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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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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조지아주 HL-GA배터리 공장 ‘불법체류 혐의’ 450명 체포”…정부 현장대책반 가동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배터리) 건설현장에서 수백 명의 근로자가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ICE, 마약단속국(DEA), FBI, 연방수사국(FBI), 조지아주 순찰대(GPS) 등 다수의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총 475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약 300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체포된 근로자들은 미국 내 불법 체류 중이거나 체류 자격을 위반한 상태였다. 일부는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입국했으며, 일부는 온라인 비자 면제 프로그램(ESTA)을 통해 입국했으나 현지 취업이 금지된 상태였다. 또한 비자를 소지했으나 체류 기간을 초과한 경우도 있었고, 한국에서 출장 온 직원 중 상당수는 회의나 계약 목적으로 입국을 허가받은 B1비자 또는 ESTA 소지자였다. 하지만 이들이 현장에서 사실상 근로 활동을 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번 단속으로 다수의 국민이 구금된데 대해 미국 측에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외교부 이재웅 대변인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현지시간 9월 4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우리 국민이 구금된 사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주미 대사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신속히 영사를 현지에 급파하여 현장 대책반을 구성 중이며, 정부는 체포된 국민의 정당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외교부와 유관 부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현지 이민법 해석의 차이로 인해 향후 법적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체포된 일부 한국인은 이미 현지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 차원에서 집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체포된 우리 국민과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영사 조력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강경한 반이민 정책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이러한 대규모 단속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는 예의주시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들이 불법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며 단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소식을 FBI 행정명령 서명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처음 접했다고 덧붙였다.

2025-09-06 16:11: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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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인터넷 방송인 나동현(활동명 대도서관)씨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최근까지 1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다음 TV팟과 아프리카TV 등 여러 플랫폼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크리에이터 최초로 법인회사인 엉클대도를 설립했으며, JTBC 예능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2018~2019)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2024) 등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소식에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믿기지가 않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등 많은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니 왜 갑자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용민은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 멤버로 김어준과 함께 활동했던 인물이다. 대도서관의 빈자리는 인터넷 방송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남기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관련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9-06 15:44: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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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쥐띠] 36년 가난해지면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게 마련. 48년 공간이 쾌적하기만 해도 일에 능률이 증가한다. 60년 남의 물건을 빌려 손상했다면 물어주어야. 72년 나만이라는 이기적인 마음은 접자. 84년 보너스로 마음이 흐뭇. [소띠] 37년 남의 물건 빌려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49년 능력을 발휘. 61년 식탁의 온갖 종류의 영양제가 늘어져 있다면 버리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73년 작은 일에 쓸데없는 다툼을 벌이지 말도록. 85년 지출을 줄여보자. [호랑이띠] 38년 술이란 묘한 음식으로 많이 마시게 되면. 50년 가난은 나라에서도 구제 못 한다 했지만, 극복의 노력을 기울이자. 62년 바빠도 명상을. 74년 집에 손님이 온다는 것은 운이 핀다는 기운. 86년 필요한 비는 오지 않고. [토끼띠] 39년 5시지나 운전조심. 51년 보통은 다른 사람이 잘되면 시기하는 마음이 일게 마련. 63년 부동산매매수가 약하다. 75년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술에도 달려있다. 87년 하찮은 재주도 쓸모 있는 계명구도鷄鳴狗盜이다. [용띠] 40년 말만 내세우지 않도록. 52년 앞사람이 가꾸는 밭을 뒷사람이 거두는 이치. 64년 소강절선생께서 남에게 해를 끼치면 재앙이고 나에게 해를 끼치면 복이라 했는데. 76년 포기하지 마라. 88년 살다 보니 지혜가 생긴다. [뱀띠] 41년 깊은 밤을 지내면 찬란한 새벽이 온다. 53년 나라가 어지러우면 흉년이 든다 했으니. 65년 한 걸음 더 큰 곳으로 나아간다. 77년 얕은꾀를 부리다가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따를 수. 89년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라. [말띠] 42년 부부라도 내 마음에 다 차겠는가. 54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66년 장원시壯元詩에 아들이 효성스러우면 아버지의 마음이 너그럽다 했다. 78년 시부모나 동기간 사이가 멀어진다. 90년 동분서주 바쁘다. [양띠] 43년 인간사 새옹지마塞翁之馬로 길흉화복을 알기가 참 어렵다. 55년 푸른색이 행운을. 67년 드라이브로 기분을. 79년 주식투자는 한발 물러서서 생각. 91년 자기 흉 열까지 사림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는 말이 있으니 조심을. [원숭이띠] 44년 내가 눈으로 본 일도 다 진실이 아닐 수 있다. 56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다. 6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80년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역시 사람 아니겠는가. 92년 달빛이 참으로 아름다운 날이다. [닭띠] 45년 사소한 단점은 아량으로 묻어야 나도 편하다. 57년 헛된 욕심이 꼭 화를 부른다. 69년 이성에게 기대가 너무나 커서 서운함을 느낀다. 81년 마음 아픈 소식 온다. 93년 누구든 노력을 기울이면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개띠] 46년 밥을 먹을 때 농부의 노고를 생각해보면. 58년 당장은 부족해도 꾸준히 노력. 70년 형설지공螢雪之功으로 운을 바꿔보라. 82년 능력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마는데. 94년 사돈댁과 교감을 가져보라. [돼지띠] 47년 예수 제를 해봐야겠다. 59년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 보면 화가 몹시 날 때는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생각해보라 했다. 71년 야간 운전 주의. 83년 부자가 되려면 배워야만. 95년 편안하면 옥탑에서도 행복하게 된다..

2025-09-06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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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中企 장관회의 성료…'제주 이니셔티브' 채택

5일 막을 내린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회원국간 치열한 논의 끝에 공동선언문과 우리나라가 제안한 '제주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 제주 이니셔티브를 토대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도 본격 출범했다. 한성숙 장관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채택한 '제주 이니셔티브'를 출발점으로 해 연례적인 스타트업 포럼 개최와 함께 정보 공유 플랫폼 운영,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돼 회원국 정부, 투자자, 스타트업을 연결하게 된다"면서 "이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혁신 역량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성장으로 이어가는 성과지향형 협력 네트워크로 작동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채택된 문건은 단순히 중소기업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AEPC 21개국 회원국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 정책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며, 연결성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넓혀가자는 회원국들의 공통된 의지가 담겼다. 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성장과 번영의 핵심 동력임을 재확인하고 APEC 차원의 실천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성과는 한국 주도로 채택된 '제주 이니셔티브(Jeju Initiative)'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APEC 회원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 출범도 내용에 담겼다. 아울러 정례 포럼, 온라인 정보공유 플랫폼, 상시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 실행계획이 포함돼 있어 역내 스타트업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이니셔티브는 올해 개최된 여러 분야의 APEC 장관회의 가운데 신규 이니셔티브가 채택된 첫 사례로, 스타트업 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한 장관은 회의 기간 인도네시아 중기부 장관, 페루 생산부 장관, 중국 공업신식화부 차관, 일본 경제산업성 특임장관, 베트남 재정부 차관 등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창업·혁신·기술교류 등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중소기업 정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양자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025-09-05 18: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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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자본잠식 4곳은 합병, 구조개선 이어갈 것"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새마을금고가 반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는 논란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을 두고 "부동산 및 건설업 경기침체에 따라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라며 "향후 대손충당금 환입·영업이익 증가 등에 따라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건전성 우려 논란에 대해 순자본비율이 행정안전부 감독 규제 비율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새마을금고의 순자본비율은 7.68%를 유지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규제비율인 4%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부실 지점 합병을 통해 구조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도 공유했다. 중앙회는 "언론보도된 완전자본잠식 23개 새마을금고 중 4개 금고에 대한 합병은 이미 완료됐다"며 "그 외 금고에 대해서도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구조개선 또는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2년간 총 26개 새마을금고 지점을 합병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객 예금 및 출자금은 전액 새로운 우량금고로 안전 이동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앙회는 "현재 체질개선 및 서민금융기관 정체성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역할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23개 지점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 중 11곳이 자산 상위 50개 금고에 포함되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5 17:12: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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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 넘어서

신한자산운용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운용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000억원을 넘어선지 약 한 달만에 100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 최근 단기금리 하락 국면에도 시중 단기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와 은행 고객의 유입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고 미국 증시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 단기자금이 '파킹형 ETF'로 몰리고 있는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연환산 4.0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1년 6개월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해당 상품은 크레딧 리서치팀과 협업해 저평가 우량 채권을 발굴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중 단기 상품 대비 높은 성과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5 16:42:1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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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AI 테마지수' 3종 발표..."적시에 투자 기회 제공할 것"

한국거래소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를 반영한 신규 AI 테마지수 3종을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KRX 소버린 AI 지수 ▲KRX-Akros AI 전력인프라 지수 ▲KRX AI 반도체 지수 등이다. 이번에 개발된 지수는 AI 생태계와 직결된 핵심 분야를 대상으로 구성됐으며, 키워드 기반 분석을 통해 각 AI 테마와 관련도가 높은 기업들을 지수에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Akros technologies)과의 협업을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키워드 분석 방식으로 개발됐다. 먼저 KRX 소버린 AI 지수는 'AI 인프라', 'AI 소프트웨어', 'AI 반도체', 'AI 에너지' 등 AI 생태계의 주요 분야별 관련 종목 27개로 구성됐다.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4개 영역을 균형있게 반영해 관련 산업의 성장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소버린 AI 지수는 약 222.5%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160.7%포인트 초과수익을 시현했다. 다음으로 KRX-Akros AI 전력인프라 지수는 AI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전력망 분야'(변압기·케이블 등)와 '전력 인프라 분야'(에너지저장장치·원자력·발전소 등) 관련 종목 15개로 구성했다. 같은 기간 AI 전력인프라 지수는 약 641.1%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579.3%포인트 초과수익을 냈다. 마지막으로 KRX AI 반도체 지수는 AI 학습·추론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산업과 밀접히 연계된 반도체 밸류체인 종목 20개로 구성한다. 해당 지수 역시 동일 기간 동안 약 290.3%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228.5%포인트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거래소는 "이번 신규지수 3종은 거래소가 최신 시장 트렌드 및 투자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하여 국내 지수사업자와 협업해 지수를 공동 개발한 최초 사례"라며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AI 산업 핵심 분야 전반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방법론 고도화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산업구조의 변화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새로운 컨셉의 테마지수를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5 16:04: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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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1조9133억 편성해 의회제출

김포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1조9133억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775억 원(10.23%) 증가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조정교부금 감소 등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시민 체감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이와 더불어 도로 설해대책 운영 및 도로 유지관리 등의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도 선별하여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1217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원) 등에 총 126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 요구액의 약 7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취약계층 등 지원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23.3억 ▲국공립법인 교직원 인건비 14억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6.3억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6억 ▲아이돌봄 지원 4.4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4억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3.7억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3억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2.5억원 등을 반영해 기초생활보장과 여성·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체감 인프라 지원으로는 문화및관광 분야에서 ▲풍무 체육문화센터 건립 20.9억 ▲김포 학운체육문화센터 건립 13.5억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9.1억원 등을 반영하여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대명항 어촌뉴딜 300사업 48억 ▲산림휴양시설 맨발길 조성 2억 ▲태산패밀리파크 캠핑장 조성 1억원 등 반영하여 도시민 휴식 수요를 충족해 생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 ▲광역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38억 ▲도로 설해대책 운영 32억 ▲도로 유지관리 21억 ▲시도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 20억 ▲운수업계 유류액 인상분 보전을 위한 지원 18억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지원 11억 ▲마을버스 손실재정 지원 8.7억 ▲하성 농어촌도로 리도207호선 개설사업 6.5억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3억원 등 반영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 생활 편의 향상에 방점을 두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김포시는 심의가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집행하여 시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5-09-05 15:57:2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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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산·학 공동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 추진

현대제철이 산학 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광 모듈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 한화솔루션·롯데건설·삼화페인트·엡스코어·고려대학교와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모듈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건축 자재와 태양광 발전 모듈을 결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협약은 국토부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확대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은 협약을 통해 철강 소재 기반의 고효율 BIPV 모듈을 개발하고, 건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통 태양광 소재로 글라스가 사용되는데 이를 철강으로 대체하면 내구성이 좋아지고 열전도율이 높아져 발전 효율 또한 높아진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가 소재 단계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제품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한화솔루션과 롯데건설은 각각 재생에너지와 건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돕는다. 고려대는 학술적 검증과 기술 자문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산학계가 공동으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BIPV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소재의 강점과 태양광 기술을 융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건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5:52: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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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차·LG엔솔 조지아 배터리 공장 불체자 단속…한국인 포함 450명 체포

미국 이민당국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을 급습해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HL-GA 배터리회사를 압수수색해 약 450명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불법 고용 관행'과 '중대한 연방 범죄' 혐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 인근에 수백 대의 차량이 동원되는 등 단속은 대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한국에서 출장 온 협력업체 직원 등 3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회의나 계약을 위한 비자인 B1비자나, 무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채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역시 체류 목적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단속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체포된 인원 상당수는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조지아주 폭스턴에 위치한 ICE 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은 현지 한인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꾸려 한국인들이 구금된 시설을 조만간 방문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임직원과 협력사 인원의 안전과 신속한 구금 해제를 위해 한국 정부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통역과 변호사 지원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5 15:50: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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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 담아낸 '2025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 성료

'2025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이하 ESG 청년웹툰공모전)'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ESG 청년웹툰공모전은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와 소셜밸류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민국ESG청년웹툰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이번 시상식 자리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위원장과 유호연 소셜밸류 발행인, 김완묵 ESG 청년웹툰공모전 조직위원장, 김종열 엠트리홀딩스 대표와 수상자와 가족, 주최·주관 측 관계자 등이 참석해다. 시상식은 김완묵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김완묵 조직위원장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ESG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세대가 ESG 가치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ESG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공모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세대가 ESG 가치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콘텐츠로 풀어내는 장으로 마련됐다. ▲친환경 활동 ▲나눔과 기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 웹툰 작품들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안민아씨는 "먼저 ESG 청년 웹툰 공모전을 열어주신 주최 측 관계자분들과 저의 작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라며 "이번 대상이 환경이라는 주제 또한 충분히 가볍고 친근한 방식으로 공감받을 수 있게 된 증거라고 볼 수 있다"며 대단히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5-09-05 15:29: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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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아시아·미주 20개국 리더 서울 집결…글로벌 전략 논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일PwC가 아시아·미주 지역 PwC 리더들과 서울에서 머리를 맞댔다. 공급망 재편, 지정학 리스크, M&A 동향을 주제로 논의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전략을 구체화했다. 삼일PwC는 지난 3~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아시아·태평양·미주지역(Asia Pacific & Americas, APA) 고객 및 마켓팀 전략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미주 지역 20개국서 모인 30여 명의 고객 및 마켓 부문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가운데, PwC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차원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삼일PwC의 스티븐 강 부대표가 PwC APA 고객 및 마켓 부문 리더로 임명되면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한국의 대표 수출 산업인 자동차 및 반도체 부문에 대한 발표와 참가자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전용욱 삼일PwC 파트너와 다니엘 퍼티그 파트너, 범용균 PwC글로벌 반도체 부문 리더(파트너)가 각각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 대한 발표를 맡아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동향, 미국 및 유럽 지역 시장 현황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PwC미국의 크레이그 스텐버그(Craig Stranberg) 지정학 전략 분석팀 선임이사는 "글로벌 지정학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정학적 또는 경제적으로 가장 낙관적인 지역"이라며, "이 지역은 지속적인 성장과 기회가 존재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티센(Mike Theissen) PwC미국 고객 및 마켓 총괄 책임자도 "혼란 속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는 새로운 기회를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PwC는 이를 포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강 PwC APA 고객 및 마켓 부문 리더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 산업의 현황을 알리고, 고객에게 더 가치있는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삼일PwC는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솔루션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5 15:05: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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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하고자 「2025 고흥 녹동항 드론쇼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 배우자·자녀에 대한 사랑과 격려 등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며,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고흥군청 우주항공추진단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9월 26일까지이며, 10월 초 2개 사연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연은 10월 중 녹동항 밤하늘을 배경으로 화려한 빛을 내는 드론을 통해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연출할 예정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군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녹동항 일원(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고흥군청 앞 고흥군민광장)에서 700대 이상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5-09-05 14:57:0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