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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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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에 후순위담보대출 추가

네이버페이가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에 후순위담보대출 상품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후순위담보대출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선순위 부채여부와 별도로 추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금리·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후순위담보대출을 이용하려면 먼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과 대출 신청자의 신용상태, 기 선순위 대출금 등 부채상황을 반영한 금융사의 심사 후 최대 3억 원 한도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생활자금 목적, LTV, DTI, 소득 등 정부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사용자의 경우, 거치식 3년 후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을 지원해 최대 3년간 이자만 납부할 수도 있다. Npay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정보 입력의 마지막 단계인 '추가자산 입력' 화면에서 '집을 가지고 있어요'를 체크하면, Npay에서 사용자 본인 명의의 부동산을 자동 조회하여 금융사의 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더불어 본인 명의의 자동차가 있는 경우,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어요'를 체크하여 자동차담보대출의 금리·한도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Npay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후순위담보대출 금리·한도 조회가 가능하며, 9월 중에는 다수 저축은행들과의 제휴가 확대될 예정이다.

2025-09-05 13:31: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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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혁신기업 키우고 불공정 기업 엄단”…체납엔 “국민께 송구”

국회 정무위 청문회…온플법은 통상마찰 우려로 유보 입장, "갑을관계 개선은 추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혁신 기업은 키우되, 불공정한 사익편취와 경제력 남용은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세금·과태료 체납 논란에는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한홍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청문회에서 주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집중과 대·중소기업 간 불균형으로 구조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술 탈취 등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대기업의 사익편취·부당지원 같은 나쁜 인센티브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원 질의응답에서는 플랫폼 규제, 글로벌 빅테크의 시장 지배 문제가 최대 쟁점이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플랫폼 독과점을 사전 지정제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주 후보자는 "미국 등 주요국이 사전규제에 강력히 반대하는 상황에서 지금으로선 과감히 온플법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갑을 관계 문제는 플랫폼 경제로 확산되는 한국 경제의 고질적 과제"라며 "국회와 소통해 법안 개선까지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명 전에는 온플법 강행을 외치다가 지명 후에는 후퇴했다"며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막을 복안이 있느냐"고 추궁했고, 주 후보자는 "현재 입장은 후자"라고 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글이 국내 게임사에 자금을 제공하고, 자사 외 플랫폼 출시를 막은 사건이 미국에서 문제 됐다"며 "해외 빅테크의 집요한 시장 착취를 공정위가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후보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반독점 규제 도입이 늦었다. 3년 전만 도입됐다면 지금보다 통상 부담이 덜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빅테크는 다양한 방식으로 착취를 이어가고 있어, 국제적 공통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가맹점주 협상력이 강화됐다면 비극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주 후보자는 "가맹점주가 본사와 균형 있는 협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해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명륜당·명륜진사갈비 같은 사례에서 창업 시 고금리 대출 등 문제도 있다"고 지적하자 "취임하면 약관 문제까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세금·과태료 체납 문제에 대해선 야당 공세가 집중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자동차 압류만 14차례, 아파트 재산세 체납까지 있었다"며 "국민이 용납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주 후보자는 "납세 의무를 의도적으로 회피한 적은 없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죄송하다. 앞으로 지연 납부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도 "공정의 정의를 말하면서 납세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고, 주 후보자는 "직장과 거주지가 달라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해명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공정위의 긴급 점검을 질의했고, 김남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플랫폼 수수료가 40%까지 오르는데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동의의결 제도 운영을 언급하며 "작은 사건 신속 처리에는 필요하지만 대형 사업자 사건에는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하자 주 후보자는 "동의한다. 취임 후 살피겠다"고 했다.

2025-09-05 13:22: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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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보안 위협 고조…AI 기반 방어·민관 협력 필요성 부각

국내 세미나에서 전문가와 구글이 모바일 보안 위협 확산을 경고하며 AI 기반 방어·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차세대 모바일 보안 강화 및 스팸방지 정책 세미나'에서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곽진 아주대 혁신융합원장은 발제를 통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보안 위협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며 "앱의 과도한 접근 권한 요구, 사이드로딩, 사용자 피로감 등이 구조적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전세계 스마트폰 이용자가 58억명에 이르고, 한국의 성인 이용률이 98%에 달할 만큼 모바일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뚜렷하다며 "AI를 악용한 공격 고도화와 정교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바일 보안을 기기나 앱스토어 차원에 한정할 게 아니라 하드웨어, 네트워크, 운영체제까지 아우르는 '보안 생태계'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 패널로 참여한 데이브 클라이더마허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 글로벌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OS는 메모리 안전성 강화와 TEE 개선을 통해 해킹 비용을 크게 높였다"며 "그러나 최근 공격자들은 강화된 OS 대신 이용자를 직접 겨냥하는 사회공학적 공격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온라인 사기 피해 규모에서 세계 4위라는 점도 우려했다. 구글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AI 기반 방어 체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표 사례인 '구글플레이 프로텍트'는 악성 앱을 탐지하는 데 AI 분석을 도입했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EFP(강력 사기 방지 보호)'를 통해 사이드로딩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EFP 도입 후 사이드로딩 기반 사기 피해가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줄었다. 클라이더마허 부사장은 "민관 협력이 모바일 보안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소비자가 앱 보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높여야 더 안전한 모바일 생태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5 12:59: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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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임직원 가족과 '농촌 일손 부족' 도와

코스콤이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 8월 23일 강원도 춘천 명월마을을 찾아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 등 15 가정,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코스콤 임직원들은 고추따기를 비롯해 다양한 농사일을 함께했으며, 특히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문화를 배우는 등 자연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명월마을의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 만족도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코스콤은 지난 2011년부터 명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농촌일손돕기, 마을 농산물 구입 및 복지시설 기부, 마을 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명균 코스콤 상생협력팀 팀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임직원 가족 모두가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지선 경영지원부 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흙을 밟고 농사일을 체험해 보니, 평소 도시에서 느끼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5 11:4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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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 ‘청렴 책갈피’ 공모 우수작 선정·배포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고영갑)은 5일부터 '청렴 책갈피' 공모를 통한 선정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책갈피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참여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가 참여해 '청렴'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문구를 제안했다. 약 640명의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이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심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냇물이 파란 하늘을 비추듯, 우리는 청렴을 비추는 거울이다' '뻥 뚫린 화성행궁의 복도처럼 투명하고 청렴하게' 등 두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남산도서관은 이 두 작품을 책갈피로 제작해 이용자들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함께하는 남산 공동체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고영갑 서울시교육청남산도서관 관장은 "공모전 및 책갈피 배포를 통해 도서관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청렴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앞으로도 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5 11:3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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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똑버스, 아라마리나-김포공항역 노선 운행

김포시는 '김포똑버스'가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신설 노선을 12일부터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똑버스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가까운 버스를 배차해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버스다. 김포시는 노선형 수요응답형 버스인 대형김포똑버스를 개편,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촌고→고촌역→아라마리나→물류단지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 정류소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평일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2회,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김포 고촌 주민들의 아라마리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라마리나로 가기 위해 몇 차례 환승을 거쳐야 했던 향산리의 경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존 고촌역~아라마리나 구간만 운행하던 노선이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확대운영되는 만큼, 김포공항에서 김포 주요 관광지인 아라마리나로 가는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바로 갈 수 있는 차편이 부재했지만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도 높여 아라마리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똑버스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와 고촌읍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운행 중인 호출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똑타' 앱을 설치하거나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688-0181)로 연락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지정된 시간에 차량이 도착 후, 탑승 전 차량 번호와 좌석을 확인한 뒤 배정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1:27: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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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APEC 회원국간 中企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이정표 세워야"

【서귀포(제주)=김승호 기자】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APEC 회원국간 (중소기업의)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모두 인사말을 통해 "불확실한 세계 경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와 기후위기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적응과 도약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개최되는 중소기업장관회의는 단지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공동의 미래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돼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APEC 권역의 경우 전체 기업의 약 97%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주제는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이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3가지 중점과제로 ▲신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마련했다. 한 장관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인재·인프라 차원의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성기업, 청년창업, 장애인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우리의 공동 과제"라며 "탄소감축 기술에 대한 지원, 친환경 인증 제도, 녹색금융 활성화 등 정책적 수단이 더욱 정교해지고 체계화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연결성을 강화하기위한 다층적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은 정보와 자본, 시장 접근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며 "정부 간 정책 교류는 물론 스타트업 간의 교류, 투자자와 정책기관 간의 파트너십, 국경을 넘은 협력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장관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연결은 물리적 제약을 벗어나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언급했다..

2025-09-05 11:2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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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AWS, AI·클라우드 혁신 위해 맞손

메리츠증권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았다. 메리츠증권은 4일 장원재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Jaime Valles) AWS 아시아·태평양·일본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협업은 지난 6월 AWS와 차세대 AI금융플랫폼 개발을 위해 맺은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이날 장 대표와 하이메 발레스부사장은 안정성·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메리츠증권은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GenAI Innovation Center)와 협력해 주식 종목 선별, 대화형 챗봇(Chat Bot)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AWS생성형 AI 혁신센터는AWS가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AI 특화 조직이다. 메리츠증권은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 지원과초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더불어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을 AWS의 클라우드로 이전하기위한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금융권 제도와 환경에 최적화된 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단계별 전환 방안을 마련해고객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최신 AI 기술의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확보하고,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향후 선도적인 글로벌 디지털 증권사로서 주주와 고객 모두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5 10:57: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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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비온, 아쉬운 전립선 암 치료제 임상 결과에 주가 급락

방사선의약품 개발기업 셀비온이 20% 가량 급락하고 있다. 전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셀비온은 전날 대비 20.43% 내린 2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19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셀비온은 전날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 임상 2상 결과를 공시했다. 환자 91명 중 7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최종 객관적반응률(ORR)은 36%(28명)로 완전반응률(CR)은 8.97%, 부분반응률(PR)은 26.92%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 결과인 ORR 47.5% 대비 낮아진 수치다. 한편 이러한 아쉬운 임상 결과는 기존 PR 판정 환자 제외와 중도 탈락 환자 등의 변수가 반영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 결과 대비 다소 아쉬운 결과"라면서도 "기존 분석 환자 6명이 이번 PR 판정에서 제외되고 중간 탈락 환자 5명이 모수에 최종 반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번 ORR 값에는 최종 임상 평가 단계에서 독립적외부자문가의 지시에 따라 6회를 다 투약 받지 않은 환자 5명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 환자들이 계획대로 6회를 모두 투약 받는다면 ORR 값은 더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고 짚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정밀의료 및 표적 치료 항암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특히 전립선암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선도 물질인 Lu-177-DGUL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신약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혁신치료기술로서 2023년 국가신약개발 우수 10대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5 10:49:14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