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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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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고령층 ‘식품 사막화’ 심화…식품접근성 개선 정책 시급

농촌을 중심으로 식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식품 사막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읍·면 지역 고령층의 식품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24일 낸 '식품사막화에 따른 식품접근성 약화, 정책 대안은 무엇인가?: 읍·면 지역 고령가구의 식생활 돌봄사업 방향을 중심으로' 주제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접근성은 도시보다 읍·면 지역에서, 읍보다는 면 지역에서 더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70대 이상 고령가구가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분석됐다.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 전국 행정리 3만7563곳 가운데 73.5%에 해당하는 2만7609곳에는 소매점이 없어 주민들이 일상적인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기준 자동차로 식료품점 도달거리도 농촌은 평균 14.4분으로, 도시(3.9분)에 비해 약 3.7배 더 소요됐다. 이 같은 식품환경은 고령층의 식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신선식품 대신 가공식품 섭취가 늘면서 영양소 섭취 부족 비율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건강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10여년 간 65세 이상 인구와 70세 이상 인구의 영양소 섭취 부족자 분율 차는 1.7%포인트에서 3.8%포인트로, 고령화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 식품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농촌 이동장터' 사업에 대해 일정 부분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시범사업 성격으로 예산과 운영을 지자체와 농협 등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 식품접근성 문제는 농식품·복지·보건·교통 등 여러 정책 영역이 결합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부처별로 분절 추진돼 현장에서는 고령층에 대한 통합 지원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읍·면 지역 고령층을 중심으로 식품지원과 건강·돌봄을 연계한 '통합형 식생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동장터 역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아울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 '국민영양관리법'에 식품접근성 또는 식품환경 개선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등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국회입법조사처 관계자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한 영양취약계층 농어업인 등의 영양개선사업의 실제 시행여부 조사와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12-26 11:47: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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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 MOU

JB금융그룹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및 네이버클라우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하이퍼클로바X, AICC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혁신 과제 발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협력 ▲금융 분야 AI 연구 및 특화 모델 공동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J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상담 정보와 각종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정형화해 상담 효율을 높이고, 심사 과정에서는 신청서·재무자료·거래 정보 등을 AI가 요약·분석해 심사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심사 종료 후 대출 승인 판단 근거를 AI가 자동 생성해 여신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아울러 기업 여신 분야를 중심으로 LLM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해,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로드맵과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금융 분야에 AI를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2025-12-26 11:46: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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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하이파킹, 전국 주차장 AI 도입 '운영 혁신'

국내 주차 운영 전문기업 하이파킹이 전국 1400개 주차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운영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인 하이파킹은 AI를 도입해 주차장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을 통해 29만 주차면에서 연간 2500만대 차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DDG(DX·Data-driven·Growth)'를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했다. 신축 건물 중심의 설계 혁신과 달리 기존 운영 주차장의 수익 극대화와 원가 절감에 집중했다. 클라우드 기반 'MHP(Mobility Hub Platform)'는 전국 모든 현장이 동시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AI가 주차 관제 장비의 장애를 감지하고 자동 복구까지 수행한다. 대규모 복합 주차장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실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다. 투루파킹이 올해 상용화를 앞둔 'Ai-PAS(스마트 주차 유도 시스템)'는 이러한 피지컬 AI의 전형적 사례다. 비전AI 기반의 360도 카메라가 최대 12개 주차면을 동시 관리하며 차량 위치와 주차장 내 교통 흐름을 실시간 분석한다(인식). AI가 혼잡도와 패턴을 판단해(두뇌) 최적 주차 위치를 안내하고, 필요시 요금 정책을 자동 조정하며(판단), MHP와 연동해 실제 주차장 운영을 제어한다. 초음파나 기존 영상유도 방식 대비 설치ㆍ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도 99% 이상 인식률을 달성한 Ai-PAS는, 단순히 '똑똑한 센서'가 아니라 주차 공간 전체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자율 시스템이다. 업계 일각에서 추진 중인 로봇 솔루션이 신축 단지의 물리적 제약을 해결한다면, Ai-PAS는 기존 주차장에 즉각 도입 가능한 지능형 운영 인프라를 제공한다. 운영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도 적용했다. 입출차 시각, 체류 시간, 재방문 패턴을 분석해 공간 활용률을 측정하고, AI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시간대와 상품 유형별 최적 가격을 도출한다. 업계 일각에서 AI 설계로 주차면 확보에 성공했다면, 투루파킹은 동일 공간에서 수익 창출 방식 자체를 다층화한다. 여유공간 분석 시스템이 실시간 가용 면적을 계산하면, MHP 솔루션으로 정기권부터 N일권까지 모든 상품을 통합 제어해 운영 효율을 끌어올린다. 박준규 하이파킹 대표는 "차원 높은 운영이란, 고객들의 주차장 이용 편익을 높이면서 동시에 주차 면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능력"이라며, "수천 개 현장을 직접 굴려본 기업만이 만들 수 있는 AI 솔루션으로 주차 공간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인 자율주행 시대도 준비하고 있다. 멤버십 플랫폼을 내년 일반 이용자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카셰어링 등 그룹사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한다. 투루파킹은 IFC서울, 마곡원그로브, 제주대병원, 서울스퀘어 등 주요 업무시설과 의료기관, 대형 복합시설에 MHP와 AI 기술을 접목하며 주차를 이동 경험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으로 통합하고 있다. 특히 투루파킹은 경기도 하남 미사 주차타워에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 국책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i-PAS가 제공하는 실시간 차량 위치 추적과 주차장 트래픽 분석 능력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 필수 인프라다. 차량이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 입출차 하려면 MHP와 같은 중앙 제어 시스템과 API 기반 실시간 통신도 필수다. 투루파킹은 "사람이 쌓은 경험과 기계가 학습한 지능의 결합으로 이 변화를 주도하며, 주차장 AX를 통해 도심 인프라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거듭나는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26 10:52: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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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 봉사’ 남산지부, 경로당부터 보훈회관까지 따뜻한 동행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지부장 임현지·이하 남산지부)가가 2025년 한 해 동안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총 15회 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 돌봄과 보훈 나눔, 치매 예방 인식 활동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봉사를 이어왔다. 특히 일회성 행사보다 현장과의 신뢰를 쌓는 방식으로 접근해, '필요한 곳에 제때 손을 내미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했했다. 남산지부는 용산구 일대 경로당을 중심으로 정기 봉사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치매예방 활동과 식사대접, 말벗 봉사 등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꾸준한 경로당 방문, 담소 나누며 신뢰 쌓아 실제로 2월 한강로2가 경로당에서는 화분 분갈이를 통해 치매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찰밥과 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식사를 대접했다. 남산지부의 경로당 봉사는 '준비-소통-지속'이 핵심이었다. 봉사 전부터 경로당과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으며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에서는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신뢰를 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월에는 같은 경로당에서 쌀 20㎏을 기부하고 손 마사지와 말벗동무 봉사를 진행했는데, 지속적으로 만남이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이 마음을 열고 "바쁜 세상에 너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말복 삼계탕 대접…"계속 와달라"는 현장의 목소리 8월에는 한강로3가 경로당에서 말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식사를 돕는 방식으로 봉사의 결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아들딸보다 낫다", "푸짐하게 대접해줘 고맙다"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방문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처럼 남산지부는 단순 배식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과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봉사'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보훈회관 '나라사랑 평화나눔', 존경을 행동으로 남산지부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 7월 용산구 보훈회관에서는 쌀 160㎏ 기부식을 진행하고, 참전 유공자들에게 기념사진(폴라로이드) 촬영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받았다. 현장에서는 "이렇게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과 함께, 폭염과 쌀값 부담 속에서 잊지 않고 챙겨준 데 대한 고마움이 전해졌다. ◆월례회 동행부터 치매안심센터 협력까지…지역과 함께한 실천 8월 보훈회관 월례회에는 찰밥 식사대접과 말벗동무 봉사로 다시 한번 '곁을 지키는 봉사'를 실천했다. 이어 9월에는 용산구의회 및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다다익선'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기관과 협력 모델도 확장했다. 이렇게 남산지부는 일시적인 보여주기식 활동보다, '실제로 필요한 순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을 기준 삼아 활동을 설계해 왔다. 사전 소통으로 참여 문턱을 낮추고, 현장의 반응을 반영해 다음 만남을 준비하며,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는 '관계형 봉사'를 지향해 왔다. 최성선 남산지부 부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 돌봄과 보훈 나눔, 생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진정성이 남는 봉사'로 이웃의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26 10:44: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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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임직원 대상 '2025 프로액티브 어워드' 개최

한국앤컴퍼니가 사내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5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이하 프로액티브 어워드)'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26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뤄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통해 혁신을 실현한 조직과 구성원을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경영철학 핵심인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를 그룹 전반에 확산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사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이노베이션 ▲퍼포먼스 ▲챌린지 ▲리더십 등 총 4개 부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창출한 8개 팀과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직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는 ▲ES)SCP팀 ▲ES)경영관리팀 ▲ES)대전공장 제조팀 첫사랑조 ▲ES)전주공장 제조팀 발상전환조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한국앤컴퍼니의 차량용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ES사업본부 소속으로, 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팀에 주어지는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한국(Hankook)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ES)공정기술혁신 프로젝트, ES)전주공장 품질관리팀이 수상했다. 진취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조직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한 팀에 주어지는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리절트' 상은 ES)전주공장 설비보전팀, ES)전략혁신팀에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포용과 소통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한 우수 리더를 선정하는 '리더십' 부문에서는 ES)미주영업팀 이승호 팀장, ES)대전공장 제조팀 김한웅 반장, ES)전주공장 제조팀 전을석 반장, ES)테네시공장 제조팀 키온 하워드 주임이 선정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고유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이 진취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행동을 구현해낼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2-26 10:3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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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원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지휘통제체계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로, 2015년 처음 전력화됐다. 다만 운영 과정에서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전작권 전환과 연합 지휘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성능 개선이 아닌 전면 재개발이 추진됐다. 이번에 성능개량되는 연합지휘통제체계는 인공지능 기반 상황 분석과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축, VDI(데스크톱 가상화) 적용 등 최신 ICT 기술이 폭넓게 적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휘통제체계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신속하게 수집·처리함으로써 운용자의 업무 수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보 분석부터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지휘 결심의 전 과정에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돼 지휘관의 보다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지휘통제체계는 각종 통신과 데이터 연동이 필수적인 만큼 보안성이 사업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사이버보안과 ICT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 국방 특화 AI 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정보보호 역량이 강화된 첨단 지휘통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금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의 국내 최고 수준인 방산-ICT 융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국방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회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6 10:17: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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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흥망은 제도에 달렸다”…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빈슨, 중앙대서 특별강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310관 B501호 강의실에서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학교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중앙대 개교 110주년을 앞두고 추진 중인 세계 석학 초청 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빈슨 교수는 이날 'Why Nations Fail or Succeed'를 주제로 강연하며 국가의 번영과 쇠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정치 제도와 규범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의 경제 성과는 인구 증가나 자원 한계 등 멜서스적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마야 문명과 로마 제국 등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정치 제도의 전환이 경제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쳐왔음을 설명했다. 이어 권력을 정당화하는 규범과 사상이 제도로 정착되는 과정이 사회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로빈슨 교수는 또 "국가의 번영은 기술이나 경제 법칙의 자동적 결과가 아니라 정치적 선택과 제도의 산물"이라며, 민주적 제도와 규범을 바탕으로 한 한국 사회의 지속적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행사는 강창희 경제학부 교수(한국경제학회 사무처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상규 총장의 환영사, 로빈슨 교수의 강연,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이근 경제학부 교수(한국경제학회 회장)가 맡았다. 박 총장은 "세계적 석학의 통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강연이 중앙대 구성원들에게 학문적 자극과 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정치경제학과 제도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저서 『Why Nations Fail(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The Narrow Corridor(좁은 회랑)』 등을 통해 민주주의, 권력, 불평등 문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제시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6 09:2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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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용 인하대 교수, 방송미디어산업진흥 유공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표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하주용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최근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 부문에 유공을 인정받아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하주용 교수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 콘텐츠 진흥사업 심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방송 콘텐츠 진흥 관련 주요 사업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심의조정위원장을 맡아 'AI·디지털 기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의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심의 절차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하주용 교수는 방송 분야 다양한 정책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정책 개발과 합리화에 이바지했다. 주요 연구로는 '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OTT시장 현황 기초조사', '국내 OTT플랫폼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정책 방안', '미디어심의 자율규제 전환 및 심의기구 효율화 방안', '해외 보편적 시청권 보장제도 분석 및 국내 제도 발전방안' 등이 있다. 이번 표창은 방송·미디어 콘텐츠 진흥사업의 공정성과 효율성 제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정책 연구를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025-12-26 09:2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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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지정

경북도는 25일 열린 제37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첫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포항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별법은 2024년 6월 시행됐으며, 올해 2월 가이드라인과 지침이 확정된 뒤 4월 특화지역 지정 신청이 이뤄졌다. 이어 지난 5월 21일 실무위원회 평가를 통해 포항을 포함한 7개 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11월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 심의에서는 포항을 비롯한 3개 사업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심의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후 경북도는 기후부와 국회 등 관계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최종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필요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무탄소 에너지 공급 시스템 실증사업 모델로 추진된다. 포항시 흥해읍 일원의 영일만산업단지 444만㎡를 중심으로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발전 실증을 통해 무탄소 분산전원을 상용화하고, 생산된 청정 전력을 지역 수요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산에너지 사업은 GS건설,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영일만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등 제조기업의 전력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부족한 송전망 문제를 보완할 새로운 발전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차원에서도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2026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앞두고 무탄소 전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포항시와 분산에너지 사업자, 산업단지 내 전력 수요 기업, 전문가 등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특화지역 기반 조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대비해 국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추가적인 분산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강점을 반영한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경북도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린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6 09:16: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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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극미세먼지 선제 대응 위해 분석체계 국내 최초 정립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극미세먼지(PM-1.0) 측정기술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정확도 높은 측정망을 확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공정시험 기준이 없어 측정방법과 기술 기반이 부족했던 PM-1.0 분야에서 분석체계 표준화를 시도한 첫 사례다. 연구원은 시료를 두 가지 방법으로 채취한 뒤 주사전자현미경 분석으로 입자 균일성을 검증하는 이중 체계를 적용해 측정방법과 정확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향후 국가 기준 마련과 정책 방향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실제 환경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영종(배경지역), 송도(주거지역), 고잔(공업지역)에 신규 PM-1.0 측정망 3개소를 설치하고 기존 3개소와 연계해 총 6개소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주요 지역별 PM-1.0 오염 특성과 시·공간 분포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측정망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 내 PM-1.0 비중이 75~90%로 나타나 극미세먼지 제어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대기환경관리 및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목표 조기 달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곽완순 원장은 "앞으로도 극미세먼지 저감과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대기저감정책 자료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6 09:16: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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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시흥캠퍼스, 문화·교육 프로그램 성료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협력해 추진한 문화·교육·체험 분야 지역공헌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보유한 문화·교육·연구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캠퍼스를 지역의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난 11월 23일 물수제비 영화제와 12월 17일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가 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물수제비 영화제에는 당초 계획 인원을 웃도는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크리스마스 전야제와 이후 18~21일 진행된 첼로 앙상블·캐럴 공연까지 포함해 총 1,200여 명의 시민이 연말 문화공연을 즐겼다. 교육·진로 분야에서는 12월 22~23일 열린 '대학과 도시 포럼'에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 진로와 학습을 주제로 서울대 교수진의 강연을 들었다. 12월 20일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서울대 과학드림캠프'가 열려 캠퍼스 투어와 공개강연이 진행됐다. 창업 분야에서는 '딥테크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 10개 팀이 멘토링과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 중 4개 팀이 수상해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대학의 문화·교육 자원을 시민이 직접 누릴 수 있도록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캠퍼스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내년에도 공연, 포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지역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26 09:16: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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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기관 선정

고양시가 4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활용해 국민 권익 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는 법령이 없거나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민원이 처리되지 않거나, 소극적인 행정 처리로 인해 불편이 지속되는 경우 국민이 행정기관에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통해 접수된 총 40건의 민원을 성실히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시민 일상과 직결된 교통 분야 민원이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신규 광역버스 노선 개선을 추진하고,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으로 발생한 출근길 불편을 중간배차 운행 도입으로 해소하는 등 다양한 국민신청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는 시민의 불편 사항을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6 09:16:1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