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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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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컨트리클럽, 지역 취약계층 성금 1000만원 기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컨트리클럽이 지난 20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 부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김영주 부산컨트리클럽 이사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성금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으로 활용된다. 부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컨트리클럽은 지역 사회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2005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2억 6200여만원에 이른다. 김영주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사랑과 신뢰를 이웃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계속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부산컨트리클럽은 2005년부터 변함없이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온 기관"이라며 "소중한 성금을 돌봄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컨트리클럽은 1956년 부산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문을 연 회원제 골프장이다. 비영리법인으로 운영되며 스포츠·여가 문화 확산뿐 아니라 지역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주 이사장은 아너소사이어티 부산 178호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개인 차원의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25 16:5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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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와 공동 학술대회

국립창원대학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주다문화연구소와 공동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열렸으며 부산외대 이주다문화연구소와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센터,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한국연구재단과 국립대학육성사업이 후원한 가운데 '국제학생의 상호문화 경험과 이주의 다면성'을 주제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학회 회원과 대학원생, 학부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국제 이동 환경에서 경남 지역 유학생과 이주민, 지역 사회의 공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제1세션에서는 대학 내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상호문화 소통의 현황과 개선 방향이 조명됐다. 홍문숙 소장은 공통의 차별화된 책임론(CBDR)을 활용, 한국인 학생과 유학생 간 상호 작용이 변혁적 세계시민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대학 내 상호 문화 소통 구조의 전면 재정비를 강조했다. 김지현 교수는 유학생의 학적 유형에 따라 상호 문화 역량의 양상과 지원 요구가 달리 나타난다는 실증 데이터를 제시하며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성인경 교수는 한국어 글쓰기 멘토링 사례를 통해 글쓰기 과정에서의 상호 작용이 언어 습득을 넘어 문화적 이해와 자기 성찰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장치로 작동함을 입증했다. 제2세션에서는 이주 현상의 다층적 측면과 지역 사회 정착 조건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고재훈 교수는 전북 지역 외국인 유학생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체류·정착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지혜 교수는 노자 철학의 관계 균형과 비강제성 원리를 한국 다문화 사회 갈등 해결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정정훈 교수는 발리의 거주 관광객 사례를 중심으로 관광과 이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새로운 이주 형태를 분석하며 기존 이주 연구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경진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경남 지역의 국제 학생·이주민 이해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발표된 연구 결과는 지역대학의 유학생 교육, 사회 통합 프로그램, 지역 인구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설계에 의미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5 16:4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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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국가 연구 개발 우수 성과’ 역대 최다 5건 선정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 '국가 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총 5건이 선정되며 기관 역대 최다 성과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 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과학 기술 연구 성과를 발굴해 국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범부처 선정 제도다. 연구원은 이번에 기계·소재 분야 4건과 에너지·환경 분야 1건을 배출했다. 기계·소재 분야 선정작은 김영민 책임연구원의 스테인리스 마그네슘 소재 개발·사업화, 박지훈 책임연구원의 망간-비스무스 자석 기술, 이상복 책임연구원의 초박형 전자파 흡수 소재, 정호상 선임연구원의 3차원 플라즈모닉 나노 소재 기반 암 진단 기술이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최승목 책임연구원의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용 비귀금속 소재 및 막전극접합체 공정 기술이 뽑혔다. 김영민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SEN 마그네슘 합금은 기존 마그네슘의 가연성, 부식성, 성형성 문제를 동시에 극복한 고유 브랜드 소재다. 박지훈 책임연구원의 망간-비스무스 자석은 희토류 대신 상대적으로 풍부한 원소를 활용해 기존 등방성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영구자석 기술이다. 이상복 책임연구원의 전자파 흡수 소재는 0.4㎜ 필름 한 장으로 5G·6G 환경에서 3개 주파수를 동시에 차단하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정호상 선임연구원은 3차원 나노구조체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체액 한 방울로 다중 암 신호를 읽어내는 초고감도 진단 플랫폼을 구현했다. 최승목 책임연구원은 촉매부터 스택까지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전주기 기술을 완성하고 상용화 시스템 수준까지 실증한 국내 최초 사례를 만들었다. 최철진 원장은 "선정된 기술들은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이라며 "기술 이전과 창업 등 상용화 성과로 이어지고 소재 국산화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도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은 2006년 우수 성과 제도 시행 이후 기계·소재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배출해 왔으며, 올해는 출연 중 2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뒀다.

2025-12-25 16:4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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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의령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5년 만에 2등급을 회복한 이후 올해까지 상위 등급을 이어가며 군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군민 체감 청렴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청렴체감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고, 외부 체감도 점수는 75.2점에서 83.7점으로 뛰어올랐다. 이는 동일 평가군 평균을 웃도는 수치로, 13년 만에 실질적인 외부 청렴도 2등급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청렴 노력도 역시 2등급을 지켰으며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는 비교 집단 평균을 19.4점 웃도는 91점을 받았다. 군은 그간 일회성 행사 대신 체계적인 청렴 추진 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점검 체계를 운영하며 자체 진단을 통해 취약 부문을 지속 보완했다. 제도 기반을 다지고 홍보·교육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종합 청렴도 2등급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취약 분야 점검과 제도 강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의령'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6:4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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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507억원 규모 녹색채권 3년 연속 발행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507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2023년 도시철도 운영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뒤 3년째 연속 발행에 성공하며 누적 발행액은 2458억원을 기록했다. 조달한 자금은 노후 전동차 교체에 389억원, 노후 시설 개선에 118억원이 각각 사용된다. 공사는 녹색채권으로 안정적 자금 확보와 도시철도 안전성 강화,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녹색 분류 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 발행되며 지정 기관의 사전 적합성 평가와 사후 자금 사용 보고가 필수다. 자금 운용의 투명성과 환경 영향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적응, 물의 지속 가능한 보전, 순환 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 6대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 경제 활동의 원칙과 기준을 담고 있다. 공사는 재무 부담 완화를 위해 녹색채권 발행 시마다 이차보전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5회에 걸쳐 이자 비용을 지원받아 총 5억원을 절감하며 친환경 투자와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3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공은 공사의 환경 경영 의지와 실행력이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녹색금융을 적극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6:4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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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진흥원, 부산 지역 인재 정주 환경 분석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 지역 대학 인재 및 산업 구조로 바라본 정주 환경'을 주제로 한 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 R&D기반 지역 과학 기술 정책 전담 기관인 BISTEP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를 지역 주도로 고도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이번 보고서를 추진했다. 보고서 산업분석 파트는 산업의 인재 흡수 역량에 초점을 맞춰 산업 현황, 산업 경쟁력, 산업 생태계, 일자리 현황, 산업 특화도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산시는 기술 기반 창업 기업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벤처 투자 유치 규모가 연평균 14.5% 늘어나 창업·투자 생태계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상장 기업 82개 가운데 2000년대 이후 상장한 기업이 50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창업 이후 상장까지 걸린 기간이 10년 이내인 비중이 높아 부산 지역 상장 기업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시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정주 의사 관련 통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 응답이 높게 나왔다. 보고서는 정주 확대를 위해 첨단 기술 기반 상장 기업 육성 등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기업이 상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고용 파급력 제고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형빈 연구원은 "부산시 산업 구조는 질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어 앞으로 인재를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이 크게 확대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부산 소재 대학과 유관 기관을 중심으로 한 후속 연구와 정책 논의로 확산돼 지역 인재의 정주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5 16:4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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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형 당뇨·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자체 예산을 활용해 1형 당뇨 및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아당뇨'로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 2025년 초 기준 부산의 1형 당뇨 학생은 148명, 난치병 학생은 963명에 달한다. 부산교육청은 그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으로 조성된 성금을 통해 일부 학생에게만 치료비를 지원했으나, 내년부터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예산 심의를 거쳐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자체 예산 3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1형 당뇨·난치병 학생 69명에게 1억 4550만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1형 당뇨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200명에게 1인당 30만원, 난치병 학생 1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확대로 치료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육청은 자체 예산 지원 외에 기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통한 치료비 지원도 계속 이어간다. 성금 지원은 기존대로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되, 자체 예산으로 일반 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의 건강 문제에 따라 학습권이 제한받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며 "확정된 예산과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6:4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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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 수탁 기관 공모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 업무 수탁 기관 공모를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 지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창업 활성화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기금의 운영을 전문 기관에 위탁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 기관에 운영을 맡겨 창업 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부터 투자 유치까지 체계적인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2022년 2월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해운항만 산업 기술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역 인근에 해운항만 특화 창업 지원 공간 '1876 BUSAN'을 개소했다. 협약 이후 4년간 디지털 전환, 스마트 항만, 친환경·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 17개 사를 대상으로 사무공간 무상 제공, 연구 개발(R&D) 자금 지원, 공동 연구 개발 수행 등을 지원했다. 창업 및 R&D 관련 지원금은 총 30억원에 달한다. 선정되는 업무 수탁 기관은 공동으로 조성된 해운항만 창업지원기금을 활용한 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지원 기금은 BPA 지원금 1억 3000만원을 포함해 2억 8000만원 규모다. 주요 지원 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R&D 사업 기획, 국내·외 판로 개척 및 홍보, 교육·경영 컨설팅·액셀러레이팅, 투자 유치 연계,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입주 기업의 고용·매출·투자 유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성과 관리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송상근 사장은 "해운항만 분야 창업 기업들이 기술 개발 이후 사업화와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성을 가진 전문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지원 역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모는 BPA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업무 수탁 기관을 선정하고 위탁 계약을 체결한다.

2025-12-25 16:4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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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국내 최초 1900t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 수주

HJ중공업이 국내 최초 건조되는 해양경찰청 1900톤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을 688억원에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 기술력을 입증했다. HJ중공업은 조달청 발주 '1900톤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 1척 건조' 사업의 가격 및 기술 능력 평가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돼 688억원 규모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학 방제함은 화학물질 분석 장비, 유회수기, 사고 선박 예인 설비 등을 갖춰 해상 화학 사고 대비·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일반 선박보다 높은 안전성이 요구돼 고도의 건조 기술이 필요하며 미국, 독일, 스웨덴 등 일부 선진국만 운용하는 특수선이다. 해경은 2013년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발생한 화학 물질 운반선 마리타임메이지호 화재 사고 이후 500톤급 화학 방제함 2척을 도입해 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탄소 중립 정책으로 LNG, 수소 등 가스 추진선 도입이 늘면서 대형 해상 화학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화학 방제함의 필요성이 커졌다. 해경은 2028년 현장 배치를 목표로 지난해 설계에 착수하며 건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화학 방제함은 길이 70m, 폭 14.6m, 깊이 6.5m 규모로 최대 15.5노트(28.7㎞/h) 속도를 내고 항속 거리가 1600㎞에 달해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어느 해상에서도 방제 임무 투입이 가능하다. 3만 톤급 대형 조난선박 예인 설비를 갖췄고 파고 2.5m~4m의 악천후에서도 수색, 구난, 화재 진압 활동을 할 수 있다. 연근해 해양 오염, 화학 방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위험유해물질 안전대응시스템과 탐지분석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해상 화재 소화 성능은 기존 500톤급 화학 방제함의 4배가 넘는 시간당 9600㎥다. 2022년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국내 최초 5500톤급 다목적 대형 방제선 '엔담호'를 인도한 HJ중공업은 이번 해경 1900톤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 수주로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유상철 대표이사는 "특수선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최첨단 다목적 화학 방제함 건조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해경이 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 국민의 안전과 재산,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온 임직원이 최신예 다목적 화학 방제함 건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6:4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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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일자리 창출 평가 대상…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영천시는 지난 23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고용 창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와 일자리 창출 계획, 추진 의지와 협업 체계, 목표 달성 및 우수사례 등 일자리 정책 전반의 추진 실적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천시는 경기 침체와 인구 구조 변화, 산업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목표 대비 104%에 해당하는 1만7,7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10월 기준 상반기 통계청 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산업 혁신, 수출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노동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다. ㈜카펙발레오와 1,6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기차 핵심 부품 산업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으며, 지능형 IoT부품센터와 도남공업지구 혁신플랫폼 가동, 해외 무역사절단 수출양해각서 체결 성과로 2024년 대비 4배 증가한 4,893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촘촘한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농업의 부가가치화와 전문화를 통해 '찾아오는 부자농촌' 구현에도 성과를 냈다. 청년과 여성, 노인, 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일자리 창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한 ㈜화신과 기술 선도와 고용 창출에 힘쓴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해 온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 행정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5 16:44:32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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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도피 과정 위법도 수사

마약 혐의를 받는 상태에서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경찰은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저지른 위법 행위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에서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후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12월 태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황씨가 태국으로 출국한 뒤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소재파악을 위한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무효화 조치를 했다.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호화 생활을 해온 것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황씨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절차에 돌입한 경찰은 캄보디아로 가 현지 영사와 합의를 거쳐 황씨를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했다. 황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다. 황씨는 앞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았다.

2025-12-25 16:39:2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