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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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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오트몬드 언스위트, 초코'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언스위트', '오트몬드 초코' 2종을 출시한다. 헬시 플레저 열풍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오트몬드 제품군을 확대했다. 오트몬드 언스위트와 오트몬드 초코는 오트, 아몬드를 1:2 비율로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3가지 식물성 원료를 담아 풍미를 더했다. 칼로리는 낮추고 특허받은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비타민, 미네랄 7종을 함유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오트몬드 언스위트는 28kal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을 관리하며 마실 수 있다. 오트몬드 초코는 35kcal로 달콤한 초코 맛을 즐기고 싶을 때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오트몬드 언스위트, 초코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면서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오트몬드 제품군을 개발했다"며 "식단 관리, 간식 섭취 등 상황에 맞게 오트몬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통해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1 14:2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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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흥국생명·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통합암보험을 선보였다. ◆ 전이암, 2차암 보장 교보생명은 보험 하나로 암 치료여정별 통합 보장은 물론 2차암과 최신 암 치료까지 든든하게 보장하는 '교보통합암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암 전조질환부터 검사, 신(新)의료치료, 합병증,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케어하는 종합보장형 암보험이다.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을 반복 보장한다. 암주요치료비 보장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최신 암 치료 트렌드에 맞춰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암다빈치로봇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항암정위적·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조질환부터 후속치료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을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11개 신체부위별 암진단 보장으로 전이암, 2차암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암주요치료비 확대, 최신 암치료 보장, 보험료 환급 및 납입면제 혜택을 더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신규 암 특약 2종을 선보였다. ◆ 업계 최초 재진단금 최대 3회 보장 흥국생명은 암 재발과 전이를 폭넓게 보장하는 신규 특약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무)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무)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으로 모두 업계 최초 담보다. 원투쓰리암진단특약은 암 진단 시 첫 번째암을 포함해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지급한다. 전이암, 새로운 원발암은 물론 재발암과 잔여암 모두 보장한다. 특히 재진단암 보장 개시일을 1년으로 설정해 짧은 기간 내 재진단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 확정 시 매달 100만 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한다. 이후에는 종신까지 보장해 암 치료로 인한 소득 공백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암 치료 전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단계별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선보였다. ◆ 최신 암 치료 트렌드 반영 메트라이프생명은 다양한 특약을 통해 360도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무)간편가입 360종합보장보험(무해약환급금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과거 병력이나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 혹은 고령자 등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간편한 가입 절차를 마련했다. 비갱신형으로 일부 특약을 제외하고 최초 보험료 그대로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 치료 트렌드를 반영해 24종의 암 치료 특약을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갱신형 특약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최신 치료법은 물론 CAR-T 치료를 포함한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와 같은 고비용 치료 항목까지 연 1회 보장이 가능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노후까지 안심할 수 있는 보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향후 5년 내 업계 TOP 5 생보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고객의 전 생애를 360도로 빈틈없이 지원하며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1 14:2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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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새우등'…'甲'의 가격 인하 압박, 레미콘·시멘트 어쩌나

수도권·부산권 레미콘값 1~2%대 인하…레미콘업계 "내릴 상황 아냐" 국토부 '배치플랜트' 설치 완화에 위기 ↑…대정부 대응 수위 높일 듯 시멘트, 1~2월 내수 445만t…전년 동기比 24.8% ↓, 가동률 64.5% 그쳐 시멘트 재고 쌓이고, 공장 라인 35기중 8개 중단, 4월중 2개 정지 예정 정부와 건설사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가뜩이나 경기 침체에 고전하는 레미콘·시멘트업체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건설사는 시멘트, 레미콘의 최종 소비자이자 사실상 '갑'이다. 레미콘·시멘트업계는 건설사들이 불경기에 분양가 인하는 커녕 분양원가에서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레미콘, 시멘트 가격만 압박하며 생색내고 있다는 볼멘소리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사와 레미콘 업계간 줄다리끝에 가장 큰 시장인 수도권과 부산권 레미콘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공은 개별 레미콘 회사와 시멘트사로 넘어갔다.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두고 건설사를 대표하는 대한건축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수도권 레미콘 업체를 대표하는 영우회가 4개월 가량 총 11차례 회의에서 줄다리기를 한 끝에 올해 레미콘 단가를 루베(㎥)당 9만1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9만3700원보다 2.5%(2300원) 내린 가격이다. 당초 건자회는 8만8200원, 영우회는 9만6700원을 제시했다. 부산, 김해, 양산을 아우르는 부산권도 최근 레미콘값을 ㎥당 10만1300원에서 9만9400원으로 1.9%(1900원) 내렸다. 건설업계는 착공 물량 감소, 자재값 상승 등을 이유로 '인하'를, 레미콘업계는 전기요금, 인건비, 운반비 등 비용 증가로 '인상'을 각각 요구했다. 인하 가격은 소급해 3월1일부터 적용한다. 문제는 힘의 논리에서 건설사에 진 레미콘 업계다. 레미콘은 시멘트사로부터 시멘트를 구입한 후 레미콘을 제조해 건설사에 판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레미콘은 운반비와 인건비가 오르면서 가격 인하 요인이 전혀 없다. 게다가 레미콘 가동률은 1998년 IMF 직후에도 30%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엔 17.4%까지 떨어질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올해는 15%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압박 등에)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설상가상으로 레미콘업계는 앞서 국토교통부가 공사현장내 레미콘 생산시설인 '배치플랜트' 설치 등을 완화키로 하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는 1000개가 넘는 중소레미콘 회사들을 보호하기위해 만든 사업조정제도를 무색케하는 것으로 업계는 향후 대정부 대응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레미콘과 가격 협상을 해야하는 시멘트도 상황은 최악이다. 한국시멘트협회가 올해 1~2월 시멘트 내수를 집계한 결과 445만톤(t)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592만t)에 비해 24.8%나 감소했다. 1~2월 내수 판매 기준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다. 2023년 712만t과 비교해도 2년만에 무려 37.5%(267만t)가 줄었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올해 시멘트 내수를 4000만t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분위기라면 1991년(4420만t) 당시 처음으로 4000만t대에 진입한 이후 IMF 외환위기 때도 경험해보지 못한 4000만t 아래까지 후퇴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91년에는 당시 생산능력(4361만t)을 초과한 수치였지만 지금은 생산능력이 6200만t까지 증가했다. 기업경영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가동률(70% 대 이상)보다 낮은 64.5%까지 하락하며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멘트 출하 감소와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에도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클링커를 포함한 시멘트 재고는 약 340만t에 이른다. 이는 총 저장능력(379만t)의 90%에 육박하는 수치로, 더 이상 쌓아둘 곳이 없다는 의미다. 시멘트회사들은 전체 생산라인 35기 가운데 현재 8기의 가동을 멈춘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중 2기를 더 멈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1 14:24: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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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변동성 장세에 서학개미 '안정 베팅'…배당·회사채 ETF 순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미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으며 배당 및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방어적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25~31일) 서학개미들은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를 4082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이 ETF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인덱스를 따르는 분기배당 상품으로,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통신사 버라이즌과 코카콜라,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쉐브론 등 최근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견고한 종목들이 포함돼 있어 방어적인 투자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CHD의 연간 배당 수익률은 4%에 달한다. 대표적인 고배당 ETF인 JP모건 나스닥 지수 프리미엄 인컴 ETF(JEPQ)에도 1538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 상품은 나스닥100 지수 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주가 하락 리스크를 줄이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학개미들은 배당 ETF뿐만 아니라 신용등급이 높은 미국 기업들의 채권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미국 달러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를 2678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LQD는 BBB 등급 이상의 회사채로 구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연초부터 미 증시는 지속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0.41%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4.6%, 다우지수는 1% 가까이 내렸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중 5개 종목이 10% 이상 하락하면서 시장 전체의 약세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정책들이 등장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2일 예정된 관세 발표 이후에도 정책적 의구심이 남아있어 증시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낮고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어적 투자처를 더욱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딥 메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관세를 비롯한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 심리와 기업의 성장 기대를 짓누름에 따라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아웃퍼폼할 수 있는 이른바 방어적인 투자를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01 14:23: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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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의 모든 것…'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코엑스, (사)대한제과협회,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보이다(Inspire Baking life)'를 주제로 진행된다. 150개사 300부스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원부재료부터 베이커리 완제품까지 베이커리 매장에 필요한 품목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베이커리 산업을 대표하는 명장들과 미래의 제과기능장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올해 새롭게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 특별관을 조성했다. 국내 트렌디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완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테이스트 오브 서울(Taste of Seoul)' 특별관에서는 '2024 서울미식주간'의 미식 큐레이터와 전문가가 인정한 디저트 맛집 6개 업체 ▲1994SEOUL ▲김씨부인 ▲메종엠오 ▲재인 ▲제이엘 디저트바 ▲강정이 넘치는 집이 참여한다. 베이커리를 소재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브레드이발소 부스를 연다. 밤 식빵으로 유명한 패스트리 맛집 '르빵(Le Pain)'과 협업해 만든 '브레드이발소 빵'을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카페테리아'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배스킨라빈스의 이 달의 맛 아이스크림과 카페 음료를 선보인다. '가루쌀 작품전시장'에서는 쌀가루를 활용해 만든 제과 제빵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크림 치즈의 혁신을 보여주는 '퀘스크렘 크림치즈 신제품 개발 경연 대회', 2026년 베이커리 월드컵 참가 자격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인 '2025 베이커리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등도 진행된다. 한편,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입장권 소지자는 동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에도 입장할 수 있어 베이커리, 디저트 산업과 커피 산업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01 14:2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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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 원화약세 지속…"달러보험 가입 지금이라도?"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원·달러 환율이 달러보험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달러가 지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금이야말로 달러보험 가입의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중 최고점이자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1483.5원)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다. 이 같은 환율 급등(원화값 급락)은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관세 우려, 국내 정치 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 부과와 무역장벽 강화 정책이 국제무역을 위축시키고 기업·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달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지난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 불안정이 장기화되자 경제 불안감이 커졌고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외적 요인에 의한 달러 강세와 대내적 악재에 기인한 원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환율 상승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올해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문제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025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현재와 같은 1400원대 중반의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달러 강세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자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달러보험은 환율 변동에 민감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달러보험은 보험료를 달러로 납입하고 만기 보험금을 달러로 지급받으므로 환율 상승에 따라 원화 대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 해약이나 중도인출을 통해 환급금을 현금화하려는 가입자들이 늘어난다"며 "반대로 앞으로 달러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 새로 가입해 장기적으로 환차익을 노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보험사들도 달러보험 상품을 다양화하면서 시장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과 AIA생명은 달러종신보험과 달러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로는 KB라이프생명이 달러보장보험, 달러연금보험, 달러변액연금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금이라도 서둘러 달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외화보험 판매량도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보험 판매 건수는 4만770건으로 전년 1만2553건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판매 금액 역시 같은 기간 7637억원에서 1조6812억원으로 2배 넘게 상승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달러보험을 통해 환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재정 계획의 일환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환율 변동에 따른 단기적인 이익을 노리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달러 자산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보험업계 관계자는 "달러보험은 가입, 납입, 거치 기간 등을 포함해 거의 20년 가까이 봐야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환율 등락보단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변화에 따라 달러보험의 수익률이 변동하지만 환율이 높다고 가입을 장려한다면 불완전 판매의 위험이 있다"며 "달러보험은 안전자산인 달러 자산을 마련하는 것에 더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1 14:20: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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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을 찾아라"…NS홈쇼핑, '보물찾기' 프로모션 진행

NS홈쇼핑이 이달 21일까지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보물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보물찾기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직접 찾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일 제공되는 경품과 100% 적립금, 5% 적립, 5% 할인 쿠폰 등 혜택이 포함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매일 1명의 고객에게 '쿠쿠 저당밥솥 6인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푸시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하루 한 번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총 21명의 당첨자에게 해피콜을 통해 경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매일 100% 적립금도 지급한다. 적립금은 10원에서 400원까지 무작위로 지급되며, 한 개의 아이디(ID)로 하루 최대 3회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급된 적립금은 이달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NS홈쇼핑과 NS샵플러스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주문 완료 후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루 한 번 응모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5%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 개의 아이디(ID)로 하루 한 번씩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4:2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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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시흥시 대표 관광명소인 연꽃테마파크가 새 단장에 나선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당연 재배의 시초인 관곡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07년 연꽃테마파크를 개장했지만, 최근 방문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자,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사업의 핵심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 159억 원을 투입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즐기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연꽃의 가치와 역사가 담긴 콘텐츠를 도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꽃테마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20만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매입으로 공원 면적부터 늘린다. 기존 3.6ha에서 9.6ha로 공간을 확대하고, 통일화, 테마화, 균일화를 방향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식재 공간은 관곡지의 전통성과 연꽃의 개성을 살려 4개 주제별 정원과 12개 구역으로 조성한다. ▲열대 수련과 온대 수련 등으로 구성될 '특화 정원' ▲체험 가능한 식용 연, 관상용 호박 등이 재배될 '재미 정원' ▲초화류, 붓꽃, 홍련, 백련 등 연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정원' ▲전설의 전당홍연과 300년 역사의 호조벌 구역으로 꾸며질 '역사 정원'까지 다채로운 연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식재 공간 주변으로는 연꽃테마로 쉼터, 수국 울타리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안개 분사기(혹서기), 온 쉼터(혹한기), 원두막, 광장, 주차장 등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한다. 또, 관람 동선을 다양화해 관람 선택의 폭도 넓힌다. 시흥시는 체계적인 공간 정비와 더불어 연꽃테마파크의 사계를 만끽하고, 자연의 생태적·역사적 가치에 공감하는 계절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철에는 연날리기 행사 등 호조벌에서 즐기는 전통 놀이를 추진하고, 봄에는 호조벌 둠벙(생태 연못)에서 생태체험 '기적의 생태 놀이터'를 진행한다. 연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여름에는 연꽃테마파크 일원을 걸으며 역사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줍깅 등과 접목해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또, 연꽃테마파크와 실내 연 갤러리에 연 관련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연 부산물을 활용한 교육도 추진한다. 가을에는 호조벌 벼 베기, 연근 캐기 등 연을 매개로 한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도록 연꽃테마파크 대표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콘텐츠는 올해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보완ㆍ강화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테마파크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대한민국 최초로 전당홍연이 재배된 시배지로,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명소화 사업을 통해 연꽃테마파크가 새로운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흥시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1 14:1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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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시가지 첫 개최 성료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3월 29일부터~31일까지 2일간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일대와 내리·향리·주읍리 산수유꽃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가지 첫 개최라는 큰 변화와 진눈깨비, 산불 재난 상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8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군면민으로 구성된 축제 실무단을 중심으로 ▲개군시가지 상인들의 축제기간 메뉴 및 가격조정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조성 ▲개군면체육회의 주차장 조성 ▲개군면체육회장과의 인연을 통한 55사단 군악대와 계원예술중·고등학교의 재능기부 공연 ▲개군면새마을회의 산수유한우육회비빔밥 준비 ▲개군면민들의 자발적인 시가지 야간조명 및 행사장 포토존 설치, 무대감독봉사, 산수유홍보관 운영 등 지역을 위한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개군면주민자치위원회 재즈 및 청소년댄스, 개군중 야구부, 학부모, 군인,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한 세대통합 플래시몹은 전 면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가 지역민과 상권에 더욱 가까이 가고자 하는 뜻깊은 의미를 상징했다. 기존 축제가 메인테마인 산수유와 한우 관련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을 반영 ▲한우장사(사료포대오래들기대회) ▲산수유한우 램덤박스 판매 ▲산수유한우골든벨(OX퀴즈) ▲산수유청 복불복 ▲산수유꽃마을 방문인증센터 운영 등 테마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도 대폭 도입했다. 축체위원회 남동현 위원장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개군레포츠공원이 아닌 시가지에서의 첫 개최로 개군면민과 방문객 여러분들의 헌신과 양해가 없었다면 추진이 불가했을 것"이라며 "이번 축제의 피드백을 통해 부족함을 개선하여 내년 축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4:18: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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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롯데면세점·위챗페이와 손잡고 외국인 프로모션 강화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편의점, 면세점, 간편결제 서비스 각 분야 선두 기업들이 핵심 역량을 한데 모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개인 관광객을 공략해야 한다는 공동 이해관계가 협력 추진 배경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선 3사는 유통사 단독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GS25와 롯데면세점에서 위챗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양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2종을 발급한다. 'GS25X위챗페이' 쿠폰은 35위안 이상 결제 시 5위안 즉시 할인을, '롯데면세점X위챗페이' 쿠폰은 35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진행을 위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서울 중구, 성동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진구, 부산 수영구, 부산 해운대구, 제주도 등 약 1600개 GS25 매장과 롯데면세점 시내 전 지점에서 시행된다. 한편, GS25는 중국 카드 결제 시스템인 '유니온페이'와도 협력해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성동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를 포함해 경주시와 제주도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주요 점포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1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01 14:18: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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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인택시 요금 ‘지역화폐 결제’ 도입

파주시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개인택시 요금의 지역화폐 결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민들은 경기도 지역화폐 '파주페이' 앱 또는 브랜드콜(1577-2030)을 통해 택시를 간편하게 호출하고, 지역화폐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코나아이의 택시 호출 시스템이 파주페이 앱에 탑재되면서 호출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 카카오T 호출의 경우 자동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파주페이로 요금 결제 시 최대 10%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택시 이용률 증가 및 업계 활력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천원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도 파주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초기 시행을 개인택시에 한정하고 있으나,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를 통해 가맹점 기준 완화와 법인택시 참여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4월 한 달간(1일~30일) 신규 가입자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화폐 기반 택시요금 결제가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택시산업과의 상생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4:18: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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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정영석 선수, ITF 논타부리 국제 투어 남자 복식 우승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코치 김현승) 소속 정영석 선수가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ITF 논타부리 국제투어 대회'에서 남자 복식 3위와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정영석 선수는 한국의 박의성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출전했고, 2차 대회에서 남자 복식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어진 3차 대회에서 정영석은 박의성과 더욱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3차 대회 결승전에서 정영석-박의성 조는 초반에 태국의 타나펫 찬타-이타나 차로엔폰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강력한 반격을 펼치며 경기 흐름을 되찾았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해 최종 결과 2-1(2-6, 6-2, 10-4)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정영석은 "정의성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 덕분에 값진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4:17:3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