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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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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시민분양텃밭’ 첫 분양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공원 조성 후 처음으로 '시민분양텃밭' 분양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분양하는 시민분양텃밭 규모는 총 60구좌이며 1구좌의 면적은 공용 면적 포함 약 15㎡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다. 한 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세대 내에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접수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분양 대상자가 선정된다. 1구좌 분양 대금은 3만원으로,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적으로 입금 방법이 안내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 '시민분양텃밭'이 시민들에게 농업 체험을 제공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 농업 참여 기회 제공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대를 위해 조성된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이다. ▲도시 농업 센터 ▲시민 분양 텃밭 ▲어린이 공영 텃밭 ▲토종 농장 ▲잔디 광장 ▲주차장 등 도시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창출됐다. 공원은 현재 3월까지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2025-03-14 08:47: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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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가례천댐 환경부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 선정

의령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로 의령 가례천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의령군은 극한 홍수 및 가뭄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기후대응댐 건설 필요성을 환경부에 여러 차례 방문해 건의했고, 지난 5일 오태완 군수는 서암 저수지 일대 우곡마을 주민에게 사업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의령 가례천댐은 기존 저수지를 증고해 저수 용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군은 홍수 조절용 댐을 계획해 환경부에 신청, 최종 후보지가 됐다. 지난해 7월 환경부가 공개한 기후 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9곳을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는데 경남에서는 가례천댐과 고현천댐, 2곳이 포함됐다. 군은 후보지가 되기까지 주민 설명회, 공청회, 관계 기관 협의, 지역 및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최종 선정에 이르게 됐다. 군은 이달 말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 계획에 최종 반영해 고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정된 9곳의 기후 대응댐 후보지에 대해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본격적인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가례천댐이 완공되면 100년 빈도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이 생겨 극한 호우 시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앞으로 댐 계획과 건설 단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봉순 우곡마을 이장은 "일단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게 대체적인 마을 분위기"라며 "안전한 댐 건설은 당연하고, 마을 이전과 관련해서도 주민 뜻이 최우선이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4 08:4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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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문체부 ‘대학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 선정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대학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 예술 기능 활성화를 통한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대학 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복지 및 문화 교육 혜택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미래 가치를 열어가는 문화 발전소, 대학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지역 대학 박물관을 통한 지역 문화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서울 중심의 문화 행사 집중도를 완화하고, 문화 향유의 형평성과 균등한 문화 복지 등을 추구하고자 운영된다. 특히 대학 내 인문학의 보고인 대학 박물관이 거점이 돼 전시·교육·학술·연합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이는 중요 사업이다. 부산대 박물관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단순한 과거의 기념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특별한 연합 전시 '관부 재판과 끝나지 않은 김문숙의 Her Story'를 기획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관부 재판(關釜裁判)은 일본 시모노세키(下關)와 부산(釜山)을 오가며 진행된 재판으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 재판부가 일본 정부의 잘못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다. 영화 '허스토리(2018)'의 모티브가 된 부산의 대표적인 여성 운동가인 고(故) 김문숙(1927~2021) 정신대 문제 대책 부산 협의회 이사장의 일대기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과의 근현대 문제와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여성 운동 및 시민 사회 활동의 역사 등을 특별 전시와 학술 대회, 각종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8100만원을 지원받아, 부산대 박물관과 창원대 박물관이 주축으로 진행한다. 부산민족과여성역사관, 일본관부재판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 부산대 민족문화연구소 및 여성연구소 등과의 학술적 협력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오랜 시간 부산에서 활동해 온 인권 운동의 대모였던 고 김문숙 이사장의 숭고한 일대기를 통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종군 위안부·근로 정신대 등의 역사적 사건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일본 재판부를 통해 일본 정부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게 했던 관부 재판의 전후 사정과 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 김문숙 이사장의 남겨진 뜻과 정신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이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8:4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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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국제 문화 교류 기금 2년 연속 확보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에도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의 모멘텀 팔로우업 펀드(Momentum Follow-Up Fund)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화재단은 6000파운드의 국제 문화 교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된다. 모멘텀은 영국문화원,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Creative Scotland), 에든버러 페스티벌 시티(Edinburgh Festival City)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스코틀랜드 예술가, 기관 등이 해외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멘텀 팔로우업 펀드는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내 문화 예술 전문가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그동안 문화재단은 2023년에 참가한 이후, 지난해에 첫 번째 팔로우업 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85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UN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를 문화적으로 실천하는 '2024년 부산 문화 콘퍼런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영국 연사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에도 재단 직원이 모멘텀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되며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페스티벌, 언리미티드, 트램웨이 등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34개 문화 예술 유관 기관과 협력을 논의하는 등 스코틀랜드와의 문화 예술 교류를 더 강화해 왔다. 이번 모멘텀 팔로우업 펀드 선정은 이런 지속적인 교류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문화재단은 해당 지원금을 활용해 해외 문화 예술 교류 사업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문화시민본부장은 "모멘텀 프로그램과 팔로우업 펀드 지원을 통해 영국과의 문화 예술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부산의 문화 다양성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4 08:4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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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승화 군수, 국비 확보 총력… 정부세종청사 방문

이승화 산청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승화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은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군민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이승화 군수 등은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박천수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나 현안 사업 설명 및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과 대한민국 안전 리빌딩 사업인 관동교 재가설 공사 등 재난 특별 교부세 지원 등을 각각 피력했다. 이와 함께 자연 재난 대응국 관련 부서를 찾아 2026년 신청 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및 재해 위험 개선 정비 사업 등 4건에 대한 국비 394억원 지원을 강조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방문을 통해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에게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교육부 김영곤 차관보에게는 산청군 교육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중앙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군정 설명회를 열고 민선 8기 이룬 성과와 군정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농특산물 대제전, 생초 국제 조각 공원 꽃잔디 축제 등 4월 산청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지난해 이승화 군수는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수차례 중앙 부처와 경남도를 찾았다. 그 결과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간 4차로 확장'과 '국도 59호선 산청~차황 간 굴곡 도로 선형 개량'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 건설 계획의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산청군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앙 부처와 산청군 공무원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올해도 현안 사업 정부 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해 발이 땀이 나게 뛰겠다"며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8:4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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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치위생과, ‘후배 사랑 세치(齒)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2일 홍익관 치위생 실습실과 임상 치위생 실습실에서 '제11회 후배 사랑 세치(齒)식'을 진행했다. 세치식은 치위생과의 전통 행사로, 선배들이 신입생들의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는 자리다. 세족식(洗足式)에서 착안한 이 행사는 학과의 핵심 가치인 ▲전문성 ▲실무 중심 교육 ▲봉사 정신을 실현하며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생과 교수진과 2·3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해 신입생들에게 구강 건강 관리 이론과 실습을 지도했다. 선배들은 신입생들의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구강 관리법을 안내하는 한편, 직접 구강 관리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학과 내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진행했다. 신입생 김지유 학생은 "선배들의 전문적 모습과 다정한 손길을 함께 느낄 수 있었고, 막연했던 전공 과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커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이채은 학생은 "새내기 시절이 떠올랐다"며 "이제는 후배들의 구강 건강을 챙겨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은미 학과장은 "세치식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잘 적응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재학생들에게는 구강 건강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심어 주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2025-03-14 08:3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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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한국과학기술 연구원(KIST), 바닷물로 전기 생산하는 ‘차세대 하이드로겔’ 개발

전기가 잘 통하고 유연하며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까지 생산하는 차세대 하이드로겔이 개발돼 주목받는다. 국립부경대학교 김용현 교수와 한국과학기술 연구원(KIST) 김민석 박사 등 연구팀은 카르복시메틸 셀룰로오스(CMC)과 폴리비닐 알코올(PVA)에 전도성 고분자 소재 PEDOT:PSS를 결합해 이 하이드로겔을 만들었다. PEDOT:PSS는 CMC-PVA 기반 하이드로겔의 전기 전도도와 기계적 강도를 높이는 핵심 소재다. 김용현 교수의 교원 창업 기업 AH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이 소재는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전기 신호를 유지하며 가교제를 추가해 내구성과 성능을 더 개선했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드로겔은 뛰어난 전기적 특성과 기계적 유연성, 신축성을 갖춰 피부에 부착해 진행간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웨어러블 센서로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하이드로겔로 제작한 센서를 신체 여러 부위에 붙여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우수한 특성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것은 물론, 의류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팀은 이 하이드로겔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 소재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연구팀이 하이드로겔 내 수분과 바닷물의 이온 농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LED를 밝힐 수 있는 정도의 전압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화학 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를 이끈 김용현 교수는 "전도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이 하이드로겔은 인체와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소프트 전자 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박사는 "자연의 염분을 활용한 전기 생산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 발전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3-14 08:3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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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6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점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 상황 점검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자청은 지난 11일 박성호 청장 주재로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중앙 부처가 추진하는 정책과 연계해 경자청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년 대비 238억원의 국비 증액 확보를 목표로, 전체 국비 신청 사업 중 중점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와 사업별 국비 확보 전략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으로 투자 유치와 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 진입 도로 ▲웅동지구 북측 간선 도로 등의 개발 사업이 포함됐으며, 물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조선 기자재 애프터마켓 관련 신규 사업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넘어가는 5월 말까지 신규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대상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별 중앙 부처 방문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탄력적인 전략과 발 빠른 대응, 중앙 부처와 시도와의 협업 등을 지속 추진해 국비 확보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8:32: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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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항우연, 국산 소자·부품 우주 검증 지원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3일 '국산 소자·부품 우주 검증 지원 사업'의 우주 검증 위성 2호 탑재체에 대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주 검증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 및 반도체 등 연구 성과물의 우주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큐브 위성 기반의 검증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 및 모듈 단위로 최대 8U까지 탑재해 우주 환경에서의 검증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주 검증 위성 2호 탑재체는 ▲SK하이닉스의 DRAM과 UFS ▲인세라솔루션의 고속·정밀 조정 거울 ▲모멘텀스페이스의 반작용 휠 ▲KAIST의 자세 결정 및 시스템 모듈 ▲코스모비의 전기 추력기용 1A급 할로우 음극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스의 궤도 수송선 항전 장비 테스트베드 등이며 2026년 예정인 누리호 5차 발사를 활용해 우주 검증이 지원된다. 지난해 선정된 우주 검증 위성 본체는 나라스페이스 테크놀로지가 항우연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우주 검증 위성 1호 탑재체는 올해 말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에 탑재돼 우주 검증이 지원될 예정이다. 우주청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소자·부품의 우주 검증과 우주 이력 확보로 기술 경쟁력과 자립도가 향상되고, 나아가 국산 소자·부품의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주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6:21: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