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 개최

양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주민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차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영화 《소나기》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에는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제작 과정과 주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진행자로는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며 관객과의 질의응답을 이끌어 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협력해 공유학교 '나란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직접 아이디어를 나누고, 재료와 표현 방법을 직접 선택해 공동 작품을 완성했으며, 완성된 작품에서 아이들의 창의적표현과 협력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예술과 교육이 결합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공동 작업을 통해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고, 작품을 완성한 성취감을 느끼며 예술적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전시는 오는 8월 23일 토요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가능하고, 입장마감은 5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19 14:53:4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대부업·추심업체 3개월 현장검사…불법추심 ‘무관용’

금융감독원이 불법 추심과 불법사금융 연계를 차단하기 위해 대부업자와 채권추심회사, 대부중개사이트에 대한 고강도 현장검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채무자 보호 장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10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에는 3개 반을 투입해 불법·부당 채권추심, 최고금리 위반, 개인정보 유출 등 민생침해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위법 사례로는 ▲판결·공증 등 집행권원이 없는 민사채권을 대상으로 압류·경매가 진행되는 것처럼 허위로 알리는 행위 ▲채무자의 가족·직장 동료 등 제3자에게 추심 연락을 하는 행위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추심하는 행위 등이 꼽힌다. 최근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라 등록관할이 지자체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된 대부중개사이트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이들 업체가 개인정보를 부당 활용하거나 불법사금융과 연계되지 않았는지 살필 방침이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불법 추심 등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중대한 사안은 즉각 수사 의뢰를 통해 형사처벌로 이어지도록 하고, 내부통제 미흡 사항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지도해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무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민생침해적 불법 영업은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9 14:53:4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으로 지급 가능

앞으로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 가능한 연금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연금전환 특약이 없는 종신보험도 특약을 통해 유동화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점검에 나섰다. 지난 3월 제 7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발표된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 가능한 연금자산으로 전환해, 노후준비가 미흡한 보험계약자들이 소득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제도 도입 시 수령기간과 유동화 비율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 가능하며, 납입한 월 보험료보다 많은 금액을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다. 5대 생명보험사(한화·삼성·교보·신한·KB)와 금융위원회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0월을 목표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은 당초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추진했으나, 50대 중반부터 소득 공백이 확대되는 현 상황에 맞춰 가입 기준을 '5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적용연령 확대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9000건, 보험금 규모는 35조4000억원까지 늘어났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만 55세 이상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사망보험금이 9억원 이하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한다. 또한 계약기간 및 납입기간이 10년 이상으로, 신청시점에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없어야 한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연 지급형'도 신설된다. 기존에 추진됐던 '월 지급형'과 달리, 12개월치 연금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다. 금융위와 보험업권은 오는 10월 연 지급형 상품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월 지급형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 지급형에 가입하더라도 이후 월 지급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한다. 금융위는 오는 10월 출시까지 사망보험금 유동화 TF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출시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후속 보험사들도 조속히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속해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9 14:51:4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 16도로 낮추고 부드러움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2021년 이후 4년 만의 변화다. 이번 리뉴얼은 주류 시장의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진행됐으며,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단순한 도수 조정 외에도 품질 개선을 병행했다. 100% 암반수를 사용하고 쌀 증류주를 첨가했으며,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더해 쓴맛을 줄이고 목넘김의 부드러움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라벨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로고를 중앙에 배치하고 수채화 디자인으로 수원지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처음처럼'의 차별화 포인트인 암반수는 마케팅의 핵심 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강릉공장에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개관해 미디어 아트 기반 체험형 공간을 운영 중이다. 관람객은 대관령 암반수의 형성과정을 3D 영상으로 접하며 브랜드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체험관은 지금까지 누적 3만2000명이 방문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1만명 이상 추가 방문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무대로 한 팝업 체험관 운영도 활발하다. 지난해 강릉 단오제에서는 '나만의 처음처럼 만들기' 이벤트로 호응을 얻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포대에서도 암반수와 부드러움을 테마로 한 체험관을 선보였다. 향후 수도권을 비롯한 도심 지역으로 체험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로 자리잡은 처음처럼은 이번 도수 인하를 계기로 저도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암반수와 부드러움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9 14:51: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NH證 "압구정 재건축, 초고층 부촌으로 재편…구역별 속도에 시세 갈린다"

압구정 재건축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내놓은 심층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압구정 아파트값은 강남 주요 지역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구역별 사업 속도에 따라 가격 격차도 점차 벌어지고 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압구정은 한강 조망과 초고층 브랜드 단지를 앞세운 '새로운 부촌'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압구정 재건축 특별계획구역은 총 6개 구역, 약 1만1000세대 규모로 전 구역이 30평대 이상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교통·학군·상권이 모두 우수해 오랫동안 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꼽혀왔으며, 최근 정비계획 확정으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실거래가는 2025년 상반기에만 25.8% 급등해 강남구 평균은 물론 반포·대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강 조망이 우수한 현대1·2차(3구역)와 사업 추진이 빠른 신현대(2구역)가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는 반면, 1·6구역은 통합 재건축 이견으로 조합 설립이 지연되며 시세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5구역은 2021년 조합 설립 인가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2구역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해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4·5구역도 최근 정비계획이 확정되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일부 구역에서는 대지지분 정리 문제, 한강 덮개공원 논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이 변수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압구정 재건축이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와 한강 조망권을 기반으로 고가 아파트와 고급 주택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주거 시장을 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입지 여건과 미래 주거 트렌드를 고려할 때 압구정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대지지분 정리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재건축 동력이 강화되고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유나 책임연구원은 "압구정 전체가 한 흐름으로 움직이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구역별 사업 속도에 따라 시세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며 "기부채납, 분담금 수준, 초고층 추진력 등이 사업성 판단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9 14:49: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빚 못 갚는 소상공인…'새출발기금' 이용 급증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소비 침체가 계속되고, 경제 회복도 지연된 영향이다.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집행 규모도 급증했다. 은행 대출 이용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카드론·대부업 등 제2금융권 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도 늘면서, 부채 우려도 심화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0.11%p 올랐고,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소비 침체 및 경기 회복 지연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한 영향이다.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심화하면서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집행 규모도 늘었다. 지난 2022년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연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의 부채가 심화되지 않도록 채무조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의 연체자에는 원금을 감면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90일 미만의 연체자에게는 중개를 통해 이자를 감면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제공한다. 새출발기금을 운영하는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누적 신청자 수는 14만4034명으로, 누적 채무원금은 23조1714억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신청자 수는 4만376명(39%) 늘었고, 채무원금도 6조4409억원(38.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매입형 채무조정이 올해 들어 1만1186건(채무원금 1조1212억원)의 채무조정을 완수했고, 같은 기간 중개형 채무조정이 1만4935건(채무원금 1조2300억원)의 채무조정을 마쳤다. 새출발기금은 출범 당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매입형 채무조정이 더 많았지만, 이후 코로나19 피해 요건이 삭제되면서 중개형 채무조정의 비중이 커졌다. 단기간의 채무에도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중개형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만큼, 폐업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가 늘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매입형 채무조정은 이미 폐업했거나 사실상 폐업 수순에 접어든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반면, 중개형 채무조정은 여전히 회생 가능성이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개형 채무조정의 금리 인하 폭이 커지면서,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금리가 높은 카드론·대부업 등을 이용하고 이를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늘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약 3.9~4.0%의 최저 금리 기준을 정해두고 운영된다. 채권의 이자가 비쌀수록 인하 폭도 커진다.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은행권에서 신규 취급한 기업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4~6% 수준이지만, 카드론 금리는 연 12~14%에 달한다. 중개형 채무조정 운영 기관인 신용회복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중개형 채무조정의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4.8%p 수준으로, 4.7%p 수준이었던 예년과 비슷하다"라면서도 "다만 지난 5월부터는 월평균 금리 인하 폭이 5.0%p를 넘겼는데, 6월에는 5.1%p, 7월에는 5.5%p까지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개형 채무조정은 최저 금리 기준을 정해두고 운영되는데, 모든 채권에 최저 금리 기준까지 감면을 제공하는 건 아니지만 연체 채권의 금리가 높으면 감면 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채무조정 신청액 중 카드론·대부업 등 상대적으로 이자가 비싼 채권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지속되는 만큼, 중개형 채무조정을 포함해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을 올해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추가 편성된 예산은 7000억원으로, 약 10만1000명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9 14:49:38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영화관에서 쇼핑하면 특가?" CGV, 광고와 커머스 잇는 '팝딜타임' 선봬

CGV가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잇는 새로운 제휴 마케팅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본편 상영 전 약 60초간의 스크린 광고 시간에 브랜드 영상과 함께 CGV 단독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광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 마케팅으로 광고 관람 후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팝딜타임'은 김종국과 지예은이 모델로 있는 헬스케어 식품 브랜드 익스트림과 함께 진행된다.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일부 극장을 제외한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딜타임 - POP! 터지는 CGV만의 60초 특가' 캠페인 고지 후 제품 소개에 이어 스크린 광고에서만 공개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CGV 단독 15% 추가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캠페인 기간 내 익스트림 전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해당 브랜드 세일 기간에도 본 쿠폰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영화를 보며 할인쿠폰을 다운받은 고객은 브랜드 세일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CGV는 이번 '팝딜타임' 캠페인 성과 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9 14:47: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상장폐지 종목, K-OTC서 6개월 더 거래"…금투협, '상장폐지지정기업부' 신설

금융투자협회가 K-OTC시장 내에 '상장폐지지정기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운영규정 개정을 마치고, 오는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1월 정부와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상장폐지 절차가 빨라지고 요건이 엄격해지는 만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새로 도입되는 상장폐지지정기업부는 코스피·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6개월간 K-OTC시장에서 거래를 지원한다. 적용 대상은 2026년 1월 2일 이후 상장폐지되는 종목이다. 협회는 매월 상장폐지 기업을 검토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다음 달부터 지정 절차를 밟는다. 다만 상장폐지 당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1년 이내 보완하면 추가 지정이 가능하다. 지정 요건은 최소한의 투자자 보호 기준에 맞춰 설정됐다. 최근 결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적정' 또는 '한정'(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은 제외)이어야 하며, 주식 양수도에 법적·기술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 또한 부도 발생 등 기업 존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없어야 한다. 거래 방식은 기존 K-OTC 등록·지정기업부 종목과 동일하다. 증권사 HTS·MTS를 통해 매매할 수 있으며, 최초 거래 가격은 상장폐지 직전 최종 종가와 직전 3거래일 종가의 산술평균 중 낮은 값으로 정해진다. 가격 제한폭은 기준가격의 ±30%다. 지정 해제는 원칙적으로 6개월 거래 후 첫 영업일에 이뤄지며, 해산 등 특별한 사정이 생기면 중도 해제도 가능하다. 협회는 거래 종료 이후에도 기업 상황을 검토해 건전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K-OTC 등록·지정기업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상장폐지지정기업부는 상장폐지 종목의 거래 연속성을 보장하고, 기업에는 재기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라며 "투자자가 불편함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사 참여 확대 등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9 14:45:3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개포우성7차 수주전…대우건설, 책임준공확약서 제출로 승부수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 책임준공확약서를 선제적으로 제출했다.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입찰 마감일에 선제적으로 제출해 갈등과 사업지연을 방지코자 했다. 대우건설이 제출한 책임준공확약서에 따르면 천재지변, 전쟁과 같은 사유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사를 중단할 수 없으며, 준공기한을 지켜내야 한다. 공사비 상승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거나 공사기간을 함부로 늘릴 수 없다. 이와 함께 시공사는 도급계약서상 보장되는 지체상금 또는 손해배상 뿐만 아니라 조합이 시공사 또는 금융기관에 부담해야할 금융비용 일체까지도 위약벌로써 배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책임준공확약서는 조합에 있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장치다. 시공사가 공사비 인상 등을 이유로 공사기간을 늘리거나 공사를 멈추는 사태가 발생할 확률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며, 반대로 시공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해진 기간 안에 이유 없이 준공을 완수해내야 하는 책임감과 의무를 지운다. 실제 최근 공사비 인상과 관련해 조합과 시공사 간 많은 갈등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책임준공확약이 체결된 사업자들의 경우, 다툼은 있을지라도 정해진 공사기간을 일방적으로 늘리거나 준공을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조합이 바라는 빠른 사업추진은 물론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담금 상승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며 "책임준공확약서는 입찰시 선택제출 서류였음에도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진심을 표현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대우의 의지를 담아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9 14:45: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한화 김동선의 광폭 행보…혁신과 무리수 사이 경영 능력 시험대

한화그룹 3남 김동선 부사장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아워홈을 품은 데 이어 불과 석 달 만에 서울 도심의 프리미엄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까지 사들이며 호텔·리조트 본업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다만 연이은 투자로 재무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3일 삼정기업 계열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서울 지분 100%를 인수했다. 총 거래가는 유상증자 295억원을 포함해 300억원이지만, 기존 부채 3900억원을 승계하면서 사실상 4200억원짜리 매물이 됐다. 당초 시장에서 6000억원대로 평가받던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이어서 '저가 매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정기업은 지난해 공사장 화재로 오너 경영진이 구속되며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유동성 위기 속 자산 매각에 나선 상태였다. 한화는 인수와 동시에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安土)'를 론칭했다. '편안할 안'과 '흙 토'를 결합해 자연 속 휴식의 의미를 담은 이 브랜드를 앞세워 파라스파라 서울을 리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거래를 앞둔 12일 현장을 직접 찾아 식음료(F&B) 메뉴와 서비스 상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보는 본업 회귀 성격이 강하다. 김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파이브가이즈·벤슨 등 F&B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도입했다. 하지만 현재 파이브가이즈는 매각이 추진 중이고, 자동화 조리 로봇 도입으로 이목을 끈 파스타 전문점 '파스타X'는 개점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이에 리조트·호텔 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무 부담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실제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인수 직후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193.3%에서 올해 2 분기 205.6%로 뛰었다. 상반기 투자활동현금흐름은 622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9배 확대됐다. 아워홈 인수 등으로 현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향후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회사 측은 리조트 업계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게 보일 뿐이며, 실제 차입 부담을 보여주는 순차입의존도는 17%로 업계 평균(30%)보다 낮아 재무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아워홈을 통해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부문 인수 추진에도 참전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아워홈은 업계 1위 삼성웰스토리에 버금가는 '빅2' 체제로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최소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만큼 아워홈의 재무 구조는 더 취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아워홈 현금성 자산은 2023년 2375억원에서 지난해 말 1176억원으로 줄었다.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은 "급식 사업에서 동종사 인수는 가장 어리석은 전략"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 부사장의 사업 확대는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를 통해서는 F&B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SPC와 교촌에프앤비 등을 거친 윤진호 전무를 전략 담당으로 영입, 자체 브랜드 중심의 식음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벤슨 아이스크림 확장, 아워홈 유통망 활용 등과의 시너지도 모색 중이다. 한화갤러리아 식음료 매출은 올해 반기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김동선 부사장의 행보를 두고 업계는 '혁신'과 '무리수' 사이에서 엇갈린 시선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 투자로 신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의욕은 긍정적이지만, 잇따른 철수 사례와 불어난 재무 부담 탓에 내실 없는 확장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또 이번 행보가 단순한 신사업 드라이브를 넘어 그룹 내 입지 다지기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한화는 그간 방산·금융·에너지 등 대형 축을 중심으로 형제 간 역할이 배분돼 왔다. 유통·서비스·식음료 영역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상황이었다. 이에 김동선 부사장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판을 키우는 모습은 한화 내부에서 독자적인 사업 기반과 존재감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김동선 부사장이 연이은 M&A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지만, 중요한 건 숫자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향후 2~3년이 그의 경영 능력을 입증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9 14:42: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M M News] 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 소방공무원 노조와 MOU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의 협약을 1년 연장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MOU를 체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타이어뱅크와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양측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타이어뱅크가 국민 안전에 큰 기여를 하는 소방공무원 후원이 주요 내용이다. 매월 국민을 위해 기여한 소방관에게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는 소방히어로 선정, 타이어 할인 혜택, 4대 안전점검 서비스 무상 제공 한다. 타이어뱅크는 소방공무원 후원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소방관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의 협약으로 시작하게 된 소방공무원 응원 프로젝트'소방히어로'는 현재까지 40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내달 중 41호 주인공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BMW 플래그십 전기 SUV 'iX'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BMW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iX'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타이어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이 균형을 이루며 500마력이 넘는 전기차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아이온 에보 SUV는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다.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였다. 회전 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은 6% 높였으며, 마모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는 최대 15% 늘렸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타이어 가로방향 및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높여 고하중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BMW 최초 순수 전기 그란쿠페 'i4'에 이어, 이번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BMW의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08-19 14:38: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IFA 2025서 유럽 맞춤형 가전 신제품 첫 공개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성장률도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1%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전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기조도 고려했다.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의 새로운 설계를 선보였고 인공지능(AI)과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를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이는 한편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바텀 프리저(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프렌치 도어(상단 양문형 냉장실·하단 서랍형 냉동고) 등 주요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 효율을 달성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도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효율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LG 시그니처 히트펌프 워시콤보'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고효율 신제품을 통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디자인과 내부 구조 역시 현지 가정 방문 조사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럽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맞춰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 벽이나 가구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유럽 고객의 코스 사용 패턴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점을 반영해 제어부가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라인업을 늘렸다. LG전자 HS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전무는 "유럽 가전 시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제품으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19 14:38:26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10배 커진 원자력 ETF"…NH아문디,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원전 붐 올라타

NH-Amundi자산운용(NH아문디)의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최근 3개월 수익률이 국내 상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의 3개월 수익률은 61.99%로 전체 1007개 ETF 중 유일한 60%대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72.76%, 212.31%로 집계됐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지난 2022년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국내 핵심 원전 관련 기업 20개를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에 속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원전 관련주를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개인투자자의 자금도 집중됐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HANARO 원자력iSelect를 789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연초 400억원에서 현재 3937억원으로 약 10배 성장했다. 이는 국내 상장 원자력 테마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NH아문디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내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원자력 발전 확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글로벌 원전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해외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팀코리아'는 약 26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승철 NH아문디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산업은 AI 확산에 따른 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핵심축으로 향후 수년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라며 "최근 주가 횡보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하반기 미국 대형 원전 건립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추가적인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9 14:37:5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