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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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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

하동군이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과 하동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2025년 하동군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 가이드북 : 매력있는 하동살이'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해 '지혜로운 하동살이'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매력있는 하동살이'는 더 구체화된 생애주기별 지원 시책과 하동군 관광 및 생활 서비스 정보 등을 포함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또 '2025년 하동군의 매력있는 인생 로드맵'을 부록으로 제작해 출생부터 노년까지 필요한 정책을 한눈에, 한 번에 볼 수 있게 했다. 매력있는 하동살이는 읍·면사무소, 하동군 청년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 보건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하동군은 매력있는 하동살이를 요약해 한 손에 들어오는 '행복하고 복지있는 하동 세상'를 추가 제작해 군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정책들을 쉽게 소개할 수 있는 책자를 제작했다. 군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장려금 지급,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동형 청년 주거비·여가활동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5-04-28 16:0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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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불법 보증 브로커 근절 캠페인 실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4일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제3자가 부당하게 개입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불법 보증브로커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자금이 절실하고 금융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과도한 상담 수수료와 대출 성공보수를 요구하는 불법 보증브로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 보증브로커는 정책자금 지원 기관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기업의 자금 신청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부산신보는 "불법 보증브로커가 결탁된 보증신청 건이 확인될 경우 신청기업은 심각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부조리 관련 기업으로 등재될 경우 보증기관에서 신규 보증 지원이 제한되며 객관적 증거로 허위 서류 제출이 입증되면 신용정보상 '금융질서문란정보'가 등재돼 앞으로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게 된다. 한편, 부산신보는 정책자금이나 보증 신청 시 브로커의 컨설팅이나 추천이 보증심사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점을 10개 영업점,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 채널, 보이는 ARS 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앱을 통해 보증 신청 절차가 편리해졌고, 행정정보 공유서비스와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및 금융회사 데이터 교류 확대로 고객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크게 줄었다. 성동화 이사장은 "부산신보는 누구나 쉽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류 전자화, 비대면 시스템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소상공인들은 길거리 현수막, 인터넷 홍보 등을 보고 불법 보증브로커를 찾아가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말고, 부산신보 10개 영업점이나 공식 채널을 통해 재단을 직접 이용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신보는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4-28 16:0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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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내부통제 고도화 시스템 TF 킥오프 회의 개최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3일 부산 본사에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회계 부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금 거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부정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고도화된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거래처 분석, 자금 거래 분석, 회계 흐름 분석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거래처의 비정상적 거래 징후 사전 탐지 ▲실제 자금 집행 내역과 계약 정보 비교 분석을 통한 이상 패턴 조기 포착 ▲계약금 초과 지급 및 미체결 계약 등에 대한 철저한 이중 점검 체계 구축으로 부정 대금 지급 사전 차단 등이 포함된다. 남부발전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내부통제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적극적 이용을 통해 계약, 자금 등 관련된 모든 분야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 또 오는 9월까지 1차 시스템 구축 및 연말까지 AI를 활용한 취약 부분 분석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자금 거래 이상 징후 사전탐지 시스템(K·RightHouse) 구축을 통해 자금 거래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 부정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0:2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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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바닷물로 전기 저장하는 배터리 ‘반반 물질’로 성능 향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동욱 교수팀이 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의 수명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전기 전도성과 수중 접착력이 모두 뛰어난 반결정성(semi-crystalline) 고분자 바인더를 개발했다. 배터리 전극은 여러 물질이 섞인 복합구조로, 이들을 단단히 접착해주는 바인더가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해수전지는 물속에서 장시간 작동해야 하므로, 수중 접착력과 전기 전달 능력을 모두 갖춘 바인더 개발이 필요했다. 이번에 개발된 반결정성 바인더는 하나의 물질 안에 비결정성과 결정성 영역이 공존하는 구조다. 고분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된 결정성 영역은 전자가 곧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 전기 전도성을 높이고, 비결정성 영역에서는 고분자 사슬이 유연하게 움직이며 표면과 결합하기 쉬워져 접착력을 향상시킨다. 새 바인더를 적용한 결과, 기존 PVDF 바인더보다 수명이 3.3배 증가했다. 기존 바인더는 초기 구동부터 1밤 8시간 동안 급격한 성능 저하가 나타났지만, 새 바인더는 400시간 이상의 중기 안정성과 1200시간의 장기 수명을 입증했다. 또 반응 효율에 영향을 주는 과전압이 최대 66% 감소해 같은 조건에서 더 적은 에너지로도 전지 작동이 가능해졌다. 충전 대비 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양도 26% 증가했으며 최대 출력은 96% 향상됐다. 이번에 개발된 바인더는 불소계 화합물을 포함하지 않아 유럽 연합의 과불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도 잠재력이 있다. 유럽 연합은 환경 잔류성과 인체 유해성 문제로 PVDF를 포함한 과불화화합물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방침을 추진 중이다. 제1저자인 황정욱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반결정성 고분자 설계를 통해 기존 바인더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수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자소재, 수계 금속 전지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의 강석주, 이현욱, 김영식, 고현협 교수와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의 신태주 교수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에너지와 환경 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3월 31일 게재됐다.

2025-04-28 08:5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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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2회 4·26위령제 및 추모공원 준공식 개최

의령군은 지난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군수와 우순경 사건 희생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경찰이던 우범곤 순경이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5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이다. 의령군은 이날을 기리고자 지난해 42년 만에 처음으로 군 주최로 위령제를 열었으며 올해는 추모공원 조성을 완료해 위령제와 준공식을 함께 진행했다. 사업비 약 30억원을 투입해 8891㎡ 면적 규모로 조성된 이 공원은 기존 추모 공간이 있는 위령탑 주변에 휴식·놀이·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역사공원 형태로 지어졌다. 의령4·26추모공원은 2021년 12월 오태완 군수가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오태완 군수는 "4·26추모공원 탄생과 완성에 두 정치인이 있다"며 "김부겸 전 총리가 국비 지원으로 사업의 시작에 힘을 보탰고 박완수 도지사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사업의 마무리를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에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참석해 '유가족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사과의 인사를 전했으며 사건 당시 부상자 20여 명을 치료한 제일병원 정회교 대표원장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오태완 군수는 "위령탑 하나를 건립하는 데 42년 세월이 걸렸지만, 추모공원 전체를 완성하는 데는 1년의 세월이면 충분했다"며 "이제는 유족들이 염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08:5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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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시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 개최

부산시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은 2005년에 처음 구성돼 올해로 만 20년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안전 자문, 특별점검 참여 등 시 안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자문단은 건축, 토목, 소방, 전기, 가스, 화약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 45명으로 위촉·구성됐다. 단장은 임남기 동명대 건축공학과 교수, 부단장은 김일봉 동양종합기술공사 대표가 맡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현재 부산시에서 진행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부산시는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등 9개 분야 1132곳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 중이다. 자문단은 집중안전점검 대상별 주요 점검 방법과 안전관리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문내용은 구·군 등 점검 주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안전사고는 다양한 분야에 여러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집중안전점검과 같은 사전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점검 현장에 녹여내 시민 안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8 08:54: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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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74주기 거창사건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거창군이 지난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는 제74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7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경남도의원, 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해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및 각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위령제는 전통 제례의식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으며 초헌관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아헌관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종헌관에는 이성열 유족회장이 참여했다. 올해 추모식에는 신원초등학교와 거창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추모 리본 달아드리기 행사'와 '학생 추모 행사'에 참여해 미래 세대에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추모시를 낭송한 성하윤 학생은 "719명의 희생자 가운데 15세 이하 희생자가 364명이나 된다는 사실에 더 가슴이 아프다"라며 "또래 친구들이 아무 죄 없이 희생된 점이 안타깝고, 부디 영면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존 거창사건법은 명예 회복 계기는 됐으나, 제대로 된 배·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17일 신성범 국회의원이 여야 4당 소속 의원들과 공동 발의한 거창사건법 전부 개정안이 꼭 통과돼 유족들의 숙원이 해결되도록 거창군에서도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군이 공비 토벌의 명분 아래 어린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인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1996년 거창사건법이 제정됐으나 배·보상에 관한 내용은 제외돼 있다. 이를 보완한 개정법률안이 제17대~제21대 국회에서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으며 현 22대 국회에 신성범 국회의원이 여야 4당 소속 의원들과 지난 17일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 회복과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

2025-04-28 08:5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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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최고등급’ 달성

울산항만공사(UPA)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신설된 안전관리 등급제는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 향상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성숙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건설 현장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적 항만안전 판단지표인 '하역안전지수'를 개발해 고도화 및 표준화를 추진한 점과 중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울산본항 교통시설물 안전성 검토 등을 통해 안전한 항만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울산항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개발을 통한 현장 안전문화 확산, 항만 근로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해 울산항만공사가 발주한 건설 현장에서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항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울산항 업·단체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08:5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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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재향군인회, 특성화고교생 100명과 안보 현장 체험

부산재향군인회가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지난 10일 부산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고등학교와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 임고서원 등 3개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안보·역사 체험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과 충의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장교 양성 과정과 역사관, 주요 교육시설을 견학하며 국가 안보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군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고려말 충신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임고서원 방문을 통해 올곧은 충절 정신을 체험하는 인성교육의 기회도 마련됐다. 박동길 회장은 "이번 안보현장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조국 수호의 중요성과 자유 평화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산청호국원, 해군사관학교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안보의식 확산과 공공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4-28 08:5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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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지역 우체국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 체결

기장군이 지난 24일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 우체국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우체국, 부산모전우체국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 존중 활성화 공동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 지역 사회 생명지킴이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읍·면 단위로 조성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해 정관읍과 일광읍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 사회, 공공 서비스 총 6개 분야별 47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관내 모든 읍·면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우체국과 협력, 자살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2018년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그밖에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및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4-28 08:5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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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공동주택 4곳 ‘그린아파트 인증사업’ 선정

사하구는 부산시가 주최한 '2024년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에서 구 공동주택 4곳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탄소 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총 1270개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사하구에서는 신평현대아파트가 최우수상, 한신혜성아파트, 괴정협진태양아파트, 원우강변아파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시행된 부산시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등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주민 활동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선정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신평현대아파트는 그린아파트 인증을 5번째 획득한 단지로, 세대 내 미니 태양광 70대 설치, 나무심기 및 텃밭 가꾸기, 탄소 포인트제 참여 및 홍보, 지구의 날 소등 행사, RE100 시민사랑방 운영 등 지속적인 탄소 중립 실천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탄소 중립 선도마을'로서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수상 아파트에는 탄소 중립 생활 실천운동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각각 지급됐다.

2025-04-28 08:43: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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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장애인고용공단-영도복지관 기념 식수식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장애인고용공단), 고신대학교,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푸르른 지역 사회, 장애인 고용 촉진의 청신호' 기념식수 및 식물 나눔 행사가 지난 24일 고신대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상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무를 심고 식물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과 '같이의 가치'라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는 류규열 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과 이정기 고신대 총장, 교직원, 재활치료학과 교수와 재학생, 그리고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수와 함께 반려식물이 학생과 이용자들에게 전달됐다. 박상수 영도구장애인복지관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식수행사는 지역 사회 안에서 '장애인 고용 촉진'이라는 가치가 뿌리내리고,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진행됐다.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 촉진은 단순한 제도나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오늘 심은 이 나무처럼, 지역 속 장애인 고용 문화도 튼튼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식의 숲을 넘어, 상생과 포용의 숲을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자연을 매개로 모두가 연결되는 이 자리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7 08:54: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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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제4호 골목형상점가 ‘삼정코아상가’ 지정

해운대구가 '삼정코아상가'를 제4호 해운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호 '수비벡스코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지정이다. 삼정코아 골목형상점가는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음식점, 편의점, 카페, 병·의원, 서점, 안경점, 이미용원, 의류점 등 48개 점포가 모여 있는 아파트 상가형 상점가다. 총 면적은 3076.2㎡로, 상권 내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상권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 지역 주민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7 08:5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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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 추진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4월 한 달간 진행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시장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라이브 커머스 이론 및 실전 교육,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참가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찾아간 현지 교육에서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라이브 커머스 실습 교육'이었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실제 방송을 진행하는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한 참가 소상공인은 "평소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은 많았지만 방법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였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고객과 소통하며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생각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AI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특히 5월에 진행될 실습 교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 진주, 거제, 양산 등 경남 도내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는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5월 중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7 08:49: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