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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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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 현장지원 전담기구 출범...교육여건 개선기대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출범시키며 수업과 생활지도를 위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5일 '학교 현장 지원 전담 기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기구는 지난해 특수교육 개선 전담 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 현장 지원 과제 발굴단' 위촉식과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발굴단은 관리자, 교사, 일반직, 교육공무직 등 109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교원 단체, 교직원 노조, 교사, 학부모 등 55명이 설문조사, 면담,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찾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기구를 통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 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행 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9:06: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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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 개최

국내 대표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와 컨퍼런스, 수출상담회가 연계된 이번 전시회는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 기술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산업전 ▲지속가능 소재산업전 ▲배터리·반도체·전장소재산업전 등 총 4개 전시회로 구성됐다. 한솔테크닉스, 엘앤에프로덕츠오브코리아, 제엠제코, 디케이화인케미칼 등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AI, 탄소중립 등 산업계의 변화 흐름에 대응하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인지센서 기반 모빌리티 특별관은 미래 교통기술 혁신을, ▲표면처리 자동화 특별관은 스마트 제조공정의 가능성을, ▲수처리 특별관은 도장·도금·전착 공정의 친환경 해법을 제시한다. 전시와 함께 반도체·배터리·전장 소재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넥스테리얼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및 초격차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밖에도 표면기술교류 세미나, 한국부식방식학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눈에 띈다. 해외 15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돼 상담이 이뤄지고, LG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 구매 담당자와의 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생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TP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돼 뿌리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전시사업팀장은 "첨단 소재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국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9:06: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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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월 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유사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산불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난안전문자 발송, 산불 취약지 지정, 대피 동선 확보, 대피장소 사전 마련 등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서·경찰서, 관내 농·축협, 이·통장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예찰 활동 △입산 자제 △소각 행위 단속 △마을 방송 등 산불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와부, 호평, 진접, 수동 지역에서 산불 4건이 발생한 바 있어 산불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3월 29일부터 토,일,공휴일에 전체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의 인원을 16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산불을 진화하는 진화대원과 공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달라"며 "현재와 같은 기상 조건에서는 단 한 순간의 방심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입산 및 성묘·산림 연접 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의로 산불을 일으킨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최고 7년 이상의 징역형에,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3-27 09:06: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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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법인 이전 기업 대상 ‘맞춤형 세무 상담’ 진행

고양시가 기업 맞춤형 세무 상담을 통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법인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 상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청 동고양세무서와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본점 이전을 고려 중인 법인들이 고양시로 이전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상담에는 기업 관계자 4명을 포함해 동고양세무서 법인팀장 및 담당자, 고양시 세정과·기업지원과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상담에서는 법인 이전 시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취득세 감면, 기타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들이 이전 결정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관련 사항을 1:1 질의응답 형태로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정확한 세무 정보와 정책 지원 내용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국세청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정례화하는 등 기업 유치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27 09:04: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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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항공·드론 인재 양성 본격화…항공대 연계 캡스톤디자인 첫 수업 시작

고양시가 항공·드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첫 수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서는 비행 운영에 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비행 운영 이론 △드론 조종 실습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항공·드론 산업 전반의 기초 지식은 물론 첨단 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 습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본 과정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결과물을 설계·제작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실질적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항공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드론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향후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공·드론 관련 기술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조기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2025-03-27 09:0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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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택시업계와 함께 '치매 친화적 대응체계' 구축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치매 환자 실종을 막고 안전한 복귀를 돕기 위해 지역 택시업계와 함께 치매 친화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최근 관내 택시업체 2곳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남동지회, 논현지회와 '남동 두루살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동 두루살핌'은 실종 치매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인적 사항을 택시 기사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협력형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미추홀협동조합과 신신운수 합자회사 등 남동구 내 택시업체가 참여했으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산하 남동지회와 논현지회도 함께 뜻을 모았다. 참여한 택시업체 관계자는 "실종 치매 환자를 애타게 찾는 가족의 마음을 알기에 이번 사업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 내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사업 참여 기사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치매 환자 대응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자와 치매 어르신에게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에서는 매년 800건 이상의 치매 환자 실종이 접수되고 있으며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실종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데 이번 사업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27 09:03: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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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누보, 기술력으로 세계 농업 시장 선도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인 '누보'가 세계 농업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료 제조 및 도소매, 농약 제조 및 판매, 조경 및 화훼 도소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농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누보는 2007년 5월 23일 설립돼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현재 임직원 수는 245명(2024년 12월 기준)이고,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농업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비료 제조 및 도소매, 농약 제조 및 판매 등 농업 기반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일본,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으로 비료 수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2년에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누보의 성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누보는 완효성 비료(CRF) 제조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비료 원료를 폴리머로 코팅해 성분의 용출 기간을 조절하는 기술로, 비료 효과의 지속성을 높이고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누보의 코팅비료는 일반 비료 대비 사용량이 88% 감소하고, 시비 횟수가 75%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농업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누보는 세계 최초로 발포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물에 넣으면 비료 성분이 발포되면서 확산돼 골고루 작용하는 기술로, 일반 비료 대비 사용량이 3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시비 시간도 88% 단축되며, 노동력 역시 대폭 절감된다. 발포확산성 비료는 농업뿐 아니라 골프장, 조경, 가정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비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NPS(Nousbo Plant Synergist) 기술도 누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식물의 생리·대사·흡수 능력을 활성화시켜 비료 효과 지속시간을 2배로 늘리고, 시비 횟수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불량 환경에서도 작물의 저항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보인다. 누보는 친환경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유기농업 자재 개발에 주력해 '엔비올 트리플', '일석4조', '유기NK 1211' 등 다수의 유기농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탄소 저감 농업의 일환으로 '누보 바이오차'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탄소를 토양에 고정해 토양 개선과 작물 생육에 도움을 준다. 누보의 바이오차는 정부 지원 사업에도 채택되며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누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농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신사업 확장을 통해 농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누보 관계자는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7 09:02: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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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 당부

해남군은 전국적인 홍역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12~15개월과 만4~6세 어린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문자를 발송하고, SNS와 맘카페 등을 통한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 미접종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한 1세 미만 영유아가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뇌염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2회 모두 접종을 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과거 백신 접종 기록이 없으면서 홍역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은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2회 접종으로 백신효과가 97%에 이르고 있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홍역은 감염력이 매우 높지만, 2회 예방접종과 평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 쓰기,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미접종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해외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을 보인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에 이어 올들어 3월 중순까지 21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다.

2025-03-27 09:02: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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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서관주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4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0일(목) 오후 7시에는'2025 해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의 이은경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2일(토) 오전 10시에는 헌책을 가져오면 신간 도서로 1인당 3권을 교환해주는 <책 교환전-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 프로그램이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3일(일)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일루젼 공연, 19일(토) 오후 1시부터 <독서 무드등 만들기> <도어벨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지역을 담다, 예술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 작가 책 전시회가 열리며, 지난해 잡지 무료 나눔과 함께 기존 도서대출을 2배(10권)까지 늘려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페이스북에 댓글로 서평을 작성하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 방문 캠페인 이벤트는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자매 등 2인이상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후 개인 SNS에 게시 공유하면 된다. 또한, 해남군립도서관 페이스북를 통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문(30자 이내)과 인상 깊었던 문구를(10자이상) 댓글로 남기면, 인증 확인 후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립도서관으로문의 하면 된다.

2025-03-27 09:01: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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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확대

해남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9개 사업에 총 12억 9,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초기 영농 지원부터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창업 모델 개발,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5개소 2억원,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1개소 4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디지털 영농 기술을 조기에 익히고,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창업 초기 영농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창업농 초기 영농비 지원사업으로 10개소 3억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 성공모델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2개소 5,000만원,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3개소 1억5,000만원을 투자해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창업 모델을 개발하고, 영농 승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연구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모임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신규 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한 현장 실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9:01: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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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기공식 개최

양주시가 3월 26일 오후 관내 옥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이자 교통 혁신의 이정표가 될 '옥정~ 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 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수도권 지하철 7호선의 최종 연장선이자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며 사업비 총 1조 5,0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 내에는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이후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이동하는데 현재 버스로 45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7호선 개통 후에는 약 20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광명, 부천, 인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된 오늘은 시민들의 기다림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번 사업이 우리 양주시가'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하며 더 나아가 경기북부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7호선 도봉산~포천선'의 1단계 사업인'도봉산∼옥정 구간(15.3㎞)'은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47%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인'옥정~포천 구간(17.1km)'은 2030년 말 준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 될 예정이다.

2025-03-27 09:00: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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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즐거워~ 봄!' 문화의 날 개최

경기도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즐거워~ 봄!'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꽃 같은 나의 인생 컷' 포토 이벤트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봄날의 정오음악회' 공연이 준비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펼쳐진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단순한 열람 중심의 도서관이 아니라 공연, 보드게임, 만화, DVD,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의 도민이 북카페를 찾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꽃 같은 나의 인생 컷' 포토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플라워 포토월을 배경으로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1일 정오에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이 '봄날의 정오음악회'를 개최해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오음악회에서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임정혁, 김창민, 이용일, 주성신 단원이 출연해 '지금, 이 순간',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Once', 'O Sole Mio'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따뜻한 봄날, 감미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토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며, 합창단 공연은 무료로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더욱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도민들이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8:59: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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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컬링 세계무대 성공 데뷔 성과보고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자 의정부 출신 선수들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5G'(코치 신동호,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를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 최초의 세계대회로, 시민과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랭킹 상위 1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컬링대회 최초로 유료관중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기대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대회는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의 노력과 시 전 부서,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안전하게 치러졌다. 특히,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곳곳에서 방문객 안내와 안전 관리에 힘쓰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대표팀 주장 김은지는 "의정부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2026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의정부시는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컬링 역사에 큰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 컬링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회는 흥행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뜻깊은 대회였다"며 "세계대회 개최 도시로서 의정부의 역량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8:58: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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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한화 헐값 매각’ 고려아연, 회사에 200억원 손해 입혀“

사모투자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주)한화 지분 저가 매각과 관련해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 절차에 착수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경영진의 결정으로 수백억원대 손해가 발생했음에도 감사위원회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자 주주가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지분 7.82%를 보유한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법무법인 한누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 한누리는 지난 11일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대해 최윤범 회장과 대표이사 박기덕, 정태웅 등 3인의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을 정식 청구하는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외부 법률검토의견을 청취하고 본건 소 제기 청구 내용을 검토한 후 소 제기 청구에 응할지 여부를 회신하겠다" 답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4년 11월 보유 중이던 한화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로 한화에너지에 주당 2만7950원을 받고 매각했다. 2년전 고려아연이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해당 지분을 매수할 당시 가격보다 3% 낮은 가격이다. 명목상 약 49억원 손실을 봤다. 해당 거래가 있기 불과 4개월여 전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을 주당 3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에 나섰다. 만약 고려아연이 이 공개매수에 응해 한화 지분을 처분했다면 매입가 대비 49억원의 손실이 아니라 약 110억원의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게 영풍 측의 주장이다. 한누리는 관련 소 제기를 촉구하는 2차 서신에서 "한화 주식을 이사회 결의도 없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저가로 한화에너지에 처분한 거래는 업무집행지시자인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정태웅 대표이사가 선관의무와 충실의무를 위반해 고려아연에게 최소 약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중대한 위법행위에 해당한다"며 "고려아연 감사위원회가 이들 3인의 이사에 대해 배상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상법 제403조 제3항, 제4항에 따라 직접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명시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7 08:58:3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