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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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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정난주 지역화가 초대전 개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창평면 정난주 화가의 "봄, 시가 되어 노래하다" 주제로 박물관 갤러리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을 맞아 10여 년 동안 창평면 연화마을에 거주하며 집과 마을의 주변 풍경인 꽃, 새, 나무, 집 등 자연 이미지를 이야기하듯 회화 속에 형상화하는 정난주 작가를 초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난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을 마치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가 되고 노래하는 것처럼 화폭에 담아냈으며, 사물의 형광색으로 은유와 의식의 자유로움을 동화처럼 따스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정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여성작가회, 광주미술작가회, 광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양화 강사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창평면에서 문하생들을 지도하며 개인전 30여 회, 그룹전 320회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정난주 작가는 "자연의 밝고 자유로운 구도와 색의 조합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고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보는 이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일반대관 및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이 담양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27 14:32: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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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중국 청두 '국제식음료전시회'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전남 함평군이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와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평군은 26일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지난 25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전시회'에 참가해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협약 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지 언론 '환구시보'(중국 관영매채)와의 인터뷰에서 "함평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과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함평군 농업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전시회 현장에서 함평 특산물을 직접 전시·홍보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함평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의 흐름을 체감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수출 전략 수립에도 집중했다. 이어 26일에는 전시회장 내 마련된 한국관에서 염원재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와 전종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임감사, 변용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청두무역관장을 만나며 함평군과 청두시의 농특산물 국제 무역 및 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청두시 피두구에서 열리는 교류행사에 참석해 함평군과 청두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K푸드-HC(Korea-Food Hampyeong County)'라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함평 농특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는 날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행정 지원과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4:32: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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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유튜브 알파TV 신규 라인업 개편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신규 콘텐츠인 '프로Feel',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 '고진감세', '요지부동클라쓰', '금융상식퀴즈' 등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청자 유입 검색 키워드, 연령대별 분석 등 유튜브 채널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청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행됐다. '프로Feel'은 신한투자증권의 슬로건 '프로가 프로답게'를 모티브로, 한 분야의 프로가 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며 프로가 되기까지의 과정,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한 방법, 그리고 프로가 생각하는 '진정한 프로'의 의미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는 투자에 필요한 시드머니를 벌기 위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과 노동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체험형 콘텐츠로, 시즌3에는 사장님과 아르바이트비 협상 대결, 아르바이트 도전과제, 그리고 전 세계 부자들의 성공 스토리 등을 추가해 재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고진감세'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세금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그에 필요한 세무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요지부동클라쓰'는 신한투자증권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세미나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과 답변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 비법을 전수하는 콘텐츠다. 기본 편과 실전 편으로 나누어 부동산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노하우와 주의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금융상식퀴즈'는 금융 관련 용어를 쉽고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숏츠' 형태의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금융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신한투자증권만의 독창적인 ASMR,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의성 있는 주제의 리서치, 세무, 부동산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홍보본부장은 "이번 유튜브 알파TV 개편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27 14:32: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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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4월부터 ‘꿈드리미 바우처’ 접수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4월부터 학생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꿈드리미'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중 3, 고 3학생에서 올해부터 중 2·3학년, 고 2·3학년 중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법정, 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으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연 100만 원이며, 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 수학여행비 등 학교·학년별 기지원금에 따라 차등 적용해 최대 97만 원까지 지급한다. 포인트는 광주지역 업체에서 교재·도서구입, 독서실 이용, 학용품·안경 구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3 학생의 경우 대학 원서접수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바우처를 시의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월 1~14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4월 1~7일까지, 중학생은 4월 8~14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11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학생·학부모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꿈드리미 바우처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학교에서 대상자를 확인하면, '농협 광주교육꿈드리미 전용 체크카드'가 발급된다. 시교육청은 꿈드리미 사업을 통해 학생의 원활한 교육활동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했다"며 "학생 중심 교육복지가 촘촘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30: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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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경기도 6급 공무원 133명 '다산청렴교육' 수료

경기도 인재개발원 6급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133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진에 머무르며 다산청렴교육을 수료했다. 지난해 6월 김동연 경기지사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상생 프로젝트 가동 등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그의 일환으로 이번 청렴교육은 경기도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강진을 방문함으로써 경기도와 강진군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교육생들은 과거 다산 선생과 혜장 선사가,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강진군수와 경기지사가 함께 넘었던 '사색의 길'을 걸으며 다산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도와 강진 간의 다양한 교류와 상생까지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다산청렴교육은 일터에서 벗어나 강진까지 온 만큼 다산의 정신과 힐링을 모두 체험할 수 있기로 입소문 난 특색있는 교육이다. 다산 유적지에서는 다산의 정신을 배워보았다면, 가우도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제트보트를 타보기도 하고 빌딩 숲인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초록의 숲속에서 숲 체험도 하는 등 힐링하는 시간 또한 놓치지 않았다. 더불어 2박 동안의 숙박 형태도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에서 공공부문(체류형 관광프로그램)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강진만의 독창적인 농어촌체험 민박 프로그램이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푸소 농박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농촌의 정서를 이해하고 시골밥상을 체험하며 농가주와 정(情)을 나누는 등 농촌의 따뜻한 감성까지 경험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교육이 끝나고 업무에 복귀하면 이번 강진에서의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될 경기-강진 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군과 도, 양 지자체의 교류를 더욱 견고히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2025-03-27 14:30: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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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참여자 모집

시흥시는 '2025년 시흥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참여자 20명을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관내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과 시흥시의 주요 시정 사업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서포터즈는 영상 및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시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참여자에게는 원고 작성 및 영상 제작에 따른 소정의 활동 지원비가 지급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과 필요한 행정자료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활동자에게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이 수여되며, 청년정책 관련 현장 체험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해당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에 능숙하거나 관련 프로그램(프리미어, 포토샵 등)의 활용이 가능한 자에게는 우선 선정의 우대 혜택이 있다. 참여자는 신청서를 기반으로 서면 심사를 통해 영상, 블로그 분야에서 각 10명씩 선정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블로그) 혹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관련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2025-03-27 14:29: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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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대규모 산불 발생 총력 대응

청송군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청송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3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산불은 약 5,000ha의 산림을 태웠으며, 총 화선 길이는 88km에 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67.76km(진화율 77%)의 진화가 완료되었으며, 잔여 화선 20.24km에 대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3명의 사망자와 1명의 실종자,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피해가 보고되었다.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총 907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소방차를 포함한 84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긴급 재난대피 문자 발송, 주민 대피 지원 차량 운영, 군부대 병력 지원 요청, 희생자 합동 분향소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며 주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6일 19시 기준 8,010명의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청송국민체육센터, 청송노인여성회관 등 31개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다.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116명을 투입하고, 구호물자로 사전대피구호키트 650개, 생수 10,000병, 간식 10,000개를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 27일 새벽 6시부터 추가 진화작업을 위한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76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헬기 3대, 소방차 43대 등의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속한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발생 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7 14:29: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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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13개월 만에 하락…서울 집값 상승세도 둔화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세다. 다만 송파구는 1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는 등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 여파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25%) 대비 0.11% 상승하며 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은 성동구(0.37%→0.35%) 응봉·행당동 역세권, 용산구(0.34%→0.18%)는 한강로·이촌동 주요단지, 마포구(0.29%→0.21%)도 염리·아현동, 광진구(0.25%→0.15%)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종로구(0.06%→0.07%)는 창신·평창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은 강남구(0.83%→0.36%)는 개포·압구정동 주요단지, 서초구(0.69%→0.28%)는 반포·잠원동 재건축 추진 단지, 양천구(0.32%→0.29%)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0.79%→-0.03%)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대폭 하락하며 강남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5㎡는 이달 20억원에 거래되며 8개월 전보다 9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49㎡ 역시 3월 19억5000원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대비 2개월 전보다 2억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0을 기록해 전주(100.6)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2월 셋째 주 이후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등 일부 선호단지는 지속적인 수요 집중으로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다"며 "다만 국지적인 급매 수요 및 관망심리 확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7 14:27: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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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산불 대응 총력…긴급 대책 회의 개최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따라 전국 산불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발령됨에 따라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김대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청장, 시·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 산불에 대한 실질적·적극적 대응을 위해 실·과별 대응 대책 수립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강화 ▲엄광산 학장동 구덕터널 뒤, 백양산 모라 예비군훈련장 주변 등 상습 무단 경작 및 소각 지역 집중 순찰 단속 ▲투척용·분말형 소화기 등 진화 장비 추가 확보 ▲입산객 계도 및 홍보 강화 ▲지역 자율방재단 순찰 강화 ▲실·방화 강력 경고 표지판 확대 설치 등이 논의됐다. 또 각 부서와 동별로 주요 사적지, 사찰 주변 문화재 보호 책임 예방 지도, 사상신문 및 반상회 통·반장 방문 등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처, 민방위 동원 등 산불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가 빠르게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단계에서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7 14:27: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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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아웃소싱, 업무 효율화·리스크 감소위해 기업 도입 확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여 아웃소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미국 급여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48억 달러, 27년에는 2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노동연구원이발행한 '급여 아웃소싱의 결정요인과 효과성' 논문에 따르면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HR 테크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은 급여 아웃소싱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기업 운영 최적화와 법적 리스크 감소를 꼽았다. 급여 관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정확한 급여 지급 ▲원천징수 ▲말정산 ▲사회보험 신고 등 다양한 절차를 포함한다. 최신 노동법과 세법을 준수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급여 담당 인력이 부족하고, 잦은 법규 변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급여 아웃소싱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들도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하고 나섰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HCG의 급여 아웃소싱 사업 부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성장률이 66.3%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급여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인사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전략적으로 도입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HCG는 단순한 급여 대행을 넘어, 고객 맞춤형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고객사의 어려운 점과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업무 분류 체계(WBS) 기반으로 사전 점검 개선 사항 도출, 안정적인 이행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HCG 급여 아웃소싱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급여 아웃소싱은 단순히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인사팀이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요소다"라며, "기업의 특성과 내부 프로세스를 고려한 맞춤형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HR 운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4:27: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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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위기 대응기업에 총 600억원 금융지원

경기도가 기후테크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을 위한 총 6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 금융지원'을 28일 출시한다. 기업은 최대 8년간 8억 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최대 연 3%p 추가 이자 감면을 지원받게 된다. 중도 상환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특별 금융지원은 지난해 출시 당시 817개 기업에 총 1,000억 원 보증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RE100 정책의 효과적 확산을 위해 '경기RE100 산업단지' 등에 참여하는 기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일반지원'과 '특별지원'으로 구분된다. '일반지원' 분야에는 ▲태양광기업 100억 원 ▲에너지효율화 기업 300억 원 ▲1회용품 대체재 제조기업 60억 원 ▲기후테크 기업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지원 대상기업은 최대 5억 원, 상환기간 5년, 이자 2%를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융자가 제공된다. '특별지원' 분야는 ▲경기RE100 산업단지(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생산되는 전기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참여기업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신규 설치 예정 기업 등 RE100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는 보다 확대된 조건으로 최대 8억 원, 상환기간 8년, 이자 3%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특별 금융지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경제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자부담에 따른 투자 위축을 방지함으로써 기후경제에 안정적 자금 흐름을 제공해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여력을 높이고 도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과 RE100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특별 금융지원 상품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당면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경제가 활성화되어 기후위기 대응이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4:26:5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