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이천시, 제4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4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8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역농협은 지역별 1명을 우선선발하여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추천한다. 이천쌀 명인은 벼 재배지 현장평가와 쌀 외관 품위, 단백질 함량, 식미치 등 기계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명인, 금상, 은상, 동상, 참여상으로 선정되며 제1회 명인(모가면 김영일), 제2회 명인(부발읍 김흥원), 제3회 명인(부발 최동석)이 선정된 바 있다. 제4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시상식은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 중인 10월 23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2022년을 시작으로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품질이 뛰어난 벼 품종을 선발해왔다. 2022년부터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외래품종이던 '고시히카리'와 '추청'을 '해들'과 '알찬미로'로 완전히 대체하며 종자 독립을 이루었다. 이천시 재배품종 '알찬미(중생종)'는 '해들(조생종)'과 더불어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국내 육성 품종으로 뛰어난 밥맛과 외관, 재배 안정성을 갖춘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수한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응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2 13:19:4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5년 각 동 맞춤형복지팀장 간담회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3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엄진섭 부시장의 주재로 '2025년 동 맞춤형복지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 8개 동 맞춤형복지팀장들이 참석하여 지역복지평가 지표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부서의 전달 사항을 공유하며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부서별 하반기 복지정책의 주요 방향과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동 현장 적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전달 사항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운영 ▲자살 예방사업 적극 추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 ▲폭염 대비 운영 현황 등이 논의됐다. 이 외에도 현장의 팀장들은 복지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은 "현장의 의견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빈틈을 채우고 더 나은 복지정책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해 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2 13:19:3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쥐띠] 36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다. 48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는 세사의 이치. 60년 운이 있으니 일을 하자. 72년 유수불부流水不腐라 움직이는 것은 썩지 않는다. 84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먼저 솔선 수봄을 해야. [소띠] 37년 늦지 않느니 다시 노력. 49년 집안의 하수구를 청소하면 운이 개선. 61년 조상님 제삿날. 73년 오행에서 화火가 남편이면 극하는 금金이 아내가 되니 극하는 관계가 부부 합인데. 85년 할 말이 있지만 하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선물이 들어온다. 5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62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주니 빠른 결단이 필요. 74년 은혜가 원수가 되듯 공들인 탑도 무너질 수 있다. 86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토끼띠] 39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51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 63년 중요한 일은 메모하고 정리 정돈해야. 75년 눈물을 머금고 연인과 이별하는 날이다. 87년 인생이 지루하니 영화라도 감상. [용띠] 40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52년 오후 음주는 주의. 64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오니 협동하자. 76년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다 쓸모가 있다. 88년 친구가 해외로 이사 가는데 일진이 순조롭다. [뱀띠] 41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53년 열광은 오래 지속되지 않으니 천천히. 65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77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89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가방 조심. [말띠] 42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54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66년 남자 여자는 태생부터 다르니 나와 같다는 혼동은 그만. 78년 매매성사로 문서 이득을. 90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되니. [양띠] 43년 후배와 다툼이 생기니 체면이 구겨지겠다. 55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67년 살찌면 식습관을 개선해야지 다이어트약 복용보다는. 79년 뛰어난 것은 각고의 노력을 필요. 91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원숭이띠] 44년 아직은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56년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68년 타인이 말하는 성공비결을 무조건 따라 한다고 같은 결과를 볼 가능성은 별로 없다. 80년 작은 밑천으로 시작하라. 92년 사소한 일이 기쁨을. [닭띠] 45년 자식이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57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69년 주변이 소란하니 언행에 신경. 81년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으니 한쪽으로 결정짓기가 쉽지 않다. 93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나도 반성. [개띠] 46년 편안하지만, 생업에는 열심히 하자. 58년 반복되다 보니 업무가 일사천리一瀉千里이다. 70년 내 서러움이 兎死狐悲토사호비. 82년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영역도 있으니 때를 기다려라. 94년 하나로 두 가지 이득이 있다. [돼지띠] 47년 마음먹은 대로 직진. 59년 주변 도움으로 충전이 된다. 71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대통. 83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한 마음을. 95년 일진日辰은 일상생활에서 흉한 것은 피하고 길한 것은 택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달해왔다.

2025-08-02 04:00:0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美, 구리에 50% 고율관세… 산업부, 업계와 긴급 점검회의

산업부 "수출 다변화·내수 지원 병행… 피해 최소화 총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7월 30일 수입 구리에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하며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산업부는 1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비철급속협회 및 주요 수출기업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차질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리 업계는 이번 미국 관세 50% 부과 조치에 대해 구리 제품은 동선, 동봉, 동관, 동박 등 품목이 다양하고 품목별 관세 영향이 상이해 일률적인 대응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2월 25일 미국의 구리 행정명령 발표 이후, 구리업계 의견을 수렴한 정부의견서를 지난 4월 1일 미측에 제출하고 공급망안정화를 위한 선도사업자로 구리 기업을 추가 지정하는 등 그간 업계 지원을 추진해왔다. 나성화 정책관은 "미 관세 50% 부과 이후, 미국향 수출 물량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구리 품목의 수출다변화 및 국내 생산 지원을 통해 우리 업계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관세 시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업계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대응하는 한편, 비철금속협회를 통합 창구로 지정하고 품목별 영향을 주기적으로 점검,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2025-08-01 17:43: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메타빌드-메디플렉서스, AI 기반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임상연구·사업화 협력

AI·연계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는 지난달 30일 의료 데이터 기반의 임상연구 플랫폼 기업 메디플렉서스와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를 토대로 한 연구 활성화 및 임상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AI 기반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가공·분석 ▲정부 과제와 공동 사업 추진 ▲데이터중심병원 대상 데이터 전처리·분석 제품 공동 판매 ▲전문인력 상호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메타빌드와 메디플렉서스는 AI 기술과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를 접목해 임상연구의 정밀도를 높이고,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메타빌드는 자사의 'LLaMON' LLM/ML AI 플랫폼(에이전트·CodeGen), 'MESIM' 데이터연계·허브 미들웨어 솔루션을 임상연구에 적용하며, 의료·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서스는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생성형 'LLaMON' AI 기술의 실제 의료현장 적용을 강화할 것"이라며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메디플렉서스 관계자는 "임상연구의 품질과 범위를 한층 확장하고, 병원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01 16:13:1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4% 수준 급락...기관·외인 '쌍끌이 팔자'에 무너져

새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국내 증시가 4% 수준의 약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03포인트(3.88%) 급락한 3119.41에 종료했다. 기관은 1조720억원, 외국인은 65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631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전부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5.67%)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2%), KB금융(-4.42%) 등이 급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3.50%)와 삼성전자우(-2.95%)도 크게 떨어졌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3.09%), LG에너지솔루션(-2.48%), 현대차(-1.41%) 등이 모두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8개, 하락종목은 885개, 보합종목은 1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4.03%) 하락한 772.79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09억원, 110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50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50위까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7.05%)과 삼천당제약(-6.97%)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6.14%)도 급락했다. 펩트론(-4.60%), 리가켐바이오(-5.36%)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42%)과 에코프로(-3.25%), 휴젤(-4.75%) 등도 전부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5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534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세법개정 실망감과 미국 물가 부담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 크게 위축되면서 양 시장이 모두 3~4%대 하락했다"며 "코스피는 지난 4월 저점 대비 41% 넘게 급등했는데, 정책 기대감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며 무역협상 등 불확실성 요인에도 고점을 높여왔던 만큼 당분간 매물 소화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4.4원 오른 1401.4원에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1 16:07:1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LS마린솔루션, MS·AWS 해저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AI 인프라 선도"

AI와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LS마린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대형 해저통신망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주목받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MS와 AWS가 참여한 'JAKO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총 230km 규모의 해저통신망 구축 사업으로 급증하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앞서 2022년에는 SK브로드밴드가 주도한 'SJC2' 프로젝트의 일부 구간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디지털 허브 7개국을 연결하는 총 길이 약 1만 500km의 초대형 해저망 프로젝트로 지난 7월 초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 SK브로드밴드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버라이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E2A' 프로젝트에도 LS마린솔루션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미국·일본·대만을 연결하여 북태평양 해저 통신망을 구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모두 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해저 인프라 시공 역량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AI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LS마린솔루션은 지난 30년간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1 16:00:4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일본 中企단체중앙회와 포럼 열고 협력 모색한다

김기문 회장, 日 방문…모리 히로시 회장과 간담 한일 수요 60주년 기념 맞춰 11월 도쿄서 행사키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올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열고 교류를 강화한다.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1일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모리 히로시 회장과 간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해 7월 민간 셔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일 중소기업간 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측에선 김 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김동우·김석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선 모리 회장 외에 사토 테쓰야 전무, 오이카와 마사루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195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단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약 2만7000개 중소기업 협·단체와 협회 산하 224만여 개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일본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김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AI, 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한일 양국은 저출산·고령화 등 유사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직면하고 있어 양국 기업간 협력 통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며 "이번 포럼이 양국 중소기업 간 민간 셔틀 교류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 회장도 "한일 양국 대표 중소기업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하며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08-01 16:00: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디딤돌·신생아대출도 묶인다…DSR 규제 확대 파장

정부가 디딤돌대출과 신생아특례대출 등 서민·실수요자 중심의 정책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세대출 보증 한도 축소도 검토 중이어서 그간 정책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마련하던 저소득층과 청년·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12대 중점 전략과제, 123개 국정과제, 564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은 최종안을 보고한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조정된 내용을 종합 보고할 예정이며 여기에 정책대출과 전세대출을 DSR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핵심적으로 담겼다. DSR은 연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40%를 넘길 수 없다. 현재 디딤돌·버팀목·신생아특례대출과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DSR 계산에서 제외돼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정책대출이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 시중 유동성이 증가해 집값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29일 청문회에서 "정책대출 확대는 장기적으로 집값과 연동될 수 있다"며 유동성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가계대출에서 정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며 "DSR 적용으로 과도한 유동성 공급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선 정책대출이 DSR 적용을 받을 경우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택 구입이 사실상 막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현재는 신생아특례대출을 활용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DSR이 적용되면 같은 금액을 빌리려면 최소 연 소득 1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 보호라는 정책 취지와 충돌할 수 있는 만큼 소득 요건이나 적용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8-01 14:45:32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삼양식품, 美 수출 제품 가격 인상 검토… 관세 15% 여파

한국이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이 부과할 예정이던 관세율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약 3,500억 달러(약 48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내걸었다. 그러나 일부 품목의 관세가 기존 10%에서 15%로 오르면서 미국 수출 비중이 큰 식품업계에서는 가격 조정에 나서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미국 내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관세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미국 현지 법인과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왔다. 회사 측은 품목별·유통망별로 대응 전략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월마트·코스트코·H마트 등 주요 거래처와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수출 제품 전량을 경남 밀양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1조7,280억 원 중 해외 매출이 77.3%(1조3,359억 원)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미국법인 매출은 2억8,000만 달러(약 3,868억 원)로 약 28%에 달한다. 미국 시장 비중이 큰 만큼, 관세 변동에 따른 영향도 직접적이다. 그동안 삼양식품은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가 절감, 수출 권역 다변화, 물류 효율화, 현지 프로모션 조정 등 다양한 비용 절감책을 추진해왔다. 당초에는 현지 가격을 유지하며 위기 극복을 시도했지만, 관세율이 상향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가 대미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식품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세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가격에 전가될 경우 미국 내 K-푸드의 경쟁력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8-01 14:00:15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라이엇 게임즈, TFT 신규 세트 출시 맞아 성수동 팝업 오픈

라이엇 게임즈가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서 대형 오프라인 팝업을 개장했다. 이번 팝업은 오는 10일까지 성동구 연무장13길에 위치한 '더 가베'에서 운영한다. 300평 이상 규모로 마련된 팝업에서는 ▲방문만 해도 증정하는 '웰컴백' 등 한정 굿즈 3종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제공되는 '펭구 블루 레몬에이드'와 '배불뚝이 딸기 에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신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파이트 아레나'에서 다른 유저와 대결해 4등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현장 전용 굿즈와 라이엇 스토어 럭키 드로우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주말에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TFT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한다. 라이엇 스토어에서는 '트리스타나 코스프레 펭구 깃털기사 인형'을 포함한 신규 굿즈와 '배불뚝이 컬렉션', '별 수호자 스태츄 컬렉션' 등이 판매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신규 세트 'K.O. 콜로세움'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며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굿즈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3:54:4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