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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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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학산천 복원·학산공원 통학로 현장 점검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3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지와 ▲학산공원 인근 통학로 현장을 방문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공사는 우현도시숲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동빈내항을 잇는 총 길이 0.9km, 폭 17~23m 구간의 하천 생태를 되살려 수생태계 회복과 친환경 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당초 준공 예정 시기는 2023년 12월이었으나 공기가 여러 차례 연장되면서 오는 12월 8일 물길맞이 행사를 앞두고 있어 위원회가 사업 마무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2026년 5월 1,455가구 입주가 예정된 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현장을 찾아 인근 통학로 상황을 확인했다. 공원 주변에는 항도초등학교, 포항중학교 등 4개 학교가 위치하지만 통학로가 좁아 학생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내년 아파트 입주 이후에는 해당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들은 각 현장에서 사업계획과 진행 현황 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현안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2025-12-04 08:48: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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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영양군과 산불로 탄 나무 재활용한다

동화기업이 산불로 타버린 나무 재활용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동화기업은 지난 3일 경상북도 영양군과 산불 피해목을 목재 제품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산불 피해목을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 고부가가치 목재 제품으로 재생산해 국산 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경제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달 중 긴급 벌채사업 구역 내 군유림에서 나오는 산불 피해목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추가 공급 물량을 조율할 예정이다. 동화기업은 이를 목질 판상재로 재가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목은 외관상 그을림이 있을 수 있으나 내부 품질에는 문제가 없어 건축용 내·외장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동화기업 김철주 팀장은 "지난 APEC 경주 정상회의에서도 영양군 등의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목된 피해목으로 파티클보드를 제작해 가구 협찬사에 납품한 바 있다"며 "영양군과의 본격적인 협력을 통해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 순환 체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동화기업과의 협력으로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산림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림 자원의 선순환 구조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티클보드와 중밀도섬유판은 각각 폐목재와 국산 원목·제재 부산물 등을 원재료로 생산한 목질 판상 제품으로, 목재를 장기간 고정된 형태로 보존해 제품 내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를 가진다.

2025-12-04 08:47: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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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랑마을, 수성구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활동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주시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과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일 화랑마을에서 청소년 활동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다년간 교류 활동과 자문을 이어오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추진된 것으로, 활발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 등을 통해 자치기구 성장을 이끈 성과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프로그램 및 청소년 사업 운영·홍보 협조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활동프로그램 연계 협력 △현안 및 시책 자문·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조례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랑마을이 보유한 우수한 시설과 챌린지 활동, 디지털 기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역량에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의 위원회·동아리 운영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향후 양 기관 간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 체계가 공식적으로 구축됐다"며 "우수한 청소년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화랑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8:47: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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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첫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특장버스 지원

경주시는 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을 새 특장버스로 교체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 5,700만원(고향사랑기금 2억 5,500만원, 자부담 200만원)을 투입해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특장버스를 도입한 것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와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다. 복지관이 그동안 운행해 온 기존 차량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특장버스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이동 지원, 이용객 셔틀 운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일상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새 버스 지원으로 이용자의 이동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첫 사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을 계기로 기부금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4 08:47: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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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 대용량 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 선봬

코웨이가 얼음 성능을 극대화한 대용량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사진)를 출시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 정수기는 국내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중 가장 큰 얼음 저장용량 및 일일 제빙량을 갖춰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부족함 없이 얼음을 제공한다. 얼음 저장고는 5.2kg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일일 제빙량은 기존 제품 대비 약 94% 증가한 20kg을 구현해 하루에 최대 1659개의 얼음을 생성한다. 특히 12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는 쾌속 제빙 기술력을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1% 빠른 속도로 얼음을 공급해준다. 제품은 여러 명이 사용해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위생을 강화했다. 4중 UV 살균 기능으로 얼음 저장고부터 트레이, 파우셋을 주기적으로 살균해주며 작동 상황은 전면 화면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추출구 커버와 파우셋, 얼음 트레이, 정수 탱크 등은 간편하게 분리되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 정수기는 RO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촘촘하게 걸러낸 물을 제공한다. 중금속, 박테리아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등도 99.99% 제거할 수 있다. 코웨이는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 정수기는 압도적인 얼음 용량과 성능을 갖춘 만큼 얼음 사용량이 많은 사무실, 공공시설, 군부대 등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강화된 위생과 높은 전력 효율 덕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손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해 다중이용시설에서 극강의 효율성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2025-12-04 08:3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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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삼육대·서울과기대 등 서울 동북권 5개 대학, 첨단 연구장비 공동 활용 MOU 外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서울 동북권역 5개 대학과 첨단·고가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과기대 혜성관 슈퍼컴퓨터데이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에는 △삼육대 공통기기실 △광운대 공동장비센터 △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 △서울시립대 공동기기센터 △서울여대 공동기기실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서울 동북권역 대학 공동기기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고가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참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간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연구비 절감, 분석 효율 향상, 공동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우선 장비 공유 플랫폼을 공동 구축·운영한다. 각 대학이 보유한 첨단 분석장비 목록과 장비별 분석료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각 대학 공동기기센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공동활용 장비 목록 링크를 안내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협의체 참여 대학 간 상호 분석료 할인 편의를 제공한다. 각 기관의 수입 구조와 운영 부담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할인 폭을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고가·첨단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신규 장비 도입 시 참여 대학 간 장비 원리와 활용법 교육을 공동 실시해 분석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규 도입 장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기기 운영 및 성과 공유를 정례화한다. 정기적인 공동기기 워크숍을 통해 유사 장비의 학회 동향, 신규 분석 기법,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공동 브로슈어 제작 등 협의체 차원의 공동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다. 삼육대 공통기기실 강태진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대학 간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대형병원 등 인근 연구기관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된다면 지역 전체의 연구 생태계가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AI융합연구원, '서울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컨퍼런스'성료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원장 김계영)은 지난달 25일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서울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으로 열렸으며, 산·학·연 관계자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 위촉위원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지역인재양성협의체 회의'로 진행됐다.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의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연구센터 운영, 연구개발, 인력양성, 지역 협력 등 핵심 성과가 소개됐으며, 지역 인재 양성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진행은 숭실대 AI융합연구원 박광영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세션은 'AI Transformation to Enterprise Business'를 주제로 한 AI 전문 세미나로 이어졌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 개발 △Physical AI와 로봇 액추에이터 △AI 기반 전략 혁신과 사업 기회 △AI/AX 시대의 재난 관리 △미래도시–Road to AI Community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정책 동향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산업, 도시, 사회 전반에 미칠 변화를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제 AX 연구회(IAAX,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AI Transformation) 창립총회 및 포럼이 열렸다. IAAX는 숭실대 AI·SW융합학과와 AI테크노융합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비영리 학술·산업 협력 단체로, AI 기술이 가져올 산업 및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교육·표준화·국제 교류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김계영 숭실대 AI융합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관 소개, 회원 등록, 초대 회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는 이근우 ㈜크랜베리 부사장, 수석부회장에는 최희 ㈜핑거포스트 대표가 선출됐다. 두 신임 회장단은 취임사를 통해 IAAX가 'AI 전환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 커뮤니티'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계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AI 산업 혁신, 국제 연구 협력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숭실대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마이크로버블 기반 분리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김혜정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미세한 공기방울인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 제거 효율을 크게 높이는 미니 하이드로사이클론 정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 'Water Research(IF=12.4, JCR 상위 1.1%)' 온라인에 11월 12일 게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생태계와 인체 모두에 위협이 커지고 있다. 기존 정수 방식은 화학물질이 필요하고 여과막이 쉽게 막힐 수 있으며, 특히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소모됐다. 이러한 상황 속, 물의 회전 운동을 이용해 밀도가 다른 물질을 분리하는 장치 '하이드로사이클론'이 주목받는다. 이는 별도의 화학물질이 필요 없고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과 비슷한 밀도를 가진 미세플라스틱 분리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기부상 기술에 착안해, 마이크로버블을 결합한 미니 하이드로사이클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기부상은 기포가 물에 떠오르는 힘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버블이 미세플라스틱 표면에 붙으면 플라스틱이 물보다 가벼워진 것처럼 보여 더 쉽게 분리될 수 있는 원리를 활용했다. 실험 결과, 마이크로버블을 주입한 조건에서 미세플라스틱 분리 효율이 기존 대비 최대 34% 향상됐다. 특히, 연구팀은 고속 카메라 관찰을 통해 물이 빠르게 회전하는 미니 하이드로사이클론 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마이크로버블에 강하게 부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공기 기둥'이 분리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도 규명했다. 또한 이번 기술은 모양과 재질이 다른 다양한 미세플라스틱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건조기에서 발생한 섬유성 미세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분리 효율이 23.3% 증가해,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생활환경 개선, 미세플라스틱 저감 정책 지원, 해양·하천 생태계 보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분리 과정에서 마이크로버블과의 결합, 공기 기둥 형성이 어떻게 분리 효율을 결정하는지를 밝혔다"라며 "화학물질 없이도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고효율·저비용의 미래형 수처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신진연구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인하대 최채진 학생, 과초산·촉매 공정 이용한 미량오염물질 분해 연구성과 인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최채진 학생이 과초산·촉매 공정을 이용한 미량오염물질 분해 연구성과를 학계에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채진 학생은 과초산과 촉매를 이용한 고도산화처리공정을 활용해 대표적 의약물질 오염원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연구를 펼쳤다. 하·폐수처리 공정에서 잔류해 생태·인체 위해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고도산화처리 기술 개발의 하나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과초산 기반 산화공정은 기존 자외선(UV), 염소, 과황산모노(PMS) 산화공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초산은 강한 산화·살균력, 낮은 부산물, 넓은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채진 학생은 텅스텐·변형 철산화물 촉매를 이용해 과초산의 활성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아세트아미노펜의 분해 특성과 분해 경로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앞으로 물속에 난분해성 미량오염물질 제거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수처리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채진 학생은 최근 진행된 '2025 한국환경분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를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최채진 학생은 "현재 과초산 기반 고도산화처리 기술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분석·거동 평가, 촉매 기반 미량오염물질 분해 기술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각 공정의 효율성 비교와 실무적 적용성을 동시에 고려해 수계 내 미량오염물질 제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한창석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도산화처리 기법의 비교·최적화 연구와 촉매·공정의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연구실 구성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환경기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과 양자연구교류사업(한국-체코)(No. RS-2025-0046193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 자랑스러운 인하인'에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인하대총동창회(회장 김두한)는 '2025 자랑스러운 인하인'에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4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2025 인하가족의 밤'에서 거행된다. 이상균 대표이사는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조선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쳐 HD현대삼호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대표(사장)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HD현대중공업 대표를 맡아 왔다. 올해 10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현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을 맡고 있다. '제2회 자랑스러운 인하공대인'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 선박건조기술력의 HD현대중공업 대표로서 대한민국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조국의 공업입국'을 소명으로 출범한 인하대의 위상을 제고하여 선정됐다.

2025-12-04 08:33: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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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더 어려워진다"...카드업계, 세부담·비용증가·소비둔화 '3중고'

영업수익 1조원이 넘는 금융·보험사를 대상으로 1% 교육세율을 부과하는 국회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카드업계 세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고환율로 인한 소비 둔화, 조달 비용 증가까지 3중 압박이 현실화되면서 내년도 업계 수익성이 더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가 영업수익 1조원 이상 금융사에 적용되는 교육세율을 기존 0.5%에서 1%로 상향하는 세제안을 통과시키면서 내년부터 대부분의 카드사가 영업수익의 1%를 교육세로 납부하게 됐다. 앞서 금융권은 교육세율을 상향하는 세제안 개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카드업계(8개 전업 카드사 기준)의 경우 이번 교육세율 세제개편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 세금 지출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다. 업계는 당국에 영업수익보다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기준을 변경해 달라 요청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경우 영업수익 만큼 영업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 "또 0.5%, 1%로 비율 자체 숫자는 작아보여도 세로 나가는 금액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사의 조달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여전채 AA+ 3년물 기준 금리는 3.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 후반대였던 여전채 금리가 3%를 넘어서더니 약 3.5%에 달하는 구간까지 올라선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자 여전채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는 분위기가 미리 감지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4차례 연속 동결한 바 있다. 여기에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과 소비 둔화까지 겹치며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1400원을 넘어서는 고환율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물가 상승은 소비 둔화로 이어진다. 실제 국세청이 발표한 신용카드 사용 현황에 따르면, 10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108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7000억원 감소했다. 직전 달인 9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113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000억원이 증가한 것과는 대비되는 흐름을 보인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세 부담과 더불어 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변동이 많은 만큼 내년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4 07:59: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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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보에 '한국車 15% 관세 11월1일 소급' 공지…4일 발효

미국 정부는 3일(현지 시간)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한 관세 조정 조치를 연방관보에 사전 공지했다. 25% 관세를 15%로 인하해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정식 게재는 4일 이뤄질 예정이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과 미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연방관보에 공지한 문서는 지난달 13일 체결된 '한미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U.S.-Korea Strategic Trade and Investment Deal)' 이행을 위한 미국 관세율표(HTSUS)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정부는 "이것은 한미 동맹의 강력함과 지속성을 반영하는 한국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의 지난 7월 역사적 발표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0월 31일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을 선언했다"며 또 "이번 조치는 '무역·안보 프레임워크 협정'을 이행하고 국가 비상사태와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서의 핵심 내용은 한국산 승용차와 경트럭,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기존 관세율이 15% 미만이던 품목은 총 관세율이 15%가 되도록 조정하고, 기존 관세율이 15% 이상인 품목은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치는 미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2025년 11월 1일 오전 0시 1분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 외에 목재와 목재 제품은 총 관세율 15%로, 민간 항공기 부품(무인기 제외)은 추가 관세(상호 관세 및 철강·알루미늄·구리 관련 품목 관세)를 면제하고 11월 14일 수입분부터 소급 적용한다. 아울러 한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를 25%(행정명령 14257)에서 15%로 인하한다는 내용도 적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의 상호 관세 및 자동차 관세를 동일하게 15%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 1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로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먼저 확인했다. "한국 국회가 '전략적 투자 법안' 시행을 위한 공식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라면서 "미국 산업과 노동자들은 한국과의 무역 협정의 완전한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다. 같은 달 14일 양국 정부가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전략적 투자 추진체계와 절차, 한미전략투자기금 설치, 한미전략투자공사 한시적 설립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10월29일 경주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 패키지 세부 내용을 합의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달 13일(한국 14일) 3500억 달러 대미 전략투자와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이 포함된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를 발표했다.

2025-12-04 07:44:4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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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영하 9도 강추위…수도권 눈 예보

목요일인 4일은 북쪽에서 밀려온 강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충청 북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충남서해안, 전북서부,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는 3~8㎝, 서울·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북동부, 전남북부,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 등은 1㎝ 안팎의 눈이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부, 부산, 울산 등은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강풍이 불겠고, 전라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04 07:41:1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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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대감 살리는 반도체株...대형주 쏠림은 여전

올해 주식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대형주로의 '선택과 집중'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 내 반도체 의존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중소형주는 성장 기회를 확보하지 못한 채 뒤처지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랠리가 본격화됐던 지난 5월부터 전날까지 코스피 대형주 지수만 62%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56%)을 상회했다. 이외에 코스피 중형주 지수(33%)와 코스피 소형주 지수(13%)는 상승세의 절반, 혹은 그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한국 경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는 숙제를 안고 간다. 주식시장 역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에 수혜가 집중되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말 이후 SK하이닉스보다 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38개, 전체 상장사의 1% 수준"이라며 "주도주는 견고하고 집중화 현상은 심화된 가운데, 중소형 시장으로 강세장의 온기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일부 주도 종목을 제외하면 저조하다는 평가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4000선을 회복하면서 연말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다시 반도체 종목에 관심을 가지면서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완화적 정책 기대감, 엔비디아 측 인공지능(AI) 긍정 발언 등으로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버블 논란은 전일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버블은 없다", "10년내 데이터센터 3~4조달러로 성장", "차세대 루빈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과 같은 긍정적 코멘트를 남기면서 일축됐다"며 "다만 현재 시장은 실제 숫자(실적)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되는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면서 숫자로의 증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달 주가가 잠시 주춤한 점도 진입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9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디램(DRAM)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D램 영업이익률 성장과 큰 폭의 낸드(NAND)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특히 HBM4 샘플을 빅테크 업체들에게 이미 제출 완료한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공정 단계의 특별한 품질 이슈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HBM4의 연내 승인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영업이익인 15조원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한국 자본시장이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국내 경제가 수출 구조와 긴밀히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수출도 지난해 동월 대비 8.4%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대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비중이 약 25%에 달하면서 반도체와 비반도체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의 호조에 따라 경제 상황이 크게 흔들리는 셈이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반도체 편중이 발견됐다. 한국은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은 중간재 교역 비중을 기록하면서 수출국을 다양화시켰지만, 수출 품목은 반도체 쏠림이 심화된 것이다.중간재 수출 품목별 비중을 보면 D램·HBM 등 메모리(15.6%), 프로세서·컨트롤러(7.8%), 석유제품(7.5%) 순으로, 반도체 제품이 23% 이상을 차지했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반도체를 선두로 한국 수출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비반도체 품목의 수출 동력이 미약하게 유지되는 점은 수출 호조의 지속성을 저해한다"고 짚었다. 이어 "주도 품목에 쏠린 수출 환경과 비미국 수요를 지탱했던 누적된 금리인하 및 부양책 효과의 점진적 약화를 고려했을 때, 내년으로 가며 전체 수출의 완만한 둔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짚었다.

2025-12-04 07:05: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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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하·日 인상, 샌드위치 한은…복잡해진 '금리전쟁' 셈법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린 뒤 이달 세 번째 인하를 두고 막판 고민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은 17년 만의 금리 정상화 수순을 다시 밟을 채비를 하고 있다. '美 인하·日 인상'이라는 엇갈린 통화정책 신호가 겹치면서 기준금리 2.50%를 유지 중인 한국은행이 어느 쪽으로도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국면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은의 금리결정 회의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9월과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잇따라 0.25%포인트(p)씩 낮춰 현재 연 3.75~4.00% 범위로 운용 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12월 9~1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한 번 더 0.25%p 인하해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낮출 가능성이 80% 안팎까지 높아진 상태다. 최근 노동시장 둔화와 일부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완화 기조를 재확인하는 인하"에 무게를 두지만, 일각에선 "이번 인하 이후 상당 기간 동결을 이어가는 '매파적 인하'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반대로 일본은행은 사실상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일 나고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의 장단점을 면밀히 따져보겠다"며 "정책금리가 0.75% 수준에 도달했을 때 이후 경로를 더 분명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 0.5%인 정책금리를 이달 18~19일 회의에서 0.25%p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를 공개적으로 던진 셈이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 직후 일본 2년·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7년 만의 최고 수준 근처까지 뛰었다.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0.4%가량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선 일본 단기금리에 연동된 스왑 지표를 바탕으로 12월 인상 가능성을 70%대 중후반까지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글로벌 채권·주식 시장을 흔든 전례까지 겹치면서 일본발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는 시각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한·미·일 통화지도가 이렇게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움직임이 그만큼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월 27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5월 0.25%p 인하 이후 7·8·10·11월 네 차례 연속 동결로 '장기 관망' 기조를 분명히 한 셈이다. 만약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하면 한·미 금리차는 1.25%p(상단 기준)로 줄어든다. 표면적으로는 자본 유출 압력이 덜해질 수 있지만, 일본이 인상에 나서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원·엔·달러 삼각환율이 동시에 요동치며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연준을 따라 추가 인하로 가기에도, 일본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되레 금리를 올리기에도 부담스러운 구조가 된다. 향후 진로를 둘러싼 금통위원들의 시각도 엇갈린다. 이창용 한은 총재를 제외한 6명의 위원은 향후 3개월 금리 방향을 두고 '동결'과 '인하' 의견이 3대 3으로 나뉘었다.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한은은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어두되, 성장·물가·금융안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시행 시기와 폭을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4 06: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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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4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고신용자의 금리는 올라가고 저신용자의 금리는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에선 고신용자의 금리가 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가계대출의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중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 점수 하위 50%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한 개인 신용 대출, 개인사업자 신용 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분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저축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통합하거나 폐지해 몸집을 줄이고 있다. 자연스레 임직원 수까지 줄어 들면서 업권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무순위 청약에 12만6000여명 가까이 몰렸다. 서울 거주에 무주택자만 가능했지만 당첨만 되면 10억원 안팎의 차익 기대에 수요가 대거 쏠렸다. <산업> ▲대한항공과 현대로템이 재사용 우주발사체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5톤급 메탄 기반 엔진 개발에 공식 착수했다. 두 기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는 '지상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30년 10월까지 총 490억 원 규모의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가 향후 4년간 약 28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업계에서는 새로 편성된 예산이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기존 사업이 대거 포함된 만큼 실효성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처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달 9일 진행되는 본회의를 통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JW중외제약이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해 현지 독점 기간을 2038년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강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5개국 임상 3상 완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가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아이시스, 칠성사이다, 새로 등 4개 브랜드 캠페인의 창의성과 소비자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시장 포화에 대응해 단순 출점 경쟁을 멈추고 핵심 상권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앞세운 질적 성장으로 전략을 급선회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등은 K-컬처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매장으로 브랜드 차별화와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본시장> ▲주요 그룹 지주회사들의 주주들은 요즘 절로 웃음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에 대해 연내 처리 의지를 밝히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도 지배구조 개선 및 정책수혜가 예상되는 지주사 주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3분기 증권사들이 순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의 훈풍이 지속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융당국이 내년 3월 도입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운용 규칙을 구체화했다. 자산운용사에는 시딩투자·공시 의무를 명시하고, 일반 국민이 투자하게 되는 만큼 투자자 보호 책임도 강화한다. <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 청산과 극복을 위한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 대표가 계엄은 의회 폭거 때문이라고 메시지를 내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를 불러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결제정보까지 유출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여야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특구 지원 등을 규정하는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이달 안에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합의된다면 9일 본회의 처리도 노릴 수 있다. 업계가 염원하던 반도체특별법 연내 입법화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2025-12-04 06:00: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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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육계 자기 희생

삼국지 적벽대전에서 주유는 조조를 속이려고 충직한 노장 황개를 희생시킨다. 나이 든 황개에게 곤장을 때려 조조 진영에 거짓 귀순하도록 꾸민 것이다. 귀순한 황개는 조조에게 거짓 정보를 전하고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다. 나의 고통을 통해 상대방의 경계심을 흔드는 고도의 전략이다. 이런 전략을 고육계라고 하는데 중국 병법 36계 중 서른네 번째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남을 속이는 기만술이 아니다. 장기적 성공을 위해 단기적인 손해와 고통을 감수하는 자기 경영 전략이다. 시련과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받아들여, 나를 단련하는 도구이자 성공의 발판으로 삼는 지혜로운 선택이다. 이는 명리학에서 말하는 흉운이나 삼재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한다. 삶은 오행의 균형 속에 놓여 있어야 하는데. 이 중 어느 하나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하면 형충파해가 생긴다. 이러한 충돌의 시기가 바로 인생의 흉운이다. 흉운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흉운이 없으면 변화도 없다. 상처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고통은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고육계의 의미는 고통을 피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상황을 역전시키는 것이다. 고육계와 깊이 연결되는 것은 편관이다. 편관은 예측할 수 없는 시련 압박 고통 스트레스를 상징한다. 그러나 편관은 동시에 권위 리더십 자제력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강인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편관의 운이 왔을 때 외부로 책임을 돌리거나 회피하지 않고 나의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통해 주변에서 인정받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또는 작은 재물의 손실을 감수해서 장기적이고 더 큰 이득을 얻을 수도 있다. 결국 고육계는 편관의 고통을 길함으로 바꾸는, 명리학적 관점에서 가장 역동적인 전화위복 전략이다.

2025-12-04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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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04일 목요일 [쥐띠] 36년 고군분투하는 것이 인생의 소득 있는 시간들. 48년 일 추진할 때 고집보다는 소통을. 60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매수도 무난. 72년 가야 할 길은 있으니 도전. 8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 조심. [소띠] 37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피자.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61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차. 73년 바람이 불어도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85년 공짜를 바라지 말고 투자를 해라. [호랑이띠] 38년 어려운 일이 쉽게 해결. 50년 주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62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74년 가정의 근심이 깊어질 수 있으니 자금계획을 세워서. 86년 새롭게 계획을 짜기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 [토끼띠] 39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믿어라. 51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부린다. 63년 분수를 지켜 성의를 다하라. 75년 득과 실을 판단하기보다는 일을 열심히 추진. 87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용띠] 40년 신규투자보다는 주어진 일을 하도록. 52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4년 주변과의 대립은 의외의 손실을 가져온다. 76년 누구에게나 신용은 지켜야. 88년 초조해하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된다. [뱀띠] 41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53년 이론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보는 것도. 65년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77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아닌가. 89년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겨라. [말띠] 4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54년 어려운 일이라도 해나가다 보면 좋은 일이 오기마련. 66년 이성을 만나 지출이 많다. 78년 고민이 오후에 해결. 90년 상대방에 대한 미움을 버려야 내가 편하다. [양띠] 43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55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려 하겠다. 67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79년 뜻하지 않은 행운이 있으니 밀고 나가보자. 91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니. [원숭이띠] 44년 돼지를 사기 전에 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56년 막혔던 금전 운이 해결된다. 68년 어떤 결과도 다 내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80년 매사가 처음고통이 따르지만 곧 편안함이 온다. 92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닭띠] 45년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 더 생각난다. 57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6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81년 대립은 치명적이니 감정을 추슬러야. 93년 생각 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겠다. [개띠] 46년 과거의 조력자를 잊지 말도록. 58년 창업하려는 것은 잠시 미루는 것도 좋을 듯. 70년 처음 계획을 수정하면 시간 낭비만. 82년 인생에서 스스로의 후회와 자책은 금물이다. 94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돼지띠] 47년 이사는 나이가 들어 신중해야만. 59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르니 마음을 비워라. 71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83년 재물 운이 소폭이라도 상승하여서 즐겁다. 95년 바로 옆에 의외의 귀인이 있다.

2025-12-04 04: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