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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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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확정

칠곡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평가와 비대면 심사위원회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부서 간 유기적 연계와 국도비 확보 등 추진체계 구축, 평생학습 공간 확대, 군민 맞춤형 사업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지자체 최초 학점은행제 '평생학습대학', 지역 평생학습 확산을 위한 '칠곡아카데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칠곡할매 글꼴', '칠곡할매래퍼단', '디지털 문해박람회'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차별화된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부는 2001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3년 주기의 재지정 평가제를 도입해 도시별 운영 실태와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 칠곡군은 2022년 1차 재지정 평가에 이어 이번 2주기에서도 재지정에 성공하면서 정책의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칠곡군만의 정책개발 노력과 주민 중심 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 실천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디지털 격차,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디지털 생활문해 확대, 직업교육 연계 등 실효성 있는 평생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42: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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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해양수산엑스포’ 홍보대사에 양준혁 위촉

경북도는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현재 구룡포에서 방어양식장을 운영 중인 양준혁 씨를 '2025 해양수산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환동해 시대를 선도할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2025 해양수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 해양수산엑스포'는 내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 대공원 경주타워 일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참여를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주에서 열리며, 해양수산엑스포·해녀문화축제·수산식품요리대회 등 3개 행사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나선 양준혁 씨는 홍보 영상 출연, 야구공 사인회, 우수 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그는 "이제 야구인에서 어업인으로 제2의 인생을 즐겁게 살고 있다"며 "경북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참여 기업에도 판매시장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 해양수산이 환동해시대를 열어가는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09:42: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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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순례단 상하이서 독립운동 유적 탐방 실시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국외 항일 유적지 탐방 일정 가운데,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상하이 일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지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1910년대 초창기 활동부터 충칭 정착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독립운동의 궤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8일 순례단은 상하이 남창로에 위치한 신규식 선생 초기 활동지와 하비로 임시정부 첫 번째 청사 추정지, 김동삼 선생이 국민대표회의를 개최했던 모이당, 1920년 임시정부 신년 축하식이 열린 영안백화점 자리를 답사하며 임시정부의 태동과 활동상을 생생히 느꼈다. 저녁에는 와이탄 일대를 걸으며 '황포 의거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29일에는 보경리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로 알려진 훙커우공원(현 루쉰공원)과 항일운동가들이 안장된 만국공묘(현 송경령능원)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답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이 통하지 않는 이국에서 단 하루를 보내는 것도 힘든데, 나라를 잃은 채 이곳에서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분들의 삶은 얼마나 고단했을까 생각했다"며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며 묵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앞으로 자싱과 난징, 충칭 등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차례로 답사하며 각 시기별 항일운동의 배경과 활동을 직접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01 09:42: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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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8월 할인 이벤트 실시

김해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8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 및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31일 발표했다. 2022년 5월 출시된 먹깨비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전국 최저 수준인 중개수수료 1.5%로 운영되는 공공배달 플랫폼이다. 올해는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홍보 및 할인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가맹점 3363개소, 회원 수 4만 9991명, 일평균 주문 수 612건, 누적 매출 33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부터 여름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와 신규 및 기존 회원 대상 할인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신규 회원에게는 5000원 쿠폰, 재주문 회원에게는 3000원 쿠폰이 각각 제공된다. 두 쿠폰은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배달앱 활성화 1만원 소비쿠폰 사업'과 지역화폐 및 카드 결제 시 적용 가능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 2000원 상품권을 무제한으로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진행돼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민원실 입구 배너 설치, 위생과 홍보지 비치, 배달통 스티커 및 가게 입구 현수막 제작 등 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시 가맹점 모집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한국숙박업중앙회, 전국배달업연합회와 협력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를 위한 현판식을 진행하고, 관내 숙박업소 이용 고객 대상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키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41: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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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퍼포미’ 도입…디지털 전환 본격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베러웍스와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관계 개선을 위한 '퍼포미' 프로그램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역외 기업 재직자와 스타트업이 일정 기간 부산에 머물면서 원격근무와 지역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방문이나 여행을 넘어 실제로 부산에서 살아보는 과정을 통해 정착 가능성까지 높이고, 기업 이전이나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창경은 참가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베러웍스가 개발한 디지털 기반 업무 생산성 플랫폼 퍼포미를 도입했다. 퍼포미는 업무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집중도와 업무 유형을 시각화해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업무 패턴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시보드와 리포트를 통해 개인과 팀이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뢰를 기반으로 일과 몰입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미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의 투입 시간 대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창경과 베러웍스는 퍼포미 프로그램을 활용한 워케이션 업무 생산성 향상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참가자 업무 데이터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개선, 업무 패턴 분석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 효과 측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이 단순한 체류 지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과 구성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보다 몰입도 높은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퍼포미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도입하고, 부산형 워케이션의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창경은 부산형 워케이션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협력 확대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8-01 09:4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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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지역 청년과 도시재생 홍보 영상 제작

부산도시공사가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협력해 도시재생 홍보를 위한 CM송 영상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광고홍보학과 학생 40명이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획 단계부터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활동하며 부산 지역 도시재생 핵심 거점들을 조사하고 그 가치를 담아냈다. 완성된 영상은 30초 길이의 CM송 형태로 감각적인 스토리와 음악,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8편의 영상이 제작됐으며 부산의 주요 도시재생 거점 13개소를 소재로 삼았다. 각 영상은 ▲부산의 RE:Play ▲내일이 더 빛나는 우리의 부산 ▲리듬으로 가득한 도시, 부산 ▲도도수영 도시재생 탐방기 ▲도시재생으로 살기 좋은 부산 ▲우리 다 함께 부산을 걸어봐요 ▲도시재생과 함께라서 더 빛나는 부산 ▲let's go 부산 등 서로 다른 주제의식을 갖추고고축 있다. 대상이 된 사업지는 깡깡이예술마을, 닥밭골, 도도수영, 봉래물양장, 봉산마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수영성카페, 조선해양복합센터, 초량이바구길, 해돋이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흰여울문화마을, F1963 등 13곳이다. 완성된 영상들은 부산도시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바다가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8월 중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의 다양한 의미를 재밌는 영상으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도시재생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4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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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취약계층 여름나기 키트 250세트 제작

창원특례시는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 250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되는 시원한 여름나기 2차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의 일환이다.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키트 제작에 나섰다. 창원시대학생봉사단과 케이워터기술창원권사업소 직원들도 무더위 속에서 제작 활동에 동참했다. 제작된 키트에는 쿨매트,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폭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필품들이 포함됐다. 완성된 키트는 기후 위기에 취약한 한부모가정과 장애인가정 250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는 폭염대응 안내문 제공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및 생활 환경 확인을 통한 안전관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며 "여름나기 키트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6월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110세대에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2025-08-01 09:40: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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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CKC 2025 참가…북미 이차전지 협력 강화

포항시는 '2025년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 참석해 북미 배터리 시장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과 역량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CKC 2025는 지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다. 포항시는 배터리 세션에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과학기술과 이차전지를 비롯한 혁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의 참가는 지난해 10월 퀘벡주 에너지특구 3개 도시 대표단과의 교류, 올해 1월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와 캐나다 배터리 비즈니스 사절단의 잇단 포항 방문 등으로 다져온 협력 기반 위에서 추진됐다. 특히 지난 5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다미안 페레이라 주한 퀘벡 정부 대표의 요청이 계기가 됐다. 지난 30일 발표에 나선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심장, 포항(Pohang, The Heart of South Korea's Battery Industry)'을 주제로 포항의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에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출장 기간 동안 맥길대학과 몬트리올대학교를 방문해 포스텍 등 지역 대학과 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하이드로퀘벡(Hydro-Quebec)과의 면담을 통해 리튬메탈 음극 및 전고체전지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또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기지를 조성 중인 베캉쿠르 현장을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캐나다 방문이 포항 배터리 산업 도시 모델이 글로벌 공급망으로 본격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이차전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11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허브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8-01 09:40: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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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연금 사전협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남도민연금 사전협의 전문가 토론회'를 31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은 은퇴 후 소득 공백기를 메워주기 위한 경남도 시책으로, 2026년 시행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 도입 제도인 만큼 각계 전문가 의견을 심층적으로 청취해 제도 설계와 재정효과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조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희재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이동화 조선대학교 교수,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일 이음연구소장 등 정책 전문가와 시군 및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제도설계의 타당성, 수익률과 원금손실 균형, 재정분담 및 효과성이었다. 정책 대상은 경남 도내 거주하는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일정소득 이하 도민으로, 연간 납입한 총금액을 기준으로 8만원당 월 2만원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입 도민은 최대 120개월 동안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55세 이후 소득보전을 위한 연금형태로 지급받게 된다. 토론에서 이동화 조선대학교 교수는 "소득수준별로 의무납입 부담금을 차등 설정하거나 지원금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일 이음연구소 소장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디폴트 옵션 연계, 금융교육 의무화 등을 제안했으며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안정성이 높은 개인형퇴직연금에 지원금까지 더해진다면 수익성까지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희재 창원대학교 교수는 "중도해지 억제를 위해 지원금은 적립 후 지급이 적합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은 "경남도민연금은 지자체 차원에서 최초로 퇴직 후 소득 공백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타 지자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으로 경남도가 신속히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절차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해 퇴직 후 소득 공백기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결과는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정리해 보건복지부에 제출되며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여부에 참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연금 조례 제정, 운영시스템 구축, 예산편성 및 기금출연 등의 행정 절차를 연말까지 완료해 2026년부터 경남도민연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5-08-01 09:39: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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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수페스타’ 야간 콘텐츠 강화…체류형 여름축제로 변신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요 야간 콘텐츠로는 △야경과 간편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포차' △가족·친구와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낙동 캠핑존'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형 야외공연 '안동썸머나이트' 등이 마련됐다. 낙동포차는 강변을 배경으로 포장마차형 부스와 아트쉐이드(그늘막), 1980년대 감성의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민과 관광객은 야경을 감상하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고 여유로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낙동 캠핑존은 캠핑 및 캠핑카 이용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수페스타 공식 누리집(www.waterfesta.com)에서 가능하며, 캠핑 사이트 이용료는 1만 원이다. 다만 안동시 관내 소비 영수증(금액 무관)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유료 대여가 가능해 장비가 없는 참가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안동썸머나이트'는 대형 가수 공연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자이언티, 하하&스컬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수페스타의 야간 콘텐츠는 무더운 여름 속 시민에게 특별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안동의 새로운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8-01 09:39: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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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내 한우농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1·2위 석권

경주시는 관내 한우 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사육기간단축' 부문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도축·경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의 천년농장(대표 전광식)이 1위를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대표 최삼호)은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농가의 이번 수상으로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결실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 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사육 관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39: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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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약학대, 2025년 GNU 신약 개발 캠프 성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이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5년 GNU 신약 개발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캠프는 대학 학부생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과 경남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린 신약 개발 연구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부, 제약공학과, 화학과 소속 대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약학대학 교수진이 신약 개발 과정과 기초 응용 연구의 최신 동향을 강의했으며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실험·실습이 실험실에서 이뤄졌다. 경남 지역 고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난해부터 경남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참여 범위를 넓혀 올해는 67개 고등학교가 함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수진 특강, 진주시 문산 소재 환경독성연구소 현장 견학, 실습 약국 투어, 실험실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에게 신약 개발 체험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약학대학은 양산, 김해, 거제, 거창 등 원거리에서 오는 학부모들을 위해 별도 대기실을 마련해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약학과 입시, 교육 과정, 진로 등에 관해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끌어냈다. 백승만 약학대학 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국립대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진로 탐색의 계기를 제공했다"며 "경상국립대 약대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더 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1 09:3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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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외국인계절근로자 폭염대응 물품 배부

사천시는 폭염 속에서 농업현장에 종사하는 외국인계절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 물품을 배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배부 물품은 아이스조끼, 쿨타올 등으로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체온을 낮춰주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다. 외국인계절 근로자들은 대부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낮시간대에 시설하우스나 실외에서 농작업을 수행해 폭염에 직접 노출되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외국인계절 근로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작업 중지 시간 준수,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휴식 등을 안내하는 외국어 안내문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심화되는 시기에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과 대응물품 지원을 통해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5-08-01 09:39:0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