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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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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동해선 교리·삼성역 신설 타당성 조사 개시

기장군은 29일 동해선 추가역 신설을 위한 기초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착수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 사업은 기장 교리와 일광 삼성리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강력히 요구해온 현안이다. 2015년 동해선 교리역 설치계획이 취소된 뒤 지금까지 교리역과 삼성역 신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 초 용역 계약을 완료했다. 연구 기간은 2026년 5월까지 총 10개월이며 기장읍 교리부터 일광읍 삼성리 일원까지의 추가역 신설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용역의 핵심 내용으로는 주변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역 신설 수요 예측 및 이용객 변화 분석, 역사 위치 및 승강장 배치 방안, 경제성·정책성·재무성 검토 등이 포함된다. 기장군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수렴하고, 최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역 설치의 정책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질적 사업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해선 추가역 신설은 주민 교통복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3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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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통시장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맞이 행사 실시

김해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맞물려 관내 전통시장들이 다채로운 고객 유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동상시장과 청년몰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상생 주말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다. 이는 지난 3월 청년몰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과 청년몰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다. 행사 당일 동상시장이나 청년몰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벤트 복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온누리상품권이나 라면, 쌀(2㎏) 등을 받을 수 있다. 청년몰 3층에서는 캐리커쳐, 타로점, 사주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동상시장은 별도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여름휴가철 전통시장 환급행사도 운영한다. 전국 130개 전통시장 중 김해에서는 동상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8월 4~9일 6일간 동상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농축산물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으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는다. 삼방시장은 상인회 자체 기획으로 시장 내 중앙 매대에서 점포별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기간 내 3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 행운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한숙정 민생경제과장은 "침체됐던 전통시장 분위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기점으로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전통시장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10:36: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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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철-크롬 전지 수명 연장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 연구팀이 폭발 위험이 없는 대용량 전기 저장장치인 '철-크롬계 흐름 전지'의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KAIST 서동화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귀이화 위(Guihua Yu)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철-크롬 흐름 전지의 성능 악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전해질 조성 최적화를 통해 반복적인 충·방전 과정에서도 용량을 보존하는 전지를 구현했다. 흐름 전지는 기존 배터리와 다르게 전극 물질이 물에 용해된 전해액 상태로 존재한다. 전해액 자체가 '액체 전극'으로 기능하며 전기 저장이나 사용 시 펌프를 통해 전해액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휘발성 전해질 대신 물을 사용해 폭발 가능성이 없고, 탱크 내 전해액 양 조절만으로 전기 저장 용량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전력 생산이 불규칙한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 저장에 최적화돼 있다. 철-크롬계 흐름 전지는 경제성은 우수하나 크롬의 낮은 반응성에 따라 충전 속도가 느리고 출력이 약한 단점이 있다. 헥사시아노크로메이트([Cr(CN)6]4-/3-) 물질 첨가로 출력과 충전 속도 향상이 가능하지만, 충·방전 진행에 따른 용량 급감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크롬 이온 주변의 사이아나이드 이온이 수산화 이온으로 치환되는 현상에서 비롯됨을 밝혀냈다. 충전 과정에서 과다 생성된 수산화 이온이 사이아나이드 이온 위치를 대체해 전해액 구조를 파괴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해액 내 사이아나이드 이온과 수산화 이온의 농도 비율 조절을 통해 이런 반응을 억제하고, 전해액의 화학 구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해액 배합 비율을 제시했다. 이 비율을 적용한 철-크롬 흐름 전지는 250회 이상의 충·방전 반복에도 용량과 효율을 유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현욱 교수는 "저가의 철·크롬계 전해액으로도 장수명 고출력 흐름 전지 제작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라며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이 많고, 흐름전지 설치 가능한 국토 면적을 보유한 중국, 유럽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흐름전지 중 바나늄 흐름전지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지만, 바나늄은 고가이며 매장량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지하자원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원천 기술 국제협력개발사업, 개인연구사업, 국가과학 기술 연구회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7월 2일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2025-07-30 10:3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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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바다의 산삼' 완도 전복 보양식으로 추천

중복이 다가오면서 보양식으로 뭘 먹을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완도군은 '바다의 산삼' 완도 전복을 추천한다. 완도군은 전복 생산량의 전국 대비 70%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다. 완도 전복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 '완전식품',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들어 있어 항산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회복기 환자, 노약자, 성장기 어린이 건강식으로 좋다. 전복은 주로 회로 먹거나 죽, 구이, 찜으로 즐겨 먹지만 완도에서는 영양 보충을 위해 전복과 문어, 꽃게, 닭, 황칠을 넣은 해신탕을 먹기도 한다. 완도군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삼복 때마다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7월 30일까지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1일 1복하면 1월이 변신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하루에 전복 한 개를 먹으면 한 달 후에는 몸이 건강해진다는 뜻으로 그만큼 원기 회복에 좋으니 완도 전복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30 10:35: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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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8월 9일, 8월 23일, 8월 30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서 계절의 감성과 여유를 오롯이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쉼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정원이 단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감성을 잇는 치유의 장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8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여름 특별 행사 '아이-정원'을 운영한다. '아이정원'은 시원한 정원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2025-07-30 10:34:50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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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17일까지를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주요 물놀이 지역 11개소에 물놀이 구역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안내판에는 위치 정보, 위험구역 표시, 비상 연락처,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이 포함됐다. 안내판 설치는 지역 여건에 맞춘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이용객들에게 실질적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물놀이 방문객이 많은 관리구역 21개소와 위험구역 7개소에는 안전관리요원 총 33명을 배치했으며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와 보강도 완료했다. 물놀이 지역 및 다슬기 채취 우려 지역에 안전 유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내부 영상망(CCTV)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인 수상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리와 실시간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수상 안전관리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0 10:33: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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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임남기 교수, 건축업계 PgMC 제도 도입 촉구

임남기 동명대학교 교수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건축 기술인의 역할과 책임-나아갈 방향과 비전' 세미나에서 건축 산업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임남기 교수는 '건축 산업의 제도적 문제점, 그리고 혁신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행 건설행정 체계의 근본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11대 한국건축시공학회장을 지낸 임 교수는 공무원의 업무 전가 문제를 지적하며 "민간 기업에 무책임하게 업무를 넘기는 관행을 중단하고, 기술 공무원이 모든 건설 행정 사업을 최전선에서 직접 감시·통제·관리하는 PgMC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PgMC(Program Management Consultants)는 기술 공무원이 건설 전 과정에 개입해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발주처를 견제하는 시스템이다. 법적 체계 개편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임 교수는 "2000년대 이후 대법원의 국가계약법 사법 해석으로 인한 판례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공법상 계약으로 법 철학을 바꿔야 한다"며 "현재 200여 개에 달하는 건축 관련 법체계를 전면 폐기하고 건설행정계약법을 새로 제정해 실체법과 절차법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와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2025-07-30 10:3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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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본격 시행

하동군이 지역 농가 유통비 절감을 위해 진행하는 '2025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이 농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유통 환경에서 소규모 농가들이 직면한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동군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지원 정책이다. 하동군이 변화하는 유통 여건에 선제 대응하며 사업 규모를 늘려가는 가운데 올해는 전체 13개 읍면에서 1657개 농가가 참여 신청을 했다. 총 택배 신청 건수는 24만 1219건, 신청액은 6억 300만원에 이른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 7000만원으로 신청액 대비 부족하지만, 하동군은 적격 심사를 통과한 모든 농가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체 신청자를 선정하고, 하반기 추가 수요 조사와 추가 예산 및 내년도 예산 확보에도 힘써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택배 1건당 2500원씩 정액 지원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까지다. 특히 올해는 다른 지역 발송뿐 아니라 지역 내 택배 발송분도 지원 대상에 포함,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로컬 거래 농가들의 실질적 혜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품목은 농업 경영체 또는 임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으로 제한된다.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농가들의 직접 택배 발송이 크게 늘었다"며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농가의 유통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영세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하동군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유통·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0:32:3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