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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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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시민 안부도 확인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특히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포시가 관내 1000여가구에 냉방세트를 전달하면서 이들의 안부도 확인하는 적극 행정에 나서고 있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김포 지역의 기온이 36도, 체감온도는 40도를 넘나들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김포시가 시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쿨타월과 쿨연고로 구성된 냉방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리장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 확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폭염에 노출된 시민들의 이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김포시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김포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2137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냉방비도 지원한다. 냉방비는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상황에 따라 별도 확인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노숙인 현장보호반을 편성하여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숙식과 의료지원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 대상 보호대책도 강화된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노인일자리 및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실외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복지시설에는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화재안전 수칙이 배포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700여명에게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아동 관련 복지시설 49개소에는 2개월간 월 10만원의 냉방비가 지원되며,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 전기, 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이 병행된다. 어린이집 336개소에는 정원 규모에 따라 냉·난방비가 차등 지급돼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폭염 종합대책을 통해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5 14:38:2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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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부가가치 부품·북미 공장 가동 등으로 실적 반등

현대모비스가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25%)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중심 제품믹스와 북미 전동화 신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 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 당기순이익은 934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3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 감소한 수치다.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등 제품믹스 효과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에서 A/S부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수익성개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도 대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6883억원, 영업이익 1조 646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39.7% 증가했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과 글로벌 신거점 확충 등 시설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21.2억불의 수주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연간 목표 금액인 74.5억불의 약 30%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이슈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의 프로젝트가 일부 이연되기도 했지만, 대규모 수주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배당 기준일 : 8월 11일)액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총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도 매입해 전량 소각하고, 기존 보유분인 자기주식 70만주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2025-07-25 14:2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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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마린솔루션,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HD현대마린솔루션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힙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5.08%(9400원) 오른 1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AM솔루션 부문이 엔진과 비엔진 제품 모두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디지털솔루션 역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대형엔진 매출 확대와 육상 유휴 발전소 재건공사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AM솔루션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연간 150척 수주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이후에도 재액화 설비 및 FSU 개조 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매출이 감소했으나, 핵심사업 마진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요 부문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대외 변수 불확실성과 관계없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25 14:06: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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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무감사위, '대선 후보 교체 과정' 책임 물었다…권영세·이양수 당원권 정지 3년 청구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5일 지난 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전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고 시도했던 과정을 심의한 결과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윤리위원회에 청구했다.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1대 대선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사안의 엄중함을 봐서 제일 중한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 사안의 성격에 대해 경선을 통해 당선된 후보를 당 지도부인 비대위에서 경선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한 전 총리와 단일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체를 시도하다 실패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초유의 사태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5월10일 새벽에 비대위와 선관위를 열어 김문수 전 대선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벽시간 1시간 동안 한 전 총리만 등록을 받아서 (후보를) 교체하려다가 전당원투표에서 부결돼서 큰 물의를 빚은 사태"라며 "그 결과, 국민들과 당원들의 당에 대한 신뢰도가 지극히 저하되고 대선 패배와 당의 저조한 지지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고 부연했다. 유 위원장은 "현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거쳐서 선출된 후보와 당 지도부가 선택한 다른 후보간의 단일화를 할 수 있는 다른 근거 조항이 없다고 보여진다"며 "이런 것을 하고 싶다면 선출된 후보의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 위원장은 권 전 비대위원장과 이 전 선관위원장 외에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에게 징계를 청구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저와 당무감사위의 권한으로 두 분만 책임을 묻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이라며 "권 전 원내대표가 다른 비대위원과 달리 비대위원장이나 선관위원장만큼 특별히 책임질만한 행위를 한 일은 없다는 식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김 전 후보가 경선 중에 한 전 총리와 단일화하겠다고 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두곤 비난 받을 수 있지만,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편, 당원권 정지는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로 규정돼 있다. 당 윤리위원회가 당무감사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2025-07-25 12:53: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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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지난 1년간 8000여 중소 셀러 지원…‘상생 모범 사례’ 주목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지난 1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유통상생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약 1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000여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지원책을 시행한 점이 수상의 주된 배경이 됐다. 특히, G마켓은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 판매자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G마켓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주요 할인 상품 코너 상단에 우수 중소판매자 상품을 무료로 노출한 '상생 슈퍼딜', 우수 상품별로 최대 100만 원의 판매예치금을 무제한 지급한 '탄탄대로 프로모션'과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중소 판매자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소상한 지마켓'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소상한 지마켓은 지난 2023년부터 G마켓이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방송 기획부터 촬영,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라이브방송 프로그램이다. G마켓은 지난해에만 170여 판매자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했으며, 총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1만 4000여 명의 판매자가 참여한 온라인 박람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G마켓은 지난 2009년부터 온라인 박람회 '상생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 셀러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브랜딩부터 판로 확대까지 전반적인 성장 과정을 지원해 왔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2500여 우수 셀러의 상품이 특가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G마켓은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티몬·위메프 발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피해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20억원 규모의 회복 마케팅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광주시 등과 협력해 지방 셀러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구조적인 협업 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단순 판매 지원을 넘어 IT기반 판매효율화, 안전보건 체계 마련 등 전방위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디지털 커머스 허브' 실현이라는 두 축 아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25 12:44: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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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집중호우 피해돕기 성금

JB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인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해 총 2억원의 기부를 결정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최대 2000만원, 소상공인 고객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피해 기업에 최대 3억원, 개인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양행 모두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을 보유했다면 별도의 원금 상환 없이 1.0%p 금리 감면과 함께 대출금 연장과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 하시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5 11:11: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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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문산서 소비쿠폰 결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4일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해 지역 읍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현장 사용을 독려하며 직접 파주페이로 결제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산읍, 적성면, 파평면 등 파주 북부 지역의 읍면장들이 함께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이 지역경제에 직접 활력을 불어넣는 수단"이라며, "쿠폰이 파주시 내에서 활발히 사용될수록 가계와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오는 9월 12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4일 오후 6시 기준 파주시에서는 전체 지급대상자의 55.8%인 28만5,729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소비쿠폰은 파주시의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처도 한층 넓어졌다. 기존에는 연매출 12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소비쿠폰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도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 확대가 파주시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25 10:57: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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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계획위 일정조정, 정당한 행정 결정… 정치적 해석 유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4일 임홍렬 시의원이 제기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은 위원 성원 여부를 고려한 정당한 결정이며, 민간 시행사의 재무 일정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매년 7월 말은 위원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일정을 7월 중순으로 앞당긴 것은 위원회 운영상 필요한 행정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란이 된 시행사 단기차입금 만기일(7월 21일)과 일정 조정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의혹 제기는 유감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적 판단 과정"이라며 "시의원이라면 의혹을 제기하기에 앞서 관련 절차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이 언급한 '도시계획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서도 시는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열린 회의 도중 민간위원들에게 "시행사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한 반복된 사과 요구에도 불응했다. 이후 7월 7일, 민간위원 9명이 "조치가 없을 경우 위원회 활동이 어렵다"며 임 의원의 해촉을 요청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임 의원의 발언은 위원회의 기능과 품위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해촉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이 임명한 동등한 자격의 위원들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라고 밝혔다. 이어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예외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마지막으로 "도시계획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정치적 해석과 시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5 10:56: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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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책·놀이·체험 어우러진 ‘어린이숲도서관’ 개관

달성군은 7월 24일,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영유아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에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선언, 개관 퍼포먼스, 제막식, 도서관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군수가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추경호 의원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경쟁력"이라며 "이번 도서관 개관은 달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문화·복지 분야의 국가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풍요롭게 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10:56:2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