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PSM P등급 3연속 달성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관 공정 안전관리 이행 상태 평가에서 발전 공기업 최초로 P등급을 3회 연속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진행하는 PSM 평가에서 안동빛드림본부가 지난 22일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발전 공기업 가운데 최초 기록이며 해당 본부의 우수한 안전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PSM은 유해 위험 설비 보유 사업장의 중대 산업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법정 안전관리 체계로, 전국 평가 대상 사업장 가운데 5%만이 P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국내 안전관리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 평가다. 평가 과정에서는 공정 안전 보고서 검토, 본부장 포함 계층별 면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공정안전관리 12대 요소 이행상태를 종합 평가해 P, S, M+, M- 4단계로 등급을 매긴다. 2014년 완공된 안동빛드림본부는 건설 단계부터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5년 S등급을 받은 이후, 2017년 준공 후 최단기간 P등급 달성, 2021년 발전 공기업 가운데 유일한 2회 연속 P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2025년 평가에서 발전 공기업 최초 3회 연속 P등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방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준과 현장 점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P등급은 안동빛드림본부의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노력이 평가기관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달태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PSM P등급 3회 연속 달성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20:49: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 대폭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기반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임시정부 대장정'을 내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도 확대 진행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학생 대상 '부울경 학생 역사 교류'도 새롭게 추진한다. 임시정부 대장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이 목적이다.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 7월과 12월 2차에 걸쳐 회차별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임시정부 주요 유적지를 탐방한다. 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은 중국 동북부 하얼빈, 용정, 백두산 등 만주 독립운동 역사 현장 탐방을 통해 민주 시민의식과 리더십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도에는 참여 규모를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학생 90명 대상 부울경 학생 역사 교류는 4.19혁명, 부마항쟁, 6월 항쟁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체험형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울산, 경남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부울경 지역 역사 현장을 함께 탐방하는 체험 중심 프로젝트형 역사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관내 고등학교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대한민국 헌법, 세계인권선언 내용 등을 담은 교육 과정 연계 디지털 헌법교육 자료를 보급해 학생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광복 이후 80년간 발전해온 한국 민주주의를 계승하고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을 이어가려면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선조들의 정신과 업적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과서가 아닌 현장 속에서 체험을 통해 역사를 배우게 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헌법 교육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0:48: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신항 LNG 벙커링 상업 운영 진행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3일 오후 부산항 신항 2부두(PNC)에서 MSC CALAIS호에 친환경 선박 연료인 LNG를 상업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LNG는 ▲바이오유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와 더불어 주요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상용화가 완료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 현재 선박 에너지 전환기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선사들은 현재 195척의 LNG 컨테이너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컨테이너선 발주량 가운데 LNG 선박이 347척 중 약 41%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벙커링 작업은 글로벌 선사들의 LNG선박 도입 확산과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업 탈탄소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2050 탄소 중립 종합계획'의 하나로 실시됐다. 특히 선박 하역 작업과 연료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 방식을 채택해 선사들의 정시성과 부산항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재 부산항은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운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0:48: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해양수산청, 명지항 방파제 끝단 등대 설치 완료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강서구 명지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파제 끝단에 등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지항은 소형 어선이 많이 몰리고 김 양식철에는 어선 통항량이 크게 늘어나는 지역이다. 항구 입구가 좁아 선박들이 급선회해야 하는 등 입출항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한 등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4월 10일 부산해수청 주관으로 열린 낙동강 하구수로 항로표지 이용자 간담회에서 어민과 해경 등이 요청해 이번 설치가 이뤄졌다. 기존 등대를 재활용해 신규 제작 설치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했으며, 사업 기간도 대폭 단축해 어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의견을 신속히 반영했다. 일반적으로 등대 설치는 항로표지 기본계획에 반영해 장기간이 소요되지만, 선박 통항 안전 확보를 위해 이용자 요구에 빠르게 대처한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영대 어촌계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히 등대를 설치해 어민들의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병무 명지해경파출소장은 "등대를 설치해 입출항 선박 사고와 항행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이번 등대 설치는 예산 절감과 이용자 요구의 신속한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위해요소 발굴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4 20:48: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AI 통합돌봄 180가구 자체 현장 점검 진행

함양군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AI) 통합돌봄사업 대상 180가구에 대한 자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 대상자들의 서비스 이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 사항과 개선 요구 사항을 수렴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책도 함께 점검한다. 폭염과 집중 호우 등 재해 상황에서 구조 요청 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대응 수칙을 안내함으로써 고령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혜경 노인복지과장은 "집중 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 문제 발생 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기기의 적절한 사용법을 안내해 어르신들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술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 가정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 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 날씨, 음악, 정보 검색 등의 편의 서비스와 대화 상대 역할을 하는 말벗 서비스로 정서적 지원을 하며 생활 패턴 감지 센서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케어 매니저나 119구급대, 보안업체와 연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복지 사업이다.

2025-07-24 20:48: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APEC 향한 왼발박사의 400km 감동 여정 응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국토 종주에 나선 이범식 박사가 24일 경주에 입성했다. 양팔 없이 왼발 하나에 의지해 '왼발박사'로 불리는 이 박사는 지난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담양, 순창, 남원, 함안, 거창, 합천, 고령, 대구, 경산, 영천을 지나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까지 22일간 총 400km의 도보 대장정에 도전 중이다. 이날 오전 이 박사는 경주시 서면에서 출발해 건천 모량초등학교까지 14km를 걸었으며, 이동 구간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거리 응원에 나서며 그의 발걸음을 격려했다. 25일에는 경주버스터미널까지, 26일에는 경주시청까지 걸은 뒤 27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28일 오후 2시경 HICO에 최종 도착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작은 발걸음을 통해 영호남이 함께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응원함으로써, 이번 APEC이 지역의 벽을 넘어 통합의 상징이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PEC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이 박사의 도전을 응원하고, 시민과 함께 APEC 성공을 기원하는 완주 환영 행사를 28일 HICO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주 구간에는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해 함께 걷는 구간 행사도 준비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범식 박사의 도보 종주는 APEC 성공을 위한 국민의 염원을 상징하는 동시에, 통합과 희망, 도전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의 여정"이라며 "남은 기간 시민과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0:48:0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산학 협력 워크숍서 계약랩 성과 공유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5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계약랩 산학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성진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하는 계약랩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내 중소기업들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계약을 맺은 학생들은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졸업 후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는 진주, 사천, 함안, 고성 등 4개 시군이 연합해 미래형 친환경 항공기 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공 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진·이선아 교수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경상국립대 소프트웨어공학과,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전공, AI융합공학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엔스퀘어, 모아소프트, 굿세라, 라이브워크, AHN시스템즈 등 항공우주클러스터 기업들도 초청돼 각자의 기술 과제와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임성신 한국항공우주 산업(KAI) AI/SW연구실 실장은 'AI 기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 비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계약랩 운영 성과 발표에서는 2개 연구실의 연구 주제와 앞으로 계획이 소개됐다. 석사과정 이의천 씨는 도심 환경 무인 항공기(UAV)에서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및 시험용 시뮬레이션, 석사과정 옥동윤 씨는 UAV 네트워크 연구 동향과 UAV 이동성을 고려한 패킷 길이 최적화 방식을 각각 발표했다. 계약랩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정원·조민근 씨는 실제 업무와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해 후배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서는 기업과 학생 간 일대일 매칭 상담과 교수진·기업·학생이 함께하는 공동 과제 기획 간담회도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계약랩 참여 기업을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7-24 20:47: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부산재향군인회, 지역 보훈정신 확산 협력

부산시와 부산시재향군인회가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보훈정신 확산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동길 회장을 포함해 임원진과 여성회 대표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시의 보훈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재향군인회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는 건강한 공동체를 지탱하는 근본 가치"라며 "부산재향군인회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보훈정신을 실천하며 기여해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동길 부산시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회에 대한 부산시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더 긴밀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 가치 확산과 지역 사회 공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단체와 부산시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보훈정신을 일상으로 확산시킬 실질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보훈 대상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공익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24 20:47: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최대 10만원 여행 경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이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인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머무는 만큼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다른 지역 관광객들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하동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2명 이상 10명 이하의 소규모 여행객이며 하동군에서 1박 이상 머물면서 지정 관광지 방문, 식당·카페·다원 등 2곳 이상 소비, SNS 후기 작성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하동군 외 지역 주민등록자라면 누구나 여행 3일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여행을 마치고 여행 후 10일 안에 후기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하동군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이다. 여행객들이 체류 기간 지역 전반에서 소비 활동을 하고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돼 관광과 지역 경제의 상생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에 반하는 여행은 단순한 여행비 지원을 넘어, 하동의 정취와 매력을 온전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숙박을 전제로 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1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에 맞춘 시즌제 운영을 통해 하동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4 20:46: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6회 찾아가는 테크콘’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은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역 내 대회의실에서 'AI 기술과 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제6회 찾아가는 BIPA 테크콘(TECH+C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IPA 테크콘은 ICT 기술 트렌드와 현장 적용 사례를 다루는 기술 세미나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BIPA 테크콘 시리즈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있는 기업·기관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실용적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6회차 테크콘 강연자는 한석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한 교수는 20여 년간 AI 기반 철도 안전·운영 기술과 철도 ICT 융합 플랫폼을 연구해온 국내 대표 철도 AI 전문가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철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과 글로벌 철도 산업의 변화 흐름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테크콘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관 맞춤형 협력 모델로, BIPA 테크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BIPA 테크콘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5-07-24 20:46: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워크데이, AI 개발자용 툴세트 공개

기업의 인사, 재무 및 에이전트를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고객 및 파트너사의 개발자가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손쉽게 맞춤화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트 게이트웨이 ▲AI 위젯 ▲확장된 AI 게이트웨이 API 등으로 구성된 통합형 AI 개발자 툴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는 외부에서 개발된 에이전트를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 (ASOR)에 연결함으로써, 에이전트 등록과 에이전트 간 협업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파트너사는 워크데이의 신규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에 등록하고, 자사의 에이전트를 '워크데이 마켓플레이스'에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그들의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트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사람과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I 위젯은 개발자가 AI 기반 위젯을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하고 맞춤형 프롬프트를 정의함으로써 인사 및 재무 관련 활용 사례 전반에 걸쳐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AI 지원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생성 및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AI 위젯은 고객 지원 업무를 돕거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동화하거나, 사용자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안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확장된 AI 게이트웨이 API로 개발자는 새로운 워크데이 AI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부터 통합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가 자연어를 통해 보고서에 대해 질문하거나 문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개발자는 문서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문서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워크데이의 매튜 그리포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개발자들은 복잡하고 분산된 AI 환경 속에서 고도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막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일일이 조합하느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저해되고 있다"며, "워크데이의 새로운 AI 개발 툴세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제거하고,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개발에 강력한 AI기능을 원활히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개발자 CLI'라는 새로운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 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툴은 개발자가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워크데이를 데브옵스(DevOps)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 게이트웨이'는 2025년 말에 얼리 어답터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워크데이 AI 서비스', 'AI 위젯', '개발자 코파일럿'의 신규 기능들과 '워크데이 개발자 CLI'는 2025년 말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2025-07-24 20:08:33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LG에너지솔루션, 中 선와다 상대 특허소송 3연승…독일서 판매금지 판결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선와다(신왕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독일 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이번 판결로 LG에너지솔루션은 선와다와의 특허 분쟁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배터리 업계 내 '무임승차' 관행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허관리 전문기업 튤립 이노베이션은 24일 "지난 17일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이 배터리 전극 및 분리막 기술 관련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기차 '다치아 스프링'에 탑재된 선와다의 각형 배터리가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문제가 된 특허는 '전극 조립체 구조 특허'로, 코팅된 분리막을 이용해 전극층이 분리되지 않고 일체화된 구조를 형성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고출력·고용량 배터리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특히 중국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각형 배터리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꼽힌다. 법원은 선와다가 해당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보고, 독일 내 관련 배터리의 판매 금지와 함께 잔여 제품 회수·폐기, 회계자료 제공, 손해배상 조치를 명령했다. 이 판결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나, 선와다 측은 항소할 수 있다. 이번 소송은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5월 승소한 두 건의 SRS 코팅 분리막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이어 세 번째다. 당시에도 독일 내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 최초로 판매 금지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선와다는 SNE리서치 기준으로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0위를 기록한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지리자동차, 르노-닛산, 둥펑자동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상업화된 경쟁사 제품에서 자사의 고유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업계 룰세터(Rule-setter)로서 글로벌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7:44:5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