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iM금융, 지주사 및 그룹 사명 변경

iM금융그룹은 대구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1층 광장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iM금융지주는 이날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iM'으로의 사명을 공식화했다.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새 간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막식은 황병우 iM금융 회장과 지주 사외이사,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M금융그룹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금융사로 나아가는데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iM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도 추진한다. 앞서 iM금융은 앞서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상호 변경을 완료하고 신규 CI를 적용한 바 있다. iM금융은 이번 그룹사 사명 변경을 통해 iM브랜드의 일체화로 전국 고객과 함께할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iM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 재선임 및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사명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특별하고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 'iM'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룹의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새로운 의미와 가치로 다가가고자 한다"라며 "iM금융그룹이라는 일체화된 브랜드로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6 16:47:2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조선·철강 노리지만...알래스카 LNG, 사업성에 물음표

국내 산업계가 미국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막대한 투자 비용과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관망세를 유지하는 신중론도 공존하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5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의 해당 프로젝트 참여 여부에 이목이 쏠리며 관련 업계에서는 수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남부 해안으로 운송해 액화한 후 수출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알래스카 남부 부동항인 니키스키까지 1300km에 이르는 가스관 등을 설치해야 하며 총개발비가 총 387억달러(약 57조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는 조선 및 철강 업체들이 꼽힌다. 알래스카의 극한 환경에서 작업 하기 위해서는 쇄빙선이 필수인데 해당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한국, 일본 등 제한적이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과 계약한 아크7급 쇄빙 LNG 운반선 6척을 건조 중이거나 건조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러시아 조선소 즈베즈다와 쇄빙 LNG운반선 22척 공동건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가스관 건설과 LNG 터미널 구축에 대규모 철강재가 필요한 만큼 관련 철강, 강관 업체들도 기회요인으로 삼으려는 분위기다. 파이프, 피팅 등 LNG플랜트 관련 기자재와 LNG선박 등에 필요한 고강도 철강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낮은 사업성을 지적하며 섣부른 기대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우려의 배경에는 높은 인프라 건설 비용이 있다. 알래스카의 극심한 기후환경과 지형적 어려움으로 인해 송유관 건설비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287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 건설비는 약 200억달러(약 26조원)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는 카타르, 호주 등에서 진행된 LNG프로젝트 대비 초기 투자비가 2~3배 비싼 수준이며 장기적으로도 비용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내 과도한 경쟁도 변수로 지목된다. 미국 멕시코만 연안지역에서 수출되는 LNG는 파이프라인 구축비가 적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 가능한 데 비해 알래스카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다만 LNG 사업은 최소 20~30년 이상 장기로 추진되는 만큼 정권 교체에 따라 정책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 쉽게 낙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6 16:46:5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민생경제 챙기는 김포시, 5일장 상인부터 만났다…7회 걸친 현장진단 시작

김포시가 '지역경기체감회복 TF'를 구성하고 민생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진단부터 시작했다. 이번 현장 소통 간담회는 3월 24일부터 시작돼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5일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26일 김포싱레 따르면 먼저 지난 24일 진행된 5일장 상인회 정담회에서는 ▲5일장 내 노후시설 정비(수도시설 등) ▲5일장 장날 상인차량의 주정차 허용 구간내 주차금지 ▲김포5일장 내 신용카드 사용가능 ▲하성5일장 이전문제 등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주차문제나 신용카드 사용문제,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해서도 거론됐다. 시는 앞서 김포5일장 내 공중화장실 에폭시작업과 화장실 난방기 설치 등 리모델링으로 5일장 이용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인과의 협업으로 꾸준히 5일장 이용 만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현장 소통 정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데 방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또한 정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위기를 더 큰 성장의 기회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6 16:44:52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주가 1만원 돌파…올해만 26%가량 상승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1만원을 돌파했다. 2021년 6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으로, 글로벌 부문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등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1% 오른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만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들어 미래에셋증권의 누적 상승률은 25.78%로,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증권업종 대표 종목들로 구성된 산업별 지수인 KRX증권이 약 10.7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4배나 높은 셈이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해외법인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등이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6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이 중 미국 법인은 945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포함한 지난해 주주환원 총액은 약 3670억 원으로, 주주환원율은 40% 수준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를 추가로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최근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시장 신뢰 확보에 나섰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2조원을 상회하는 자본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국내외 거래대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되고 연금자산 증가에 따라 WM 수익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6 16:44: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사필귀정"… 與 "대단히 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사필귀정"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이날 이 대표에게 제기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진실과 정의에 기반해서 제대로 된 판결을 해주신 재판부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이 당연한 일들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국가역량이 소진된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과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느라 썼던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썼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며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산불은 번져가고 누군가는 죽어가고 경제는 망가지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도 자신들의 행위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국력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사필귀정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재판이 끝나자 즉시 경북 안동으로 향했다. 현재 경북 지역에 대형 화재가 난 상황으로,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이재민들 대피시설에 방문한다. 당내에서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표 무죄 선고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직선거법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끝날 위기였기에, 무죄 선고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사필귀정의 판결이다. 위법부당한 법 해석을 적용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취소에 대해 사상 초유의 즉시항고 포기로 탈옥시킨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게도 공정하게 상고를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준혁 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근거 없는 의혹과 정치적 공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이 대표의 결백이 명확히 밝혀졌다"며 "이제는 더이상 소모적인 논란이 아닌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전을 방문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이 알려지자 "참…"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소심 법원 논리를 잘 이해할 수 없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대법원에서 정의가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조기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이 대표 출마 길이 열렸다는 해석에 대해선 "조기대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굳이 얘기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기초과학발전과 이공계 재도약을 위한 현장간담회' 후 취재진과 만나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명백한 허위사실이 어떻게 무죄가 됐는지 정말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법관이라면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사법부가 법조인의 양심을 갖고 재판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성향에 맞춰서 재판했다는 방증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 대법원에 가면 반드시 파기환송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5-03-26 16:40:4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부산상공회의소,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 개최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상의홀에서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및 비즈니스 활성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부산-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과 바레렐 코롤 우크라이나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리나 참발 유센코 대통령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및 경제계 주요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전후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방한은 앞으로 민간 협력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는 우크라이나상공회의소와 상호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오데사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진행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이 경제 재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부산은 해양·물류 중심지로서 제조, 기계,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지역 기업들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과 신기술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6:35: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군민참여단 대상 성인지통계 교육 진행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파트너인 군민참여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통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정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한 통계 활용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은희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은 ▲성인지통계 활용 및 필요성 ▲성인지통계를 통해 달라진 우리의 삶 ▲거창군 성인지 통계를 통한 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성인지통계는 성평등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군민참여단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성인지 교육과 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해 모든 군민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평등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별영향평가와 연계한 주민 교육을 확대하고, 정책 제언 단계에서부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거창군은 성인지통계를 활용한 정책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정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2025-03-26 16:35: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콜롬비아국립대와 학생 교류·공동 연구 추진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콜롬비아국립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확약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박민원 총장은 콜롬비아국립대 총장, 국제 협력처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를 대상으로 '국방, 원자력 및 자율주행 교육 및 연구 전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이어 교환학생 파견, 공학·인문사회 분야의 공동 연구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을 논의했다. 콜롬비아국립대는 국립창원대가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산업도시로서 우수한 교육·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협력 가능성에 대한 다각적인 질의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콜롬비아국립대는 1867년 설립된 콜롬비아 최대 국립 종합대학으로 본 캠퍼스는 보고타에 위치해 있으며 콜롬비아 전역에 8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학생 수 5만 명, 94개 학부 과정, 38개의 치·의학 전문 과정, 148개 석사 과정, 54개 박사 과정이 있는 콜롬비아 안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 기관으로 인정받는 대학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창원대는 남미 대학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 대학 간 학생 교류 및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학문적·산업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6 16:34: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게임물관리위원회,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심사 시행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불법 게임물 유통 및 불법 환전 등에 대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위원회 등급 분류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심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경찰청, 유관 기관, 전문가 등으로 2025년 불법 게임물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박순기 서울특별시경찰청 풍속단속계장 ▲이경민 부산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이상훈 부산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윤방현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윤정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융합단 단장 등이다. 신고 대상은 ▲불법 게임물 제공 행위 ▲환전 및 환전 알선 행위 ▲사행심 조장 광고 및 선전문 게시·배포 행위 등이며 법 위반 행위로 확인될 경우 신고 내용에 따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포상금은 신고 내용의 충실성과 위법성 정도 등에 따라 월 최고 50만원까지 책정되며 1인당 연간 최대 지급액은 300만원이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불법 게임물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신고포상심사 제도를 통해 불법 게임물 유통과 환전 행위를 근절하고, 나아가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태건 위원장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게임물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6 16:34: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토닥토닥’ 참여 기업 모집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기업 마음 관리 프로그램 '토닥토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1 심리케어와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임직원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1 심리케어는 임직원 각자가 겪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과 업무 적응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서적 회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조직경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업무 종사자들의 심리적 부담 및 직무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체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1:1 심리케어 100명, 팀케어 프로그램 55명(4개 사)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IN8(인에이트)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19기에 선발된 벤처기업으로, 행동과학 기반의 게임형 진단 검사인 'Domain 강점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호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프로그램 참여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면의 힘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 교육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Level 인재 채용 서치펌 프로그램 ▲지역 대·중견과 벤처기업 간 비즈 매칭 ▲벤처투자자 초청 데모데이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6 16:34:0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의회,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수정 의결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612억원(2.2%) 증가한 17조 442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과 동일한 17조 442억원이다. 부산시 일반회계 세입 부문은 부산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으며 일반회계 세출 부문은 ▲투르 드 세븐브릿지 인 부산 사업 2억원 ▲부산모카 플랫폼 8000만원 ▲명지 철새탐조대 개축 사업 4000만원 ▲삼락생태공원 설치형 물놀이장 운영 500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매체 활용 글로벌허브도시 홍보 3000만원을 증액 조정했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또 일부 사업에 대해 부대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특별회계와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말숙 예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소비 부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제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적재적소에 속도감 있게 집행돼 그 효과가 빠르게 체감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다만 일부 사업은 시급성과 타당성이 부족하고, 본예산 삭감 사업이 추경에 다시 반영된 사례도 있는 만큼, 앞으로에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소통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전략적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27일 열리는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03-26 16:33: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하승철 군수, 산불 진화 진두지휘 ‘총력전’

지난 22일 오후 2시 57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불길이 하동군 옥종면까지 확산하며 지역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강한 돌풍이 불면서 산불은 정개산 인근까지 번졌고, 면 소재지에서 불과 2㎞도 채 되지 않는 지점까지 접근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됐다. 다행히 자정을 넘기며 강풍이 다소 잦아들었고, 추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26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두방재 관리사 2동과 일부 은행나무 훼손에 국한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밤 1시쯤 하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모한재와 국가유산 보유 사찰인 청계사가 소실 위기에 직면했으나 소방, 경찰, 전문진화대의 총력 대응으로 산불에서 큰 피해 없이 문화적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산불 진화를 위해 26일 오전 산림 당국은 헬기 30대를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공중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소방, 경찰, 군인 등과 함께 약 150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산불에 따라 산림 약 680헥타르가 영향을 받았으며 화선 거리도 2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까지 하동군 내 두양마을 등 14개 마을, 1416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이들은 옥종초·중·고등학교, 복지회관, 실내체육관 등 9곳의 임시 시설에 분산 수용돼 있다. 군은 이들에게 의료 지원과 정신 건강 상담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불안 심리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진화 현장과 지휘 본부에 상주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주민 대피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인명 피해 '0'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하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끝까지 현장에서 대응하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6:33:1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