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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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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

영천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각화 분석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9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전년도 51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예선과 결선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데이터 시각화 부문에서 총 12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따기비'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어르신들의 진료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음성 기반 맞춤형 안내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새공간 새지도'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영천시 내 노인시설 및 체육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우선 설치 대상 지역을 탐색적 공간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제안하며, 실질적인 행정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AI 시대,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핵심 자산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된 우수 제안들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영천시는 본선 진출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7-24 09:35: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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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343억 돌파…상반기 장학금 역대 최대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지난 22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기탁자, 장학생 대표, 학력제고 우수학교 대표, 장학재단 임원, 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총 22건, 1억 2,5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접수됐으며, 누적 기탁금은 총 20,951건, 34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탁액은 5억 4,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4억 9,000만 원) 대비 5,700만 원 증가했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강화에 시민들이 적극 호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대표 1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재단은 올 상반기 총 33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3억 9,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21명, 3,9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을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80명으로 확대 선발하고, 1인당 지원금도 12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해 총 1억 2,000만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대학생들의 정착과 취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 인재 육성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력제고사업 우수학교 인센티브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고등학교에 총사업비 8억 원(2024~2026년, 교당 2억 원)을 투입해 우수고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1년 차 사업 성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구미9고에는 2,000만 원, 우수학교로 선정된 경구고, 구미산동고, 현일고에는 각각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탁자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장학재단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장학재단은 단순한 장학사업을 넘어 지역 교육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담기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구미학숙의 학습공간도 추가 확충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09:35: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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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더 걷고 더 건강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 운영

영주시보건소는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45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더(the) 걷고 더(the) 건강한 영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기간 내 총 4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4천 보까지만 기록으로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가운데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영주시는 앞서 5개월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서 약 2천600명이 참여해 그중 1천500여 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습관 형성에 긍정적 효과를 확인하고, 챌린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영주시 커뮤니티에 접속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목표 걸음 수를 채우기 위해 일상 속에서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이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보건소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걷기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마련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의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며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34: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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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비대면부터 방문까지 단계적 진행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와 일치 여부를 확인해 정확한 행정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 방식'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직접 방문'을 통해 조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별 1명이 대표로 등록하면 전체 세대원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다. GPS 기반 인증으로 등록지 내 위치 확인이 필요하며, 간편인증 방식으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방문조사'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나 중점 조사 대상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2025년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시는 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경우 최대 80%까지 과태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시의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4 09:34: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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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1년간 복지 조례·재난 대응 앞장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부터 재난 대응, 현장 중심 복지정책 제안까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치 및 지원 조례」, 「저소득층 간병비 지원 조례」, 「공공형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아동·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3월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대응해, 피해 규모가 산림 9만9,000ha, 주택 3,800여 동, 이재민 3,6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재난예산 2,229억 원을 원포인트 추경으로 신속히 심의·의결했다. 도정질문을 통해서는 국비 추가 확보, 주택 복구비 현실화, 대형산불특별법 제정, 상속세 감면, 1가구 2주택 기준 완화 등 입법·행정 전반의 실현 가능한 대책을 제시하며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촉구했다. 6월에는 안동 임시주택과 청송국민노인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이재민 주거 안정과 노인 돌봄 공백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복구 예산과 제도 보완 필요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외에도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과 정책 제안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바이오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 등 실질적 민생 현안을 적극 제시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설립을 제안해 재단 내 준비 기획단이 구성되었고, 오는 9월 추진위 출범이 예정되는 등 정책 제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왔다. 권광택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업무는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지난 1년간 여덟 분의 위원님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34: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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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특별한 여름나기!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하계특강' 수강생 모집

경기도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다음 달 23일까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봉사동물 '경찰견'의 모든 것 ▲봉사동물 '탐지견'의 모든 것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봉사동물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펫티켓, 사회화훈련, 후각놀이 등 반려동물 보호자가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계 특강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9일 남한강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강좌가, 16일과 23일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사회봉사동물인 '경찰견'과 '탐지견'에 대해 현장 훈련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사회봉사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상세한 정보와 훈련 방법, 다양한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두 강좌는 각 7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 한편,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유치원·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 진로체험 교육과 전문가 자격증반(미용사, 훈련사), 반려견 동반교육(예절, 독스포츠, 행동교정), 북콘서트 등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하계 특강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며 "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4 09:33: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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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분기 도정 우수부서 시상…재난 대응부터 AI 산업까지

경북도는 23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2025년 2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식'을 열고,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6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형 정책을 발굴·추진한 우수 부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상 부서는 건축디자인과, 관광정책과, 기업지원과, 에너지정책과, 정보통신담당관, AI데이터과 등 6곳이다. 건축디자인과는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에 임시주택 2,490동을 설치하고 국비 29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난 주거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위기 대응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관광정책과는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적용 건의를 통해 도내 호텔·콘도업에 외국인 인력 채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를 유치해 국제 관광 경쟁력을 높였다. 기업지원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00억 원 규모 연구개발특구 기금 조성을 이끌고, 2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을 추진해 창업·벤처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에너지정책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선정되고, 풍력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관련 공모 2건에 선정돼 총 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다졌다. 정보통신담당관은 도정 인공지능화로 연간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김천시가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 확보와 400억 원 규모의 생산·고용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AI데이터과는 2조 원 규모의 AI컴퓨팅센터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100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을 추진 중이다. 또 포항공대 AI대학원 관련 국비 등 총 106억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 AI산업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변화의 시기를 묵묵히 헤쳐나가는 자세야말로 행정의 저력"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경북형 정책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5-07-24 09:32:39 김준한 기자
경북도,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환동해 시대 선도 의지 다져

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2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7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과 '2025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을 열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통일신라의 문을 연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환동해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북도가 제정한 상이다. 해양과학산업, 해양교육문화, 해양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해양과학산업 대상 박종진 경북대학교 교수 ▲해양교육문화 대상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교수 ▲해양환경 대상 김준환 제주대학교 교수다. 박종진 교수는 수중 글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무인 해양관측 기술 개발과 심해용 부력엔진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해양 데이터 품질 개선과 정보서비스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영호 교수는 독도 접안시설 준공 대통령기념비 자문과 비문 작성을 통해 문무대왕 정신의 계승과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양환경 대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특별상으로, 김준환 교수는 수중 미세플라스틱의 독성 영향 분석과 기준 지표 제시, 국제 학술지 다수 논문 발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함께 열린 심포지엄은 'APEC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문무대왕 해양정신'을 주제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조강연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관광시대의 문무대왕 해양정신', 방청록 한동대 교수는 '문무대왕의 리더십과 글로벌 교육협력의 미래', 이영찬 동국대 교수는 '디지털 해양시대와 공동번영'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문무대왕의 호국·애민 정신을 계승해 동해안이 대한민국 해양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해양관광 홍보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32: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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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돼 지방선거가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려온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정책 경연의 장이다. 이 대회는 각 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공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학습과 협력을 통해 지방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 주제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y)'로, 기후위기, 재난,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의 비전을 담았다. 우수사례 공모는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총 401건의 정책사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91건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24일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분야별로 최우수상 3건, 우수상 6건이 선정돼 시상될 예정이다. 주요 진출 사례로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부문 '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힙스토어, 골목상권을 살리다', 불평등 완화 부문 '이주배경 및 취약계층 이동청소년 생애주기별 지원',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부문 '고립은둔 청(소)년 AI 상담서비스', 안전 및 재난관리 부문 '경산형 재난관리 시스템', 공동체 강화 부문 '청도 품앗이 육아 프로젝트' 등이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경북의 정책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접목할 기회"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31: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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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경제인 200명 한자리에…기술력·연대 강화 다짐

경북도는 23일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주관으로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2025 경북 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여성경제인의 혁신 역량을 조명하고, 기업 간 협력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여성경제인 200여 명과 관계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격려하고,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를 듣는 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도내 여성기업이 생산한 소비재, 미용, 식품 등 다양한 우수제품이 전시돼 여성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교류뿐 아니라 지역 내 판로 확대와 마케팅 효과도 기대됐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회장은 "여성기업은 이제 보완적 존재가 아닌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협회 차원에서도 우수제품 판로개척과 창업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여성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이 경북 경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며 "경북도는 여성 기업인의 성장을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09:31: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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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농업인 위한 ‘바리스타 2급 과정’ 운영… 농외소득 기회 확대

영주시는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20명을 선발하며,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각각 1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관내 커피전문 교육기관(영주시 목민로 소재 바리스타학원)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커피학 개론, 핸드드립 실습, 라떼와 카푸치노의 구분, 커피 로스팅의 특성 등 커피 전반에 대한 기초부터 실무까지를 아우른다. 자격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취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농업교육' 메뉴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희훈 영주시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부가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결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30: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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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여름방학 맞아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도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 종이접기 ▲바다여행 ▲토락교실 여름캠프 '가족패키지' ▲토락교실 여름캠프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되는 '도자 종이접기'와 '바다여행'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자 종이접기'는 기획전 '오늘, 분청' 참여 작가 신상호의 작품 '상상의 동물머리'를 종이접기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7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자미술관 2층 로비에서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다여행'은 물고기, 조개 등 해양 생물을 형상화한 도자기 마그넷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일, 9일, 24일, 31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자미술관 2층 교육 공간에서 총 4회 운영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락교실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 '가족패키지'와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이 포함된 유료 프로그램이다. '가족패키지'는 흙으로 나만의 도자 접시를 만들고 석고 틀로 장식해 보는 활동이다. 7월 19일부터 8월 24일 주말 및 공휴일에 일일 3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5천 원(3인 가족 기준)이다.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전문 강사의 시연과 1:1 지도를 통해 물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일 6회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로 날짜가 다르므로,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참가비는 5만 원(2인 기준)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자 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교육이 도자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24 09:3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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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영주시는 지난 23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영주시 관내 212개 농가에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현재 영주 지역에서는 168개 농가에서 총 4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에 대한 건강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소속 강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강사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유형, 조기 대처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고온 환경 속 작업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도희 영주지청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반복된 실수를 줄이기 위한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 모인 농가 대표들은 특히 폭염 속 근로자들의 신체 이상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응급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농업현장은 근로자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안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전반에 안전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4 09:30: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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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무용, 퍼포먼스, 미술, 교육 연극 등 총 4종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지구별마당과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나비처럼 자유롭게'는 5세~7세를 대상으로 하며, 동화책을 읽고 무용으로 해방의 날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화~금 오전 11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하는 '쿵!짝! 발차기 댄스'는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창작 율동으로, '만세를 부르는 활동'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며 화~금 오후 3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밝은 태극기 등불, 반짝이는 이름 팔찌'는 독립운동가 이름을 기억하며 태극기 등불과 이름 팔찌는 만드는 미술 활동이다. 화~금 오후 4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0회 운영되며 회차당 6팀(5세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만세, 야옹, 멍멍, 우리말로 우는 날'은 특별 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연계 교육 참여형 연극이다.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3시(120분간) 4회 운영되며 배우들과 함께 연극 속 한 장면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역사적 사건을 감각과 간접 경험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동화책 '개똥이의 1945'와 같은 이야기 자료와 신체 표현 활동을 활용해, 역사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태권도 시범단과 협력하여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였으며, 현장의 전문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무용,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교육 활동이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무료로 운영된다. 2025년 여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로,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복을 주제로 한 신규 체험 전시와 특별 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고 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은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예술로, 방학생활!'은 2023년부터 이어온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시리즈로, 올해는 광복절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내용을 담았다.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새로운 전시 오픈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름방학 시즌 중 방문한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4 09:29:4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