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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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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여름방학 맞아 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도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 종이접기 ▲바다여행 ▲토락교실 여름캠프 '가족패키지' ▲토락교실 여름캠프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되는 '도자 종이접기'와 '바다여행'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자 종이접기'는 기획전 '오늘, 분청' 참여 작가 신상호의 작품 '상상의 동물머리'를 종이접기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7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자미술관 2층 로비에서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다여행'은 물고기, 조개 등 해양 생물을 형상화한 도자기 마그넷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일, 9일, 24일, 31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자미술관 2층 교육 공간에서 총 4회 운영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락교실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 '가족패키지'와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이 포함된 유료 프로그램이다. '가족패키지'는 흙으로 나만의 도자 접시를 만들고 석고 틀로 장식해 보는 활동이다. 7월 19일부터 8월 24일 주말 및 공휴일에 일일 3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5천 원(3인 가족 기준)이다.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전문 강사의 시연과 1:1 지도를 통해 물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일 6회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로 날짜가 다르므로,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참가비는 5만 원(2인 기준)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자 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교육이 도자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24 09:3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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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영주시는 지난 23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영주시 관내 212개 농가에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현재 영주 지역에서는 168개 농가에서 총 4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에 대한 건강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소속 강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강사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유형, 조기 대처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고온 환경 속 작업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도희 영주지청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반복된 실수를 줄이기 위한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 모인 농가 대표들은 특히 폭염 속 근로자들의 신체 이상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응급조치를 신속히 취하는 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농업현장은 근로자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안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전반에 안전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4 09:30: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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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무용, 퍼포먼스, 미술, 교육 연극 등 총 4종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지구별마당과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나비처럼 자유롭게'는 5세~7세를 대상으로 하며, 동화책을 읽고 무용으로 해방의 날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화~금 오전 11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하는 '쿵!짝! 발차기 댄스'는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창작 율동으로, '만세를 부르는 활동'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며 화~금 오후 3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밝은 태극기 등불, 반짝이는 이름 팔찌'는 독립운동가 이름을 기억하며 태극기 등불과 이름 팔찌는 만드는 미술 활동이다. 화~금 오후 4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0회 운영되며 회차당 6팀(5세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만세, 야옹, 멍멍, 우리말로 우는 날'은 특별 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연계 교육 참여형 연극이다.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3시(120분간) 4회 운영되며 배우들과 함께 연극 속 한 장면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역사적 사건을 감각과 간접 경험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동화책 '개똥이의 1945'와 같은 이야기 자료와 신체 표현 활동을 활용해, 역사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태권도 시범단과 협력하여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였으며, 현장의 전문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더욱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무용,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교육 활동이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무료로 운영된다. 2025년 여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로,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복을 주제로 한 신규 체험 전시와 특별 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고 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은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예술로, 방학생활!'은 2023년부터 이어온 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시리즈로, 올해는 광복절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내용을 담았다.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새로운 전시 오픈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여름방학 시즌 중 방문한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4 09:29: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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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선우 낙마에 "인사 검증 시스템 사실상 무너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전날 자진사퇴한 것을 두고 "무엇보다 연이은 인사 참사는 인사 검증 시스템이 사실상 무너졌고, 이재명 정권에서 작동하는 것은 오직 '명심'뿐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거짓 해명으로 버틴 강선우 의원, 이를 맹목적으로 비호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가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모두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여가부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논문 표절 의혹으로 철회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일가족의 태양광 재테크를 위해 이해충돌 법안을 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겹치기 허위 근무 의혹의 공직선거법 상습 위반범인 보훈부 장관 후보자, 상세한 병적 기록조차 제출하지 못한 국방부 장관 후보자까지 도무지 정상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인사 참사는 내각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내부 인사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오광수 전 민정수석은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으로 진작에 낙마했고, 박송호 전 노동비서관은 임금 체불 전력으로 내정이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준욱 전 국민통합 비서관은 과거 발언 논란으로 물러났고,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은 갑자기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한 달 사이에 비서관급 이상에서 교체가 일어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송 위원장은 "한두 번은 실수하고 해명하겠지만 세 번 네 번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며 "반복되는 낙마와 논란은 단순히 대통령실 인사 검증이 부실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애초에 인사 검증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않았다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언론에는 문고리 역할을 하는 이른바 성남 라인의 독단적 인사가 이런 무능을 불러온 것 아니냐라고 하는 보도까지 있었다"며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안규백, 권노을, 정동영 등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해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하겠다. 또한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09:26: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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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학생 치매파트너' 양성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치매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치매친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 치매파트너'를 양성한다. 시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인 '초등학생 치매파트너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총 50여 개 초등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매파트너 교육'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인식 개선 교육이 어린이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의지를 키우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 확인했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하안북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우리 할머니도 치매가 있어서 슬펐는데, 수업을 듣고 왜 그런지 조금 이해가 됐다"며 "앞으로 길에서 치매 어르신을 만나면 잘 도와주는 치매파트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은 광명시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양성한 치매예방교육 시민 강사 14명이 2인 1조로 직접 맡는다. 강사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치매 환자 돌봄 기술,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 치매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받고 실습을 거쳐 강의 시연 심사까지 통과해 양성됐다. 수업은 보건복지부 표준 교재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질병 이해하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 이해하기 ▲치매파트너로서 치매환자를 돕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동영상 시청, 퀴즈 풀이, 소감 나누기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인다. 마지막에는 '치매 파트너 서약'을 하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다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피할 수 없는 질병인 만큼, 이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이해하고 돌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광명시는 모든 세대가 치매에 대한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24: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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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서 신속한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아침 등교 시간 광명남초를 찾아 관련 부서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15명과 함께 학교 정문 삼거리, 학교 후문 주변 골목길, 학교 인근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며 통학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열린 광명남초 학부모회 간담회에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건의가 제기되면서 박 시장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당시 학부모들은 ▲정문 앞 삼거리 횡단보도 폭이 좁고 차량 진입이 많아 위험하고 ▲후문 골목은 주차 차량과 통행 차량이 뒤섞여 안전사고 우려가 높으며 ▲후문 주택가 인근에 방치된 쓰레기 등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치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등하교 시간에 정문과 후문에 각 2명씩 안전보안관과 공공일자리 인력을 배치하라"며 "경찰서와 긴밀히 협의해 아파트 앞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와 정지선 거리 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후문 주택가의 쓰레기는 등교 시간 전까지 수거해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업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들어 충현중, 하안북중, 충현고, 광명서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별 학부모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학교 현장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24 09:24: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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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5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3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025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열고,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광교 바이오허브'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진대회는 유망 바이오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연을 통해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4월 참가 모집을 시작으로, 전국의 3년 이내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창업팀 역량을 갖춘 12개사를 선발하고, 각 기업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1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 기업 6개사를 확정하고, 이번 결선 무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줄기세포 기반 신경재생 촉진 상처치료제를 개발한 하드사이언스, ▲비약물성 디지털 수면제·마취제 플랫폼을 제안한 ㈜슬리피, ▲무기나노스피어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을 가진 ㈜엠피오스,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뉴로비비㈜, ▲심근경색 예방 데이터기반 조기진단 기술을 선보인 ㈜아슬론, ▲암전물질을 활용한 제약 패치·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 ㈜커런트비앤씨 등이다. 이들 기업은 각자 독창적인 기술을 토대로 우수성과 성장잠재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엠피오스가 차지했다. ㈜엠피오스는 2022년 창업 이후 '무기나노스피어 기반 새로운 개념의 약물전단기술'의 집중 의약품에 필요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국내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국내 벤처캐피탈과 투자기관의 심사역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후속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엠피오스에게는 랩스테이션 2기 우선입주권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은 하드사이언스, 우수상은 ㈜아슬론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뉴로비비㈜, ㈜슬리피, ㈜커런트비앤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과 함께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2기 입주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미숙 의원, 김현곤 경과원장이 참석해 수상기업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고, 그중 잠재력 있는 기업을 집중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교 바이오허브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 2기는 오는 29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며,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7-24 09:24: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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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석포면 6개소 돌며 열린군수실 운영… 민생현장·현안 직접 점검

봉화군은 지난 23일 석포면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대면 소통에 나섰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석포2리경로당을 비롯해 석포할머니경로당, 승부리마을회관 등 총 6곳에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마을별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다. 군은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민원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과의 만남을 마친 뒤 석포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장도 직접 둘러봤다. 먼저 석포 군계획도로(소2-12)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관내 소방도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해 공장 운영 상황과 직원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대현리 농정현장에서는 농민들과 만나 재해 피해 여부와 보조사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박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은 주민의 목소리에 있다"며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의견은 군정 운영의 기준이자 방향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확대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2024년부터 '열린군수실'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 주요 사업장 방문을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군수실 운영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4 09:23: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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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예술단, 창작국악 시리즈 '화음'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소속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화성시의 역사와 정서를 국악으로 풀어낸 창작공연 시리즈 '화음(華音)'을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화음(華音)'은 단순한 음악적 조화를 넘어, 화성이라는 지역의 삶과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공동체적 울림을 의미한다. 이 공연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전통 국악의 언어로 풀어낸 창작 무대로,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기획이다. 김현섭 예술감독은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창의적 기획과 깊이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지역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음(華音)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 「화성을 노래하다」는 8월 14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전통 성악 중심의 무대로, 화성의 역사와 자연,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 팔탄 농요 등 지역 문화유산을 담아낸다. 신예 작곡가 강현승, 김다원, 김성진, 박한규, 송정, 최지운, 홍수미 등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감각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음(華音)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 '화성을 연주하다'는 9월 17일 오후 7시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실내악 중심의 기악 프로그램으로, 김대성, 박영란, 신동일, 이귀숙, 이예진, 임준희, 전인평 등 원로 작곡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예술성과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화음(華音)' 시리즈를 통해 화성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전통 음악의 현대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2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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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및 MoE 모델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는 24일, 이미지와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카나나(Kanana)-1.5-v-3b'와, 효율성을 높인 MoE(Mixture of Experts) 구조의 언어모델 '카나나-1.5-15.7b-a3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두 모델은 모두 카카오가 독자적으로 설계·개발한 카나나 시리즈 기반이다. '카나나-1.5-v-3b'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입력을 이해해 자연어로 응답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모델이다. 한국어와 영어 이미지에 대한 이해도와 질문 의도 파악 능력이 특징이며, 국내외 유사 크기 공개 모델과의 비교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모델은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와 인간 선호 반영 학습(Human Preference Alignment Training) 등을 통해 경량 구조임에도 정교한 응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이미지 인식, 도표 해석, 수학 문제 풀이, 문화유산 설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장소 사진을 입력하면 해당 위치를 식별하고 설명하는 식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카나나-1.5-15.7b-a3b'는 전체 파라미터 15.7B 중 약 3B만을 추론 시 활성화하는 MoE 아키텍처 기반 모델이다. 이 모델은 기존 3B 규모 모델에 다층 신경망 레이어를 복제·변환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적용해 개발됐다. MoE 구조의 특성상 컴퓨팅 자원 사용을 줄이면서도, 일반적인 8B 모델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하반기 중 추론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에이전트형 AI 관련 성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기술 기반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라이선스를 유지해 연구자 및 개발자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앞서 카나나 시리즈 언어모델 4종을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한 바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22: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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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열차 타고 고향사랑기부제 알린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코레일과 손잡고 강릉~울진 구간을 오가는 관광열차에서 집중적인 안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열차는 평소 운휴 중인 동해산타열차를 임시 편성해 특별 기획된 울진행 관광상품이다. 총 4량 180석 규모로 운행된 이 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울진군의 전략적인 기부제 홍보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울진군은 열차의 상·하행 운행 시간 동안 객차 안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목적과 참여 방식, 답례품 구성 등을 알리는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부 취지를 설명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한편, 즉석 이벤트까지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명옥 울진군 재무과장은 "이번 특별열차를 통한 홍보는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전액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울진군은 이번 열차 홍보를 계기로 관광과 기부를 연계한 다채로운 방식을 지속 발굴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2025-07-24 09:22: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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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교원 인문학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23일 '2025 영덕 교원 인문학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며 교사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사고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소설교육과 스토리텔링 분야의 권위자인 숙명여자대학교 최시한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는 '한강소설을 통해 보는 영상시대 소설의 특징'을 주제로, 기존의 의미 중심 해석을 넘어서 문장의 구성과 텍스트 구조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수업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과 학생들과의 문학 소통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영덕 지역 교원은 물론 서울, 전북, 경남 등 전국 각지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학습의 장으로 완성됐다. 참가자들은 문학을 읽는 방식과 해석의 깊이를 재정립하며 교육적 실천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교사는 배워서 남 주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교사 스스로의 인문학적 성장은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교사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연수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24 09:21: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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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체 LLM 기술로 초거대 AI 모델 도전

SK텔레콤은 24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자체 구축한 대규모 언어모델 'A.X 3.1'을 공개했다. 총 340억개(34B)의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모델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완성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A.X 3.1은 이전 버전인 A.X 3.0의 대화 성능을 바탕으로 코드 및 수학 처리 능력을 크게 개선한 모델이다. 이번 공개를 통해 SKT는 A.X 3.1 표준형과 경량형, 그리고 대규모 학습(CPT, Continual Pre-Training)을 거친 A.X 4.0 표준형과 경량형까지 총 4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게 됐다. 이 모델들은 학술 및 상업적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A.X 3.1은 상위 모델인 A.X 4.0(72B)에 비해 파라미터 수는 절반 이하지만, 동일한 한국어 기반 서비스에 적용 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KMMLU 벤치마크에서는 A.X 3.1이 69.2점을 기록해 A.X 4.0의 78.3점 대비 약 88%, CLIcK 벤치마크에서는 각각 77.1점과 85.7점으로 약 90%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 중이다. 컨소시엄에는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과 서울대, KAIST 연구진이 함께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사용 의향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옴니모달(Omni-Modal)' 기술을 적용한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를 넘어서는 새로운 모델 구조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4 09:21: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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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문화원, 민속문화재 도암정에서 음악회 열어 정자문화 조명

봉화문화원은 7월 25일 봉화읍 도암정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봉화 고유의 정자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암정은 1650년 조선 효종 대에 문신 김종걸이 세운 정자로, 현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정자 앞 연못 가운데에는 소나무를 심은 인공섬 '당주'가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느티나무와 노송,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조선 사대부의 심미안이 깃든 전통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봉화군에는 도암정을 비롯해 약 103동의 정자가 분포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자의 고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봉화문화원은 이 같은 문화적 특징을 살려, 정자를 배경으로 지역 고유의 경관과 현대 공연문화를 접목한 '정자 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연주부터 국악, 가요, 성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아름다운 정자를 배경으로 열리는 정자 음악회를 통해 봉화의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4 09:20:4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