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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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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 본격화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이 올해 본격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되는 이 미니 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ㆍ부ㆍ장) 기업이 '삼위일체(trinity)'가 되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당시 이 사업을 반도체 수요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연계된 상생과 혁신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 미니팹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2023년 12월 22일 시의회 동의를 받아 400억원 한도로 사업비를 분담하겠다고 산자부에 회신한 바 있다. 시는 오는 3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팹(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미니팹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2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사업비 분담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하반기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건설이 시작될 미니팹은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계측 장비 약 40대를 갖추고 소ㆍ부ㆍ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기업과 함께 검증하는 시설이다. 소ㆍ부ㆍ장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시설로,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 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설치되는 '트리니티 팹'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시는 정부, SK하이닉스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6:59: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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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하남문화재단 예산 삭감 반대 서명운동에 유감 표명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남문화재단 예산삭감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날 "최근 하남 지역 온라인 카페와 단톡방 등 SNS를 중심으로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과 'Stage 하남 버스킹' 2025년 예산 심의 관련해 마치 의회가 명분 없이 문화 예산을 무더기로 삭감한 것처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 문화예술지킴이' 제하의 해당 서명운동에는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심지어 특정 의원을 지칭하는 등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부득이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2025년도 예산 심의 결과를 설명했다.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하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하남시에서 제출한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은 당초 예산 1억5천만 원 중 7천500만 원(50%), 하남문화재단 주최 'Stage 하남 버스킹'은 1억3천만 원 중 8천만 원(61.53%)이 각각 삭감됐다. 올해 예산이 일부 삭감된 해당 행사의 경우 예비 및 종합심사 과정에서 「하남시 문화행사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근거한 대면 심의가 아닌 형식적인 서면 심의 진행 및 심의 누락에 대한 지적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장소 선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갖고 있는 지방의회의 가장 큰 권한 중 하나는 바로 예산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이라며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의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합의된 사항으로, 우리 위원들은 단 한 푼의 예산이라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고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긴급성과 필요성 등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기대효과가 불투명하거나 유사·중복 사업 등으로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엄격하게 심사했다."라고 피력하며 "당면한 민생과 경제‧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심사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가 제출안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19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2025-01-06 16:59: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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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5년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 강화

거제시는 2024년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전문 인력을 확충하면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 사업'을 더 강화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5년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거제시의 지속적 노력의 하나다.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무료 지원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민간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 주체의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5년에는 지난해에 진행한 20여 건의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건축물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2024년에 진행한 점검을 통해 다양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와 내외부 마감재에 대한 보수 및 보강 방안을 자문한 바 있다"며 "또 구조 안전이 우려돼 전문 기관을 통한 정밀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이다. 거제시 관내 약 1만 4600동의 건축물이 이 사업의 잠재적 대상이다. 안전점검을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건축과 안전건축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건축물에 대해 건축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물의 구조적 결함 유무 ▲지붕, 내외부 마감 상태 ▲누수 여부 ▲옹벽, 석축, 담장 등의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기술 자문 결과 보고서'를 관리주체에게 제공하며 필요시 보수 및 보강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물 안전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6 16:59: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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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 10명 중 7명 '삶에 대한 만족도' 높아

영암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임신·출산·육아·복지 만족도, 합계출산율 등도 상승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군민 삶의 질과 관련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를 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암군민 10명 중 7명인 69.4%가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 10점 만점에 6점 이상을 주며 전년 대비 2.2%p 상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행복 빈도' 항목에서도 6점 이상을 준 군민은 63.8%에 달한다. 가난한 집과 부자인 집 모두 소득이 늘었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상인 곳은 70.3%, 5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도 10.7%로 지난 조사 때 보다 각각 2.9%p, 4.6%p 증가했다.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 중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복지'가 잘 제공된다고 응답한 군민은, 26.1%로 2022년 대비 5.0%p 증가했다. 여성 한 명이 15~49세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2019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는 1.009명으로 전년 0.95명 대비 증가했다. 아쉬운 대목은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52,350명으로 전년 52,395명 대비 감소했다는 점이다. 반면, '세대수'는 전년 28,353세대 대비 464세대가 증가해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문제에 대한 영암군민의 해법도 조사됐다. 인구 늘리기 정책은 ▲영유아 보육 및 교육비 지원 확대 ▲청년 주택 마련 비용 지원 ▲일·가정 양립제도 지원 ▲결혼지원금 지급 확대 ▲임신·출산 지원 확대 순으로, 청년지원 정책은 ▲취업 상담 알선 ▲주거비 지원 ▲구직활동 수당 지원 순으로 우순순위가 집계됐다. 소속감 및 자부심이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한 군민은 89%, 중요 생활 관심사는 건강 문제 37.2%, 노후 문제 23.1%, 경제 문제 15.0% 순이었다. 부담되는 생활비 항복은 식료품비>의료비>주거비>교통비, 선호 교육 프로그램은 탁구>배드민턴>노래>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요가>컴퓨터, 희망 문화행사는 콘서트>주민참여 공연>영화 >전통공연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임신·출산·육아 복지 등 민선 8기 영암군이 추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의 효과가 가시적인 지표로 표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사회조사에 집약된 영암군민의 바람을 정책으로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표본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5.26%인 이번 조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번 조사는 지난해 8/30~9/11일 영암군 828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에게 삶의 만족도, 인구, 소득, 소비, 교육, 안전, 환경, 의료, 사회복지 등 46개 항목을 조사했다.

2025-01-06 16:58: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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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尹 체포영장 시한 하루 남기고 혼선… "공조본 체제에서 2차 집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 만료일인 6일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혼선을 빚었다. 공수처는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를 거부하고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공조본) 체제를 유지하며 재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은 체포영장 재집행시, 이를 막아서는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현행범을 체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수처는 5일 오후 9시쯤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경찰이 공수처로 이첩한 사건의 체포·수색영장 집행만 일임한 셈이다. 하지만 사전 협의 없이 보낸 공문이었다고 한다. 해당 공문을 6일 오전 7시쯤 접수한 국수본은 해당 요청에 법적 결함이 있다고 보고, 공수처의 요청을 거절했다. 경찰청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의 백동흠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부적인 법률 검토를 거쳐 공수처의 집행지휘 공문은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건 재이첩 없이 체포·수색영장 집행만 일임받는 것은 위법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의미다. 경찰이 이같이 판단한 이유는 2020년 검경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지휘·감독권'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공조본의 틀 안에서 영장 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날 체포·수색영장 시한이 자정에 만료된다는 것이다. 경찰 특수단은 영장 기한 연장 등을 통해 공수처와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영장 효력에는 문제가 없으니 체포·수색영장을 다시 발부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2차 집행 때는 이를 막아서는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방침이다. 지난 3일 체포영장 1차 집행 때 대통령경호처는 도로에 차벽을 겹겹이 쌓고, 스크럼으로 대응해 영장 집행은 무위로 돌아갔다. 당시 경찰 특수단은 윤 대통령 관저에 수사관 120명을 투입했는데, 사전에 경찰특공대나 형사기동대 등 투입도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호처는 향후 영장집행 주체나 방식의 변경 여부와 상관없이 한남동 관저에 머무는 윤 대통령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호처는 체포·수색영장 집행 유효기간인 이날 자정 이후에도 당분간 경호인력 200여명을 관저 인근에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2025-01-06 16:50:0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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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CES 2025'서 XR 기술로 산업·전시 혁신 주도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딥파인은 XR 기반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린다. DSC는 딥파인이 자체 개발한 고정밀 VPS(시각측위시스템) 기술과 비전 AI를 결합해 현실 공간을 스캔하고 디지털 트윈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도 모바일 기기만으로 공장, 건설 현장, 물류 창고 등 다양한 공간을 스캔해 디지털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CES 참관객들은 DSC 기술을 통해 공장 설비 교육, AR 내비게이션, 콘텐츠 결합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장 설비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설비 사용법과 실시간 공정을 디지털 패널로 시각화해 임직원 교육과 안전 관리에 활용하는 방식이 소개된다. 전시 분야에서는 DSC를 활용한 AR 도슨트 기능이 공개된다. AR 내비게이션으로 전시장 경로를 안내하고, 작품 위에 콘텐츠를 결합해 전시물에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흐의 '고흐의 방' 명화에 창문이 흔들리거나 의자가 움직이는 등 생동감 있는 디지털 효과를 구현해 관람객의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딥파인은 CES 2025에서 DSC의 활용 범위를 제조·물류·건설·철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동시에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XR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선보이며, DSC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설루션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XR 기기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XR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CEO는 이어 "CES 2025를 통해 딥파인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고, XR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딥파인은 CES 2025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번호는 61505이며, 현재 딥파인 홈페이지에서 CES 미팅 신청을 받고 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6 16:47: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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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집행, 공은 다시 공조본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 체제에서 진행된다. 공수처는 6일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고 했지만 경찰은 법적 논란을 이유로 거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및 수색영장 집행지휘' 공문은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조수사본부 체제에서 계속 수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로 넘긴 윤 대통령 내란 사건을 경찰이 재이첩 받는 것에 대해서도 "별도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공수처도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본건과 같이 중대한 사건의 수사에 작은 논란의 소지도 남기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수본과 의견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로 체포영장 집행이 만료돼 영장 연장 신청을 하거나 재청구할 예정이다. 앞서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와 대치 끝에 실패했다. 경찰 특수단은 박종준 경호처장 등 경호처 관계자 4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호처가 체포 저지선을 구축하는 데 경호부대 일반병(사병)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5-01-06 16:36:5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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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크래프톤·넥슨코리아·엔씨소프트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게임업계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에 각각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을 내리고, 크로프톤과 넥슨코리아에는 각각 3600만원, 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3개 사업자들은 수급사업자에게 게임 관련 그래픽·모션·녹음 등의 용역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한 이후에 발급했고, 일부 거래에 대해서는 계약이 종료된 이후 서면을 발급했다. 하도급법은 수급사업자가 원사업자로부터 위탁받은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하기 전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등 하도급계약 내용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게임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서면 지연 발급의 거래행태를 적발해 제재한 건으로, 향후 동일·유사 행위가 재발사지 않도록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하도급거래에서 수급사업자 지위를 더욱 열악하게 하거나, 하도급 관련 분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서면 발급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6 16:31: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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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서학개미들 푹 빠진 양자컴퓨터株 …변동성 안고 '고공행진'

미국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도 '양자컴퓨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도 꼽히며,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관련 섹터의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단순 기대만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자관련주로 꼽히는 아이윈플러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4%(447원) 오른 1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6일과 비교하면 222%가량 오른 수치로, 양자컴퓨터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엑스게이트(+116.23%) ▲코위버(+101.19%) ▲바이오로그디바이스(+105.44%)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은 이 기간동안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도 양자컴퓨팅이 테마주로 급부상하며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스크(+1935%) ▲리게티컴퓨팅(+334.25%) ▲퀀텀컴퓨팅(+120.68%) ▲디 웨이브 시스템(+80.63%) ▲아이온큐(+25.81%)등이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떠오르며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6개월 전으로 기간을 넓혀서 보면 퀀텀컴퓨팅은 6개월 전보다 3025%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이 투자자들의 각광 받으며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테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양자컴퓨터란 양자역학적 현상을 이용해 다수의 정보를 동시에 연산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초고속 대용량 컴퓨팅 기술로, 기존 컴퓨터보다 30조 배 이상 빠른 연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자컴퓨터는 국가 안보, 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데, 미국 상원은 지난해 11월 양자컴퓨터 연구에 25억 달러(약 3조6835억원)를 투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에 양자 기술을 국가 전략으로 포함하고 150억 달러(22조98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에 나선 상태다. 아울러 올해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양자 과학 기술의 해'이기도 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몰린 상태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도 양자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처음으로 마련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다만 금투업계는 양자컴퓨팅이 아직은 구체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은 섹터이고 현재 투자과열 현상이 짙어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한국첨단소재의 경우는 이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6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아이윈플러스도 소수 계좌 매수 관여 과다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혁신과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테마주 특성상 연율화 변동성 90% 수준의 급등락을 반복하므로 투자 시점 판단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6 16:30: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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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연구 확장..."만성 신장질환까지 예방할것"

GC녹십자가 고중성지방혈증을 관리하기 위한 의약품 및 치료법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최근 내분비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당뇨, 비만과 대사' 저널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연구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GC녹십자는 페노피브레이트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 항염증, 신장 보호 등의 효과를 갖춘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만성 신장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초기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한 페노피브페이트 저함량 제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 GC녹십자가 발매한 페노피브페이트 성분의 의약품은 네오페노정 145mg이다.

2025-01-06 16:29: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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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5서 'AI 공감지능'으로 미래 일상 선봬

LG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204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관 입구에는 가로 10.4m, 세로 5.2m 크기의 LED 키네틱(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조형물이 설치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AI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AI홈 존'에서는 LG '씽큐 온(ThinQ ON)'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콘셉트 제품들이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와 연결된다.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IoT 기기를 최적 상태로 자동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잠든 동안 AI홈 허브는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권장하거나,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거실에 설치된 136형 마이크로 LED는 음성을 인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는 CES 2025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선보인다. 새롭게 공개될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자동으로 식품을 인식해 LG 씽큐 앱에서 보관 목록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Kartell)'과 협업해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공개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 등 차별화된 가전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관람객은 비전 AI 기반 콘셉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차량은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을 분석해 졸음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교통 표지판을 번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은 차량을 집처럼 편안한 맞춤형 이동 공간으로 바꾼다.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웹OS 기반 AI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 97형 올레드 TV와 250여 개의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대형 비디오 월에서 '보이스 ID'를 통해 음성으로 계정에 로그인하고, AI 기반 콘텐츠 검색과 개인 맞춤형 화질·음향 설정을 경험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활동도 CES 2025의 주요 주제다.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ESG 활동을 상징하는 'ESG 트리(Tree)'를 설치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과 친환경 포장재 기술을 선보인다. LG Labs에서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공개된다.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와인셀러, 공기청정기와 360도 스피커를 결합한 복합 제품, 캡슐 커피머신 등 다양한 혁신 가전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6 16:27:4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