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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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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주항공 참사 특별대책위 구성 합의… 이번주 본회의 개최 여부는 미정

여야는 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진상규명과 유가족 피해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재의요구로 되돌아온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시점은 의견이 엇갈려 정하지 못했다.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회동을 갖고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서 국회 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데 서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참여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구성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마칠 계획이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은 "비교섭 단체까지 포함한다면 18인으로 구성된다. 10명(민주당), 7명(국민의힘), 1명(비교섭단체)인데 그부분에 있어서도 국민의힘에서 안을 내줬으면 좋겠다"며 "신속하게 이번주 안에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은 "특위는 12인 또는 18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고 돼 있는 걸로 안다"며 "인원 어느 정도가 적절할지 좀 더 얘기해보겠다"고 했다.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현안질의를 포함, 7~9일에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7일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되돌아온 6개 법안(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과 2개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을 재의결하고, 8~9일 국정혼란과 경제위기 대책 마련을 위한 현안질의를 열자는 것이다. 박성준 원내수석은 "7일에라도 당장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에 거부권 행사했던 법안들, 그리고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결을 내일 의결하자는 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이고 경제위기가 가속화되고 있고 특히 항공참사에 대한 후속 대책이 중요하기 때문에 8~9일 본회의 열어 현안질의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법 집행, 적법한 법 집행에 대해 거부하는 상황이나 경제 위기나 항공참사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례대로 8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박형수 원내수석은 "통상 목요일에 본회의를 열어왔다"며 "처리해야 할 법안, 안건은 거의 없다. 그거 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걸리지 않을거라 8일 하루만 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계엄 이후에 긴급 현안질의를 했고, 우리 입장에서는 2월 국회에 정상적으로 짝수 달에 대정부 질문을 하게 돼있어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2월에 대정부 질문을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6 15:14: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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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피겨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유망주 후원을 통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0명의 남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대회의 성적 합산을 통해 선정되는 총 10명의 피겨 유망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피겨 꿈나무 등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차준환, 신지아, 김유성, 김유재 선수를 개인 후원하며 선수들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6 15:1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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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2월31일과 1월1일

12월 31일과 1월 1일은 하루 차이지만 수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개인은 새해 다짐부터 목표를 세우고 단체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기업의 경영전략이 바뀌고 국가 정책도 새롭게 정비된다. 매일 반복해서 지나는 똑같은 하루임에도 1월 1일이 되면 아예 다른 사람, 기업, 국가로 발전하고자 하는 시도가 곳곳에서 크고 작게 일어난다. 지난 12월 31일부터 생명·손해보험협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보험사의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를 말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세상의 변화에 맞춰 함께 변화한다는 '여세추이(與世推移)' 자세"를 말했고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고객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본다. 그리고 새해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신년 키워드로 '쇄신'과 '변화'가 항상 꼽히는 이유다. 다만 쇄신이라는 단어에 맞는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그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본인에게 보이는 문제점은 남들에게 더 쉽게 보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와 노력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한 과정 보다는 성취, 성과 등 결과가 남을 뿐이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이 되는 날 수많은 사람들이 보신각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다시금 새해, 1월 1일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쇄신이라는 의미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쇄신과 변화는 지난 한해 동안 언제든지 당장 시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변화는 단순히 1월 1일이라는 날짜로 새로운 해가 시작됐다고 해서 쟁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월1일이라서, 2025년 새해라서, 시무식을 한다고,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해서 변화가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12월 31일이 지나도 1월 1일은 오지 않고 12월 32일, 33일, 34일에 머물러서 갇혀 있을 테다.

2025-01-06 15:07: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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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삼성전자, 비전 AI로 超개인화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개막에 한 발 앞서 '삼성 퍼스트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를 진행하고 삼성 '비전 AI(Vision AI)'를 공개했다. 비전 AI는 삼성전자의 AI 스크린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뜻한다. 기존 TV의 역할을 확대, 사용자의 요구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초개인화 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비전 AI는 ▲콘텐츠 시청 중에도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돕는 기능인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안의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및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홈 인사이트(Home Insight)' ▲가족 또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패밀리·펫 케어' 등도 갖췄다.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페니언(Vision AI Companion)'도 공개했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을 즉각 시각화 해준다. 가령 사용자가 '여행지 제안'을 요청하면 맛집과 일정 추천, 미술 작품 추천으로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안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비전 AI 등을 탑재한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5년형 '네오 QLED 8K(QN990F)'도 최초 공개했다. 2025년형 Neo QELD 8K는 더 향상된 화질과 음질은 물론, 115형과 100형의 초대형 모델까지 출시해 시각 경험을 극대화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AI의 시대에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비전 AI 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및 스마트 AI 컴패니언 '볼리'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9)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6 15:05: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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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퇴임 앞둔 블링컨 美 국무장관 접견… "한미동맹 바탕으로 외교안보 기조 유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전 블링컨 장관과의 고별 면담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 저력과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신뢰를 보냈고, 최 권한대행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기조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그간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 및 워싱턴 선언,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 등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핵심 성과들이 계속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안보당국간 긴밀한 소통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면밀히 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블링컨 장관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하며 "미국은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미국 보잉사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미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연방항공국(FAA)와 보잉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NTSB)을 한국에 파견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친구로서 미국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히 신뢰한다"면서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70년 이상의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서, 그 중요성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성과 등 한미일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측으로서는 동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유지·확대되는데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1-06 15:01:3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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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식품명인 93호 '쌀조청' 조성애씨·94호 '현미초' 한상준씨

대한민국식품명인 2명이 추가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해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농식품부는 6일 쌀조청 제조 기능보유자인 조성애(65) 씨와 현미초 제조 기능보유자인 한상준(55) 씨를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3호와 제94호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성애 명인(전남 담양)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쌀조청 제조 전문가이다. 전통적인 직화·농축법(아궁이·가마솥)을 사용해 우리 고유의 맛 구현에 다가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명인의 쌀조청 제조법은 고(古)문헌 규합총서에 기록된 대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한상준 명인(경북 예천)은 현미초 제조 시 쌀누룩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정확한 수분함량, 쌀가루 분쇄율 등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전수한 점에서 전통성과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농식품부는 "한상준 명인의 현미초 제조법이 고문헌 산림경제, 임원경제지, 증보산림경제에 기록된 내용과 제조법이 일부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에 총 9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정 해제(사망 17, 자진반납 1) 등으로 인해 현재 총 81명(신규 2명 포함)이다. 올해는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성, 정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거쳐 2명을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체험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식품명인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영상 기록화사업, 전수자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전통식품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전통식품과 식생활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5:00: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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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지갑 열어라" 유통업계, 가성비·가심비 앞세운 선물세트로 소비자 공략

설을 앞두고 유통·식품업계에서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에 부담없는 가격대의 실속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선물세트 키워드는 '가심비'와 '가성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가성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260여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선물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3만원 미만의 저렴한 선물세트도 지난 추석대비 물량을 약 14% 확대했다. '특별한 선택 T-2'와 '비비고 토종김 1호'는 1만원대의 가격으로 실속있게 구성했으며, 요리올리고당·스팸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선택 E-1'도 명절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의 물량도 대폭 늘렸다. 지난 설 첫 선을 보인 '스팸 닭가슴살'은 지난 추석 완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약 66% 확대했다. 아울러 천연조미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뿐 아니라 CJ더마켓을 비롯, 네이버·SSG닷컴· 쿠팡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잡은 다양한 설 선물세트 라인업을 준비했다. 특히 2만원대 가격의 실속형 제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는 청정원 리미티드 에디션 선물세트는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와 '맛선생 국물내기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는 청정원 파스타소스 프리미엄 라인인 시그니처 파스타소스 제품 3종을 비롯해 튀긴마늘 후레이크, 파슬리, 크러쉬드 레드페퍼, 올리브유, 스파게티면 등으로 알차게 구성해 추가 재료 없이 누구나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맛선생 국물내기 세트'는 국물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멸치, 해물, 야채 티백 등으로 구성한 '티백세트'와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타정 형태의 '한알세트'로 준비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재사용이 가능한 캔버스백을 포장 가방으로 활용한 '리유저블 에코백 패키지'와 100%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올 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탄핵 정국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모습에 대형마트도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주하다. 대형마트 3사는 1~5만원대 상품을 늘렸다. 이마트의 경우 올해 설 선물세트 중 5만원 미만 상품은 38.9%로 비중이 가장 높다. 지난해 설 대비 4.7% 포인트 늘린 수치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설 사전예약에 인기있던 견과 선물세트 품목 수를 50% 늘리고 물량도 30% 확대했다. 1만원대 이하 초가성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비비고 토종김 5호', '네파 남·여 스포츠 양말 선물세트(3족)' 등으로 각각 9900원이다. 휠라, 컬럼비아, 피에르가르뎅 등 유명 브랜드 양말도 1만 원대 미만 가격으로 선보인다. 11번가와 G마켓, 롯데온 등 이커머스 업계도 설 선물세트를 판매에 돌입했다. 11번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최대 50% 할인하는 '설 선물 한가득' 행사를 진행하며 11~24일까지는 '설 명절 한가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G마켓과 옥션도 23일까지 '2025 설 빅세일'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행사기간 할인 쿠폰을 매일 제공하고, 로보락과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정관장, CJ제일제당 등 18개 메가브랜드 상품을 위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명절 선물세트는 1만∼3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구분했으며, 설 특집 라이브방송은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매일 오후 8시 시작한다. 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2025 설 명절 선물' 행사에서 설 명절 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35%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7% 쿠폰과 최대 10% 카드 결제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에 품질과 가격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고려해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사전 구매 기간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6 14:58: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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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또 언급 "3800명 죽거나 다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3800여 명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RBC우크라이나와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1만2000명이 도착했고, 오늘까지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북한)은 더 많은 병력 3만~4만명, 또는 50만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서 독재와 명령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최대 1개 대대의 병력을 잃었다고 전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맞서 유럽이 200만~300만명의 병력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대는 98만 명의 병력을 보유한 우크라이나 군대이고, 2위는 약 20만 명의 군대를 보유한 프랑스"라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까지 영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평화 협상을 통해 24시간 내에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초 쿠르스크 지역에 진격해 확보했던 영토의 40% 이상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6 14:57: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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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 운행

노사발전재단은 1월 한 달간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40세 이상 중장년층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는 중장년내일센터 서비스 확산과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개인 및 고용 잠재 사업주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 심리검사, 기업 진단 등을 제공하며, 센터별 교육과 서비스를 연계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상담을 지원하고 고용 잠재 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진행된다. 구직자는 구직 전략 점검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맞춤형 교육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재직자는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경력 특성을 파악하고 경력 개발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은 중장년 인력 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 진단, 일자리 컨설팅, 맞춤형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주지원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는 수도권(서울, 인천)과 영남권(부산, 울산, 대구)에서 운영된다.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 인구의 약 75%가 거주하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선정했다. 거점센터는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부산중장년내일센터 등으로 지정되며, 재단센터 2곳이 각 지역 내 상담 일정 조율과 운영을 지원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금천구청, 인천 운서역 등에서 운영되며, 영남권에서는 부산, 울산, 대구 순으로 지역 중장년층과 기업을 찾아간다.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층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장년 고용 활성화 콘퍼런스'를 개최해 중장년 우수사례와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이어 11월에는 '중장년 상생 취업 페스타'를 열어 전기기술 안전관리, 호텔 서비스, 물류 업무, 생산직 등의 채용을 진행했으며, 5개 기업이 참여해 40여 명의 구직자를 면접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며, 중장년층이 기존의 경력과 지식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 일자리 상담버스를 통해 일자리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구직자에게 밀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노사발전재단은 올해도 중장년 신규 일자리 발굴과 계속 고용 등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06 14:53: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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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매도 등록 번호 발급 서비스 시작…"공매도 전산화 준비"

향후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공매도 거래 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오는 3월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금융감독원이 무차입공매도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공매도 전산화 방안의 사전 준비로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7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무차입공매도 발생 개연성이 있는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공매도 거래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거래법인의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변경·폐기 등 일련의 절차를 전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공매도 거래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 신청 시 법인뿐 아니라 독립거래단위별 계좌정보 등을 금감원에 제출하고, 금감원은 투자자 실체 및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투자자 및 독립거래단위별 등록번호를 발급하게 된다. 추후 한국거래소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과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거래정보를 취합,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상시 탐지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상시 탐지할 계획이다. 대상 법인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실체성 있는 투자자만이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하도록 허용해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NSDS가 등록번호를 통해 법인·독립거래단위별 모든 거래내역을 집계함으로써 빈틈없는 불법공매도 감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질 없는 공매도 재개환경 마련을 위해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까지 공매도 전산화를 완료할 것"이라며 "공매도 전산화 태스크포스(TF)는 투자자가 공매도 재개를 위한 사전요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6 14:52: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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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보수'에 보여주기? 尹 관저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이 6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다. 정치권에선 자신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위해 지지층에 '보여주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다. 확인된 인원은 강대식·강명구·강민국·강선영·강승규·권영진·구자근·김기현·김민전·김석기·김선교·김승수·김장겸·김정재·김위상·나경원·박대출·박성민·박성훈·박준태·박충권·송언석·서일준·서천호·엄태영·유상범·윤상현·이만희·이상휘·이인선·이종욱·이철규·임이자·임종득·장동혁·정동만·정점식·조배숙·조지연·최수진·최은석 의원 등이다. 친윤계 핵심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도 참석했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출신 강승규 의원도 있었다. 이들이 집회에 참석한 명분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서다. 김기현 의원은 "정치권이 잘해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아야 하는데 송구한 마음"이라며 "지금 공수처는 수사권한 없는 수사에 대해서 자신들의 권한행사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 이런 영장 집행은 불법으로서 원천 무효"라고 비판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에 국가보안시설에 대해서 관리자 승인없이 압수수색 할 수 없다는 명시적 조항이 있는데도 판사는 자기 마음대로 압수수색 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넣고 영장을 발부했다. 그 하자는 중대하고 명백한 것으로 원천 무효"라며 "법률적으로 봐도 당연 무효 행위에 대해서 거부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했다. 다만, 이들 의원의 출신은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1명, 대구 6명, 경남 6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2명, 경북 9명, 울산 2명, 부산 2명, 비례대표 7명이다. 보수 지지세가 탄탄한 대구, 경남, 경북 등지에서 의원들이 대거 나온 것으로 보아 보수 강성 지지층에게 눈도장 찍히기 위해 아침부터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의 행태에 "계산기를 두드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부분 영남권 등 국민의힘 강세 지역에서 당선된 사람"이라며 "그러다 보니 오히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올라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 국민의 여론에 반대되더라도 당 내에서, 주류로서, 앞으로 남은 선거 등을 생각했을 때 지금은 여기서 대통령을 세게 감싸고 국민보단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국회의원도 현행범인 경우엔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적법한 영장의 집행을 방해하는 것은 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이라며 "그 사람들부터 체포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편,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당 차원의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4:51:4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