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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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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서안성의원과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가 지난 3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기관 2개소(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안성의원)와 3차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안성시는 2022년 12월부터 서안성의원이 1차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2024년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추가로 지정되었고, 올해 역시 2개소가 선정되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이나 시설 대신 가정에서 월 1회 의사 방문진료, 월 2회 간호사 방문간호, 사회복지사 수시 방문을 통해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고, 비용은 건강보험 수가에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더하여 지원되며 방문진료비 중 본인부담률 30%가 발생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3:3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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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굴포천역 남측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31일부터 공고 중인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참여자 모집을 신진 건축사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자격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대에 공공주택과 상업시설을 조성하여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1년 '공공주도 3080+ 4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3년 7월 복합지구로 지정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 iH는 복합지구의 상징성 및 도시 맥락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7호선 굴포천역과 연계한 상가시설과 아파트를 배치하여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제건축가협회(UIA) 공인 국제설계공모 입상 경험이 있는 국내외 건축사나 최근 10년간 신진건축사 제한공모에서 당선된 경력이 있는 건축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 상기 건축사는 본 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전체 마스터 플랜을 주관하는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하여 설계 제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간 설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신진 건축사들의 참여로 참신한 설계와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구현된 특색 있는 공간이 창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의 건축 디자인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는 인천의 도시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건축사들에게 실무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참여 방법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6 13:3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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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일하는 초등학부모 1시간을 책임집니다”

"일하는 초등 학부모들의 1시간을 책임집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각장려금'으로 불리며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할 수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사업'은 초등 학부모 직원의 자녀돌봄 고충 해소를 위해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 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기는 방식이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학부모들에게 임금 삭감없이 1시간을 근로 단축한다는 점과 사업주 및 동료들에게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경우 아이별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저출산 해결의 선도모델로써 사업장의 고용 유지·근로자의 돌봄 고충 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중소사업장에 대한 장려금 지원건수와 지원액을 확대했다. 올해 지원건수는 500건으로 지난해 300건보다 크게 늘렸으며, 건당 지원액도 지난해 월 37만4000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신청 자격은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광주지역 법인 및 사업자등록 사업장으로, 정규직·기간제·대체인력 등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면 접수할 수 있다. 학부모는 광주시에 거주하며 자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엄마·아빠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사업장일 경우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2개월간 조정된 출근 시간을 준수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장려금 80만 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또는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저출산 해소 최고의 정책으로 평가받았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민들의 호응으로 500건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업주는 가족친화경영으로 근로자는 자녀 돌봄 고충해소로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6 13:34: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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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한국석유공사, 동해 석유가스 개발 업무 협약 체결

울산시는 6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한국석유공사와 동해 석유가스자원 개발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구축, 수소도시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와 에너지 허브 울산 남항사업, 동해 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실증 사업 등을 추진 중인 한국석유공사가 상호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참석, 앞으로 ▲동해 석유가스자원 개발 ▲지역 신산업 육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동해 심해 가스전, 부유식 해상풍력, 암모니아 공급 체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에너지 허브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협의체계 구축 ▲시범 및 실증 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 ▲산·학·연·관 정책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등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는 다양한 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연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한국석유공사와의 동반 성장과 상호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공동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2014년 울산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울산 앞바다에 있는 동해가스전에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약 4500만 배럴의 석유가스를 상업 생산한 바 있다.

2025-01-06 13:33: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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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문화 시대 맞춤형 ‘글로컬교육센터’ 운영 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기존 19개의 외국어체험센터를 '글로컬교육센터'로 전환해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영어교육,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역점 과제로 해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컬교육센터는 지역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단계별·수준별 교육을 중심으로 ▲ 방과후 및 방학 중 영어 캠프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상 프로그램 ▲ 줌(zoom) 활용 화상 영어·전화영어 ▲ 온오프라인 영어 동화읽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이 대폭 확대된다.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은 물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과후와 방학 중에 운영되는 이중언어 캠프도 눈길을 끈다. 캠프에서는 의식주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한국어 교육이 이뤄진다. 또,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이주배경 가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이중언어 교실'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주배경 가정의 교육적 잠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글로컬교육센터 활성화의 핵심 중 하나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시·군청, 가족센터 등과 협력하여 상시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 협의체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예산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이주배경 학생이 많은 전남의 지역적 특색을 강점으로 삼아, 글로컬교육센터를 다문화와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교육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며"전남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3:33: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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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시민안전보험 갱신 가입으로 재난사고 시민 지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2025년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민안전보험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이 진행된다. 보험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하며, 보험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다. 이 보험은 다른 보험과 중복 적용되어 추가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보험 보장 내용에는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자연재해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망?후유장해?재난비용지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12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특히 재난비용지원금 항목에서는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발생에 따른 추산손해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숙박, 식대, 도배, 장판 등의 실비가 긴급 지원된다. 이 항목은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험 가입에서는 기존 7개 항목에서 12개 항목으로 보장이 확대됐다. 특히 6개 항목이 추가되어 시민들의 안전망이 강화되었다. 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지급 절차는 사고 발생 후 보험사 통합상담센터에 전화 문의한 뒤 청구서와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고, 사고 조사 후 보험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3:33: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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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 선정작 발표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일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시무식 행사에서 '2024년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 선정작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사 임직원의 반부패 인식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3건의 표어가 응모됐다.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적부심사를 시작으로 내·외부 위원 심사, 전 직원 설문 투표, 최종 심사 등 총 5회에 걸친 치열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이 결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청렴은 신뢰의 시작, 청탁은 신뢰의 끝', 최우수상은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청렴하고 투명하게!', 우수상은 '청렴은 모두를 이롭게 부패는 모두를 해롭게'가 선정됐다. 공사는 해당 선정작을 내부 결제 시스템 화면 및 홈페이지 게시, 전 임직원 대상 월별 반부패 청렴 문자 발송, 본사 및 사업소 계단 게시 등을 통해 캠체인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이번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투명성과 책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우리 공사가 정직하고 공정한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3:32: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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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대성동초등학교 제56회 졸업식 개최

파주시는 3일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제56회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4명인 강하늘, 성유찬, 신지은, 이유찬 학생들이 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졸업식에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육군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 교육청 관계자,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학부모, 재학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에게 교장 표창을 비롯해 제1군단장상,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상, 제1보병사단장상, 통일부장관상, 파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또한, 대성동초등학교 총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장은 중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졸업식에서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파주시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성동초등학교는 1954년 대성동마을 자치학교로 개교하여 1968년 정식으로 초등학교로 개교했으며, 지금까지 총 2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6개 학급에 27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교육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01-06 13:32: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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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아픔 나누는 자원봉사 ‘감동’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나눔활동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현재까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5천509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목포시에 거주하는 한 청각장애인 부부는 사고 당일부터 매일같이 커피·유자차·생강차 300인분을 준비해 무안공항 현장에서 무료 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메뉴판 옆에 '저희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손짓으로 말씀해 주세요'라고 주문 요령을 적어 놓아 가슴이 뭉클해지게 하고 있다. 경기 수원에서 30년 동안 그림책으로 죽음에 대한 교육을 해온 임경희('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저자) 작가는 작가협회 '그·데·함(그림책+데스+함께돌보는 운동)' 회원들과 함께 손수건 600장에 편지를 적어 유가족에게 나눠주면서 아픈 사연을 나눴다. 임 작가는 "뉴스를 통해 제주공항 참사를 접하고, 공동체 일원이 TV를 보며 슬퍼하다 참사에 대한 기억이 잊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봉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40대 조 모 씨는 과거 미군 경력과 경비행기 교관으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국으로 날아와 지난 1일 아내와 함께 무안공항에서 후원물품 이송과 물품 배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연락처를 물었지만, 조용히 봉사하고 가고 싶다며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제주 서귀포의 한 영농조합법인에선 감귤 156박스를 후원하고, 광명의 한 베이커리에선 냉동빵 79박스를 선뜻 보내왔으며,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시청이 한의약품 1만 2천 명분을, 서울 광진구의 한 시민이 쌀빵과 블루베리잼 200개를 후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해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보면서 봉사활동이 단순한 선행을 넘어 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을 새삼 느꼈다"며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도 차원에서도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세심하게 지원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29일 사고 발생 즉시, 물품 후원이나 자원봉사 참여를 바라는 국민을 위해 도청 누리집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자원봉사 및 후원물품 문의처 안내' 팝업창을 게시, 자원봉사를 안내하고 있다.

2025-01-06 13:32: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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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기본사회팀' 신설로 기본사회 실현 본격화

파주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팀'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파주형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기본사회'란 모든 시민에게 최소한의 삶이 아닌,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선별적 복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파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해왔다. 특히,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만 원의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1인당 최대 9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등 '기본에너지'와 '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했다. 또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를 운행하며 '기본교통' 정책을 선보였다. 파주시는 25개의 지방정부로 구성된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의 회장도시로 선출되어,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기본사회팀을 통해 파주시는 소득 증대와 불평등 개선을 목표로 '기본소득' 지급,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보편적 '기본서비스' 제공, 상생 경제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이를 '기본소득'으로 적용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은 1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26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51만 984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가 민생경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본사회팀 신설을 통해 파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기본사회 선도도시로서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표준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3:31: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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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생안정 위해 올 예산 70% 상반기 배정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생현안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도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및 기금 세출예산 총액 14조 2,420억 원 중 10조 7,138억 원에 해당하며, 전체의 75.2%에 이르는 배정 규모이다. 인천시는 세입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상반기 집중 배정·집행을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경제 회복의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년도 상반기 집중 배정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대중교통비 환급▲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확대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들 사업은 민생 안정과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윤재호 시 예산담당관은 "정부의 재정집행 기조에 발맞추어 상반기에 집중 배정 및 집행을 통해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조치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활력 넘치는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1-06 13:31: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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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자의 증가와 함께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급증을 예방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들의 안전한 PM 이용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고양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하여 16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PM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매월 교육 희망자를 모집해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13호에 위치한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진행되며, 16세 이상의 고양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법규 및 이용수칙 ▲위험요소 및 사고 위험성 ▲사고사례 시청 등 총 1시간 분량의 이론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교육은 1월 24일(금) 실시되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1월 16일(목)까지 고양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이나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전화: ☎031-8075-2827). 또한, 방문교육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언제든지 전화 접수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일시와 장소, 인원 등을 확정한 후 교육강사가 해당 기관에 찾아가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6 13:31:4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