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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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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쏘가리 약 32,000마리 방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3만2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탄강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건강한 수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어업인과 양식업 관계자, 영북면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복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쏘가리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 수생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한탄강 생태계 내 먹이사슬이 회복되고 자연스러운 생물군 형성이 촉진돼 생태적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쏘가리 치어 방류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포천의 자연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은 "이번 행사는 수생생태계 보전과 어업 자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라며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와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한탄강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산자원 방류 활동을 추진하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23 10:59: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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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경로당 직접 찾아 어르신 건강 응원

이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이 진료 현장을 직접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을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방문하여 한방진료, 건강상담, 기초 건강측정,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두드림 건강 ON버스」의 미방문 지역을 대상으로 보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공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 날 신둔면 도암1리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한방진료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도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찾아가는 한방돌봄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경로당 3개소를 지정하고 한 달간(주4회) 방문하여 한방진료를 지속하고, 어르신 만족도 조사 및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2025-07-23 10:58: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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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개최

신한은행이 오는 9월 3일까지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세 번째 기획전시 '댄싱 위드 인덱스(Dancing with Index)'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0회 전시, 303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했다. 이번 'Dancing with Index'전시는 사진 이미지와 실재 사이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의 시각 환경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미술작품 및 이미지를 시각 언어로 표현한 '백승환' ▲디지털 이미지의 프린트 과정에서의 변화를 표현한 '윤예지' 등 신진작가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두 작가는 '피지컬 스캐닝(Physical Scanning)'과 '뉴 폼(New Form)'를 공동 작업하고 나사(NASA)에서 배포한 달 표면의 사진을 허구의 달 풍경으로 그려내며 달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감각과 예술적 자극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3 10:56: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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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유기동물 포획 전년비 46% 증가…포획반 확대 운영 성과

김포시가 올해 상반기에 365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을 포획해 전년 동기대비 약 4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가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포획반을 확대 운영한 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 관내에서는 반려동물 등록 수가 늘어나면서 유실·유기동물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유기견들은 야생화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김포시의 장릉산, 허산, 생태공원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야생견들이 무리를 지어 주택가에 출몰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나 아파트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빈집 증가도 들개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주인 없이 방치된 반려견들의 야생화 현상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들개들은 고양이 등 다른 동물을 공격하거나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 교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유기견 개체 수 억제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책으로 유실·유기동물 전문 포획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포획반은 포획틀 설치, 먹이 유인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며, 위험도가 높은 사례는 김포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김포시의 유실·유기동물 포획 실적은 2022년 103마리, 2023년 356마리, 2024년 501마리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김포시는 '김포시 동물보호 및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가 구역 내 유기동물 보호 및 이주 대책을 마련하도록 명시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유실·유기동물 포획반은 시민 피해 예방과 함께 학대받는 동물 구조에도 나서고 있으며, 길 잃은 반려동물, 방치·학대 동물 및 멸종위기종(CITES)까지도 구조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포획반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은 물론 생명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지켜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없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실·유기동물(야생들개) 관련 민원은 김포시 축산과(031-5186-4324)로 신고하면 된다.

2025-07-23 10:52:4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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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건강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주민에 여름철 맞춤 건강관리 추진

영덕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뿐 아니라 최근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까지 폭넓게 포함해 이뤄지고 있다. 보건소는 전담 인력 8명을 배치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 외에도 매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며, 개별 맞춤형 건강 생활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내 ▲폭염 대응용 건강관리 키트 제공 ▲휴대용 부채 배부 등의 물품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폭염 취약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더불어 장기화되는 더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온열질환은 스스로 증상을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취약계층과 임시주택 거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0:49: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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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지역 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상생형 협력체계 본격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2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시(시장 강수현), 덕정상인회, 엄상마을상가번영회와 대학-지역상권 간의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정대학교가 운영 중인 대한-지역사회 제휴 프로그램인 SJ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서정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상권이 협력하는 민관학 상생 모델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시의 참여 상권 모집 및 사업 참여 안내 등 행정적 지원, △서정대학교의 참여 점포에 대한 홍보(SNS, 카드뉴스 등) 및 교내 홍보 채널 연계, △덕정상인회 및 엄상마을상가번영회의 서정대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 등 제공,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품은 대학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0:49: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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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사철 거리와 황톳길로 힐링 명소 조성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조성한 산책로 두 곳이 최근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십천 강변을 따라 이어진 '황금사철 거리'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일상의 쉼표가 되고 있다. 황금사철 거리는 사계절 내내 푸른빛을 유지하는 황금색 사철나무를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총 길이 약 1km에 이른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조성돼 자연 친화적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황톳길이 새롭게 추가됐다. 약 500m 구간의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지압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저녁 무렵이면 황톳길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직접 땅을 밟는 촉감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심신 회복의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산책길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공동체의 회복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자연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산책로를 걸으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고 건강도 챙기시라는 바람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생활 속 가까운 곳곳에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0:49: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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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파' 장동혁 당 대표 출마 선언 "계엄 유발은 민주당 의회 폭거 탓"

'반탄파(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재선·충남 보령시서천군)이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유발한 원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의회폭거에 있다고 주장하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박물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혁신은 계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탄핵의 바다를 건너자'는 말은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보수 궤멸의 프레임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계엄은 수단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의회폭거를 저지른 더불어민주당에게 계엄 유발의 커다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의회폭거를 저지르는 더불어민주당과는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내부총질만 일삼았던 국민의힘에게도 계엄 유발의 나머지 책임이 있다"며 "내부총질과 탄핵 찬성으로 윤석열 정부와 당을 위기로 몰아넣고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극우'라는 못된 프레임을 들고 와서 극우몰이를 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찬탄파(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당 대표 후보들과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주장을 직격했다. 장 의원은 "우리끼리 총을 겨누고 있는 사이에 어제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의 재판이 모두 중단됐다.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법원이 스스로 누워버렸다"며 "헌정질서의 붕괴이자 사법파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국민의힘 107명 의원을 단일대오로 만들어 의회폭거를 자행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정신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이곳에서 그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찬탄파 후보들이 주장하는 강도 높은 인적쇄신에 대해 "싸우지 않는 자 뱃지를 떼라"며 "제대로 싸우는 사람만 공천 받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반탄파에게 정치적 책임을 지우는 것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재영입위원장을 당 5역에 포함시키고, 상근직으로 전환하겠다"며 "분야별 전문가, 미래인재 등을 상시 발굴하고, 여러 당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수도권 등 취약지역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주요 당직에 여성·청년·호남·수도권 인사와 원외 당협위원장을 중용하겠다"며 "누구든 혁신의 주체일 수 있고, 혁신의 대상일 수 있다. 당의 존망이 걸린 지금 107명 국회의원 모두가 혁신위원이 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당은 다시 강해져야 한다.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2025-07-23 10:36: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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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 추진

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 세대가 광복의 정신과 지역 항일운동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역사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탐방,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조소앙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항일 유적지를 도보로 탐방하는 '함께 걷는 양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나도 독립운동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양주관아지에서 조소앙 선생의 삶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권병호 트리오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 정신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여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주요 문화유산의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역사적 가치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 간·지역 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정체성 함양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2025-07-23 10:29: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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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고등학교 학운위와 교육정책 소통…‘G-EDU’ 실현 박차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중심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초등학교 학운위 간담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공식 대화의 장으로, 고양시는 이를 통해 교육 주체들과의 연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전 지역에서 중·고교 학교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교육정책 제안을 '열매'에 비유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제안을 열매 모양 포스트잇에 적어 '고양 정책나무 보드'에 부착하며, "함께 고양 교육의 열매를 맺자"는 공동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행동을 준비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와 진학은 학생 삶의 방향과 직결된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중등 교육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특목고 유치를 통한 선택권 확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의존 완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진로 설계를 위한 마인드맵 제공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연수 확대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에 대해 ▲특목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검토 및 유관기관 협의 진행 ▲전문강사 지원 확대와 수업 다양화를 통한 공교육 질 개선 ▲학교 간 인프라 격차 조정을 통한 교육 균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연수·설명회 확대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시장과 마준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이 '정책 나무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지속적인 교육 협력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마준 회장은 "교육은 행정이 주도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손과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맞춤형 교육정책을 설계해, '현장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고양형 미래교육(G-EDU)의 구체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3 10:28: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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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카페아르츠 2호점' 문 열어…노인일자리 창출 주민 쉼터 역할 기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3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카페아르츠 2호점'을 개소했다. 카페아르츠는 의정부시니어클럽(관장 최재혁)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하나로, 2호점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수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1호점(의정부예술의전당 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7명이 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일 평균 15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총 2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1천480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공동체사업단(307명)으로는 ▲카페아르츠(1,2호점) ▲행복한실버헤어샵 ▲동행참기름들기름사업 ▲한방차꾸러미사업 등이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혁 관장은 "언제나 좋은 커피를 제공해 드리는 카페아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카페아르츠 2호점이 어르신이 정성껏 내린 커피와 함께 주민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유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아르츠 2호점은 개소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음료 2+1 행사(일부 품목 한정)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공유공간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2025-07-23 10:2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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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차의 경우 평균 27.7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총 2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4~5베이(bay) 판상형 구조며,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을 비롯해 1개동 전체를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평형(전용면적 144㎡)으로 구성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폭을 넓혔다. 단지 지상은 주차공간이 없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했고, 다양한 식재로 꾸민 조경시설과 산책로,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주변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를 확보했다. 운동시설과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을 갖춘 의암공원과 삼천동 생태공원,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 조각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춘천대교를 건너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강원국악예술회관 등 문화 관련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온의·삼천초(예정), 남춘천초, 춘천중, 춘천고, 성수여고 등 학교를 비롯해 퇴계동 학원가 이동도 쉽다. 단지는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맞닿은 춘천시에 공급되는 만큼 실질적인 수도권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 내의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 시설들이 형성돼 있으며, 경춘선 이용 시에는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등 서울 주요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6.27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춘천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근화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5-07-23 10:19:5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