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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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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2025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성료

운동장에서의 시간은 점수만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담고 있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안덕초, 현동중, 청송중고를 중심으로 '2025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리그에는 청송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배드민턴, 스포츠스태킹, 풋살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리그는 학교별 특성에 맞춰 장소를 나누어 진행됐다. 안덕초 체육관에서는 스포츠스태킹, 현동중에서는 배드민턴, 청송중고 풋살장에서는 풋살 경기가 각각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경기장 곳곳에서 드러난 '매너 있는 경쟁'이었다. 오심이나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격한 반응 대신 침착함으로 대응했고,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점수를 따내는 순간보다 더 큰 박수가 터진 것은 승부를 넘어선 태도에서였다. 이번 리그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학생들이 협동과 배려, 스포츠맨십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인성 교육의 장이자, 학교체육의 순기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9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청송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리그를 통해 학생들이 승패를 넘어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학교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4:35: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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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 간담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산수)'는 1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류정화·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더가능연구소 정현미 수석연구원으로부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청년친화도시 추진 사례 분석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주요 청년 시설 현황과 주요 청년 정책 현황, 현장탐방 결과, 부산진구 청년친화도시 추진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등에 대한 발표를 듣고 평택시 청년 관련 정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평택시의 청년 정책과 관련하여 문화, 복지 등 여러 측면에서 다각적인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청년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이번 간담회가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시작이 되어 향후 평택시의 청년친화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14:35: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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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경기도교육청 부패방지 기본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안'이 21일 제385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과 산하 교육기관의 공직자들이 더욱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서영 도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지만, 청렴체감도는 여전히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며, "청렴 수준을 유지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경기도교육청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우선,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했다. 교육감은 공직자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해야 한다. 이 계획을 통해 청렴 정책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전년도 청렴도 실태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사업의 근거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체 청렴도 조사와 평가를 실시하고, 부패 사례를 연구하며, 부패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청렴도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육행정 전반의 청렴 수준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업무 처리 과정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진단하기 위해 경기교육 청렴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된다. 청렴콜을 통해 민원인과 내부 직원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청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계약이나 거래 업무를 수행할 때에는 청렴이행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는 공직자뿐 아니라 업무 상대방의 책임의식을 높여, 공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마지막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청렴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청렴 정책 홍보물품을 제공할 수 있고,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는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목적의 제정 조례로, 이미 시행 중인 청렴 정책을 체계화하고 근거를 명확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서영 도의원은 "교육청의 청렴도는 단순히 공직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청렴이 경기교육의 기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2025-07-21 14:35: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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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건희 특검, ‘코바나 후원사’ 희림 압수수색…장중 급락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한 희림종합건축사무소(희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의 강제수사 착수 소식에 희림 주가는 장중 한때 8% 가까이 급락하는 등 출렁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희림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 대상은 문서자료와 내부 전산 파일 등으로, 김 여사와 희림 간 거래 내역과 청탁 관련 정황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의 주요 전시회인 '르 코르뷔지에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등을 후원한 바 있다. 또 대통령실 집무실 및 관저 이전 설계 용역을 맡았던 업체로도 지목됐다. 특검은 이와 함께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간 '현안 청탁' 정황을 수사 중이다. 특검이 확보한 2022년 12월 문자메시지에는 윤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씨에게 "희림 대표도 한 번 뵙겠다"고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은 통일교 한국본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단행했다. 앞선 수사에서 확보하지 못한 윤 전 본부장과 전씨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특검 수사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도 희림 주가는 급반응했다. 이날 오전 상승세로 출발했던 희림은 특검 수사 보도 직후 하락세로 전환돼 오전 11시 30분경 전 거래일보다 7.98% 내린 4610원을 기록했다. 오후 2시 31분 현재는 낙폭을 일부 줄여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특검 수사가 향후 수주 사업에 미칠 영향 등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21 14:35: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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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북부 중소기업 대양주 시장개척단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3일부터~19일까지 7일간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25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91건, 3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2개사, 포천시 2개사 등 경기북부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7월 15일)와 호주 멜버른(7월 17일)에서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품목은 생활소비재부터 첨단 기술 기반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차량 제공 ▲샘플 발송비 지원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했다. 사전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상담, 현장계약까지 전 단계에 걸친 밀착지원을 통해 수출경험이 부족한 기업들도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남양주시의 ㈜크리쉐프는 라면조리기와 빙수기 등 혁신형 주방기기를 앞세워 오클랜드 바이어 H사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총 18개 현지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130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다. 강지훈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연중 추진 중이다. 5월 동남아 시장, 6월 일본에 이어 이번 대양주 파견까지 총 3차례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오는 9월 유럽과 동남아 2차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21 14:3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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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NH농협손보·흥국생명

롯데손해보험이 여름 맞이 '서핑 보험'을 선보였다. ◆ 상해 후유 장해 최대 1000만원 롯데손해보험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인 서핑을 즐기는 서퍼 대상 특화 서비스 'let:safe 서핑보험'(서핑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핑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출시됐다. 만 19세부터 59세까지 하루 1000원(1회당)의 보험료로 서핑 중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서핑 중 상해로 후유 장해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골절로 인한 깁스 치료 시 10만원 ▲관절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시 50만원 지급 등이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서핑보험은 지난 겨울 출시한 '스키보험'처럼 계절별 레저 활동에 맞춰 출시한 '앨리스' 미니보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 일상에 맞춘 특화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독거노인을 위한 폭염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 기후 취약계층 보호 앞장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7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서대문구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폭염예방 키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례적으로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지역사회 기후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키트는 넥쿨러, 여름용 담요, 양산, 보냉백 등 폭염 대응 필수품 6종으로 구성됐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물품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여름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 임직원 30여명 자발적 참여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 김치간'에서 '여름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 속에서 김장을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국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인 임직원들은 정성껏 버무린 김치 약 250kg을 각 5kg씩 포장해 총 50가구 분량으로 준비했다. 완성된 김치는 종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종로구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종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솔애 흥국생명 주임은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이었지만 정성껏 담근 김치가 누군가의 식탁에 시원한 반찬으로 올라갈 생각을 하니 오히려 마음이 시원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1 14:33: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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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국내 논의도 속도?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요건을 제한하고 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 법안'이 미국에서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의 이번 법안은 흔들리는 달러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법안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 등 발행 요건을 제한하고,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해당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지 하루 만이다. 또한 미 하원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반 CBDC 법안'도 지니어스 법안과 함께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력을 약화해 민간 주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성장을 독려하는 법안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에 속도를 내는 것은 '절대적 기축통화'로 평가받는 달러의 패권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담보로 미 국채를 지정하고 있어 빠르게 상승한 미 국채 금리를 하락(채권값 상승)시킬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이달 초 연 4.762% 수준이었던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5% 수준까지 치솟았다. 그만큼 채권값이 하락한 것이다. 트럼프가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교체 가능성이 커졌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대규모 감세안을 포함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메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방정부의 부채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니어스 법안은 2030년까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3조7000억달러 규모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어 18일에도 지니어스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며, 가상자산 시장과 달러 패권(global dollar dominance)에 역사적인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위시한 스테이블 코인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내에서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할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국부 유출 예방 및 통화 주권의 수호'를 그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비롯한 주요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국내에서 스테이블 코인 논의가 지연되는 것은 감독 및 발행 주체를 놓고 부처 간에 견해차가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당국 감독 하의 민간 주도의 발행을, 한국은행은 한은 감독 하의 발행과 보다 엄격한 발행 요건을 주장한다. 앞서 미국에서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과된 지니어스 법과는 달리, 반 CBDC 법안은 찬성 219표 대 반대 210표로 통과되며 견해차가 두드러졌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가상자산 3법(지니어스법·클러리티법·반CBDC법)이 통과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국면을 맞았다"라면서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에 다소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1 14:31: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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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울산 수해피해 복구 지원 및 봉사활동

BNK금융그룹은 최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천·의령·울산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봉사활동 및 지원물품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은 의령 지역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각 피해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 생활물품 전달 등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청 지역은 지난 3월 산불 피해에 이어 폭우 피해가 집중돼 수해 지역 곳곳에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빠른 수습과 복구가 필요한 만큼, 우선 지원한다. 또한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따라 피해사실확인서 제출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기존 대출금 금리 감면과 함께 신규대출 금리 우대, 대출금 이자 및 분할상환금 유예도 실시한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개인에 대한 긴급생활지원자금 및 송금·환전 수수료 면제도 제공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수해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BNK가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라면서 "앞으로도 BNK는 지역사회와 언제나 소통하고 아픔을 같이 극복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1 14:1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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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LG화학이 하반기부터 양극재와 석유화학 등 전반적인 실적 회복이 전망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상승한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26만원에서 34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25만원에서 37만원까지 올려잡았다. 김도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2분기 전반적 부진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 2분기 양극재 실적과 석유화학 실적 모두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고 개선 방향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도 5192억원을 기록하면서 2분기 대비 6.3%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 하향안정화는 원가단의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다운스트림(Downstream) 비중이 높은 LG화학 특성상 적자 개선 폭은 양호할 것"며 "최근 리튬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양극재 실적 역시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추가적인 실적 하방은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1 14:14: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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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동의과학대와 '스마트캠퍼스' MOU

BNK부산은행은 동의과학대학교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동대학교, 동아대학교에 이어 세번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캠퍼스락)'을 동의과학대학교에 공급한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앞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 등에도 공급됐다. 또한 BNK부산은행은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산의 대표 전문대학인 동의과학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1 14:13: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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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본격 추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혼자 병원 진료, 검사, 치료 등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특히 건강 문제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혼자 병원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안성시뿐 아니라 경기도 내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 예약을 통해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 자격을 갖추고 전문 교육을 받은 동행 인력이 병원 진료, 검사, 수납 등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한다. 접수 안내, 대기 중 말벗, 의사 설명 정리, 수납 안내 등 병원 이용 전반을 도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까지 동행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안성 시민일 경우 1회 3시간 기준 1,500원이며, 병원 방문에 필요한 대중교통비는 실비로 지원되어 월 최대 10만 원까지 보전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가족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간단한 상담 후 이용 일정을 조율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병원 방문이 어려워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행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이 제도를 알고 필요할 때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병원 동행 서비스 외에도 정서 지원, 생활 돌봄, 사회관계망 회복 등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7-21 14:09: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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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웰다잉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카네이션하우스에서 웰다잉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다잉(Well-Dying)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존엄한 죽음'과 '의미 있는 삶'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중요한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엔딩노트(유언) 작성하는 방법과 나의 장례 예식 생각하기 등의 강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삶의 끝을 어떻게 준비할지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죽음의 준비'가 단순히 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다잉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웰다잉 교육 외에도 건강검진 및 자기혈관숫자알기 등 다양한 건강 관리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웰다잉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더 많은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충실히 살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14:09:0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