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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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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불확실성에도 지속 성장 집중"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경기 불확실성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경영 환경은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그룹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전면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 사장은 "우리 회사 또한 이러한 경기 불확실성을 벗어날 수 없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문에서 차질 없이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윤 사장은 "리테일사업부문은 초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대면채널과 디지털 부유층 및 대규모 고객을 유입하는 디지털 채널로 분화·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B사업부문은 시장 지배력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와 구조화·인프라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용사업부문에 대해서는 "세일즈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투자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홀세일(Wholesale)사업부문에 대해서는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솔루션 부문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야 하며, OCIO사업부문은 신규 OCIO 기관을 개척해 운용자산(AUM)을 늘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 부문별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내부 통제기준 등 규정과 원칙 준수, 건강관리 등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올해 7월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어 내부 통제기준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라며 "지나치게 영업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줄여가겠지만,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할 규정들은 철저히 지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직 내 화합과 협업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하여 주길 바란다"며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2 11:53: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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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가구 'K-패스'로 버스·지하철 50% 돌려받는다

올해부터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의 부모가 K-패스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다음 달 교통비의 절반 가량 돌려받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부터 K-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추가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대중교통비의 20~53%를 최대 60회까지 환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환급 혜택은 일반인은 20%,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인데, 올해는 다자녀 가구 혜택이 신설된다. 다자녀 가구 유형은 총 자녀가 2명 이상이며 그 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성인(부모만 해당)이다. 다자녀 유형의 환급률은 자녀가 2명인 경우 30%,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50%로, 일반층 대비 각각 10%, 30% 높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예컨데 자녀가 3명 이상인 만 40세가 요금 1500원인 대중교통 60회를 탑승할 경우, 다자녀 유형 신설 전후 2만7000원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구 해당자는 K-패스 앱과 누리집 등의 'My 메뉴-다자녀 정보'에서 실시간 검증을 통해 해당 유형임을 인증한 뒤 환급률 상향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대주가 아니거나 부모와 자녀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를 포함해 실시간 검증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의 증빙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록을 통해 다자녀 가구 유형을 인증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 유형의 환급률은 실시간 검증이 완료되거나, 증빙 서류가 최종 확인된 시점부터 적용된다. K-패스 참여 지방자치단체는 기존 189개 기초 지자체에서 21개 지자체(김제·문경·속초 등)가 추가로 참여해 210개 기초 지자체로 확대된다. K-패스 참여 카드사도 기존 11개 카드사에서 13개 카드사로 확대돼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도 5종 추가될(27종 →32종)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K-패스 이용자는 평균 약 1만8000원을 환급받는 등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이 많이 완화됐다"며 "이용자 만족도 결과 K-패스 이용 전후 대중교통 이용횟수도 월 평균 6.3회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5-01-02 11:51: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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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中企 100곳, 중견기업 성장 지원…온누리상품권 5.5조 '역대 최대'

내달 유망 중소기업 선정…오픈바우처, 정책자금등 지원 성장 뒷받침 '기업승계법' 제정도…'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마련도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늘리고 할인율·사용처 확대…中企업계 '환영' 뜻 정부가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 100곳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2조5000억원의 정책금융도 마련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어치 발행한다. 정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다음 달 유망 중소기업 100곳을 선발해 오픈바우처, 정책자금, 제조시설 스마트화 등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안도 만든다. '기업승계법' 제정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범부처가 협업해 국가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활성화 및 인센티브 강화를 추진한다. 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 모빌리티 등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원천기술 사업화, 스케일업,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지역 현장의 정책 수요에 부합하도록 중앙-지자체가 예산을 공동 매칭·기획하는 지역 특화형 스마트공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방의 제조혁신에 힘을 싣는다. 벤처 투자를 확대해 벤처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벤처·스타트업에 올해 2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중점적으로 투입하면서다.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1분기 내 공고해 상반기 조기출자에 나선다. 올해 온누리상품권을 5조5000억원 발행하고, 할인율과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할인율은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설 성수기 한시적으로 카드형과 모바일 구매시 10%에서 15%로 상향 적용한다. 같은 기간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신설한다.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온라인 전통시장관' 이용 시 상품가격의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된다. 정부는 골목형상점가를 90개 추가지정하고, 골목형 상점가 밀집요건을 완화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이 사용처가 제한적이라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표준조례안을 배포해서 골목형상점가 밀집 요건을 2000㎡당 30개에서 15개로, 특히 인구감소 지역은 10개까지 완화해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이날 정부가 내놓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지난달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2025년 한시 적용)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2배 상향 등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법 통과가 필수"라면서 "여야가 조속히 협치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1:5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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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K백신·혈액제제, 양 날개로 비상(飛上)하라"..."국내외 시장 이끌것"

GC녹십자 허은철 대표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일 새해 포부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허은철 대표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알리글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 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또 허 대표는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통적인 두 기둥, 일반의약품과 만성질환을 비롯한 일차 진료라는 도전적인 두 영역, 국내와 글로벌이라는 확장된 두 개의 그라운드가 상호 보완하고, 상호 강화하며, 상호 견인하면서 위기를 넘고 성장을 이끄는 강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개발한다는 사명감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는 데 집중해 왔다.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경우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특히 국내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입은 알리글로가 처음이다. 허은철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으로 제2, 제3의 국산 신약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가 우리의 일터가 되고,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아직 규모와 경험 면에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당연한 시간적, 환경적 핸디캡일 뿐 격차를 빠르게 좁혀 우리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1:39: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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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에 민생·경제 법안도 '일시정지', 반도체특별법·전력망법 등 막힌 혈 뚫어야

연말에 대한민국을 강타한 일련의 정국 혼란 사태로 국회의 민생·경제 입법까지 모두 정지된 가운데, 반도체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법) 등 국가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는 법안의 연초 여야 합의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에 민생·경제를 이끌고 뒷받침해야 할 정치가 경제를 집어삼켰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다행인 점은 2024년 말 여야 대표가 만나 국정 안정을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하면서 민생·경제 합의 처리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반도체특별법의 1월 임시국회 합의 처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글로벌 패권 경쟁 심화에 따라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과 기술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여야를 초월해 발의되는 등 경제계의 숙원 법안이다. 여당은 반도체 산업에 세액공제를 넘어 '직접 보조금'을 주는 조항을, 야당은 대규모 정책 금융 지원 방안을 담아 발의한 바 있다. 다만, 여당안에 담긴 '고소득 연구개발(R&D) 직군 주 52시간 규제 적용 예외' 조항을 야당이 문제 삼으면서 산자위 소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력망법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급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력망법은 국가기간 전력망확충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해 전력망 설치 과정의 갈등과 분쟁을 중재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전력망법도 22대 국회 출범부터 여야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앞다퉈 발의했으나, 상임위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외에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건설과 운영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고준위 방폐장법'과 정부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해상풍력특별법',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제재하는 '온라인 플랫폼법',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전자상거래법' 등이 여야의 합의를 이뤘거나 이견차가 있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러한 상황에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 국기기간전력망확충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 등 국가미래먹거리 사업법을 이번 1월 국회에서 일괄처리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해외 경쟁 기업들은 필요하면 심야에도 연구에 몰두하는데, 우리는 경직적인 주52시간제 때문에 무조건 연구소 불을 꺼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면 반도체 1위 신화는 계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5년 을사년은 정치가 국가 경제를 든든히 지원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민생국회라는 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의 논의가 지지부진할 경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까지 태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반도체산업지원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법 등은 산자위 내 처리가 시급한 법안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소극적인 태도로 법안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입법 논의를 회피한다면,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을 포함해 국회법 절차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12월31일 국회의장이 주재한 양당 당 대표 회동에서 국정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며 "신속한 실무 협의를 거쳐서 외교 안보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조속히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1:38: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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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오는 10일 개최

'리그오브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이벤트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시즌 1 오프닝 이벤트는 LoL의 2025년 시즌 1의 모토인 '녹서스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2025년 1월 LoL 클라이언트 게임 서비스와 LCK컵 등 e스포츠 대회가 모두 녹서스 테마로 펼쳐진다. 팬들은 LCK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2025 첫 번째 시즌을 맞아 녹서스 테마를 적용해 달라진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오프닝 이벤트는 2024년 시즌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라인 CK 방식으로 진행된다. 탑 라이너, 정글러, 미드 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 5개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팀이나 개인의 명예가 아닌 오직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각 팀은 이벤트 전의 취지에 맞는 가이드 라인에 따라 선수들이 뽑은 주장의 드래프트를 통해 선정된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각 포지션의 주장은 '기인' 김기인,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선정됐다. 2024년 시즌 오프닝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던 정글러 포지션 선수들에게는 전년도 우승자에 대한 예우가 적용되어 가장 마지막에 경기장에 등장하며 정글 로고 위에 왕관이 추가된다. 이번 시즌 오프닝 이벤트의 대진은 '피지컬 30'이란 이름으로 치러지는 미니 게임을 통해 정해진다. 5대5 대결로 진행되는 본경기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네 번의 단판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한 팀이 이번 이벤트전의 최종 승자가 되며 LoL을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각 선수가 좋아하는 챔피언의 스킨 각 1종씩 총 5종이 팬 선물용으로 일정 수량 주어진다. 해당 스킨은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이벤트 혹은 추첨 방식을 거쳐 선정된 팬들에게 시즌 개막 선물로 제공된다. 한국어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팀의 선수가 맡을 예정이며 영어 중계는 7명 전원이 출연, 새 시즌 첫 중계를 함께 한다. 인터뷰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2025 시즌 오프닝 티켓은 LCK 소셜 미디어 채널과 LCK 팀들이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서만 무상으로 얻을 수 있다.

2025-01-02 11:35: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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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025년은 '연구' 글로벌화 첫 해..."연구개발로 세계 시장에서 도약"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압축적이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동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해외에서 우리의 성과와 위상을 더욱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Bio USA와 미국뇌전증학회(AES) 같은 글로벌 무대에 참석했을 때, SK바이오팜의 존재감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성취와 비전을 다시금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25년은 지난 몇 년간의 변화와 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욱 크고 담대한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장은 "변화의 속도와 깊이가 우리에게 더 큰 도전 과제를 던지겠지만 최적의 결정을 통해 혁신 신약개발과 환자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올해 가장 큰 화두로 '연구 글로벌화 원년'을 꼽았다. 한국,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잇는 글로벌 연구개발(R&D) 교류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과정은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라는 것이 이동훈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나중에 돌아보면 2025년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사장은 모두 최선을 다해 SK바이오팜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도 표했다.

2025-01-02 11:34: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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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12월 결산법인의 감사계약체결 시기를 앞두고 외부감사제도와 관련해 전국 순회설명회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5개 도시에서 2025년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설명회는 1월 21~24일 진행되며 ▲광주(21일) ▲대구(22일) ▲울산·부산(23일)▲서울(24일) 순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단순 실수 등에 따른 법규 위반과 이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감사인은 설명회 개최지역의 각 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와 관련해 기업의 회계담당 실무자와 감사인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감사인 선임제도에 관해서는 ▲외부감사대상 판단기준 및 면제사유 ▲감사인 선임기한 ▲선임 대상사업연도 ▲감사인의 자격요건 ▲감사인 선정권자 ▲선정절차 등 외부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아울러 감사계약 해지,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의무 등 외부감사법의 여타 주요 규정도 안내한다. 감사인 지정제도와 관련해서도 주기적 지정·직권지정 등 감사인 지정 사유, 지정시점, 지정 대상사업연도, 재지정 요청 방법과 함께 기업별 감사인 배정방식 등 감사인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감사인선임위원회 구성 시 유의 사항, 초도감사회사·대형비상장주식회사 등 회사 종류별로 유의할 사항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설명하되, 감사인 선임 기한, 선정 절차 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기업의 이해 부족으로 선임 기한, 선정 절차 등을 위반해 감사인을 지정받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기업의 단순 실수 등에 따른 법규 위반과 이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과 감사인의 설명회 참여를 독려하고, 설명회 미참석자도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설명회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2 11:31: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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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새해 첫 행보 창원국가산단 방문…中企 애로 청취

'현장 톡톡 소통 프로' 전국 단위로 확대…"중추적 역할 수행"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열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중진공은 '국민과 중소기업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올해엔 전국 단위로 확대·추진한다. 중진공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석진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선 2025년 경영방침과 중점 과제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 이후 강 이사장이 방문한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조성된 이후 지금은 첨단기계 및 융복합 소재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한 곳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공동사업 전환 사업과 노후단지 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인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를 비롯해 임진영 건영테크 대표 등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60여명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등으로, 다양한 지원정책 안내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중진공은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구조혁신사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매칭(K-WORK) 플랫폼'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1:2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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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남주 캠코 사장 "경제 활력 제고에 역량 집중"

"캠코는 대체할 수 없는 정책수행의 파트너로서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진행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 사장은 "지난해 캠코는 정책사업 수행과 사업 확장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새출발기금 제도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취약 금융업권의 부실채권을 집중 인수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며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의 투자를 신속히 집행하는 등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우리 경제는 초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며 유례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역할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캠코는 국민경제 안전판으로서 가계·기업 등 취약 부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 사장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부문별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가계지원 부문에서는 새출발기금 지원을 강화하고, 부실채권의 지속적인 인수를 통해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와 취약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한편, 장기연체채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기업지원 부문에서는 기업자산 인수, DIP 금융 확대 등 사후적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민간 자본시장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동산PF 사업장 정상화 등 정책수행 목적 펀드의 활성화에도 힘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공지원 부문에서는 국·공유재산 개발과 유휴 국유재산 활용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의 정책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사업도 추진해 국민 편익을 증대하자고 말했다. 권 사장은 마지막으로 "정부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신뢰받는 캠코를 만들어야 한다"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100년 기업 캠코'로 한걸음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의 땀과 노력이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위축된 가계와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02 11:26: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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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현정은 회장, '고객 중심 혁신' 주문…고 정주영 회장 '불굴 의지' 강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하며, 새해에는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을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정은 회장은 2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국내외 6000여명의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위한 리더십,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경영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그룹의 주력인 B2B(기업 간 사업)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에 무게를 실었다. 또 현 회장은 고객 경험을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로 정의하며 "잘 축적한 고객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펴,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할 고객의 채권과 같은 것"이라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이를 위해 회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이 오랜 기간 쌓아 온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40년 만에 글로벌 승강기 기업을 키워낸 저력과 50년 분단의 벽을 허물었던 남북경협의 창조적 도전 등을 예로 들며 "현대그룹은 이기는 법을 아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는 현대만의 '성공 DNA'를 일깨워 "현대인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현 회장은 성공에 대한 불굴 의지를 강조하며 "포기하면 실패고, 승리한다고 믿으면 영원히 승리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고(故) 정주영 명예 회장의 말씀을 인용했다. 이어서 혁신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변화할 각오와 준비가 된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고 정몽헌 회장의 어록도 신년사에 담았다.

2025-01-02 11:2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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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철 KB라이프생명 사장 "통합을 넘어 질적 성장"

KB라이프생명은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신임 정문철 사장이 공식 취임해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에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KB라이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며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KB라이프생명 창립 3년차를 맞아 "통합을 넘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며 질적 성장을 위한 세 가지 경영 방침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자 ▲고객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선해 질적으로 변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 등을 제시했다. 정문철 사장은 "고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 말없이 떠나간다"라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만들자고 했다. 임직원들이 '안되는 이유'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고객은 최종 금융소비자 뿐만 아니라 임직원, 설계사를 포함해 KB라이프생명과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고객 중심 사고와 고객에 대한 적극적 인식의 전환을 당부했다. 두 번째 경영 방침으로 "고객 중심 사고가 조직의 프로세스와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의 고객 중심적인 생각이 집단지성으로 구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경청, 공감, 소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로 자리잡을 때 KB라이프생명만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개선을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고객의 니즈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자"며 끊임없는 개선과 질적 변화를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집단지성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의 선두에 서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가 가진 경험과 생각을 나누겠다"며 "KB라이프생명이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로 자리잡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는 그날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11:24: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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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승연 회장, '끊임 없는 혁신' 강조…"실행과 성과로 증명할 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경영 위기 상황에서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외부로부터 오지 않는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면하면서 침묵하는 태도가 가장 큰 위기의 경고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사업은 여전히 목표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며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희망적인 상황이라도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절박함으로, 어떠한 조건에도 흔들리지 않을 한화만의 실력을 갖추어 나가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의 방산사업 수출은 처음으로 내수를 넘어섰고, 해양사업은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내딛고 있다. 금융사업은 동남아에서 시작해 글로벌 자본의 중심인 미국시장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으며, 기계 분야 역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고 사업별 성과를 돌아봤다. 김 회장은 "단순히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세계 각국의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우리는 보다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지금의 위기는 더 강한 한화를 만들 뿐이다. 올해 우리는 민간 주도로는 처음으로 발사하는 누리호 4차 발사를 비롯해 한화의 역사에서 최초로 기록될 내용들을 빼곡히 함께 써내려 갈 것"이라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 준비가 아닌 성과로 증명할 때다"고 전했다.

2025-01-02 11:2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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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기업 IR·PR 자문 서비스 전문 'PwC비즈니스서비스' 출범

삼일PwC는 기업 설명 및 홍보(IR·PR) 자문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자회사 'PwC비즈니스서비스(PwC Business Services)'를 출범했다. 삼일PwC는 지난해 말 IR 및 PR 전문 컨설팅사인 IPR스퀘어의 인수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삼일PwC는 이번 인수를 통해 IPR스퀘어가 확보해 온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및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된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의 IR 및 PR 수요를 충족시키고 상장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공개(IPO) 전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PwC비즈니스서비스는 IR, PR 전문가인 이남구 대표와 삼일PwC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정지원 파트너(삼일PwC 상장기업지원센터장)의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김승철 삼일PwC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리서치센터장을 겸직해 고객사 리서치 업무와 비즈니스 확장을 담당할 예정이며, IPO를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을 위한 IPO 서비스 본부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에서 검증된 인력도 다수 영입했다. 정지원 PwC비즈니스서비스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PwC비즈니스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중소 중견 상장사들과 유망 기업이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2 11:24:2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