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3주걸릴 일이 2일로" LG디스플레이, OLED 공정에 'AI' 도입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올레드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특히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올레드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올레드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올레드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엔지니어 개개인의 역량과 경험에 의존해 한정된 계측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최상의 품질 조건에 부합하도록 즉시 전 제품의 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동시에 전체 생산 제품 대상 품질 검사도 병행해 이상 여부 체크와 원인 파악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AI가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분석해 담당 부서에 매일 아침 메일로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AI가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경우 자동으로 원인 장비의 작동을 보류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신속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AI 도입으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임직원 업무 몰입도 향상을 예상했다. AI와 빅데이터의 적용되면 엔지니어들은 그간 데이터 수집이나 분석에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고, 솔루션 도출과 개선 방안 적용 등 고밀도·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DX) 속도를 높여 업무 전반에 지능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발과 제조 영역에 DX를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DX를 통해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8 13:53:3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헌재 후보자 3인, 탄핵심판 답변보니…"신속 선고" vs "충실 심리"

마은혁,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신속한 선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한창 후보자는 '당사자의 절차적 권리 보장과 충실한 심리'를 함께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밝힌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세 후보자 모두 "구체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고 답했다. 18일 민주당 간사 김한규 의원이 받은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세 후보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탄핵심판의 심리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합하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 후보자는 '헌재는 심판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종국결정의 선고를 해야 한다'는 헌재법 38조를 거론했다. 이어 "헌법 제65조에 따라 탄핵심판의 피청구인은 탄핵심판이 종결될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되는 만큼 심리가 불필요하게 지연되면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며 "탄핵심판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도 같은 조항을 언급하며 "신속하고 집중적인 심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피청구인의 절차적 권리는 충분히 보장돼야 하고, 결론을 내리기에 부족함 없는 심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조 후보자는 헌재법 38조에서 '재판관 궐위로 7명의 출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 궐위된 기간은 심판기간에 산입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탄핵심판에 대해 신속한 심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있다. 헌재의 결정이 불합리하게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헌법재판은 당사자들의 절차적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충실하게 심리할 것까지도 요구되므로, 적정한 심리기간을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다른 두 후보자와 결이 다른 답변을 내놨다. 마은혁, 정계선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조한창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각각 추천한 인사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열기로 했다.

2024-12-18 13:51:3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OCI홀딩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16년 연속' 편입

OCI홀딩스가 글로벌 평가기관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16년 연속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의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매년 종합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JP모건, UBS, 도이치방크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책임투자를 위한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서 OCI홀딩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중대성 평가의 수준 ▲유엔글로벌컴팩트 활동 ▲뇌물 및 부정부패 방지 관리 등에서 기업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지주사 전환 이후 중장기적 관점의 ESG 전략 체계 및 환경 목표를 수립하는 등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5월말 OCI ESG 경영협의회를 신설해 국내외 전 계열사에 지주사 중심의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서울 도심 속 OCI숲 조성, 군산 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캠페인, 말레이시아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 에너지 활동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유신 OCI홀딩스 사장은 "이번 DJSI 코리아 지수 편입은 OCI그룹이 전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설한 OCI ESG 경영협의회를 주축으로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8 13:50:2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겨울철 읍면동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밀양시는 지난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과 관내 15개 읍면동에서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시 공무원, 밀양소방서 관계자와 밀양시산림조합, 밀양시임업후계자협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 단체 회원과 내일동 주민 등 총 13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시작해 밀양아리랑 시장을 지나 관아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산불 예방 홍보에 나서, 겨울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아리랑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강조하고, 건조한 겨울철에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렸다.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은 "산불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불씨를 다뤄야 한다"며 "모든 재난이 그렇듯 산불 또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겨울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12-18 13:48:4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우수 업체 시상

창원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4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우수 업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청소 서비스 질적 향상, 청소 및 수거 실태 향상 등을 통한 청소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창원시 관내 13개 대행업체에 대해 '업무 수행능력 및 시민 만족도 등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업체 대표와 청소노동자를 초청해 격려 및 상패를 전달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는 시민 만족도 설문 조사, 시민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 서류평가 3개 분야, 43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20세 이상 성인남녀 총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실시, 창원시 조례에서 정하는 배점기준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평가단과 전문용역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전체 평가 결과는 6개월 동안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2024년 우수업체로 선정된 상위 3개 업체는 최우수 그린산업, 우수 경평산업, 장려 신일환경산업개발이다. 이번 평가는 단순한 점수가 아니라, 생활폐기물 효율적인 처리 및 주민 서비스 만족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며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개선방안을 통보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한 해 동안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일선에서 땀을 흘린 청소 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2024-12-18 13:48:2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과 특별자치도 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 민간단체와 함께 경기북부 문화공동체를 결성하고 17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발족식과 '경기북부 문화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식'에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경기민예총, 경기북부문화원장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등 7개 문화단체·기관 대표들과 소속 단체원 등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일원으로 경기북부 문화발전에 관심있는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함께했다. 발족식에 참여한 7개 단체·기관 대표들은 '경기북부 문화공동체'를 결성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하고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 성장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김태우 신한대학교 리나시타교양대학 교수의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태우 교수는 ▲지역문화정책과 경기북부 ▲경기북부 지역문화 현황과 문제점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특자도 설치의 관련성 ▲앞으로의 과제 등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김태우 교수를 좌장으로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 박상순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 교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 중인 뮤지컬 배우 박해미, 백만유튜버 짧지식 등 문화관련 민·관·학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기북부 문화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문화공동체 발족을 함께 준비한 김유임 지역문화본부장(문화재단)은 "현재 경기북부는 산업,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상상캠퍼스 같은 규모 있는 복합문화 기반시설 설치, 문화예술 생산기반 확대, 경기 북부만의 문화특성화 사업이 필요하며, 문화공동체가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18 13:48:1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2025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확대 시행

양산시가 내년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시행 중인 K-패스 사업과 경남패스가 연계돼 기존 K-패스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은 기존대로 이용하면 내년부터 자동으로 경남패스 혜택을 받게 되며 K-패스 카드가 없는 시민들은 신규로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행중인 K-패스 사업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령별, 소득별로 최소 20%~최대 53%까지 환급이 가능하나 최대 60회 횟수 한도가 있으며 청년은 30%, 일반은 20%, 저소득층은 53% 환급 받는다. 이와 달리 경남패스는 60회 횟수 한도 없이 무제한 지원되며 청년은 30%, 일반은 20%, 저소득층 및 75세 이상은 100% 환급돼 청년층 나이가 만 34세까지에서 만 39세까지로 확대된다. 특히 75세 이상은 월 1회만 이용해도 100% 환급돼 사실상 대중교통비가 무료화된다. 현재 양산시 거주 35세 A씨가 K-패스 카드로 월 80회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60회까지만 교통비의 20%를 환급받게 되나 내년부터는 80회 교통비의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카드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후에는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가입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폰을 소지해 방문하거나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영종 교통과장은 "양산시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확대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3:47:2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통영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납세자보호관 세무상담

통영시는 지난 17일 무전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납세자보호관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평소 세금에 대한 의문이나 고충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세무사를 이용하지 못했던 영세상인 및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이날 상담에는 통영시 마을세무사 2명과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관련 고충·고민에 대한 심층 상담을 위해 세무사와 상담자 간 1:1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또 통영시 납세자보호관은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징수유예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지방세 감면대상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를 조사해 환급하는 등 납세자의 숨은 권리 보호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납세자보호관제도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납세자보호관 세무 상담실을 통해 세금 문제로 고충을 겪는 영세상인 및 주민들의 어려움이 많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마을세무사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통영시는 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화 한 통화로 언제든지 시민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24-12-18 13:46:4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광주광역시,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 역대 최대 257t 판매

일반시민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15일 진행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해 257t(16억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판매,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실적으로, 지난해 216t(14억8700만원)보다 19%(41t) 늘어난 것이다. 특히 김치 완제품 현장 수령과 택배 신청량이 지난해보다 40% 급증해 최근 소비경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광주도시공사 등 49개 기관과 단체가 44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올해 김장대전 김치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공동 개발한 조리법으로 광주김치의 맛을 구현하고, 배추·소금·고춧가루·멸치액젓 등을 광주·전남지역에서 공동구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현장 버무림 기준, 6만5000원/10kg)과 김치통만 가져오면 손쉽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는 편리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전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될 만큼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매일 2회 현장검수를 거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도 김장대전 인기에 한몫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김장대전 예약이 조기에 완료되고 완제품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품질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앞으로도 광주김치에 대한 시민과 단체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김장대전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언제든지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에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18.2t의 김치를 담갔다.

2024-12-18 13:41:32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적극 추진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달 2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 건의서를 도에 제출한 상태로, 경기도가 이번주 중 각 지자체의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시가 제안한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기존 새절~서울대입구까지의 철도노선을 비산동(안양종합운동장)~평촌신도시까지 확장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12.8킬로미터(㎞)로 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국비70%, 지방비30%)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한 바 있는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안양의 비산동을 경유해 KTX광명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유로 연장되는 노선은 14.7킬로미터(㎞)로 사업비는 약 1조9356억원(국비70%, 지방비30%)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개 노선의 안양권 연장은 현재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체계를 개선해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방면까지 30분대로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등과 연계되면서 철도교통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이로 인해 도로교통 혼잡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기존 경부선(1호선) 및 과천선(4호선)과 추진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까지 총 6개 철도가 지나는 수도권 대표 철도거점"이라면서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추진해 교통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역점사업인 시청사 부지의 미래 신성장 기업유치 및 평촌신도시 재정비 추진에도 활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3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위한 기술적 검토와 경제성을 고려한 최적노선(안)을 도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들을 검토해 오는 2026년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승인 및 고시할 예정이다.

2024-12-18 13:41: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거제시,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 거제시가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선수와 관람객 270만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 대회이다. 해양수산부는 202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남 거제시, 전남 여수시 2개 지역에서 유치를 신청했다. 이에 현장실사를 통해 개최지로서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남 거제시를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거제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를 치르기에 적합한 국가어항과 해수욕장을 비롯해 풍부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 각종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통영 고속도로·거가대교를 통해 접근성이 우수한 점을 강조했다. 또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전국체전, 시장기·도지사배 요트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해양스포츠 대회 및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대회 운영과 홍보, 관람객 확보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와 경남도, 거제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문 선수들의 정식·번외경기 외에도 동호인 등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행사도 마련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거제시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전이 해양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도약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 굳게 믿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4개의 정식종목을 비롯해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번외·체험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2-18 13:40: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비상민생경제대응을 위해 경과원 1층에 있는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비상민생경제상황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로 긴급히 출범하고 4개 권역센터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민생경제대응 중소기업 긴급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김동연 도지사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마련한 기업애로 창구정비 방안 중 하나다.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 혼란한 비상민생경제상황 속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행정지원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과원은 비상민생경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각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24시간 접수체계를 신속가동 시켜 비상민생경제상황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자금지원, 수출확대, 기술개발, 창업 및 투자유치, 전문인력, 특허인증, 법률 및 규제개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현장 중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1개 시·군 11개 도내 유관기관과 GBSA 전사적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과원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자금지원 전문가를 상주시켜 중소기업 대상의 적극적인 자금 상담을 제공하고, 한국경제인협회의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수준높은 전문 컨설팅과 애로해결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과원 균형기회본부 권역별 센터(동부, 서부, 남부, 북부)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31개 시군과 협력해 기업 애로를 상시 접수한다. 현장 출동 지원반과 간담회 등 현장중심의 규제를 적극 발굴 하는 등 48시간 내에 기업애로에 대응하는 등 과감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라인 SOS넷 시스템과 31개 시·군 권역센터를 활용해 경제·산업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3:39: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12월 동행축제, 보름간 매출 3076억원 '기록'

중기부 집계…온라인 채널만 2753억 판매 12월 동행축제 보름 간 3076억원 어치가 팔렸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2753억원, 개막 특별행사를 포함한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은 3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 매출을 간접적으로 돕는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은 각각 1144억원과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시작한 12월 동행축제는 소상공인 제품으로 주위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 중이다. 지난 6~8일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점가에서 열린 개막 특별행사에는 약 2만4000명이 찾았다. 행사에 참여한 윈드스카프(기능성양말) 관계자는 "축제 기간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제품이 많이 노출돼 평상시 대비 20%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행축제 전용기획전에 참여한 호정식품(약과) 관계자는 "11번가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해당기간(12월1~11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0%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13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공영홈쇼핑 특별판매장과 행복한백화점 나눔바자회' 수익금은 소외계층·취약계층 등에 기부됐다. 동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8 13:38: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