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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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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관광기구와 손잡고 글로벌 마이스 도시 도약

포항시는 황해국 세계관광기구(UN-Tourism)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장이 지난 14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속가능한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 국장은 이날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둘러보며 향후 국제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마이스 산업도시 도약의 중심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건립 추진 상황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계관광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방문이 포항시 관광과 마이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관광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총회 및 주요행사 유치를 추진하고, 글로벌 마이스 모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관광기구는 1975년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160여 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으며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과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26차 총회는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7월에는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을 연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한 마이스 행사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2025-07-16 10:46: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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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장관 임명 강행하면, 韓 전체가 대통령 사유물 됐다고 볼 수밖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 임명자들을 보니 이대로 강행한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대통령의 사유물이 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12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문회 당시 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송 장관의 자녀 1억원 불법 증여 의혹에 대해 '공복으로 기본 자세가 돼 있지 않다'고 했다"며 "'이런 일이 수없이 발생해도 또 장관으로 임명될 것 같고 국가 전체가 대통령의 사유물이 돼 가는 것 같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갑질의 여왕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보좌진에 임금 체불 진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며 "(보좌진의)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갑질을 넘어 위법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강 후보자는 검증이 아니라 수사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여름에 국민 열 받게 하지 말고 자진사퇴 하거나 지명 철회하라"라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릴 이진숙 교육부 장관 청문회를 두고 "(과거 청문회 중)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케이스가 다소 있었지만, 이 후보자와 비교해서 본다면 새발의 피로 보인다"며 "오타까지 베껴 쓴 그런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스스로 부끄러움을 안다면 자진사퇴하는 것이 답"이라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추가로 사법부에 야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정부 주요 요직에 인선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보은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5-07-16 10:46:0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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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사랑 스토리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은 대구의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 등을 중심으로 주제에 맞는 5개 장소를 찾아 대구의 정신과 혼을 느껴보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체험은 △문화예술 △애국애족 △경제발전 등 3가지 주제로 5개 코스가 운영된다. 문화예술코스는 미술, 음악, 문학 등 3개 분야별로 구성된다. 미술분야는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가 낳은 근대 미술의 거장인 이인성의 작품 세계를 실감 콘텐츠로 접하는 체험형 교육이 펼쳐진다. 음악분야는 '청라언덕'과 '3?1만세 운동길'등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을 부르며 근대 음악의 선구자인 박태준에 대해 알아본다. 문학분야에서는 '이상화기념관'과 '이장가문화관'을 관람하며 나라 잃은 아픔을 노래한 시인 이상화의 삶과 자취를 떠올려본다. 애국애족코스는 '2?28민주운동기념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중심으로 2?28민주운동 참여인사에게 직접 듣는 인물 탐구시간이 마련된다. 경제발전코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와 '섬유박물관'을 찾아 우리나라 경제 부흥 중심지 대구에 대해 탐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스토리체험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으로서 대구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지역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갈 공동체 정신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7-16 10:45:5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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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실시

영남이공대학교는 15일 대구보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직업계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진로 특강은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 특강은 지난 9일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대구보건고등학교까지 총 3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특강에서 직업계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진로 현황을 분석하며, 최근 졸업 후 진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학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는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대학의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전공과 연계된 학과 소개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여성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대표기업 사례와 각 학과 전공별 연계 취업처, 졸업생의 우수 취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특강은 여학생들의 진로 탐색 동기 부여, 진학·취업 의사결정 능력 강화, 심리적 자신감 회복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총장이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 고교생과 눈높이를 맞춘 진로 코칭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참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론이 아닌 현실적인 진로 설계와 진학 이후의 취업 연결고리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고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25-07-16 10:45:4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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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조현일 시장, 민선 8기 3주년 맞아 기업 현장 방문

경산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7월 15일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체 두 곳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방문지는 압량읍에 위치한 ㈜세안정기로, 건설기계 분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 및 철도차량,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핵심 기계부품을 공급하며 3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와룡식품은 막창을 프리미엄화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유망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참나무 장작불 가열 기술을 개발해 국내 가공 막창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벤처창업 진흥 유공' 부문에서 장관 표창도 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인력 확보의 어려움 ▲물류비 상승 ▲국내·외 인증 절차의 복잡성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지금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기업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 중심, 실행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6 10:45: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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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 최초 청년 워터페스티벌 ‘워터스플래시’ 개최

달성군과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대구 최초의 무료 워터페스티벌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워터밤' 형식을 차용해 시원한 물놀이와 청년 감성을 결합한 여름 야외 페스티벌로,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라는 취지 아래 달성군 청년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행사 무대는 ▲물총 페스타 '달성청년 페스타!(BLUE)' ▲청년 장기자랑 '너를 보여줘!(RED)' ▲메인 공연 '꿈에그린콘서트(GREEN)'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메인 공연에는 인기 아티스트 프로미스나인, 그레이, 래원을 비롯해, 달성군 출신이자 2025 한국 레드불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팝핀매트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오후 5시 '청년구출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10시 워터쇼와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피날레 무대로 여름밤의 열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와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청년이 운영하는 '청년 플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푸드트럭' ▲무더위를 식힐 '서핑체험' ▲추억을 남길 '캐릭커쳐' 등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40m×30m 규모의 대형 그늘 쉼터와 쿨링존도 조성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해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은 전 구역 스탠딩 방식으로 운영되며, 구역은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구분된다. '달성군민존'은 지난 7일 진행된 군민 대상 사전 접수에서 단 5분 만에 매진됐으며, '자유존'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입장권이 배부된다. 참가자는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워터페스티벌은 대구 최초의 청년 중심 무료 축제로,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5: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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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 부지 특급호텔 유치로 관광거점 육성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일대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기간은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원 6,869㎡ 규모의 공영주차장 부지다. 이 지역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등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관광 기능 확장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구상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부지를 체류형 고급 숙박시설로 개발해 도심 내 부족한 특급호텔 수요를 해소하고, MICE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급호텔 1개소 유치 시 약 286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숙박을 포함한 지역 식음료·쇼핑·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소비와 고용이 유발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월,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복합개발 방식을 적용한 사전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1개 민간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제안서의 실행계획과 사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공모에 착수하게 됐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배터리·바이오·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도심에 집약된 해양관광 자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일대 일원은 산업·레저·비즈니스·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환호공원 특급호텔 부지는 현재 도시개발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완료 후 토지 공급을 위한 공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해양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포항만의 입지와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숙박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동해안 대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5: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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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47개 사 추가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2차 모집을 통해 47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첫 모집 당시 50개 사 선발에 105개 사가 신청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나 2차 추가 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모집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 정책실험의 대표성과 데이터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2차 모집에는 총 5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중 47개 사가 주4.5일제 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규모별 선정 현황은 ▲10인 이상~30인 미만 25개 사 ▲30인 이상~100인 미만 19개 사 ▲100인 이상 3개 사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도/소매업 12개 ▲서비스업 9개 ▲정보통신업 3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간 자율합의를 통해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새 정부가 '주4.5일제 도입'을 공약한 만큼, 경기도의 이번 시범사업은 제도 확산의 마중물이자 실효성을 검증하는 핵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최홍규 경기도 노동국장은 "2차 모집에 보여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자의 워라밸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한 산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4.5일제 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집·선발

2025-07-16 10:42: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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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적 시장, 호평중서 '꿈의 가치' 전하는 진로 특강 진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호평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법조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환경이 열악해도 분명한 꿈이 있다면 삶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주 시장은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씨앗 심기에 비유하며, 마음속 꿈의 씨앗을 정성껏 가꾸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설명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주광덕 시장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여러분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의 '빌드업' 전략을 인용해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경험과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꿈을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후예로서 하루에 한 번씩 내 꿈과 대화하고 유혹을 이겨내는 3일간의 노력이 쌓인다면 반드시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께서 진솔한 인생 경험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알려주셔서 막연했던 꿈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호평중학교를 포함하여 관내 8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16 10:41: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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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와 로보틱스컵 교류대회 예·본선 성료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12일 수성미래교육관에서 '2025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교류대회'의 예선 및 본선 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수성구와 독일 카를스루에시 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이후, 교육·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청소년 로봇 교류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2개 팀, 40여 명이 참가해 '주차로봇', '청소로봇', '구조로봇'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목 규정과 경기장 구조물은 독일 현지 대회와 동일하게 구성돼 공정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주차로봇'은 도로 주행 및 장애물 회피 후 주차 수행, '청소로봇'은 제한 시간 내에 공을 목표 지점으로 운반, '구조로봇'은 장애물을 피해 구조물을 지정된 위치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는 로봇 체험 부스와 층별 관람 공간도 마련돼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 지도 강사는 "승패보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 그 자체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종목별 우승은 ▲'주차로봇' 부문 영남공업고등학교 '콰트로치즈버거' 팀 ▲'청소로봇' 부문 대구사월초등학교 '사월4' 팀 ▲'구조로봇' 부문 대구동부중학교 'H.O.P.E Unit'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팀은 오는 18일 열리는 국제 교류전에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독일 카를스루에시는 수성구보다 일주일 앞서 예·본선 경기를 마쳤으며, 현지 초·중·고 학생 15개 팀, 30여 명이 참가해 종목별 우승팀을 선발했다. 18일 열리는 국제 교류전에서는 양 도시의 우승팀이 실시간 온라인 경기로 맞붙는다.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승패를 넘어 미래기술 분야에서 교류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1: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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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역대급 폭염에 무더위쉼터 집중 점검…취약계층 보호 총력

파주시가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1℃를 기록한 가운데, 폭염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13통, 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쉼터를 잇따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현재 파주시에는 총 404개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시는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한 달치 냉방비를, 마을회관에는 세 달치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응급 의약품 비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쉼터 이용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관련 부서에 "폭염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생활지원사와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예방물품 배부,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현장 중심의 대응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1: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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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강남구, 지역 상생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7월 15일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자매(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대표단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경제·문화·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 후 강남구 대표단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칠곡군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는 영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한 전투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평화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남구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자산 공유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가 보유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칠곡군 학생들에게도 제공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칠곡군의 우수 농·특산물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는 판로가 열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교육·복지·문화·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5-07-16 10:40: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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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 계획 수립과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개편이다. 기존에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지정한 정비예정구역만 정비사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노후도 50%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은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용적률 체계 재정비를 통해 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사업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 상생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남양주시청 다산홀에더 두 번째 설명회가 진행된다. 세 번째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와부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설명회에서는 변경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변경안을 보완한 후 △관련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변경안은 도시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민 주도 정비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주민과 함께 원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40: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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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1학기 운영 성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학년도 1학기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과목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내 대학,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하며, 교육과정 다양화와 진로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이 핵심인 정책이다. 올해 1학기는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 등 총 12개 과목을 개설했으며, 참여 학생 169명 중 144명 이수, 만족도는 92.73점(100점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학점인정형 과목 운영이 학생의 학습 욕구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2학기는 학생 수요 반영과 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존 과목과 함께 ▲만화 제작 ▲바이오 분석기술이 포함된 11개 과목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2026년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50여 개 과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졸업 필수 192학점 중 일부를 학교 밖 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다. 이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지역 기반 미래형 공교육 체제 전환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 과목 적절성과 수업 질, 교육기관 시설과 전문성 등을 점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목별 평가체계와 운영기준을 검증해 학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는 체계적 수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외국어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39개 대학·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정책을 통한 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으로 공교육을 학교 밖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 체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2025-07-16 10:40:3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