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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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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안성시는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개선 등 도시재생을 위해 '2025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도시 쇠퇴도가 심각한 안성1·2·3동 일원의 원도심활성화마스터플랜수립구역 내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총 27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4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집수리 공사(지붕·외벽·단열·방수 등) 및 경관개선 공사(담장 및 대문개량 공사 등) 등에 대해 지원한다. 단, 공시가격 9억 이상의 고급주택, 타 공공사업에서 5년 이내(2020년 1월 기준) 지원받은 경우, 불법 건축물 및 가설건축물,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및 단순 조명기기 교체 등은 사업 지원에서 제외된다. 호당 최대 1천2백만 원(공사비의 90% 이내, 10% 자부담 의무)까지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2025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공고문은 안성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본사업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복지를 증진시키며, 나아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5 00:35: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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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대상 ‘챗지피티 업무 활용’ 교육 성료

고양시는 지난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챗지피티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AI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무 적용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에 초점을 맞춰 직원들이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등 공공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가능성을 체감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행정 방식을 배우는 기회로 삼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사기업에서는 이미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직사회에서도 이 기술의 도입이 언제쯤 가능할지 관심이 많았다"며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전부터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에는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소양교육'을 4차례 진행했으며, 특히 'AI 실습과 활용 사례', '공직자를 위한 적법한 활용법' 과정이 실무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보화 교육에서도 챗지피티와 데이터 분석 등 AI 활용 교육이 포함돼 500여 명의 참여자들로부터 5점 만점에 4.73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 교육 외에도 고양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돌봄 전화', 낙상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는 이미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챗지피티 업무활용 교육은 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AI 관련 교육을 통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스마트시티과는 챗지피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시청과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3개 구청을 순회하며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1-25 00:35: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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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설 연휴기간 화성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2025년도 설 명절을 맞아 화성시를 찾는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장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월 27일 부터 1월 30일 까지 4일간 유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HU공사 주차관리1·2부는 매년 명절기간에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였으며, 이번 설 연휴에도 유료 운영 중인 주차장 67개소를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그 중 공원 부설주차장 15개소를 모두 무료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방문하는 이용객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한 환경정화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병점, 진안 거주자 주차장, 향남·동탄 화물차고지 및 동탄역 그린파킹파크는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HU공사는 '화성 특례시 출범과 발맞춰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연휴기간 무료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동부권 통합관제센터, 서부권 통합관제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25 00:3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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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설 대목을 앞두고 24일 11시부터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영양군은 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을 이용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시행해왔으며, 영양군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도 참여하여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영양군청 직원 100여 명은 영양전통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하여 설 성수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더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활력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영양군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01-25 00:34: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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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김해교육 및 사회정서교육 설명회 개최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1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김해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김해교육이 나아갈 정책 방향 및 특색 과제 ▲학교 중심의 김해교육 중점 과제 30 선정에 따른 안내 ▲한국형 사회 정서 교육 프로그램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김해교육은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자 ▲유·초 연계 이음학기 확대 ▲2022 개정 교육 과정 적용 학교 자율 시간 지원을 통한 배움 중심 수업 실현 ▲초등 1, 2학년의 학습 격차 예방과 기초 학력 책임 교육 지원단 ▲늘봄학교 지원 등 교육 복지 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지원 ▲소통과 공감의 교육 공동체인 작은 학교와 마을 연계 교육 과정 운영 지원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현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지원 행정 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 김해 특색 과제인 가야 얼 계승,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 중심 환경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2025년 김해교육 설명회 이후 개최된 한국형 사회 정서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마음 건강을 강화하는 실천적인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5년 경남 교육 정책의 큰 틀 속에서 2025년 김해교육 주요 정책이 학교를 통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각 학교에서도 학교의 특색을 살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25 00:33: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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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권역별 혁신 성장 거점으로 미래 50년 구축

창원시는 도시의 미래 50년을 이끌 권역별 혁신 성장 거점들이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7월 출범한 통합 창원시는 창원의 산업, 마산의 문화·역사, 진해의 해양 등 권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특화 균형 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민선 8기 창원시 역시 균형 발전에 많은 공을 들였다. 홍남표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사에서 "창원권, 마산권, 진해권을 특색 있고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미래를 여는 풍요 도시 창원, 바다를 품은 품격 도시 마산, 세계로 가는 항만 도시 진해로 특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 지역의 발전 핵심은 기존 창원국가 산업단지와 신규 국가 산업단지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 비전으로 '창원산업혁신파크'를 제시하고 ▲혁신 ▲친환경 ▲학습 ▲활력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 시는 산단에 디지털과 문화를 입혀 지속 가능한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고, 창원대로변 준공업 지역에는 산업·문화가 융합된 첨단 공간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창원국가 산업단지 일원 총 59만 1145㎡가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엔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등 11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총 6948억원 투자와 98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조성 절차를 신속히 밟고, 중성자 복합빔 조사 시설 등 매력적인 연계 시설을 갖추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 창원시는 마산 지역의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섰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지난해 1월 국가산단으로 지정,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가산단 지정으로 건폐율이 70%에서 80%로 상향, 입주 기업의 투자 확대와 추가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해양 신도시에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자유무역 지역이 들어선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도시 첨단 산업 단지로서, 시는 상반기에 기획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엔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봉암공단과 중리공단 등 역내 공업 지역 고도화도 추진, '창원시 공업 지역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공단을 혁신 산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창원 교도소 이전 부지는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선도형 첨단 산업 특화 공간으로 육성, 관련 국비도 올해 처음으로 확보했다. 창원시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한 해양·항만 물류 허브 도시 도약에 나선다. 진해 수도동 일대에는 진해신항, 인근 가덕도에는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진해신항은 2029년 3선석, 2032년 6선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전체 21선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올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 물류 특구 구축 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항만·공항의 배후 단지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국제 물류 특구 기본 전략을 세워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항 배후 단지에는 69곳의 중대형 물류 업체가 운영 중이지만, 수요에 대비해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시는 배후 단지 조성 및 확대와 함께 육로를 활용한 물류 산업 수송을 위한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25-01-25 00:33: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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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설 명절맞이 고흥군 추천 여행지 TOP 5 소개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흥군에서 추천 여행지 TOP 5를 선정했다. 고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곳으로, 겨울에도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고흥군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 5곳을 소개한다. 팔영대교, 고흥의 바다와 섬을 잇는 아름다운 다리 팔영대교는 고흥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다리로, 해상에서 펼쳐지는 경치가 일품이다. 겨울바람 속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의 경계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팔영대교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다리의 조명이 바다와 하늘을 물들이며, 밤에는 불빛이 반짝여 고흥의 아름다움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녹동항, 겨울 바다의 활기와 아름다운 야경 녹동항은 고흥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바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녹동바다정원의 야경은 조명과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또한, 수협 활선어 위판장에서는 갓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횟감을 떠서 즉석에서 먹을 수도 있다. 고흥만, 겨울의 품에 안기다 고흥만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을 자랑한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는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해변 쪽으로 생기는 저녁노을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금도, 자연과 맛이 어우러진 섬 여행 거금도는 맑고 푸른 바다와 다양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이다. 거금도와 소록도를 잇는 거금대교는 국내 최초로 차량과 보행도로를 구분하는 2층 복층 구조로 만들어졌는데 트레킹 코스로도 최고다. 다리 위 트릭아트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거금도 매생이 떡국과 매생이 칼국수로 배를 채우고 거금해안도로를 즐겨보자. 소록도, 희망과 치유의 섬 소록도는 멀리서 보면 작은 사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록도 곳곳의 역사적 흔적들 앞에 서면 절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깨끗한 자연과 탁 트인 해안 풍경, 그곳에 남아 있는 역사적 울림으로 인생의 의미를 묻는 건 어떨까. 고흥은 겨울에도 그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설 명절 동안 고흥을 찾아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며,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겨보자.

2025-01-25 00:31: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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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대학생 어촌 봉사캠프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11개 대학(강남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에서 온 청년 50여 명이 어촌 봉사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해비타트와 학생동아리 CCYP가 주도하여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고령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브랜딩을 통해 어촌 활성화에 기여했다. 캠프는 고흥군 포두면 오취마을과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청년들은 열악한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콘텐츠를 제작,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등 창의적인 활동을 펼쳤다. 건축팀은 도배와 장판 작업, 비닐하우스 수선, 목공 활동을 통해 네 가구와 경로당 한 곳을 정비했다. 또한, 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고 방충망, 전등, 콘센트를 교체하며 거주 편의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오취마을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체류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브랜딩팀은 마을주민과 함께 굴 양식, 바지락 채취 등 마을 어업을 체험하고, 향토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발굴했다. 주민 인터뷰와 마을 탐방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키링, 엽서, 시리얼볼 등 9종의 굿즈로 탄생했으며, 고흥읍의 '카페 엉클제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지역 내외에 마을의 매력을 알렸다. 이와 함께 텀블벅 플랫폼을 통한 크라우드펀딩도 설 연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학생동아리 CCYP는 2000년부터 꾸준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고흥군과는 2023년부터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초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신영원 CCYP 회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최연경 부회장은 "브랜딩 작업을 통해 오취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활동이 방학마다 이어지며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찾는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 하오! 파도가 머무는 오취마을 이야기'라는 이름의 크라우드펀딩은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펀딩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응원하며, 어촌 마을의 재발견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의 소중한 봉사활동을 응원하고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크라우드펀딩 링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5-01-25 00:31: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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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로봇사업 속도

LG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을 만드는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을 만든다. 로봇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6000만달러(당시 약 800억원)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콜옵션을 행사하게 됐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고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클로이 로봇'을 중심으로 한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본사의 리드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설립한 로보틱스 기업이다. 하정우 대표 등 베어로보틱스의 현재 경영진들은 유임된다.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상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가정용·산업용 로봇 사업도 강화한다. 가정용 로봇은 업계 최고 생활가전 기술력을 갖춘 HS사업본부에서 총괄한다. 가정용 로봇이 공감지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상태를 인식하고, 이에 맞춰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올해 안에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 Q9)를 출시할 예정이다. Q9은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 음성 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을 통해 집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자와 소통하고 집안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한다.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고, 디스플레이로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도 탑재해 다양한 억양, 발음도 인식한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이번 추가 투자는 '명확한 미래'인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LG전자의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상업용·산업용·가정용 등 로봇 사업 전방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24 22:50: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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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TV 기술은? 삼성전자, 퀀텀닷 기술 세 가지 공개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의미와 TV의 차이를 결정짓는 퀀텀닷 기술 세 가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에 '리얼 퀀텀닷 가이드'를 공개하고 퀀텀닷 TV의 차이를 결정짓는 근본 요소로 '퀀텀닷 함유량', '퀀텀닷 필름', '무(無) 카드뮴'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퀀텀닷은 머리카락 굵기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현존 물질 중 최고 수준으로 정확한 색 구현이 가능하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 받아 다양한 퀀텀닷 TV가 시장에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했다고 해서 모두 같은 퀀텀닷 TV가 아니다"며 "제품마다 기술 구현 방식과 품질에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 세 가지 기술을 구현해 자사 퀀텀닷 TV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삼성 퀀텀닷 올레드(QLED)는 최소 30ppm 이상의 소재를 함유한 만큼 퀀텀닷의 생생한 컬러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퀀텀닷 필름은 색 재현력과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좋은 퀀텀닷 TV의 필수 구조다. 빛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발광원 위에 광변환층인 퀀텀닷 필름을 구성해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색 표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무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개발해 'SUHD TV'를 상용화했다. 카드뮴은 강한 독성으로 퀀텀닷 기술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다. 퀀텀닷 기술 구현에 가장 적합하지만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카드뮴이 없는 나노 크리스털 소재 구현에 성공하는 등 관련 특허 150여개를 확보하고 기술 노하우 축적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퀀텀닷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해왔다"며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를 위해 계속해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24 22:31: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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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성남 은행주공' 수주 총력...공사비 삭감 등 제시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3.3㎡(평)당 공사비로 698만원을 제안했다. 기존 계약이 해지된 시공사가 제시한 715만원보다 낮은 비용이다. 조합 사업비의 한도를 8900억원으로 설정하고 그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해 조합의 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발코니 옵션 수익과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도 조합에 귀속된다. 조합에 주어진 구조심의 및 굴토심의 등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비용까지 지원해 신속한 착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명은 '더샵마스터뷰'로 명명됐다. 조망형 이중창 등에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단지 내 단차를 활용한 완만한 경사로 '그랜드슬롭(GRAND SLOPE)'과 같은 특화 설계로 가치를 상승시킨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금융 솔루션과 경관의 가치를 더하는 '그랜드슬롭'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조합원들에게 단순한 주거 공간의 재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6층~지상 30층, 총 3198가구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 등 두 건설사가 참여했다. 내달 16일 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한다.

2025-01-24 19:55:0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