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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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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설맞아 '설'레는 축제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천그린광장과 한옥글방에서 설 연휴기간 '설'레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에 힘입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설 명절 연휴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에어볼링 게임 ▲캐릭터 연날리기 ▲신년 운세 뽑기 ▲캐리커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에어볼링 게임'은 2.5m 높이의 투명한 공 안에 들어가서 주변에 놓인 볼링핀을 직접 넘어뜨릴 수 있는 콘텐츠로, 야외 오천그린광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잔디광장 위에서 날리는 캐릭터 연들도 문화콘텐츠의 도시다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사용된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옥글방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드라마촬영장 및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곳곳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2025-01-23 15:47:2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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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웨이브릿지-파이어블록스와 '비트코인 현물 ETF' 협업

신한투자증권은 웨이브릿지(Wavebridge),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비트코인 현물 ETF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비트코인 현물의 가격을 추종하는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전통적인 투자자들에게도 가상자산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비트코인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홍콩, 캐나다 등 주요 금융 시장에서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에서 신한투자증권은 ETF의 지정참가회사(AP), 유동성공급자(LP) 역할을,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시장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파이어블록스는 비트코인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수탁 기술 제공자(Custody Technology Provider) 역할을 맡는다.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 거래 및 유동성 관리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인 및 기관용 가상자산 브로커리지 플랫폼 Dolfin으로 작년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쳤다. 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운영을 관리하고 가상자산 수탁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자본시장에 적합한 비트코인 현물 ETF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수립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 프로세스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일 신한투자증권 블록체인스크럼 부서장은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동아시아 1위로 세계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비트코인 ETF는 한국 금융산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자본시장 내 ETF 산업과 시스템이 성숙한 만큼 법적·제도적 장치만 완비된다면 비트코인 ETF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3 15:46: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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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설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300만원 기부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2일 설 맞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산진구협회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 본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산하 이재형 초록봉사단장을 비롯해 관계자가 함께했다. 지역 사회 시민 단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며 나눔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단은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설 명절 나기를 위해 연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4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 20가구에 성품 전달과 이날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 60가구에 성품 전달을 비롯해 취약계층 3가구에 한우 세트를 전달하는 '행복한우' 행사도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같은 날 공단 소속 두바퀴 행복배달부 나누리 봉사단은 금정구 관내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명절 성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여느 해보다 길어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이 잘 전달돼 훈훈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유관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추진하며 연중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2025-01-23 15:4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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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전통시장서 'APEC 감염병 클린 캠페인' 전개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 전통시장 상인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APEC 감염병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경주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개인위생 지키기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먹기 △환자와 생활공간 분리하기 △환경 소독하기 등이다. 캠페인 기간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핫팩과 마스크를 배부했고, 공용 쉼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23 15:46:2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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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설 대목은 옛말?"…고물가, 고환율에 전통시장 명절 특수 사라진다

"그래봤자 입니다" 설 대목이니 평소보다는 좀 낫지 않냐는 질문에 돌아온,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대답은 짧고 묵직했다. 경동시장 한 켠에서 사과를 팔고 있는 상인 박 모 씨는 "평소보다는 그렇지만, 이제는 명절이 대목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설 명절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은 물건을 사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한 손에 중형 카트를 들고 장보기에 나선 사람들로 가득한 시장은 얼핏 활기가 넘쳐 보였다. ◆"가격만 묻고 사지 않아"..실구매 '뚝' 그러나 상인들의 속사정은 달랐다. 경동시장 내에서 전통 다과를 팔고 있는 상인 이 모 씨는 설 대목인데 좀 장사가 괜찮냐는 질문에 "지금 물가가 많이 올라 사람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지금 보기에 사람이 많아 보이지만, 막상 물건을 사는 사람은 없다"며 "가격을 묻는 사람은 많은데, 막상 구매하는 사람은 적다. 당장 다음 주가 구정이니 눈치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소비자는 고물가에 최대한 싼 곳을 찾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 만난 소비자 이 모씨는 "지금 여기서는 사과를 4~5개에 만원에 팔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10개에 만원에 파는 곳이 있다고 한다"며 "물가가 이렇게 올랐는데 누가 그냥 덥썩 사나. 가격을 묻고 다녀 최대한 싼 곳을 찾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보다 더 안 좋다…특수 '실종' 작년이랑 비교하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걸 체감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동시장 인근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상인 김 모 씨는 "작년이랑 많이 다르다. 작년 명절에는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바빴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명절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광장시장에서 먹거리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 역시 "작년 재작년과 비교하면 사람이 더 없다"며 "명절에 매출이 더 뛰고 이런 거는 이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동시장 길 건너에 있는 청량리 수산시장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사람이 붐볐던 경동시장과는 다르게, 소비자 발길도 한적한 모습이었다. 고환율에 수산물 수입 물가가 덩달아 오른 탓이다. 청량리 수산시장에서 만난 상인 김 모 씨는 "작년까지는 수입산 새우를 팔았다"며 "그러나 지금 환율이 너무 올라서 수입산 새우를 들여올 수가 없다. 그래서 국산 새우를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은 물량이 좀 있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국내 물량도 그렇지 않다.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실제 한국은행의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잠정 수입물가지수는 142.14로 직전달과 비교해 2.4% 올랐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2025년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실제 '설 명절 특수 기대감'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소상공인 비율이 69.3%에 달했으며 긍정적 반응은 5.7%로 매우 낮았다. '보통'으로 답한 비율은 25.1%였다.

2025-01-23 15:44: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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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 外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 맥스 디킨스 지음/이경태 옮김/창비 모벰버 재단의 2018년 조사에 의하면, 영국 남성 3명 중 1명은 "가까운 친구가 없다"고 응답했다. 또 '자신의 문제를 진지하게 의논할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 가까이가 "아무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인관계가 박살 난 남성들은 어디로 향했을까. 젊은 남자들은 온라인상에 반페미니스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그들만의 동굴에 숨어 여성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피해망상을 키워갔다. 중년남은 우울의 늪을 허덕이다 떠밀리듯 생을 등졌다. 영국 내 자살자 넷 중 셋은 남성이라는 통계가 보고됐으며, 노년 남성들은 사회적 관계망의 부재 속에서 고독사를 맞았다. 과시와 경쟁, 조롱과 모멸로 시작해 압도적 자살률과 고독사로 마무리되는 비뚤어진 남성 문화를 고발한 책. 456쪽. 2만4000원.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지젤 사피로 지음/원은영 옮김/이음 누군가 '좋아하는 문학 작품이 뭐냐'고 물었을 때 쉽게 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거린 적이 있다. 작가의 행적이 체면 깎이게 후져서 그 제목을 입 밖으로 꺼내면 질문한 사람이 답한 이의 인성 수준을 의심할까 봐 염려됐기 때문. 결국 필자는 그 소설을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목록'에서 뺐다. 작품과 작가의 도덕성을 둘러싼 문제는 예술계에서 자주 격렬한 논쟁거리가 되곤 한다. 저자는 문제가 되는 작품을 삭제하고 없었던 것으로 만드는 일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이야기한다. 폭력의 흔적마저 지워 버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빠르고 명쾌한 결정이나 해답보다는 '알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묻는 태도'와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책은 강조한다. 228쪽. 1만8000원. ◆생존자들 이준호 지음/유월서가 책은 20세기를 비탄에 빠뜨렸던 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조명한다. 지옥을 알리기 위해 아우슈비츠로 걸어 들어간 폴란드 군인, 미국 정보원과 대통령 보좌관을 지낸 '리옹의 인간 백정',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지성과 창조성을 빛낸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연대와 생명력이 전쟁 속에서 얼마나 뜨겁게 불타오르는지를 역설한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생존한 이들은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 돌아온 인간의 역사를 다룬 책. 292쪽. 1만6800원,

2025-01-23 15:39: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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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곽재식의 고전 유람

곽재식 지음/북트리거 '참이슬'은 한국인이 '증류주'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소주'의 대명사로 꼽힌다. 달달한 액체가 차고 넘치는 세상. 굳이 이슬을 술의 상표로 가져다 쓴 이유는 뭘까. '고전'과 '소주 참이슬',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두 말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최근 '곽재식의 고전 유람'을 읽다가 발견했다. 책에 따르면, '달콤한 이슬'은 '영생불멸을 이루게 해주는 약'과 관계가 깊다. 고대 인도 신화에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영약, '암리타'가 나온다. 불교가 동아시아로 전파되면서 불경의 소재로 사용된 암리타는 '감로(甘露)'라는 한문 표현으로 옮겨졌다. 신들이 영생불멸을 얻기 위해 마신 약이 '달달한 이슬'로 불리게 된 것. 소설가인 저자는 신비로운 사연을 다룬 전설이나 신화에 '과학적 사실'과 '실체적 근거'라는 양념을 쳐서 썰로 풀어낸다. 스토리텔링 기법이 탁월해 고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조선 중기 홍만종이 펴낸 '순오지'에 등장하는 털복숭이 이야기도 그중 하나. 두류산 절에 기거하던 승려는 겨울밤 아궁이 속을 헤집어 불을 꺼뜨려 놓는 범인을 찾기 위해 골몰한다. 그는 그물을 쳐 놓고 부엌에 잠복해 있다가 온몸이 긴털로 뒤덮인 괴생명체를 목격한다. "사람이오, 신선이오? 어찌하여 이곳에 왔소?"라는 물음에 괴물은 새 울음소리로 답한다. 결국 대화를 포기한 승려는 털복숭이를 놓아주고, 괴생명체는 바람을 가르며 사라진다. 저자 곽재식은 명탐정 코난에 빙의해 홍만종이 살았던 시대와 장소를 토대로 털복숭이의 정체를 추적해 나간다. 첫 후보는 야생 원숭이. 당시 한반도에 자생하던 동물은 아니었지만,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원숭이가 외국에서 수입됐을 수 있다고 책은 설명한다. 또 작가는 충북 단양의 구낭굴에서 발견된 짧은 꼬리 원숭이 뼈를 근거로 날씨와 환경이 달랐던 수만 년전 한국 땅에 살아남은 이 개체의 후손이 조선 시대까지 생존해 산속에 지내던 승려의 눈에 띄었던 것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공학 박사라는 배경을 가진 SF 소설가답게 과학적 사실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순오지에 나오는 털복숭이가 네안데르탈인일 가능성도 점쳐본다. 사람보다 먼저 등장한 고대의 옛 종족이 인간과 전쟁에서 패해 계속 동쪽으로 밀려나다가 대륙의 끄트머리 한반도에 흘러들어 산속에 기거하고 있다(참고로 네안데르탈인의 주 거주지가 유럽과 아시아 서쪽 지역이어서 이 명제가 참일 확률이 아주 희박하긴 하다.)고 상상하며 순오지를 다시 읽어본다면 털로 뒤덮인 괴물 이야기가 처음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316쪽. 1만7500원.

2025-01-23 15:39: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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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명절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약국 지정 운영

경주시가 설 연휴 진료 공백을 대비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진료기관으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57곳, 한의원 4곳이 운영한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곳은 물론 인근 편의점 등 270여 곳에서도 해열제와 진통제 등의 안전 상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대해서는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관리하는 등 응급 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일자별 운영계획은 경주시청과 경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만약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및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불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파악하시고,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1-23 15:36: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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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SNS 홍보할 G-관광마케터 모집

광양시는 광양관광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제2기 'G-관광마케터'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G-관광마케터'는 축제, 먹거리, 숨은 명소 등 광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감각적인 콘텐츠 안에 생생하게 녹여내고, 이를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G-관광마케터 모집 대상은 광양의 관광자원과 문화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 소양, 영상·사진 촬영 기술 등 콘텐츠 제작 역량과 현장 취재 능력을 갖춘 SNS 활용 능통자다. 활동 내용에 따라 1인 월 최대 1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alsdud161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영향력, 전문성, 지속성, 광양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할 계획이며 오는 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2월 중 진행되며 제2기 G-관광마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시기는 오는 3월부터다. 모집, 평가, 활동비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2025년도 제2기 G-관광마케터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3 15:36:29 전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