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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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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땀이 만든 경제, 로봇이 가져간다”

"증권가가 좋은 점은 '돈'이라는 센서가 먼저 움직인다는 겁니다. 2017년부터 '임바디드(Embodied) AI'라고 부르짖었던 것이 이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말 한마디로 '피지컬(Physical) AI'로 정의됐습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첫 무인화 혁명이며, 시장 규모만 1경 원이 넘을 것입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인류 역사상 첫 무인화 혁명, 피지컬 AI'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AI가 가상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로 진입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한국 산업의 생존 전략을 설파했다. 고 본부장은 현재 AI 흐름이 텍스트 기반의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에서 물리적 실체를 가진 '피지컬 AI'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 세계 GDP인 105조 달러 중 60%가 인간의 땀(육체노동)으로 만들어지며, GDP에 집계되지 않는 가사노동도 20%에 달한다"며 "이 노동의 10%만 로봇이 대체해도 8조 달러, 한화로 1경 원이 넘는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인류 역사상 첫 무인화 혁명'이라고 정의하며, 자동차(자율주행)와 로봇이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 본부장은 피지컬 AI가 넘어야 할 산으로 '물리 법칙'과 '암묵지'를 꼽았다.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은 텍스트 처리에 능숙하지만,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려면 관성, 마찰력, 빛의 굴절 등 물리적 변수를 모두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토스트기에 있는 빵을 접시로 옮기라는 간단한 명령(프롬프트)에도 수십 가지의 암묵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빵이 부서지지 않게 잡는 법, 뜨거운 것을 피하는 법 등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아는 '암묵지'를 로봇에게 학습시켜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액션 토큰(Action Token)'"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미래 로봇 시장의 패권은 이 '행위 데이터(액션 토큰)'를 누가 더 많이, 더 정교하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고 본부장은 현재 피지컬 AI 분야에서 중국의 약진이 두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로봇 파트너사 14곳 중 6곳이 중국 기업이었고, 관절의 자유도가 높은 고성능 로봇은 대부분 중국산"이라며 "중국은 희토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모터(액추에이터) 경쟁력과 공산당 주도의 막대한 데이터 수집 능력을 갖췄다"고 경고했다. 그는 데이터 학습 방식에 있어 시뮬레이션(가상 데이터)을 중시하는 엔비디아 방식보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고집하는 테슬라의 '앤드-투-앤드(End-to-End)' 방식이 우위라고 분석했다. 테슬라가 수집한 리얼 데이터가 인간의 미묘한 습관과 맥락을 파악하는 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국가 차원에서 테슬라 방식을 채택해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 한국의 대응 전략으로 고 본부장은 'AI 레디 바디(AI Ready Body)'를 제시했다. 미국의 제조업 비중은 9.8%에 불과해 공급망이 붕괴된 반면,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24%로 여전히 탄탄한 제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로 봤다. 그는 "뇌(AI)가 내린 명령을 몸(하드웨어)이 수행하려면 그 사이를 연결하는 척수와 신경망이 필요한데,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한국 부품사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존의 재래식 제조업을 AI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몸체로 바꾸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본부장은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과거 3조 원 수준이었던 AI 예산 논의가 최근 100조 원, 150조 원 단위로 커진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지금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투자하지 않으면 피지컬 AI 시대에 도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0 11:35: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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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NCC 경쟁력 제고 위해 에탄 도입 본격 추진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9일 SK가스와 에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에탄 공급망과 원료 경제성 확보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향후 에탄 공급 시기와 물량 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자율·선제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에탄 도입을 통한 원료 구조 다변화와 공정 효율화 방안을 검토해 NCC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SK가스는 북미 지역에서 구매·운송·가격 협상 등 공급망 전반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원료 확보 인프라를 마련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에탄의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탄은 기존 납사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에틸렌 생산 효율이 높은 원료로, 북미 셰일가스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중국·인도·유럽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은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 공급이 구조적으로 안정화돼 있어 해상 운송비와 터미널 운영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납사 대비 원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가스는 기존 LPG·LNG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탄 저장·하역이 가능한 터미널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SK지오센트릭을 포함한 울산 석유화학단지 주요 기업들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은 "SK가스와의 에탄 사업 협력을 통해 NCC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제고하고,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불황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에탄은 석유화학산업의 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수소 제조, 발전용 연료로도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원료 다변화와 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1:30: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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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글로벌 전기 밴 시장서 경쟁력 입증…PV5 프랑스서 '올해의 밴' 수상

기아의 최초 목적 기반 차량(PBV) 첫 모델인 PV5가 글로벌 전기 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하며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 차량을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차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6 세계 올해의 밴은 올해 12개국 이상에서 판매를 개시한 경상용 차량 중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포드 트랜짓 커넥트 PHEV,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트랜스포터/E-트랜스포터, 파라이즌 SV 등 최종 후보에 오른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의 강력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2026 세계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처음이다.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왔으며, PV5는 이러한 의지를 상용차 영역까지 확장한 모델"이라며 "특히 PV5는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과 같은 제조 혁신까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깊다"고 밝혔다. 이어 "PV5가 데뷔와 동시에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은 기아가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갈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1:2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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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현황 공유..."협력 기반 다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제1회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으며,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특화 편의장비,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장, 박선화·허영민 산부인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희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또 서울대병원·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지관 등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이보람 장애인건강사업과장은 '장애인 권리 및 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이대목동병원 허영민 산부인과 교수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 및 진료 사례를 발표했다. 또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장애 여성의 성·건강·출산 증진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산부인과)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소통해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함께 힘을 모으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장애인 진료·치료 의료체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1:29: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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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아마존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계약

LG전자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통신 표준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아마존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SEPs) 사용권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 스트리밍 기기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파이어 태블릿 등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는 기기에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파이 표준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전자는 아마존 외에도 와이파이 표준 기술을 사용하는 다수 글로벌 기업들과 표준필수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다. 표준필수특허는 국제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핵심 특허로, 관련 기술이 산업 전반의 공통 기반이 되는 만큼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크다. 특정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면 해당 표준을 따르는 모든 기업이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통신, 와이파이, 방송, 코덱 등 주요 표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가 공시한 202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LG전자가 보유한 국내외 등록 특허는 9만7880건이며 이 가운데 약 절반이 표준특허에 해당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에 적용된 혁신 특허 기술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 사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LG전자는 6G 이동통신, 차량-사물 통신(V2X),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미래 유망 기술 분야에서도 특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부품 사업에서는 차량용 AR(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관련 선행 특허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이 주관한 '2024 특허기술상'에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2022년부터 회사 정관 내 사업 목적에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을 추가하고, 보유 특허를 기반으로 한 지적재산권 수익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IP센터장 조휘재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특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20 11:28:49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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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테크 콘퍼런스' 개최...AI 연구 성과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TC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로봇 AI ▲차세대 보안 ▲통신 등 혁신적인 선행 기술부터 상용화 기술까지 다양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AI는 이미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상과 업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AI 기반 차세대 보안 혁신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진화 ▲AI를 활용한 로봇 기술의 도약 ▲오픈소스 AI의 생태계 확장 등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4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또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 의장이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연구원 60여 명이 통신, 헬스케어, 보안,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한 최신 연구 성과 40여 건을 발표했다. ▲보이스피싱과 악성 앱 AI 자동 탐지 ▲AI 기반 고전 영상 고화질 복원 ▲30분 만에 갤럭시 XR 콘텐츠 제작하기 ▲온디바이스(On-Device)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 ▲무선 통신 기지국 AI 품질 최적화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성과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개방형 기술 협력과 AI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0 11:26: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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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김하늘 에임인텔리전스 이사 "피지컬 AI, 통제 없이는 위험하다"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시대가 코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인공지능의 능력만큼이나 '통제 가능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I 보안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보고, 듣고, 행동을 취하는 시대에는 기존 보안 개념만으로는 위험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하며 차세대 AI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 주최로 열린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에임인텔리전스 공동 창업자 김하늘 이사는 "인공지능은 빠르게 진화하지만, 이를 안전하게 제어하는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물리적인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현재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통제 불가능한 AI 리스크'를 꼽았다. AI가 생성하는 유해한 콘텐츠, 개인정보 유출,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은 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그는 자사의 핵심 제품인 '에임 슈퍼바이저'를 소개했다. 에임인텔리전스의 보안 솔루션 에임 슈퍼바이저는 공격을 담당하는 '레드'와 방어를 맡은 '가드' 두 가지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레드는 악성 행위자 역할을 맡은 AI가 대상이 되는 AI를 공격해 취약점을 찾아내는 자동화된 레드 티밍 도구다. 기존에 해커가 수동으로 진행하던 과정을 자동화한 것으로, AI 에이전트가 대상 모델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멀티턴' 방식을 통해 유도 신문하면서 깊숙이 숨겨진 취약점을 찾아낸다. 반면, 가드는 사용자와 AI 시스템 사이에서 입력값과 출력값을 실시간으로 필터링하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입력하는 민감 정보나 개인 식별 정보가 AI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AI가 생성한 답변에 악의적이거나 사실이 아닌 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차단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대부분의 오픈소스 가드레일 모델이 한국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한국어 특화 데이터셋으로 파인튜닝을 진행, 공격 방어 성공 확률을 90%에서 99%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프론티어 모델에서도 폭탄 제조, 사이버 공격, 금융 정보 탈취 등 응답해서는 안 되는 질문에 답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텍스트 기반 모델에 국한되지 않으며 피지컬 AI, 즉 시각·음성·공간 인지 능력이 결합된 '몸 있는 AI'에서는 훨씬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VLM(비전-언어 모델)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사람이 서 있는 이미지 앞에 텍스트로 특정 명령어를 넣을 경우 VLM이 시각 정보(사람)보다 텍스트 입력값을 우선시해 악의적인 공격자가 지시하는 대로 사람들에게 돌진하는 오판을 내리는 사례가 발견됐다. 군사용 VLM에서도 텍스트와 이모지를 결합한 공격과 같은 '교묘한 포인트(프롬프트)'에 모델이 속아 잘못된 판단을 하는 문제가 재현됐다.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과제는 결국 '누가, 어떻게 AI의 자율 행동을 제어할 것인가'이다. 김 이사는 "사람처럼 보고 듣고 판단하는 AI가 사용자의 감시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 스스로 행동할 때, 이를 윤리적으로 제어하는 프레임워크가 필수"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20 11:26: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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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연구결과 발표..."천연물 연구 강화"

광동제약은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기능성 연구결과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다. 광동제약이 자체 개발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16호)로 허가받은 국내 첫 녹용 기반 원료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의 체계적 검증 사례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전립선 비대 증상을 가진 40~75세 성인 남성 10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또는 위약을 섭취했다. 그 결과 녹용당귀등 복합추출 500mg 섭취군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요절박·빈뇨·잔뇨감·복압배뇨·야간뇨·약한 배뇨·생활만족도 등 7개 세부항목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R&BD본부장은 "식·의약 통합 관점에서 천연물 소재 발굴과 효능 검증, 표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천연물 기반 기능성 연구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해 연구 신뢰도를 확보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1:25: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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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금감원 '2025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체계적인 재무공시를 통한 회계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강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융감독원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재무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의 회계·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디지털화해 컴퓨터가 자동 인식·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언어다. 기업마다 다른 재무 정보 양식을 표준화해 투자자의 분석 효율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무정보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의 재무공시 디지털화 정책에 맞춰 2023년 말부터 감사보고서 주석을 포함한 전체 재무제표를 XBRL 기반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시 데이터의 정합성과 비교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가 요구하는 재무 정보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창실 부사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체계적인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정교한 공시 체계를 구축해 주주가치와 시장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1:25: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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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인니 대형 팜 기업 인수·정제공장 준공…바이오연료 풀밸류체인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대형 팜 기업 삼푸르나 아그로를 인수하고 현지 팜유 정제공장을 준공하면서 팜 종자 개발부터 바이오연료 원료 생산까지 아우르는 풀밸류체인을 완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상장사 삼푸르나 아그로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팜 사업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이번 투자 규모는 공시일 기준 환율 적용 시 한화 약 1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인수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2만8000헥타르의 팜 농장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기존 인니 파푸아 농장을 포함하면 총 15만헥타르 규모의 글로벌 영농 기반을 갖추는 셈이다. 삼푸르나 아그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칼리만탄섬 전역에서 팜 농장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상장 기업으로, 자국 시장 점유율 2위의 팜 종자 전문 자회사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팜 농장은 이미 팜 열매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인수 초기부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팜 농장 사업은 나무를 심은 후 3~4년 뒤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20년 이상 생산이 이어지는 장기 고수익 구조의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파푸아에서 처음 팜 농장 개발을 시작해 2016년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연간 21만 톤의 팜유를 생산하는 착유 공장 3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팜 농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지난해까지 연평균 영업이익률 36%에 달하는 등 그룹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같은 날 인도네시아 동(東)칼리만탄 발릭파판에 GS칼텍스와 공동 설립한 팜유 정제법인 PT.ARC 준공식도 개최했다. PT.ARC의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으로 구성되며 총 투자금은 2억1000만 달러이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의 정제 능력은 연 50만 톤으로, 이는 국내 연간 팜 정제유 수입량의 약 80%에 해당한다. 정제공장은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준공과 시운전을 거쳐 연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PT.ARC에 공급하고, 여기서 생산된 정제유는 인도네시아 내수뿐 아니라 한국·중국 등으로 판매한다. GS칼텍스는 정제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한국 시장에 바이오디젤용 정제유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 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팜 시장에서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식용 유지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팜유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식량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1:25: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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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유태준 "경(京) 단위 시장, 피지컬 AI가 온다"

"에이전트(Agent) AI가 화이트칼라의 노동을 대체한다면, 피지컬(Physical) AI는 블루칼라의 노동을 대체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실체와 AI가 결합해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거대한 혁명입니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은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의 미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유 회장은 이날 '피지컬 AI가 여는 새로운 산업 지형'을 주제로 발표하며, 다가올 시장의 규모와 한국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유태준 회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AI 버블론'을 일축했다. 그는 "AI는 버블이 아니며, 앞으로 현재보다 천 배, 만 배 더 많은 GPU를 소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피지컬 AI 시장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모건스탠리 분석에 따르면 피지컬 AI 시장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경(京)' 단위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35년 기준 산업용 로봇 시장은 5000조 원, 자율주행 시장은 600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유 회장은 "클라우드 AI 시장이 구글, 오픈AI 등 소수 빅테크가 승자 독식하는 구조라면, 피지컬 AI는 생태계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반도체(NPU), 센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그리고 완제품 제조사가 연합군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피지컬 AI의 핵심 적용 분야로는 ▲제조업의 비정형 노동 ▲농업 ▲국방 ▲건설 등이 꼽혔다. 그는 "한국은 로봇 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여전히 육류 가공, 배선 조립, 마감 작업 등 인간의 손길이 필수적인 비정형 노동 영역이 50% 이상 존재한다"며 "이 '스윗 스팟(Sweet Spot)'을 피지컬 AI가 파고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장 전체를 무인화하기 위해 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방식보다는, 기존 설비를 유지하되 인간처럼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로봇을 투입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테슬라 등이 도입 중인 '비전-랭귀지-액션(VLA)' 모델이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피지컬 AI 산업의 승패가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공급망은 이미 공개된 상태라, 결국 피지컬 AI 패권은 제조 생태계가 강력한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이미 '에지봇' 등 로봇 기업들이 수백 대의 로봇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한국은 '피지컬 AI 통합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가 제시한 로드맵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터(Sim)에서 물리 법칙을 적용해 1차 학습 ▲실제 로봇에 AI를 적용해 실증 공간(Real)에서 2차 데이터 수집 ▲실제 현장(Field) 투입 후 모니터링을 통한 고도화 등 3단계 순환 구조다. 유 회장은 "가상 공간(시뮬레이터)에서 데이터를 생성해 비용을 절감하고, 원격 제어(텔레오퍼레이션) 기술을 통해 인간의 숙련된 동작을 로봇에게 학습시켜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조기에 구축한다면 한국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1강(强)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0 11:24: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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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모범', 현대백화점그룹 KCGS 평가서 12개 상장사 통합 A 등급 이상 획득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13개 상장 계열사 중 12개사가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대원강업 등 12곳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00톤 이상 줄이고 '비닐 투 비닐'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바이오랜드도 올해 처음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10개 계열사는 통합 A등급을 받았으며, 대원강업은 그룹 편입 후 ESG 체계를 강화해 2년 만에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13개 상장 계열사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경영축"이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20 11:21:0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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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여는 청소년들의 꿈…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25 연주회 개최

한화그룹은 지난 19일 천안시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청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교육을 제공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두 지역에서 선발된 57명의 앙상블 단원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교육 내용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단원들은 7월부터 악기 레슨, 합주, 음악이론 수업 등을 소화했으며, 두 차례의 합동연습을 거쳐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샤르팡티에 '테 데움', 슈베르트 '군대 행진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와 '위 아 더 챔피언스'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황현한이 협연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주회에 앞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천안·청주 대표 단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김 단장은 "조화로운 화음은 단원들의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만든 결과물이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며 "한화의 '함께 멀리' 철학을 담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리사회의 선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청소년 환경교육 '맑은학교 만들기', 우주과학 인재육성 '우주의 조약돌',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1:14: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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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매출 570억달러...'AI 거품론' 에도 최고 실적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가 3분기 매출 570억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전망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치며 시장에 제기됐던 'AI 거품' 우려를 잠재웠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이 570억1000만달러(약 83조805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512억달러(75조264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며 예상치 493억1000만 달러(약 72조4860억원)를 넘어섰다. 게이밍 부문 매출은 43억달러(6조321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전문 그래픽 시각화 부문은 7억6000만달러(약 1조117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자동차 부문은 5억9200만 달러(8700여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GPU는 매진됐다"며 "컴퓨팅 수요는 훈련과 추론 전반에 걸쳐 가속화되고 복합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각각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AI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으며, AI 생태계는 급속히 확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4분기 매출을 650억달러(95조550억원)로 전망하며 시장 예상치인 619억8000만 달러(91조1100여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에서 커지는 AI 거품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황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AI 거품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 관점에서 보면 사정은 완전히 다르다. 우린 사전 훈련과 사후 훈련부터 추론까지 AI 모든 단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낙관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0 11:13:5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