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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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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지자체 협력 강화 위한 첫 일자리사업 설명회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9일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1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열고 도내 일자리 정책과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도내 시군,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등 120여 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통해 재단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널리 알려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민과 기업이 재단의 일자리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재단이 새롭게 구축한 '일자리상황판'과 인공지능 기반 '잡아드림' 도민 평생 일자리 앱을 소개하고 설명했다. '일자리상황판'은 경기도와 시군의 일자리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용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잡아드림' 앱은 구직자의 경력과 능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사용자가 주변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매칭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일자리 관련 사업 설명이 함께 진행돼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일자리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키고,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기업과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정책 사업을 활용해 채용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추진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2 16:5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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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2025년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 본격 시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용인시 소재 덕영고등학교에서 전교생(54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는 도민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 관련 분야의 우수명사 강연을 통해 사회이슈 논의 및 치안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준배 경찰대학교 교수는 '자치경찰제도 이해와 범죄예방 교육'을 주제로 자치경찰 제도 설명 및 딥페이크, 도박·마약, 피싱범죄, 학교폭력 등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소통하고 큰 공감을 얻었다.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안전행정위원회)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범죄예방교육 강화를 주문했으며, 용인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배진수 경사가 참석해 학교폭력 등 학생들의 안전 신고 및 상담 안내의 시간도 가졌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는 자치경찰제 시행('21.7.1.) 이후 도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22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총20회를 개최해 5,241명이 참여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를 통해 자치경찰제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범죄예방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도 도내 시군 및 중·고등학교에서 20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범죄 연령층이 낮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교육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사회적 이슈 범죄 등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는 4월 병점중학교(화성시)와 송운중학교(시흥시), 5월 수원정보과학고(수원시)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3-22 16:56: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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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025년 제1차 평생교육 실무 역량 강화 연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수원메쎄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광역 평생교육 연수센터 제1차 정규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 법·정책·트렌드 이해 과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내 공공·민간·산업·학계의 평생학습 담당자 및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국내·외 최신 평생교육 동향과 사례 분석 ▲평생교육 법·정책 변화에 따른 미래 방향성 ▲2025년 주요 평생학습 트렌드 및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도 내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법과 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부터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광역 평생교육 연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연수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의 정규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2 16:56: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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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로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 수상

대구 북구를 대표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이 3월 20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2025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즈는 6개 대륙,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 시상식이다. 이 중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우수한 운영 전략과 콘텐츠를 갖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이사회가 함께 열리는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에서 진행됐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 음식·음료 부문 동상, 2024년에는 K-푸드 한류리더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금상,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 수상으로 대구 북구가 글로벌 K-푸드 축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떡볶이는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국민 간식'에서 한류를 선도하는 '음식 문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음식에 그치지 않고, K-드라마와 K-팝과 더불어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한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음식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떡볶이 페스티벌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한 지역 행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수상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게 됐다. 지역 축제를 넘어 대구 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음식 축제 중에서도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북구가 K-푸드 문화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한류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2 16:55: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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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철도역 2곳 신설 위한 사전타당성용역 추진

성남시는 월곶~판교선 판교동과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에 철도역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대상은 월곶~판교선 노선(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 후보지) 한 곳과 수서~광주선 노선(도촌사거리 후보지) 한 곳이다. 지난 19일, 이 2곳에 대한 역 신설 검토 용역비가 포함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제301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용역비 반영은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된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하고, 조속한 역 신설 타당성조사를 위한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원은 철도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요구가 있었고, 주변 개발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일반철도 건설사업인 월곶~판교선 구간 판교동, 수서~광주선 구간 도촌사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4~5월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5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철도의 경우 사전타당성조사에 약 12개월이 소요되나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 수행에 필요한 최소기간으로하여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관련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장래 역 설치 가능한 구조 반영 검토 포함) ▲비용 산정(건설계획, 비용 추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경제성, 재무성)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방향 및 대안 제시 ▲정책적 분석 및 제안 등이다. 철도역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원인자가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면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하게 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용역을 거쳐 개통 일정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이용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경제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2 16:54: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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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대회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흥행과 함께 대한민국 여자컬링팀의 호성적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일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주말인 22일과 23일 여자 컬링 사상 첫 금메달 사냥에 도전할 예정이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선수들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출신으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들이다. 첫 경기인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대회 초반 5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캐나다와 내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를 꺾으며 현재 8승 2패의 기록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확보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 7위 내에 진입, 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최종적으로 확보했다. 설예은 리드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끼리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우리 팀이 의정부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잘 이기고 있으니까, 플레이오프 기간 의정부빙상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는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유료 관중을 받는 컬링 국제대회로,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린 컬링 대회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막일인 15일에는 두 세션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좌석 점유율 100%를 초과했다. 대회 기간 중 평균 점유율 또한 50%를 넘어섰으며,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특히 하루에 최대 3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일일 입장권과 7만 원으로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올 패스' 제도가 국내외 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 등 컬링 강국에서 온 관람객들도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직위는 결승전이 열리는 23일에는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임시 화장실과 관중 동선 관리, 교통경찰 배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조직위 사무총장은 "예상보다 많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중 여러분과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라운드 로빈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플레이오프 기간 많은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독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관중 여러분의 열띤 응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되며,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 총 13개국이 참가해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과 의정부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22 16:54: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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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버스체계 개편 방향 모색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정미영 행정복지위원장과 조세일 의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시 버스 체계의 개편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노선 효율화 및 철도 연계 방안 ▲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검토 ▲대중교통 연계형 환승 체계 구축 ▲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등 신규 교통수단 도입을 통한 버스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버스 관련 시 재정 부담이 연간 14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한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을 비롯해, 철도 및 도로 등 교통 인프라 변화, 신도시 개발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맞춰 의정부 생활 중심권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연구진의 분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용역은 2025년 7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공청회와 설명회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한다.

2025-03-22 16:53: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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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경기도,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 개최

의왕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 시군이 직면한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경기도 규제개혁과, 5개 시군(의왕, 성남, 군포, 안양, 과천) 규제개혁 업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각 시군이 당면한 규제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무인발급기를 통한 임대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건의했다. 임대 사업자 등록증 발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업무시간 외에는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계 법령상의 임대사업자 등록증 열람 및 발급(교부) 규정의 신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 허용 확대(성남)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군포)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련 산업집적법령 개정 (안양) ▲노래연습장 행정처분 규제 현실화(과천) 등 총 5건의 건의사항이 함께 제시됐다. 이날 시군에서 제안된 사항은 국무조정실, 전문가, 경기도 의견을 반영·보완해 중앙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규제 합리화 과제 보고회 개최','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규제개혁위원회 운영'등 규제개혁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2 16:5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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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市 국어 진흥 조례 개정안 원안 가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김창석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국어 사용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부산광역시 국어 사용 조례'를 '부산광역시 국어 진흥 조례'로 제명을 변경, 국어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는 차원을 넘어 체계적 보전과 계승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부산 시민의 언어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국어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개정이라 할 수 있다. 부산시는 3차 부산광역시 국어발전 기본계획(2024~2028)에서 부산 지역어 보전 및 활용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지역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서는 '국어기본법' 제4조를 적극적으로 반영, 부산 지역어에 대한 연구 및 보전의 책무를 시장의 의무로 더 명확히 규정했다. 김창석 의원은 "부산 지역어는 단순한 방언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전승돼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부산 시민의 삶과 역사를 반영하는 언어적 자산"이라며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됨으로써 지역어의 학술적 연구 및 보급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제20조을 개정해 언어 취약계층이 국어 교육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정신적·신체적 장애에 따라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더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자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언어 사용의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한 언어 환경 속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치로서 의미가 크다"며 "국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부산 시민 모두가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계기로 부산시가 국어 사용과 지역어 보전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고, 올바른 국어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꾸준히 추진할 동력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부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언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2 16:50: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