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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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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본사 이전..."국내외 해저 사업 확대 전환점 될 것"

해저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이 본사를 이전하고 해저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마린솔루션은 본사를 부산 KT송정사옥에서 동구 중앙대로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이 KT서브마린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중앙대로는 글로벌 항만인 부산항과 다수의 해양산업 전문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LS마린솔루션은 이곳을 해저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1997년 KT 송정사옥에서 시작한 후 약 30년 만의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비전과 도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LS전선과 협력해 해상풍력 및 데이터센터 확장 등으로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시공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사업 참여와 대만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대형 포설 선박의 건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새 사무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휴게 공간을 확충하고 첨단 화상회의 시설을 갖추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2 10:38: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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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부가 PVC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친환경·기능성 동시 갖춰"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PVC는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하여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대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충전 케이블 폐기 시 재가공 및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오는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 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글로벌 고객과 시장 공략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한동엽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2 10:37: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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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경기주택도시공사,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 공동 개최 업무협약 체결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2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수도권 최대 규모 도시 솔루션 전시회인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World CITYTech Expo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개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킨텍스 중역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를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시키고,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는 킨텍스가 기존에 개최하던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확장·발전시킨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시티 기술뿐 아니라 도시 재생, 신도시 건설 등 도시 기술 전반을 포괄하며, 도시 관련 솔루션을 다루는 업계 최대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도시기술 솔루션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2025'는 올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도시 재생, 친환경 도시 기술 등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1-22 10:37: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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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탄소 중립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 추진

전남 함평군이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바이오차' 산업화 협력에 나선다. 함평군은 22일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17일 함평군 동함평산단에 있는 "바이오차 생산업체 ㈜오션앤팜테크(대표 강성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강하춘 함평부군수와 함께 ㈜오션앤팜테크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차'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바이오차'는 식물계(나무, 초본, 왕겨 등)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 고온과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만든 숯 형태의 유기물이다. 탄소 저장과 토양환경 개선, 양수분 보유력 증진으로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 등 그 가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는 함평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차'를 활용해 ▲탄소저장(바이오차 제조원료별 밭 토양 탄소저장량 평가) ▲시비관리(지역특화작목 최적 양분관리 기술개발) ▲상토개발(수입 농자재 원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차 혼합 수도용 상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나선다. 강하춘 함평부군수는 "함평군에서 생산된 '바이오차'가 전문연구기관의 연구개발을 통해 저탄소 농업 활로 개척에 앞장선다"며 "미래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36:5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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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CES 2025 참여 기업 글로벌 무대에서의 우수한 성과 창출

경산시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5」에서 경산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CES 2025에서 경산시 참여 기업들은 혁신상 2개 수상,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 8,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경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경산관을 운영했으며, 관내 스타트업과 기술 강소기업 7개 업체가 참여해 나흘 동안 40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첨단 기술과 제품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기반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현지 기업들과 유통, 판매, 런칭 협의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특히 ㈜엔퓨처(대표 노현영)는 '차량탑재형 ESS 충전시스템'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14만 달러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다. ㈜크림오프(대표 권도혁)는 '생체신호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진단기기'를, ㈜스마트크리에이터(대표 김보라)는 '산업안전 VR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계약을 성사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벤처기업들의 성공적인 성과와 함께 중견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인 아진그룹(대표 서중호)은 차량 경량화 기술, 제조 품질 향상 기술, 차량용 전장 기술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테슬라, 도요타, 혼다 같은 완성차 제조사와 리비안, 루시드 같은 전기차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삼광(대표 김진우)은 군사 드론과 통신보안 관련 제품을 출품해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광은 창업 이후 전자기기와 드론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모바일 부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경산 기업의 역량을 입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CES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세계 기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자리"라며 "이번 성과는 경산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기업들이 더 큰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36: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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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2025년 서울·경기 북부에서 세대 갈등 해결 활동 본격화

2025년 서울·경기 북부 지역에서 세대 간 갈등 해결을 목표로 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HWPL 글로벌07지부는 18일 서울 은평구 은평신협에서 개최한 '평화 실현 2025' 신년회를 통해 올해의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며, 갈등 해소와 평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최학준 국조전 대표와 성용탁 대종교종무원선도사가 축사를 통해 평화 실현과 종교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됐다. 이승주 글로벌07지부 명예이사는 "평화로운 세계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고귀한 유산"이라며, "HWPL 활동에 동참해 평화를 현실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글로벌07지부는 이날 이준득 전 고양시의원을 '동행 캠페인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국민 캠페인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를 기반으로 한 세대 간 갈등 해소 사업을 올해 더욱 활성화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캠페인은 '세대공감 520'이라는 주제로 구체화된다. 520은 '오해(5)를 이해(2)로 바꾸고 공감(0)을 이끌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07지부는 효(孝) 회복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세대 간 소통을 기반으로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글로벌07지부 관계자는 "세대 간 갈등은 소통 주체의 인식 변화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며, "효행 실천을 확장하여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공동체 책임의식 형성을 통해 만연한 갈등을 해결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WPL은 이번 신년회를 기점으로 서울·경기 북부 지역에서 세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평화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사회 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1-22 10:35: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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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맞춤형 진로 학습의 장 ‘꿈키움 캠퍼스’ 성료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4. 꿈키움 캠퍼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년 3월 초부터 2025년 1월 중순까지 총 4기에 걸쳐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 및 지역 기관이 협력하여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 교과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와 탐색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에는 ▲ 광주교대 ▲ 목포대 ▲ 순천대 ▲ 전남대 ▲ 조선대 ▲ 한국에너지공과대 ▲ 한국외대 등 7개 대학과 ▲ 국립청소년우주센터 ▲ 지리산생태탐방원, 2개 기관에 44개 강좌가 운영됐으며 전남 지역 74개 고등학교에서 63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좌는 교육학, 철학, 인공지능 기초 등 보통 교과뿐 아니라 간호의 기초, 생명과학 실험, 건축 일반,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 생태와 환경, 빅데이터 분석, 무용과 몸 등 다양한 진로 분야의 전문 선택 교과목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대학교 '경찰학'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목포대학교 '공연 실습'을 수강한 학생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흥미를 느꼈고, 다양한 뮤지컬을 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순천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강좌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 후에 일본 애니메이션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진로를 성취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2.25%가 진로 계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협력 기관 확대 및 다양한 강좌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심화 학습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강좌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더욱 현실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33: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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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일선 학교에 늘봄지원연구사 51명 배치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올해 광주지역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할 늘봄지원연구사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배치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내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괄책임자로, 광주지역 15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기획·연구·조정의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기존 교원 중 교육전문직원 선발 과정을 거쳐 늘봄지원연구사를 뽑았으며, 2년 임기로 교육연구사 신분을 부여했다. 더불어 올해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30명 추가 채용해 늘봄지원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31명(초등 30명, 특수 1명)을 추가 배치해 총 82명의 전임·겸임의 늘봄지원연구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늘봄지원연구사 배치에 맞춰 늘봄학교 운영계획과 학교 협조사항 안내, 늘봄 관련 인력 역량 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9~11일 늘봄지원연구사 대상 설명회, 지난 16일 교장 및 돌봄전담사 대상 설명회, 17일 교감 및 관심있는 교원 대상 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22~23일에는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더불어 회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교장선생님은 "광주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더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지원연구사 배치로 2025학년도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 및 교육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0:32: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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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수변공원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 녹지 확충·자전거길 연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한강수변공원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녹지공간 확대와 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양대덕생태공원 방화대교 하부에 쉼터를 조성하고, 보안등과 CCTV를 설치했으며, 자전거길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양한강공원과 고양대덕생태공원 내에 총 5만7971㎡ 규모의 잔디광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덕생태공원 육갑문 앞 자투리공간에는 암석원, 잔디공원, 억새원으로 구성된 포켓쉼터를 조성해 여가공간을 확충한다. 행주대교 인근 고양한강공원에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2만7189㎡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상태가 양호한 수목 41주를 이식해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한다. 여기에 피크닉 공간 109면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추가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 둔치야구장 인근에도 18억6000만 원을 투입해 3만782㎡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피크닉 공간 97면과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공원 내 외래종 교란식물 군락지역은 특교세 5억 원을 투입해 물억새와 잔디 등으로 교체하고 벌레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6월까지 포켓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는 방화대교 하부에 쉼터를 조성하며 창릉천 바람누리길과 대덕한강공원을 연결해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황토포장 산책길과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신평IC~이산포IC 7km 구간의 한강변 자전거길을 개통해 행주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를 완성했다. 이번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장항습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서울에서 임진강까지 이어지는 평화누리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또한 공원 이용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덕생태공원 둔치축구장부터 방화대교 부근까지 3.7km 구간에 121개의 보안등과 17개의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범죄 예방과 자연재해 대응을 강화했다. 주차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 내 육갑문 주차장(115면), 둔치 주차장(266면), 용치공원 주차장(100면) 등 총 481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마련하고,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강수변공원은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동시에 누리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강과 맞닿은 고양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진정한 '한강라이프'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시민 만족도와 공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선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1-22 10:3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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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 탄력

안양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경제 로드맵' 가운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한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번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을 계기로 범계 공공복합청사 부지의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안양도시공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계역 인근의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돼왔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와 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의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 지난해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와 함께 적극 대응해왔으며,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경기 부천시·의정부시·고양시·군포시·충남 천안시 등 전국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국토부는 노후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 주도로 사업추진체계 마련 및 국비 지원,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자립을 돕는 이번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32: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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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은 자료 인용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 자료를 인용하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멈춰버린 경제 심장 뛰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예상했던 비상계엄 청구서가 우리 국민들 앞에 떨어졌다"라며 "외상값을 갚게될 것이란 외신의 지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국내총생산)이 6조3000억원이 증발했다고 한다"며 "우리 경제가 심각한 비상 상황이 됐음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인용한 자료는 지난 21일 한국은행 조사국의 '내년 1월 금통위 결정 시 한국은행의 경기 평가' 자료로, 실질 국내총생산이 6조3000억원가량 증발하고 경제성장률도 0.2∼0.3%포인트(p) 끌어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 대표는 "굳이 통계를 인용 안 해도 소상공인, 직장인, 주부, 청년, 노인 등 우리 국민 누구 하나 고통스럽지 않은 자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경제를 살리고 위기상황서 가장 큰 타격 주는 취약계층 지원 강화해야 한다"면서 "우리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 지원법으로, 민생악화로 가장 먼저 거리의 가장자리로 내몰린 우리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1-22 10:28:21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