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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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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기업에 최대 500만원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월 25일까지 '2025년 하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11개사를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참가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약 137억원) 이하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해외 마케팅 실적, 수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 후 성남시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류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업체는 우편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를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9개 기업에 총 9300만원, 올해 상반기에는 11개 기업에 총 5200만원의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7-09 10:48: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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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기계 임금체불 예방...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불시 점검

경기도가 건설기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도내 건설현장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이행여부 등을 불시 점검한다. 건설기계 현장별 지급보증서 발급 및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건설기계 임금체불을 사전 예방한다는 취지다.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미작성 등에 대한 불시 점검은 도 내 월 10대 이상 건설기계 투입된 현장 또는 민원 발생지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또는 의무 기재사항 작성 여부 ▲건설기계 현장별 보증서 발급 및 현장 개시 확인 ▲건설기계관리법 위반여부 등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등을 직접 확인하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도 직접 확인제'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곳이었던 시범사업 대상지를 4개로 확대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대금 지급보증서를 발급하는 것만으로도 임금체불의 90% 이상 사전 예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체불예방 및 체불 발생 시 최선을 다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금체불이 발생한 경우, 경기도청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경기도청(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2025-07-09 10:48:1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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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전형 홍보 아카데미 운영…실무자 역량 강화

포항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본청과 구청·읍·면·동 홍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홍보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시정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의 보도자료 작성 능력과 홍보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전략적이고 전문적인 홍보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언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이창형 위키트리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 맡아 ▲보도자료 작성 요령 ▲언론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해보고 1:1 피드백을 받는 실습이 병행돼 실전 감각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홍보 담당자는 "보도자료 핵심 구성과 제목 작성 요령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부분들이 구체화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홍보는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 통로"라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실전형 교육을 정례화해 전략적인 시정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분기별로 '홍보 아카데미'를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실전형 교육을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에 힘쓴 바 있다.

2025-07-09 10:47: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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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스타필드 하남에서 신형 XC90 팝업스토어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남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고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은 스웨덴 숲 속의 여름 별장 콘셉트로 구성해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볼보의 최상위 라인업이자,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XC90도 특별 전시된다. 지난 2일 국내 출시한 신형 XC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갖춘 모델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은 현재까지 무려 1300건을 돌파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신형 XC90 실차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XC90과 함께한 포토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가챠머신 뽑기를 통해 ▲CGV 골드 클래스 티켓 ▲메가박스 더 부띠크 티켓 ▲라부르켓 립밤 및 핸드크림 세트 ▲툴레 더플 백 등을 선물로 증정하며 캠핑 박스, 반려견 침대, 블루투스 무드등, 카드 지갑 등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제품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출시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볼보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 XC90을 더 많은 고객이 쉽게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전국 시승 행사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 개최 마세라티가 오는 10일부터 3주간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 전기 모델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승 행사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는 단순한 시승 행사를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레이싱 DNA가 담긴 내연기관 모델과 마세라티 전동화 전략의 정점을 보여주는 순수 전기 '폴고레(Folgore)' 모델을 직접 비교 시승하며 마세라티가 전하는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의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 전기 '폴고레(Folgore)' 모델을 나란히 시승하며 각 모델이 지닌 주행 감성과 퍼포먼스를 비교해볼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시승 및 계약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차종에 상관없이 시승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마세라티 비치타올을 증정한다. 특히 행사 기간 내 차량을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유서 깊은 이탈리안 와인 명가 '안티노리(Antinori)'의 와인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코리아의 전국 시승 행사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이번 행사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는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가장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나에게 어떤 파워트레인이 더 적합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마세라티라는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MW코리아, 1·2시리즈 구매 시 워런티 플러스 3년 무상 제공 BMW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3년 무상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첫 BMW 모델로 고려하는 고객들의 수리 및 유지비 부담을 현저히 줄이고 BMW만의 특별한 소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월 내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차량을 등록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출고 시 기본 보증 2년에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3년이 추가돼 업계 최고 수준인 총 5년/30만km의 보증 혜택이 제공된다.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약 280만원 상당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보증 연장을 넘어 실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차 교환 프로그램, 토탈 바디 케어 프로그램, 모빌리티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구매 고객 대상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무상 제공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 및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09 10:47: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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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추진

경북 북부 산골 마을, 봉화가 '머무는 관광지'로 진화하고 있다. 수년간 집중 투자해온 핵심 문화관광사업들이 2025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결실을 맺고 있으며, 분천산타마을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체험형 콘텐츠, 어린이 놀이 공간이 삼각축을 이루며 봉화만의 색깔을 입힌다. "누구나 찾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봉화"를 기치로, 봉화군은 연말까지 해당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 중이다.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도시'를 향한 봉화의 변화를 짚어본다. ■ 계절을 초월한 관광명소, 새롭게 단장한 '분천산타마을' 분천산타마을은 사계절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기차 여행 명소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해왔다. 봉화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다움'을 강화한 리브랜딩과 시설 확충에 나섰다. 사계절썰매장, 미니기차, 슬라이드 같은 체험형 시설을 도입해 비수기 없는 관광지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폐채석장 부지를 재활용해 조성한 산타전망대는 이번 재정비의 하이라이트다. 루돌프 썰매 형상의 전망대는 기존의 마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분천마을과 국도 36호선 일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전망대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방치된 산업 유휴지를 지역 자산으로 전환시킨 대표 사례로, 향후 지속가능한 관광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폐교의 재탄생, 친환경 숙박시설로 체류형 관광 완성 봉화군은 올해 6월, 분천분교를 리모델링한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을 완공하며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지 기반을 완성했다. 총 15실로 구성된 이 숙소는 연면적 1,600㎡ 규모에 카페,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유리 통창으로 둘러싸인 삼각형 카페, 숲과 하천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쉼과 사색의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봉화군은 현재 최종 설비 점검과 조경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숙박시설 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도 병행하고 있다. 단순 숙소를 넘어, 이 시설은 봉화 관광의 질적 전환을 상징한다. 유휴 자원의 재활용, 친환경 설계, 지역경제 연계라는 3박자를 갖춘 숙박 인프라는 봉화형 지속가능 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아이와 가족의 놀이터,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마무리 단계 또 하나의 기대작, '리틀포레스트 봉뜨락'은 봉화군이 도비 15억, 군비 25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조성 중인 어린이 특화 체험 공간이다. 올 연말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램펄린, 플레이짐, 튜브슬라이드 등 신체활동형 놀이시설과 함께 13m 높이의 짚코스터, 실내 전시 및 교육 공간, 가족 휴게 공간까지 갖추며 기존의 어린이 놀이터 개념을 확장한다. 지역 아이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된다. 아이들이 웃고 뛰노는 공간은 곧 지역 활력의 상징이다. 리틀포레스트 봉뜨락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가족 친화 관광도시 봉화'라는 브랜드 정립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봉화, 머물고 싶은 곳으로의 전환점 이번 3대 핵심 관광시설의 완성은 봉화군이 준비해온 관광 패러다임 전환의 실질적 분기점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들 관광 인프라는 봉화의 미래를 담보할 전략 자산"이라며 "단순 유입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무르고 소비하며,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진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이 외에도 청소년 문화체험장,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 등 후속 관광 프로젝트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간 '숨겨진 관광 보석'으로 불려온 봉화가 이제는 '머무는 매력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2025-07-09 10:47: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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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 주민설명회 개최

포항시는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 북구 흥해읍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154kV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위원회 구성 계획 등을 지역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결정의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154kV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영덕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송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계획에 따르면 신영일 변전소(345kV)에서 영덕변전소(154kV)까지 약 55km 구간에 걸쳐 ACSR 410㎟×2B×2C 송전선로와 송전탑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한국전력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송전선로의 구체적인 경과지를 본격 검토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9 10:47:1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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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회사·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 체결

현대제철이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자회사 및 협력사와 손을 맞잡고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9일 충남 소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 및 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Hyundai-Steel One Safety)'라는 안전경영 슬로건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자회사 및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 ▲현장 위험요인 적극 발굴·개선과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질서 실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현대제철 SHE(안전·보건·환경)본부장 고흥석 전무 주재로 '상생협력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혹서기 안전보건 강화 대책과 자율 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회사 및 협력사와 안전보건 동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여름철 폭염 대응과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은 산업"이라며 "특히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09 10:47: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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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브이티, 해외 시장 확장 기대감에 주가 강세

브이티(VT)가 해외 시장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브이티는 전 거래일보다 3.50%(1200원)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브이티의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과 코스트코 입점에 이어 뷰티 전문 유통망인 얼타(ULTA)까지 채널이 확대되며,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대형 쇼핑 이벤트를 앞두고 마케팅 투자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남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병행하고 있어 '일본 의존형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체질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브이티의 2분기 화장품 부문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 911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도 30%에 달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이티는 2분기부터 일본 외 확장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향후 주가는 일본 외 지역에서의 성장 속도와 그 규모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09 10:47: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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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11공구 개발계획 산자부 심의 통과…첨단·바이오 도시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11공구가 첨단산업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새롭게 재편된다.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공실 상업지 정비 등 도시 기능 전반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이 대폭 수정됐다. 지난 6월 26일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지난해 6월 송도국제도시가 산업부로부터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토지 공급 요청이 급증했으나 실제 가용 토지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매립 및 공사가 진행 중인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을 전면 재조정해,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 확보에 나섰다. 이번 변경안은 산업과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 공원축 남측에 산업·연구시설용지를 집중 배치하고, 북측에는 주거지와 학교시설을 재배치하는 식으로 공간 구조를 이원화했다. 이를 통해 기능별 구획을 명확히 하면서도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반시설도 재정비됐다. 늘어나는 상업시설 공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수로변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일부 연립 및 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전환해 투자유치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체 가로망과 공원·녹지계획을 조정해 도시의 기본 구조를 일관성 있게 정비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계획 변경을 토대로 환경·교통영향평가와 교육환경평가, 경관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변경을 고시할 방침이다. 윤원석 청장은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초격차를 실현하고, 차별화된 도시환경을 조성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11공구는 총면적 1,245만㎡로 여의도의 약 4.3배에 달한다. 현재까지 약 68.3%의 개발이 완료됐으며, 11-1공구(432만㎡)는 올해 말, 11-2공구(153만㎡)는 2029년, 11-3공구(107만㎡)는 2030년까지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5-07-09 10:46: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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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신안우이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공 역량 입증"

LS마린솔루션이 전라남도에서 시행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화오션과 SK이터닉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본 공사 착공은 2025년,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에 이루어지며 상업운전은 2029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전력청 TPC2(295MW) 프로젝트 계약, 해송 해상풍력(1GW)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시공 역량과 글로벌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2024년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인 시공 경험, 한화오션과의 풍력단지 기획 단계부터 이어져 온 긴밀한 협력 등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8.2GW 규모로 계획된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후속 사업 수주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9 10:46: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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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댕댕 썸머 비치’ 반려인 2천여 명과 함께 성료

반려동물과 함께 바다를 즐기는 이색 여름 축제가 인천에서 펼쳐졌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후원한 '2025 인천 댕댕 썸머 비치' 행사가 지난 7월 5일 인천 중구 선녀바위 해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공모사업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는 약 2천 명의 반려인과 관람객이 몰려 도심 속 바닷가에서 특별한 여름을 만끽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 수영교실 ▲기다려 대회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바닷물에 들어가 전문 훈련사에게 수영법을 배우는 1:1 체험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훈련사들은 반려견의 수영 안전 수칙과 물놀이 요령을 안내하며 초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반려동물의 고난도 묘기를 선보이는 독(dog) 스포츠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유기견이 무대에 오른 특별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수의사가 직접 보호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며 반려동물 건강과 돌봄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도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더위크앤리조트를 비롯해 농심, 반려다움, 목우촌, 피터스랩 등 16개 기업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체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해변에서 반려견과 색다른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등의 후기를 전하며 인천 해변의 매력을 알렸다. 자연스럽게 인천은 반려동물 여행지로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의 바다와 반려동물 친화형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여름 관광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인천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46: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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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계양구 맨홀사고 ‘불법 재하도 확인’...피해자 지원에 최선

인천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와 관련해 인천환경공단이 불법 하도급과 안전수칙 미준수를 확인하고 용역 중단 조치를 단행했다. 공단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6일 오전 9시 22분경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441 일대에서 차집관로 조사 중 작업자 2명이 맨홀에 진입했다가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재하청 작업자 1명이 숨졌고, 또 다른 작업자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DB 구축 용역' 수행 중 발생했다. 해당 용역은 공단이 관리 중인 관로 가운데 지리정보시스템(GIS)이 구축되지 않은 구간의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4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계약금액은 약 2억 8천만 원이다. 환경공단은 용역을 맡은 한국케이지티콘설턴트가 공단과의 계약상 하도급이 명시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이를 위반하고 다단계 하도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작업은 한국케이지티콘설턴트가 제이테크에 하도급을 줬고 제이테크는 LS산업에 재하도급, LS산업은 다시 가온(추정)과 작업을 진행하는 구조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김 모 씨는 가온 소속으로 추정되며 중상을 입은 LS산업 대표 이 모 씨는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것이 환경공단의 설명이다. 또한 하도급 위반뿐 아니라 작업 전 사전 승인 절차와 밀폐공간 작업 수칙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공동구 및 맨홀에 출입할 경우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나 이를 무시했고, 밀폐공간 내 안전계획서 제출과 승인 절차도 누락됐다는 것이다. 보호구 미착용 정황도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단은 즉시 용역 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중부고용노동청이 별도의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후 계약 해지 등 후속 조치도 검토 중이다.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유족과 환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고 당일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는 공단과 병원이 함께 지원 중이며 8일 오후에는 유족 대표와 한국케이지티콘설턴트, 제이테크, 공단 관계자가 참석해 유족 보상 협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5-07-09 10:44: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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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김찬진 구청장, 18년 표류 동인천역 개발 견인 공로...상인들 감사패 전달

인천 동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김찬진 동구청장이 지역 상인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주민들로부터 18년간 정체됐던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김 청장은 구청 접견실에서 ㈜중앙상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중앙상사는 송현자유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된 단체로 그동안 보상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김 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이해 당사자와 소통에 힘써 갈등 완화에 기여했다. 동인천역 개발은 오는 2026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인천 원도심 균형발전의 중추 과제로 꼽힌다. 그러나 2007년부터 다양한 개발 시도가 번번이 무산되며 지역은 장기간 침체를 겪었다. 특히 송현자유시장은 2020년 재난 안전 등급에서 최하점을 받은 뒤 5년 가까이 방치돼 범죄 우려와 주민 불안을 키웠다. 이에 따라 동구는 인구 유입과 상권 회복을 위한 앵커시설 유치, 주차장 및 도로 확충 등을 추진했다. 김 청장은 인천시 및 도시공사와 협업해 기반시설 확대와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중앙상사는 인천도시공사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의 첫 관문을 넘었다. 이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며, 동구의 도시재생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과 관계기관, 공직자의 협력 덕분에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0:44:3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