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울진군, 설 명절 종합대책 논의

울진군은 지난 20일 군민과 귀성객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31개 중점과제에 대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여 빈틈 없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가로등 보수 및 생활쓰레기 관리 등 생활불편 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과 주요 관광지 운영 정보 등 설 연휴 종합정보는 울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 연휴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 혜택한도액을 50만원에서 1월 한달간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10% 캐시백(최대 10만원)을 지급하여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월 21일부터 공직자 및 기관·단체의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울진 바지게시장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고객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운영한다.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지도반을 운영하여 불공정거래행위 단속과 가격 안정을 지도한다. 또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반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등 관내 약 1,608가구를 선정하여 위문금과 위문품을 후원하고, 요양원 등 시설 5개소(입소자 282명)에 소고기와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기간 군민 불편이 없도록 물가안정, 재난·사고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2 17:21:4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G-램프사업단, 괌대학교와 교류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박민원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괌대학교(University of Guam)를 방문, G-램프사업단의 주요 전략 분야인 'D.N.A(Defense, Nuclear, Autonomous)'를 중심으로 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국제 협력을 시행키로 확약했다고 22일 밝혔다. 괌대학교 총장실에서 양 대학은 국제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국립창원대와 괌대학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MOU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괌대학교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MOU에 따라 각 대학의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해 적극적·실질적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학부 및 대학원생의 교류 ▲단기 언어 및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호 깊은 신뢰와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 및 학술 자료 공유는 물론 세미나와 심포지엄과 같은 학술 활동을 폭넓게 교류할 방침이다. 또 상대 대학의 파견 교수·학생에는 적극적인 지원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MOU와 함께 양 대학은 학술 연구 자료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교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겸 지-램프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괌대학교 Yuming Wen 박사의 '세포외소포의 생물학적 역할과 임상 적용 가능성' ▲국립창원대 오승윤 교수의 '환경 DNA 메타게놈 분석을 통한 생물 다양성 이해 및 생태계 관리' ▲서순범 교수의 '초전도체 및 이온 조사 실험의 응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펼쳤다. 이어 괌대학은 ▲괌의 염분 패턴 및 추세 ▲북부 괌 렌즈 대수층의 심층 관측 우물에서 얻은 수문학적 데이터 분석 ▲괌 데이터 시각화 인터페이스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G-램프사업단 발전위원회는 괌 영사관 출장소를 방문해 괌대학과의 지속적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민원 총장은 "괌대학과의 국제 교류 협력 강화는 우리 대학의 글로벌 교육 및 국제 교류 역량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대학과 국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학 간 상호 협력이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7:21: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설 연휴 무인민원발급기 정상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창구를 정상 운영한다. 군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노후기계 위주로 소모품 등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상 작동 여부 및 보안상태 등 발급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창구는 △군청 민원과 △남울진민원센터 △읍‧면사무소 △울진군의료원 △울진군립추모원 △후포여객선터미널 등 15개소이며, 이용시간은 군청 및 울진, 북면, 죽변, 후포면사무소는 24시간, 그 외 읍‧면사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진군립추모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후포여객선터미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터미널 운영시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부24에서 본인 확인을 통해 24시간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가족관계 관련 서류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시스템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당초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으로 본인확인 하는 방식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추가 적용하여 지문인식 오류 등의 불편함이 개선되어 많은 군민들의 이용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중만 민원과장은"설 연휴기간 중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는데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사전 점검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19:3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창녕군,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

창녕군은 설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12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 물가 안정 ▲ 재난 안전 및 대응 체계 구축 ▲ 비상 진료 및 방역 활동 등 7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해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민생 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등의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고, 유관 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우포늪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며 우포따오기 보호를 위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장마분산센터에서 24시간 비상 합숙 근무를 진행한다. 또 산불 감시원을 산림 연접 지역에 집중 배치해 성묘객과 입산자들의 실화를 예방하고 소각 행위를 엄중히 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원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 생활 폐기물 수거일 조정 ▲ 교통 상황반 운영 ▲ 비상 급수 대응 체계 구축 ▲ 가스 공급 불편 신고 센터 운영 등으로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군민을 격려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이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7:19: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이주호 “정부 15여년 등록금 동결 기조 전환할 때…올해만 버텨달라”

지난 15여년간 교육 당국이 대학을 규제하며 이어간 '등록금 동결' 기조를 두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관련 규제를 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근까지도 대학 총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동결을 독려해 온 이주호 부총리가 등록금 인상 관련 규제 완화 추진 시기를 공식석상에서 밝힐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호 부총리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5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등록금 관련 정부 정책을 대학 자율을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라며 "대학 사정을 고려해 내년엔 (규제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부가 기반을 닦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15년 동결된 기조를 전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스템 전환을 위한 노력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 장관 시절 반값등록금을 추진하면서 등록금 동결·인하 정책을 시작한만큼,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2010부터 2013년까지 53대 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내면서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엔 국가장학금을 지원하지 않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은 현재까지 15여년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동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예상치 못하게 정부도 권한 대행체제로 바뀌면서 정부 정책을 바꾸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경제 상황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대학이 한 해만 참아달라는 요구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할 경우, 교육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등 대학이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독려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중 등록금을 올리지 않은 대학은 대학별 사업비 총액 중 인건비 상한선을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Ⅱ유형 규제도 풀었다. 교내장학금을 전년 대비 10%까지 줄여도 등록금을 동결하면 국고를 지원하기로 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박상규 대교협 회장(중앙대 총장)는 "그럼에도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교육부가 최대한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국 190개 대학(사립대 151곳, 국공립대 39곳) 중 27개 대학이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다. 인상을 확정한 대학은 수도권 16곳, 비수도권 11곳으로, 이중 사립대학은 23곳, 국공립대학은 4곳이다. 아직 대다수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확정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인상 대학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123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여부를 논의중이고, 대학 본부에서 인상을 결정한 뒤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진행 중인 곳은 13곳이다. 27개 대학은 동결을 확정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22 17:18: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월성 동측 주차장 정비로 APEC 준비 박차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립경주박물관 동편 월성 주변 주차장을 정비해 문화유산 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구황동 672-2번지 일원 1만 4,095㎡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12억 5,000만 원, 도비 6억 2,500만 원, 시비 6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대형차 28대와 일반 차량 236대를 포함해 총 264면 규모로 조성된다. 아스팔트 포장(1만 1,950㎡)과 투수 블록 포장(568㎡)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며, 잔디와 단풍나무를 식재해 주변 경관 개선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설계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후 10월에는 경주시 사적관리사무소로 시설물이 이관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과 노점상,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훼손된 경관을 정비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 기간 원활한 교통과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월성 동측 주차장 정비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도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철저히 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7:18:23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여서도 행안부·해수부 주관 ‘올해의 섬’ 선정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20일 전남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여서도를 '2025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다. 행안부와 해수부는 매년 영해 기점 유인 섬(7개) 중 1개의 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영해 기점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하여 해양 관할권 외측 한계를 결정하는 시작점으로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바다 경계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23개 영해 기점 중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 섬은 7개로 △어청도(전북 군산) △상왕등도(전북 부안) △횡도(전남 영광) △ 홍도(전남 신안) △가거도(전남 신안) △여서도(전남 완도) △거문도(전남 여수)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서도는 2023년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시작으로 2024년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된 '올해의 섬'이다. 완도와 제주도 중간 해역의 먼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면적 4.19㎢, 해안선 길이 13.33㎞의 작은 섬으로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이 어우러진 풍광을 자랑하며 경관과 마을을 에워싼 돌담은 여서도의 대표적인 자산으로 꼽힌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1월 17일부터「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서도를 비롯한 영해 기점 유인 섬 등 국토 외곽 먼 섬 43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토 외곽 먼 섬 종합발전계획('26년~'30년)'을 연말까지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발전계획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먼 섬 발전 전략별 과제들이 포함되는데 여서도는 상수도·하수도 시설 구축(식수 대책), 폐교 활용 숙박시설 지원이 중점 사업으로 선정돼 있다.

2025-01-22 17:16:5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첫날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 경제, 교통, 청소·환경, 보건 등 15개 반 49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활기찬 명절 ▲시민이 안전한 명절 ▲불편 없는 편안한 명절 ▲모두가 따뜻한 명절의 주요 4대 대책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어려운 지역 상황으로 위축된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높아진 물가 관리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T/F팀 및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성수품에 대한 물가를 점검할 예정이며, 설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분야별 물가 상승 대응 및 가격 안정에 힘쓴다. 이에 앞서 시는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와 포항마켓 프로모션, 숙박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명절 기간 주요 관광지·공공시설 정상 개방, 전통놀이 체험 등 각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73개소와 취약계층 7,320세대에는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찾아 위로하는 등 나눔과 기부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동절기 산불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지역 내 산불 취약지 순찰 강화, 실화 방지 홍보·계도, 유관기관 협력 등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 체제 구축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233개소)과 약국(135개소)을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완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킨다.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생활·음식물쓰레기 투기에 대한 사항을 대비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응급의료 서비스, 비상급수와 같은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이강덕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에 포항시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모두가 희망차고 따뜻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시민들 모두 가족들과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2 17:16:39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설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쉬는 날 없이 운영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쉬는 날 없이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인 해남공룡박물관은 연휴기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매직 서커스와 자이언트 버블쇼, 모래아트, 풍선쇼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매일매일 새롭게 준비된다.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SNS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새해 희망을 담아가는 관광코스로 유명한 땅끝관광지의 땅끝전망대 및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조각공원은 24시간 개방된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땅끝꿈길랜드가 야간 개장을 시작한 가운데 연휴 기간에는 일몰시부터 다음날 일출 시까지 야간 조명을 밝히게 된다. 땅끝에 위치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7일 휴관하며, 나머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개관한다. 땅끝오토캠핑장은 27~29일 휴장하며, 황토나라테마촌은 리모델링 공사로 휴장한다. 우수영관광지와 명량대첩 해전사 전시기념관,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쉬는 날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울돌목 바다를 가로지르는 명량해상 케이블카도 연휴기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특히 27~29일에는 운행 시간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해남읍권은 고산윤선도유적지와 두륜미로파크, 두륜산 케이블카 등이 운영된다. 고산유적지와 두륜미로파크는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에는 휴관하며, 두륜산 케이블카는 매일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특히 고산유적지에는 고산 선생의 시조 오우가(五友歌)를 주제로 한 전통정원인'고산 오우가 정원'조성이 완료되어 24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오우가에 등장하는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이 녹아든 전통 정원의 정자인 사모정에서 고산 작품의 무대가 됐던 금쇄동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우수영 관광지와 고산유적지에서는 전통 놀이마당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맞는다. 한편 해남군은 설명절을 앞두고, 1월초부터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91개소에 대한 안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설물 보수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올해는 긴 여휴기간이 이어지면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쉬는날 없이 주요 관광지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설연휴 빈틈없는 종합대책의 추진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해남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2 17:16:2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사)한여농 영덕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사)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하여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군의원, 황재철 도의원, 김진기 국민의힘 영덕 사무국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회장단의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한여농 어영선(12대) 회장에게 공로패 수여와 1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은희(13대) 신임 회장의 회기 전달식 및 취임사로 진행됐다. 제13대 박은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솟는 농업 생산비 위기에 직면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대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영덕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임기 동안 '행복한 농업, 농촌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의 목표 아래 여성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영덕군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임하는 어영선 회장과 임원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롭게 중책을 맡으신 박은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후계농업경영인 가족은 농업·농촌을 이끄는 주역이자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서 한여농이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5-01-22 17:15:4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할머니 초등생 빛나는 졸업장 수여식 개최

지난 13일 해남군 북일면의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한 졸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개교 100년이 넘어 제101회째인 졸업식인 점도 특별했지만 더욱 눈에 띈 것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받는 어르신들의 모습이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이귀례(93세), 최원심(78세), 오향희(72세) 할머니. 지난 2019년 입학한 할머니 초등생들이 6년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그야말로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은 것. 증손자뻘 졸업 동기인 9명과 함께 이날 졸업식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생활은 지난 2019년 북일초의 입학생이 1명밖에 되지 않아 학교의 존립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당시 배움에 열정이 있던 할머니들이 함께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마을 이장들이 추천해 총 6명의 할머니들이 입학을 하게 됐고, 최종 4명이 당당히 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김옥심 졸업생(94세)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나머지 졸업생들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함께 북일면 장학회 등에서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김옥심 할머니는 졸업식 이틀뒤 별세하셨다.) 아들 딸, 손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졸업장을 받은 할머니들은 한글 쓰기부터 시작했던 지난 6년간의 초등과정이 생애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원심, 오향희 할머니가 배움열정상을, 최고령인 이귀례 할머니는 도전성취상을 수상해 더욱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할머니 초등학생은 학습과정상 기존 학생들과의 진도가 달라지는 등 시행상의 어려움이 생겨 2019년 입학생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할머니들의 열정에 보답하듯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해남군 최초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전국의 도시 학생들을 유치하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던 북일초와 두륜중에 60여명의 전학생이 찾아오는 등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농촌 유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은 해남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금까지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할머니들은 연세가 많아 중학교 과정까지 학교를 다니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상급학교의 진학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배움에의 끝없는 열정은 앞으로도 그대로이다. "배움에 나이는 없어요! 할머니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할머니들의 열정에 지역사회가 힘차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25-01-22 17:15:30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