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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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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해커들, AI로 무장…韓 기업 보안 수준 글로벌 톱 자부할 수 있나"

"해커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해킹 기술 수준이 글로벌 톱 클래스로 올라왔다. 한국 기업들에 묻고 싶다. 회사의 보안 태세가 월드 클래스 수준이라고 자부할 수 있나." 나스닥 시가총액 2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보안 선두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는 18일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연례 플래그십 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위협 환경을 진단하고,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한국 기업들에서 해킹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으로 ▲DT(디지털 전환)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보안 시스템 ▲AI 확산 ▲망분리 등 현실과 맞지 않는 구식 보안 정책 ▲내부망에 잠복한 스텔스형 악성코드 크게 4가지를 꼽았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요즘 제조 생산 라인을 보면 스마트팩토리나 IoT(사물인터넷) 기술, 인터넷 액세스 기술을 다 도입하고 있다"면서 "과거 전산실에서 랜(무선 접속 네트워크)을 통해 서비스받던 애플리케이션들이 이젠 전산실 바깥으로 나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세일즈포스 닷컴과 같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전과 대비해 업무 환경은 급격히 변화했는데 우리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은 이러한 DT 흐름에 맞게 바뀌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AI 시장의 급속 성장도 사이버 위협을 부추기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과거 해커들이 심 스와핑 방식의 공격을 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으로 정교화된 피싱 사기 수법을 전개하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해킹 공격이 고도화됐을 뿐만 아니라 언어적 장벽까지 사라지면서 보안 체계가 허술한 한국 기업들이 전 세계 해커들의 먹잇감이 된 것. 필리파 콕스웰 팔로알토네트웍스 유닛42 일본·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해커들이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을 이용해 헬프데스크를 비롯한 콜센터에 많은 공격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소셜 엔지니어링을 통해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자격 증명을 획득하고 빠르게 클라우드 관리자 계정까지 탈취하는 방식으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을 이유로 지난 12년간 추진돼온 극단적인 망분리 제도도 리스크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 대표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는 내부 자산에 아예 접근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시스템을 운영해온 사례도 있다. 또 국가 기간산업, 제조기업, 통신사, 헬스케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 역시 특정 영역을 폐쇄망으로 구축해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 환경에서 운영을 지속해왔다"면서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해킹사고가 난 국내 기업들을 보면, 분리망이나 폐쇄망을 운영한 회사들조차 예외 없이 공격을 당하고 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극단적인 보안 조치들이 더는 유효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내 네트워크 안에 심어진 악성 코드도 주요 위협으로 거론됐다. 박 대표는 "여러 기업들의 해킹 사례에서 악성코드가 내부망에 굉장히 오래 머물렀단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10년 이상 된 악성 코드도 있었다"면서 "활성화되지 않은 악성코드가 기업 네트워크에 흘러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VPN(가상사설망) 폐쇄 후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세시(클라우드 통합형 보안 모델) 도입, 보안 제품 통합으로 보안 가시성 확보 및 사이버 시큐리티 강화, 보안 관제 AI 전환을 제안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 '유닛42'의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화하고, 최신 보안 솔루션인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형 SOC(보안관제센터) 프레임워크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AI 에이전트부터 모델까지 애플리케이션 전주기를 보호하는 통합 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에어즈 2.0'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코어텍스 클라우드 2.0'을 소개했다.

2025-11-18 16:13: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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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 개발 착수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행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주민 포털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안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과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이민사회국,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도내 이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설계 계획을 공유했다.

2025-11-18 15:58: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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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년 제4회 추경 예산안 2조 16억 원 편성

광주시는 총 2조 1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3회 추경 대비 755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 6천745억 원, 특별회계 3천271억 원으로 편성되며 2017년 1조 원 돌파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시는 올해 세수 감소와 이전재원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체감형·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외부 공모사업 확보, 내부거래 조정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사회복지 분야 6천195억 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지원 등 복지 안전망 강화 ▲도로·교통 분야 2천221억 원, 성남~광주 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 분야 1천924억 원, 남종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시민 여가·문화 기반시설 확장 ▲농림해양수산 분야 570억 원,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세수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한 것은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 혁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5-11-18 15:58: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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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서울과학기술대학교, 협력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슈퍼성장 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산·관·학 협력의 출발점으로,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 동맹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R&D·창업·연구 시설 입주 협력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기반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AI·반도체·첨단 모빌리티·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학과와 R&D, 창업,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보유한 혁신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와 지속 가능한 혁신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관·학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인프라 확보와 기술·인재 중심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미래형 첨단산업 경제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11-18 15:58: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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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 만든다…"국가별 관세·비관세조치 등 평가해 대응"

여한구 산업부 통상본부장,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 개최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관세 이상의 실질적 무역장벽… 공세적으로 대응할 것" 우리 정부가 미국의 NTE(National Trade Estimate) 보고서를 벤치마킹한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내년 상반기 발간한다. 매년 국가별 관세·비관세장벽을 체계적으로 분석·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부처,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 K-패션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인증·통관 절차 등 비관세조치가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는 업계 의견을 집중적으로 전달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산업부는내년 상반기 중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관계기관과 공동 발간하기로 하고, 연내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전담 TF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판 NTE 보고서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통상법에 근거해 매년 약 60여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해 발표하는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 통칭 NTE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에 불리한 조치와 이에 대한 영향을 분석해 '무역장벽 통합 DB' 구축 방안도 검토하는 등 주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업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 무역장벽 협의회'를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하고, 업종별 애로를 체계적으로 취합해 통상교섭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양자회담·FTA 공동위 등에서 논의된 무역장벽 이슈는 분기별 점검회의를 통해 이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교역과 수출 증대에 대한 업계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면서도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등은 한층 복잡·다양화, 관세 이상의 실질적 무역장벽으로 우리 기업들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역장벽을 넘어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민관이 협업해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역장벽 발굴-공유-해소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해 무역장벽에 대해 공세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8 15:57: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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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보훈단체와 간담회 실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지난 14일 오전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와 함께 처우 개선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하남시지회(회장 우승원) 및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하남시지회(회장 이명구) 단체 회원 20여 명을 비롯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하남시지회 심윤석 홍보대사,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 ▲유해 발굴·해외 참전국 위로 방문 등 자체 행사 및 사업 확보 ▲참전유족수당 지급 등 타 보훈단체와의 형평성 있는 지원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선미 의원은 "전몰군경 유가족과 미망인회는 국가가 지켜야 할 최후의 울타리"라며 "유족들이 겪는 생활 어려움과 제도적 공백을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쟁터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는 그 희생의 가치를 정확히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원칙으로 실질적 지원 근거를 조례와 예산을 통해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 회원들은 "전몰군경 유족은 다른 보훈단체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전쟁에서 남편을 비롯한 가족을 잃은 유족으로서 마땅한 자부심과 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예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은 "도 차원의 공모사업·매칭사업 연계를 최대한 발굴해 유족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 체계가 하남시를 넘어 경기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선미 의원은 "현재 하남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포함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나 전몰군경 유가족도 같은 국가유공자로서 지역사회에서 동등하게 존중받고 예우받도록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하남시와 경기도의회와 함께 검토해 제도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5:57: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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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0월 집값 ‘전주 독주·익산 침체’ 심화…한국부동산원 발표 통계

10월 전북지역 주택시장이 전주권은 상승, 익산·군산은 하락하는 뚜렷한 분화 흐름을 보였다. 실수요가 집중된 전주가 시장을 견인한 반면, 익산과 군산은 거래 부진과 공급 부담에 발목이 잡히며 회복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상승,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겉으로는 소폭 상승이지만, 실제 시장은 전주가 대부분의 상승분을 책임지는 '한쪽 치우친 회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주는 완산구(0.50%), 덕진구(0.48%) 두 구 모두 도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완산구는 서신동·효자동 등 중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지됐다. 덕진구 역시 송천동·인후동1가 등 정주여건이 좋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실수요 유입이 이어졌다. 전세시장도 같은 흐름이다. 완산구 0.23%, 덕진구 0.28%로 전북 내 유일하게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주권의 탄탄한 실수요 기반과 안정된 교육·상권 인프라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익산시는 0.31%로 도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구축 비중이 높은 데다 지역 내 이동수요가 약해 투자수요까지 빠지면서 하락 흐름이 뚜렷하다. 전세가격도 0.31%로 매매와 동일한 낙폭을 보이며 수요 부진이 겹쳤다. 군산도 0.10%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조촌·나운동 등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됐으며, 전세 역시 0.11%로 동반 하락한 모습이다.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정체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 남원(0.23%), 정읍(0.05%)이 소폭 상승했다. 남원은 도통동 일대, 정읍은 상동·수성동 등 준신축 단지의 제한적 거래가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수요 규모가 작아 전주처럼 흐름을 주도할 정도의 힘은 부족하다. 완주·김제·임실·순창·무주 등 군 단위 지역은 거래량 자체가 적어 지수 변동성이 미미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북 시장의 구조를 한목소리로 '전주 단일축'이라고 정의한다. 인구·교육·중심상권·교통 인프라가 전주에 집중돼 있는 데다, 전주 혁신도시·만성지구·효천지구 등 신도심이 꾸준히 확장되며 전주권의 수요 흡입력이 도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전주 송천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익산·군산의 약세는 단기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전북 부동산 시장이 전주권 중심의 단핵 구조로 사실상 굳어져 있는 만큼 전주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5-11-18 15:57:2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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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00선 하회 마감...3%대 급락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과 다시 불거진 인공지능(AI) 버블론에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장을 종료했다. 전일 대비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시키며 3950선까지 내려갔다. 기관은 6768억원, 외국인은 54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2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5.94%)와 삼성전자(-2.78%), 삼성전자우(-4.39%) 등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LG에너지솔루션(-4.32%), KB금융(-3.39%)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83개, 하락종목은 821개, 보합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이날 필립 제퍼슨 미국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최근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도 지난 분기 9400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AI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2.66%) 하락한 878.70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85억원, 1849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84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01%)과 리가켐바이오(0.7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7.48%)와 에코프로비엠(-6.09%)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에이비엘바이오(-5.34%), HLB(-4.03%), 삼천당제약(-4.52%) 등 바이오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1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464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악재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다시 하회했다"며 "소프트뱅크에 이어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확인되며 AI 고평가 논란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금일 외국인 매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급락세가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에도 나타난 가운데 약세장 전환의 신호보다는 10월 급등 부담에 따른 쉼표 구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465.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5: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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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스쿨팜 체험 행사 실시...도심 초등학생들 손수 기른 배추로 ‘김장’

도심 속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체험 행사가 열렸다. 전북농협은 18일 전주시 효자초등학교에서 스쿨팜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다듬고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며 전통 식문화를 배우는 교육적 현장이다. 이번 김장 수업은 전북농협 스쿨팜 사업의 올해 마무리 단계로, 전주·익산·군산 12개 학교 약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쿨팜은 201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3개 시와 함께 추진되는 대표적 도농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내 30개 초등학교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이날 김장을 체험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김치를 학교에서 먹어보니 맵지 않고 더 맛있었다"며 "집에 가져가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이 도시에서 직접 농작물을 기르고 전통식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모두 충족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하며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농업과 농촌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5:55:2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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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이어 2분기도 일자리 '증가폭 둔화' 지속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동분기 대비 11만1000개 늘어나는 데 그치며, 역대 두 번째로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건설업 부진과 20대 이하 청년층 고용 감소가 주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5만 개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만1000개(0.5%) 증가했다. 증가 폭이 지난 201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2번째로 낮다. 지난 1분기에는 일자리가 전년보다 1만5000개 증가하는 것에 그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을 보였다. 지난 2분기엔 전분기보다 일자리가 늘었으나, 추세적으로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구조적 둔화 국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2분기 수치는 지난 3~4년간 이어진 증가 폭 둔화 흐름과 유사한 패턴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20대 이하에서 전년동기 대비 13만5000개 감소하며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20대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2년 4분기(-3만6000개) 이후 10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를 이어갔다. 청년층 인구 감소와 함께 졸업 후 취업 유예, 고용시장 진입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0대 일자리도 8만 개 줄어들며 연령대 중 2번째로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60대 이상은 23만5000개 증가했고, 뒤를 이어 30대(7만6000개), 50대(1만5000개)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에서 가장 큰 폭의 일자리 감소가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6만6000개 감소했고 여성 일자리는 17만7000개 증가했다. 남성은 건설업(-12만1000개), 정보통신업(-9000개), 제조업(-6000개) 등에서 감소한 반면,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1만개), 협회·수리·개인서비스(2만2000개), 전문·과학·기술(1만4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남성은 건설업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은 반면, 여성은 보건·사회복지를 중심으로 신규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8 15:54: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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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제10대 원장 연임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18일 제10대 원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3년간의 기관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제9대 원장을 지낸 이은미 원장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ESG경영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조성,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굵직한 사업을 발굴·수주하며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해 왔다. 또한, 안전보건·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을 확보하며 기관의 ESG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진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인프라 구축,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기술 융합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전주기로 강화해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연결과 협력,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지난 3년간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2018), 국무총리 표창(2020) 등을 수상했다.

2025-11-18 15:54:2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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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해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시군과 총력 대응

새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예산 확보, 공공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감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9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과 겨울철 자연재난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시군에 당부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현재는 생활폐기물을 시군별 자체 소각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부족한 용량에 한해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직매립하는 형태다. 그러나 소각 등의 처리가 의무화되면서 시군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도내 공공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 가능용량은 3,500톤으로 종량제 발생량 4,700톤 이상에 비해 부족하다. 성남 등 21개 시군에서 공공 소각시설을 짓고 있지만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공공 소각시설(약 3,000톤 규모)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당장 내년에는 쓸 수 없다. 결국 민간 처리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진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처리비는 1톤당 11만 원인데, 민간 처리시설 위탁 처리비는 17만~30만 원대 수준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폐기물 처리비 예산 반영 ▲공공 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관리감독 강화 등을 시군에 주문했다. 우선 시군의 재정 부담이 늘어난 만큼 내년도 예산에 폐기물 처리비용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부단체장들에게 적극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주문했다. 지속 가능한 공공 처리체계 유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공공 소각시설의 건립 일정을 서두르고,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민간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민간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직매립 금지 시행 이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시설·용량 등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시군의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지난해 11월 이례적인 대설로 대규모 피해가 있었던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 ▲기후위기 대비 제설역량 강화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통제·대피 체계화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직매립금지 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되는 만큼 각 시군은 철저하게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현장에서 폐기물 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2025-11-18 15:5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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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5개 메달 획득

SK증권의 장애인선수단 소속 이연지 선수가 눈부신 성적을 냈다. SK증권은 이연지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상남도 일대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31개 종목에 약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연지 선수는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와 혼성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종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연지 선수의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가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증권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장애인선수단은 수영·농구·볼링·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활동하며 올해 여러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장배와 안양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볼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마카오 골프 마스터즈 챌린저 리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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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한국 통근시간 세계 최장… 건강 위험 신호 커진다

전 세계 43개국을 대상으로 한 통근시간 조사에서 한국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캐나다 맥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서 한국의 통근시간은 조사 대상국 중 최장으로 확인됐다. 반면 모로코는 평균 48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 평균은 1시간 8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통근시간은 세계 평균보다 약 1.5배 긴 수준이다. 연구진은 통근시간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개인의 식사와 휴식 패턴 나아가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에릭 갤브레이스 박사는 장시간 이동이 생활 리듬과 신체 상태에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하얼빈 동북농업대학교의 조사에서도 주당 6시간 이상 통근하는 사람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 지표가 모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장시간 이동의 부정적 영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올바른 자세 유지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라고 설명한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할 때 등받이를 과하게 젖히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과 허리가 앞으로 굽는 자세는 척추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다. 탑승 전에 허리와 목을 좌우로 반복해 돌려주고 가슴을 펴고 양팔을 뒤로 뻗는 스트레칭을 여러 차례 시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 이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한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보로 출퇴근하는 경우에는 자연환경이 조성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나무와 잔디 등 자연 요소가 풍부한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 도시 환경에서 자연 요소가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장시간 이동이 일상화된 사람에게는 식습관 관리도 필수다. 이동 시간 증가로 신체 활동량이 줄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과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최소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식사할 것을 조언한다. 이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정상화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장시간 통근으로 발생하는 피로 누적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세계 최장 수준의 통근시간을 기록한 한국의 현실은 개인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통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 환경 개선과 더불어 개인 차원의 건강 관리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5-11-18 15:47: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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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분기 퇴직연금 2조7860억 유입…전 업권 1위 이어가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에도 퇴직연금 자금 유입에서 업권 최상위권 흐름을 이어갔다. 18일 고용노동부의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 자료에 따르면 분기 중 전체 42개 사업자의 적립금은 13조8341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 2조7860억원(점유율 20.1%)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됐다. 1~3분기 누적으로도 적립금 증가액 기준 전 금융권 1위를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DC(확정기여형) 부문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3분기 전체 DC형 적립금 증가액 5조9262억원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유입액은 1조4641억원으로, 점유율은 24.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DC형 순위는 직전 분기 4위에서 2위로 올랐다. DC형은 근로자가 스스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자의 상품 구성력과 운용 지원 역량이 유입 규모를 좌우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중심의 상품군과 포트폴리오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이 같은 운용 지원 체계가 고객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연금자산(개인·퇴직연금 합산)은 약 52조원이다. 이 가운데 투자 운용을 통해 발생한 고객 수익은 약 10조원으로 집계됐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의 노후를 설계하는 자산"이라며,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운용 전 과정에 걸쳐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5:40:4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