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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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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라이즈' 본격 시동· · ·도-대학 상생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라이즈(RISE)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간담회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라이즈 수행 주관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년 RISE 연간 추진계획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 구성 및 회장교 선출 ▲성과·홍보 강화 방안 ▲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는 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사업단장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마주하는 행정적 애로와 대학 간 연계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과제를 공유하고, 경기RISE센터는 이를 반영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도 공식 출범해 대학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확산하며, 정책 개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일반대와 전문대 각각 1개 대학이 회장교로 선출되면서, 대학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협의회도 본격 가동됐다. 경기RISE센터는 향후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 성과 포럼,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하고, 도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라이즈 사업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대학과 연결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협의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도와 대학이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RISE센터는 지난 5월 선정평가를 통해 단독 16개, 컨소시엄 12개 등 총 28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수행대학으로 일반대 25개, 전문대 25개 등 총 50개교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2025-07-09 14:43: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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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이은 생활체육 행사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주말 이틀간 생활체육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에 스포츠 열기로 후끈하다. 지난 주말에는 제11회 무안양파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와 제45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가 무안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려, 전남·광주 전역에서 참가한 600여 명의 동호인, 가족, 대회 관계자들이 무안군을 찾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대회 모두 열띤 경쟁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테니스 코트의 치열한 랠리와 검도의 역동적인 경기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며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테니스 대회 결과 ▲골드부 우승 박재관, 강진성팀, ▲남자신인부 우승 류준호, 전한성팀, ▲여자신인부 우승 오아름, 조미진팀이 차지하였으며, 검도대회에서는 ▲종합우승 초당관, ▲종합준우승 용당관, ▲종합3위에 벌교관이 각각 입상하였다. 또한, 대회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인근 상권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승명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안이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체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43: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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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동탄2신도시에 탄소저장숲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성특례시와 함께 탄소저장숲 조성 등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권 중심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추진사업은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저장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위한 공원녹지 강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록 추진 등이다. 우선, 탄소저장숲은 완충녹지 5호에 3만4490㎡ 규모로 조성된다. 참나무류 등 탄소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완공 목표다. 또 근린공원 22호를 포함한 5개 공원과 보행자 도로 등에 조경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도시 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대한다. 대상지 면적은 총 7만5731㎡다. 특히 GH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공사 최초로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도 추진한다. 대상지는 동탄2신도시 GH 구간 전체 공원녹지(118만2000㎡)이며, 내년 초 인증 등록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의 실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동탄2신도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 도시가 될 것"이라며, "G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흡수 기반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경기도의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4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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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미래 밝힐 청년정책 제안 공개모집

의왕시가 청년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밝힐 대표 청년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거주 및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 대회는 그동안 53건의 본선 출품작 중 총 6건이 시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중 3건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개선한 점들이 눈에 띈다. 의왕시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 및 학교 등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들까지 제안 참여 대상의 폭이 넓어졌으며, 본선 진출 작품은 내용의 완성도 보완을 위해 사전 멘토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등 시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인상돼 제안 활성화가 기대된다. 본선 작품(8건)에 대한 최종 심사 방식도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오로지 심사위원 점수제(절대평가)로 평가됐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점수제가 아닌 순위로 시상작 5개 작품(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이 선정된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정책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제안 신청 방법 등 대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종수 기업일자리과 과장은 "젊고 창의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대표 청년정책이 발굴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많은 청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09 14:4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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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한양의 수도성곽'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서 특별전시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9일부터~13일까지,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Hotel National des Invalides) 내 입체모형박물관(Musee des Plans-Reliefs)에서 특별전시 '한양의 수도성곽 :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산성(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문화교류 전시로 기획되어,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7.6.~16.) 개최 기간 중 경기도·고양시·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을 주제로,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선의 방어체계를 조명한다. 특별전시는 도성과 배후 산성, 그리고 연결성으로 구성된 구조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방어체계와 자연지세를 적극 활용한 축성방식을 국제사회에 알려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가 열리는 앵발리드 내 입체모형박물관은 나폴레옹 통치기에 제작된 군사 모형 등 도시 방어와 군사 작전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군사시설의 축소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성곽유산을 앵발리드에서 전시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네스코 회원국 대표단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영어, 불어 자료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한양의 수도성곽'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유산 홍보를 넘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위한 국제 공감대 형성과 문화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경기문화재단은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동안 현지에서 홍보부스 운영, 자료 배포, 전문가 교류 등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수도성곽 유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특별한 장"이라며, "세계유산목록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이 가진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경기도, 고양시,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국제교류,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09 14:42: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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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신기술 보급으로 ‘기후 대응 앞장’ 농가 부담 감소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살포시스템'을 이용한 무인방제장치 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연동온실 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며, 상하로 진동하는 방식으로 약제를 고르게 살포한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방제 방식보다 약제 부착력과 작물 품질이 향상되고, 살포량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가 길어지며 농작업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스템은 노동 강도가 높은 방제작업을 자동화해 농업인의 농약 노출도를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박지원 농가는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농약에 노출되는 위험이 줄고 방제 시간도 크게 줄었다"며 "더운 여름철에 농약 방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무인방제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신기술 도입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소통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41: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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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키즈카페 전면 리모델링 실시…역할놀이실·수유실 등 확충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실내 어린이 놀이터 '청송키즈카페'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윤경희 군수와 심상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 소개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징 퍼포먼스, 리모델링된 키즈카페의 놀이터 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청송키즈카페는 기존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 어린이실내놀이터를 전면 개선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이 확장됐으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역할놀이실이 새로 마련됐다. 또한 수유실이 추가되고, 놀이대와 바닥, 천장 등 주요 시설이 새롭게 교체돼 보다 쾌적하고 밝은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이번 조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놀이공간을, 보호자에게는 육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터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키즈카페는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키즈카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0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2025-07-09 14:41: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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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K리그 유소년 축구 열전…국내외 2,000명 참여

한여름 밤, 영덕에서 K리그의 미래가 달린다. 전국 유소년 축구팀과 해외 초청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이 대규모로 개최되며, 지역 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영덕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오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신태용 축구공원 천연 및 인조구장에서 '2025 GROUND.N K리그 U12&U11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사)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영덕군과 ㈜넥슨이 후원에 참여한다. 주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북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가 맡았다. 대회에는 국내 K리그 산하 유소년 51개 팀과 일본 초청팀 4개 팀이 참가해, 총 2,000여 명 규모의 역대 최대 유소년 축구대회가 될 전망이다. U12 부문에는 총 30개 팀이, U11 부문에는 25개 팀이 출전하며, U11은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경기 진행이 기대된다. 특히 일본 유소년팀의 참가로 국제적 교류의 장이 마련돼, 국내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시험하고 문화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들의 체류가 숙박,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 여건을 고려해 모든 경기는 야간에 치러진다. 군은 한낮 폭염으로부터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명시설 등 경기장 운영을 면밀히 준비했다. 신태용 축구공원을 비롯한 영덕군의 체육시설은 이미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유소년 챔피언십을 계기로 전국적 위상은 물론,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영덕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4:40: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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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팩합병' 뉴키즈온, 상장 첫날 8% 강세

스팩(SPAC) 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뉴키즈온이 상장 첫날 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뉴키즈온의 주가는 기준가(1만1980원) 대비 8.51% 상승한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570원(29.97%)까지 폭등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켰다. 뉴키즈온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으로, 0~15세를 타깃으로 젤리스푼(JELISPOON), 밀크마일(milkmile), 몰리멜리(mollimelli) 등 10개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오가닉&비건 화장품 브랜드 '오가본(ORGABON)'을 론칭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뉴키즈온과 KB제28호스팩은 지난 5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합병 의안을 승인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90만2000주다. 뉴키즈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물류센터 신축 ▲영유아용품 신사업 제품 개발 ▲뉴키키 글로벌 플랫폼 전환 및 해외 마케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춘섭 뉴키즈온 대표는 "저출산·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조부모, 친인척까지 지갑을 여는 '텐포켓(10 pocket)' 현상이 전체 유아동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당사의 비즈니스 기회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유아동용품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자사몰 뉴키키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환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09 14:40: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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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기술·가격' 부족함 없는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완성도와 안전성을 갖춘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때문에 과거 국내에서 30·40대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운전자와 여성들이 주요 고객층을 형성했다. 이번에는 신혼부부와 생애 첫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모델이 출시됐다. 바로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제품 완성도와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까지 갖춘 모델이다. 이번 3세대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 적용된 모델로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등 전반적으로 푸조의 혁신을 담아냈다. 첫 인상은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 주행등으로 이어지는 경계를 없앤 전면부 등은 푸조 고유의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 감성이 강하게 느껴진다. 지난 8일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GT 트림을 타고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를 출발해 경기 남양주 수동휴게소 톨게이트를 경유, 가평군 글램트리 리조트까지 왕복 약 110km를 주행했다. 우선 실내는 최신 모델답게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센터 콘솔 부분에 있던 변속기를 시동 버튼 옆으로 옮겨 시동과 변속에 일체감을 준다. 다만 일반 변속기와 위치가 다르다는 점에서 운전자가 적응하기 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에 위치한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로 미래적 감성과 시각적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통풍시트와 오토홀드 등의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 성능도 부족함이 없다.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엔진·전기 모터 합산 145마력, 엔진 최대토크는 23.5㎏·m라는 점에서 주행시 느껴지는 부족함을 우려했지만 빠르게 치고 나갔다. 48V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를 통해 시동·출발·저속 주행 시 전기 모드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100㎞/h 이상의 고속 구간에서도 가속성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다. 고속 구간에서도 흔들림은 크지 않다. 구불구불한 와인딩 구간에서는 단단한 접지력을 발휘했고, 핸들링은 정교했다. 다만 험한 노면의 충격과 진동은 불편하게 느껴졌다. 공인 연비는 복합 14.6km/L, 도심 14.7km/L, 고속 14.6km/L다.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 ▲GT 49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시 각각 4425만원, 4916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차량 구매 고객에 대해 무상보증기간이 3년·10만㎞인 만큼 소비자 부담도 최소화했다.

2025-07-09 14:4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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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업기술센터, 폭염 속 농작물·농업인 피해 예방 총력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농작물의 생육 장애와 농업인 건강 문제가 동시에 우려되는 가운데,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작물별 관리요령과 안전 수칙을 담은 폭염 대응 지침을 내놓고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숙)는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 현장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벼의 경우 물을 깊이 대는 방식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수온과 식물체의 온도를 동시에 떨어뜨리기 위해 충분한 물이 확보된 논에서는 흘러대기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고온으로 인해 흡수가 저하되는 규산과 칼륨은 보충 공급해야 한다. 특히 조기 물떼기는 생육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삼가야 한다. 밭작물은 부직포, 짚, 차광망 등을 활용해 지온 상승과 수분 증발을 막고, 스프링클러와 같은 관수시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가뭄 해소 이후에는 질소 비료를 적절히 시용해 생육 회복을 유도할 수 있으며, 고온기에는 해충이 평소보다 빠르게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사과 등 과수는 햇볕 데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잎과 과실의 표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미세살수 장치 활용과 주기적인 관수가 필요하다. 일단 피해가 발생한 과실은 조기에 제거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관리뿐 아니라 농업인의 건강 보호도 강조하고 있다. 농작업 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한낮 작업은 피하며 아이스팩, 모자, 그늘막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가능한 한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하고, 틈틈이 물을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 저하와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강화해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대응 외에도 농작물 재배와 사후관리에 대한 기술 상담을 각 작물별 전담팀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2025-07-09 14:40: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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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웅제약과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착수

포항시가 지역 바이오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5 지역 기업 연계 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 대웅제약㈜,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함께 '포항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포항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웅제약이 제시한 수요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과제 수행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PoC) ▲사업화 협력 등이 추진된다. 또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상생 협력 구조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개방형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바이오 기술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방사성의약품, 뇌질환 신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참여 기업과 대웅제약 간 협업 체계를 밀착 매칭해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기술 실증, 제품 고도화, 연구개발 연계 등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말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로드쇼 및 성과 발표회를 열고, 대웅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사와의 연계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서 포항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4:39:5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