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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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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감사실 김권홍 직원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소통과 국민권익 보호를 다짐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2월 27일 '국민권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및 국민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김권홍 직원은 부패 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 개선, 행정 심판 등 총 4개 분야의 포상 중 부패 방지 분야에서 종합청렴도 평가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권홍 직원은 감사실 소속으로 청렴 업무를 담당하면서 병원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 고취 및 문화 확산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24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김권홍 직원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개인만의 업적이 아니라 경상국립대병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한 병원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병원과 건강한 지역 사회가 되도록 청렴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25-02-28 17:2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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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조직 개편 단행… 조직 효율성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조직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의 연계를 강화하고, 홍보 및 공보 기능을 전문화하며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기존 투자 유치 기능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략산업유치과를 신설해 전략 산업과 투자 유치의 유기적 연계성을 높인다. 또 핵심 전략 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홍보미디어과를 신설, 경자청의 홍보·공보 기능을 전문화한다. 홍보미디어과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경자청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린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투자의 최적지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개편해 그동안 분산적으로 추진됐던 도로 등 기반 시설과 지구 개발 사업을 지역별로 일원화시킨다.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부족한 용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지역 개발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7:2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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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작년 영업이익 8.3조원… 4년 만에 흑자 전환

한국전력이 지난해 8조3000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내면서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결과, 매출액 94조 13억원, 영업비용 85조 6524억원, 영업이익 8조 3489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연료비 증가를 전기요금에 제 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연료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었다. 한전 영업적자는 2021년 5조8000억원, 2022년 32조7000억원, 2023년 4조6000억원 등 43조원까지 쌓였다. 이후 2023년 3차례, 2024년1차례 등 총 4차례 요금조정으로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했고, 연료가격 안정화와 자구노력 이행으로 영업비용은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작년 전기 판매량은 549.8TWh(테라와트시)로 전년(546.0TWh)대비 0.7% 증가했고, 판매단가는 162.9kWh(키로와트시)로 전년(152.8kWh) 대비 6.6% 상승, 전기판매수익은 88조8898억원으로 5조9350억원(7.2%) 늘었다. 반면,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감소했다. 원전과 LNG(액화천연가스), 신재생 등 발전량과 구입량은 증가했으나, 석탄화력은 자회사 발전량과 민간 구입량 모두 감소했다. 연료가격 하락과 함께 설비운영 효율화를 위한 고객참여 부하차단제도 등 시장제도 개선에 따라 구입전력비가 감소했다. 한전은 "국민께 약속드린 재정 건전화 계획 및 고강도 자구노력을 노사가 한마음으로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설비점검기준 개선 등 업무 전반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노사 협의를 통해 정부경영평가 성과급 및 임금 반납, 희망퇴직, 직원 복지축소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에도 2021년 이후 누적 영업적자가 34조7000억원 규모로,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전기요금의 단계적 정상화, 전력구입비 절감 등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율과 국제 연료가격 변동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6:42: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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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구서 2·28정신 계승·민주역사 연대

고광완 행정부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8일 대구를 방문,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2·28민주운동의 정신 계승과 민주역사 연대·협력을 이어갔다. 광주시 대표단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5주년 대구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 2·28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대표단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5·18행사위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념식에 앞서 대구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참배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으로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특히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뤄졌던 숭고한 희생정신이 담긴 5·18민주화운동과 대구 2·28민주운동의 동질감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 있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에서 따온 '달빛동맹'은 지난 2009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의료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달빛동맹'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됐다. 이후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를 강화했다.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시장 등 대표단이 교차 참석하며 상호 역사적 사건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연대와 우의를 공고히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대구 민주운동(2·28), 부마항쟁(10·16), 제주항쟁(4·3) 등 민주역사를 보유한 도시와 민주정신 계승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두 지역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진정한 의미의 형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6:31: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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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기업 기술력 홍보 추진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배터리 포항의 역량과 지역기업 기술력 홍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 참가 기업 688개 사, 2,330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포항의 특화단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참여하며, 지역 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엔다이브는 경북 포항시 공동 홍보관에 참여해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에 나서며 글로벌 배터리 허브 포항의 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피엠그로우'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배터리 안전 서비스 플랫폼 1호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자체 개발 통합 안전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포항 영일만산단에 위치한 '엔다이브'는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기업으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특구사업자를 시작으로 포항 영일만 산단에서 개발하고 축적한 다양한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 기술을 알린다.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로 구축한 양극 소재 밸류체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홍보하고 캐즘 우려 속에서도 미래 글로벌시장 대비 전략을 보여줄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부스를 운영하며, 니켈, 흑연, 리사이클링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포스코만의 밸류체인 현황을 선보인다. 아울러 포항시는 전시회 기간 중 이차전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캐즘과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포항은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기업들이 생산과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8 16:31:1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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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 시공설명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월 28일(금) 영양읍 현2리 양평경로당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 시공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하여 군 관계자 및 한국LPG사업관리원 등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전반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리적 여건에 따른 지역 간 에너지사용의 불균형으로 30세대 이상의 소규모 마을을 중심으로 LPG를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민 편의 및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2018년 석보면 답곡1리를 시작으로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0년에는 영양읍 군단위(2,500세대)를 완료하였고, 지난해부터 수비면 발리리 일원에는 280세대 규모의 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 중에 있다. ◆ 답곡1리('18), 대천2리('19), 현3리('20), 신원1리('20), 청기1리('21), 원리3리('21), 하원리('21), 연당2리('21), 도계1리('22), 신사2리('23), 산해3리('23), 상원3리('24) 이번에 추진되는 영양읍 현2리에는 총 76세대 규모로 도비 180백만원을 포함해 1,170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저장설비 탱크(2.9톤 1기), 배관(2.3㎞) 및 세대별 보일러 등이 설치된다. 특히 주민 부담 줄이기 위해 자부담금 금액을 타 지자체 대비 최소화(1백만원)하였으며, 배관망 설비가 완공되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 및 편리성 확보와 연료비 절감 혜택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조기 가스 공급을 위하여 3월 주민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설계에 착수하며, 금년 10월 이전에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가스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매년 1~2개 마을씩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연내에 사업 대상지 추가 선정을 위하여 경북도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2025-02-28 16:30:4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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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이디헤어와 스폰서십 협약 체결

부산아이파크가 2025시즌을 맞아 이디헤어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아이파크와 이디헤어는 부산 동래구에 있는 이디헤어 미남점에서 이디헤어 우지호 대표원장과 부산아이파크 페신, 사비에르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E미지를 D자인한다'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얼굴형과 두상 골격을 분석해 맞춤형 헤어 스타일을 제공하는 이디헤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고려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손질이 편리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디헤어 대표원장은 커트·펌·컬러 마스터 과정을 수료한 경력 27년의 베테랑 미용사로, 전문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또 '헤어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철학을 실천하며 단순한 헤어 스타일링을 넘어 고객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자신감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디헤어는 지난해 부산 동래구 온천3동 청소년을 위한 민관 협약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 청소년의 미용 서비스를 지원했다.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월 1회 헤어 커트와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온라인 예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여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부산아이파크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은 이디헤어의 헤어 시술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계획돼 있다. 우지호 이디헤어 대표원장은 "선수들에게 헤어 시술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더 뜻깊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데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산아이파크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스폰서십 협약 소감을 밝혔다. 이디헤어와 부산아이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와 뷰티 산업이 결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28 16:3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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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방위사업청, 민·군 우주 개발 협력 강화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은 28일 대전 민군협력진흥원에서 '제1회 민·군 우주개발사업 발전 국장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우주청 우주수송 부문장·인공위성 부문장 및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31일 개최한 우주청-방사청 본부장급 협업 회의에서 양 기관 간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이 우주 개발 사업에 대한 구체적 협력 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 협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우주 발사체 및 발사 인프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국가 우주 발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의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방우주발사장 구축 계획을 공유하고 민·군이 협력하는 국가 발사 인프라 확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우주청이 추진 중인 발사체 개발과 관련해 기술 개발 성과 공유 및 공동 개발 등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다부처 사업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기관 간 인력 교류 등을 논의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방사청과 우주청이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우주 개발 사업 추진 시 민·군이 효율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 부문장은 "우주 개발 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수행해나가기 위해 민·군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우주 개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접점을 적극적으로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청과 방사청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협의회를 통해 우주 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우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2-28 16:3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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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3·1절 노래를 다시 불러보며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기리 빛내자" 나의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 시절 3·1절 즈음 모두들 운동장에 모여 그 의미를 되새기지 못하고 그저 목청껏 큰 목소리로 불렀던 '3·1절 노래' 가사이다. 3·1운동은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규모의 항일운동으로서 나라 안팎에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를 계기로 같은 해 4월 11일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독립운동을 체계화, 활성화할 수 있었다. 임시정부는 1919년 12월부터 국무회의와 임시의정원의 논의를 거쳐 1920년 3·1절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국경일 명칭은 '독립선언일'로 정하였다. 일제강점기 동안 3월 1일은 국내외에서 한국인이라면 이념을 초월하여 한마음으로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던 축제의 날이었다. 광복 이후에도 이날은 온 국민이 기뻐하고 즐겼던 기념일이었는데, 점점 정부 공식행사로만 축소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2025년 3·1운동 106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십 년 넘게 살아온 광복(光復)의 이 땅에서, 그 시절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려놓은 십 대의 소녀, 이십 대의 청년들보다 더 많은 나이가 되었으나 '3·1절 노래' 조용히 불러보노라면, 정작 나의 마음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있을까 반성이 된다. 이제는 어느새 훌쩍 커서 이십 대가 되어버린 나의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나 앞으로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신념에 대해 얘기해본 적이 없다. 돌아오는 3·1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연초에 개봉되었던 '하얼빈' 영화라도 한 편 보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외침에 나지막이 메아리로 화답해 보고 싶다. /윤정음 부산지방보훈청 송무보상팀장

2025-02-28 16:2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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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관세·엔비디아 여파로 3% 넘게 하락...2532.78 마감

코스피는 엔비디아 하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언 영향으로 외국인·기관 순매도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88.97포인트) 하락한 2532.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36.14포인트) 내린 2585.61로 출발했고,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533억원, 61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3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6.78%)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기계·장비(-4.73%), 전기전자(-4.00%), 화학(-3.80%), 제조(-3.67%) 등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71%)만 올랐다. NAVER(-5.48%), LG에너지솔루션(-4.99%), SK하이닉스(-4.52%), 현대차(-3.7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26.89포인트) 내린 743.9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7억원, 12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0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2.74%)가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11.19%), 클래시스(-8.68%), 에코프로(-5.61%), 리노공업(-5.01%) 등이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예고된 관세 부과 시기가 한순간에 다음주 화요일로 앞당겨지면서 관세전쟁 현실화 우려가 급격히 확산했다"며 "국가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으나, 시장은 당장의 불확실성 회피 심리가 우세하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4원 오른 1463.4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28 16:12:53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