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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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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대상 ‘개강총회’ 프로그램 마련

국립부경대학교가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올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학과의 개강총회에 참가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국립부경대는 교육혁신처를 중심으로 올해 1학기 개강을 맞아 비교과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강총회'를 처음으로 개설, 3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운영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강총회는 각 학과에서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과 신입생들과 선배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도 관심 있는 학과의 개강총회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처음 시행한 이번 개강총회 비교과 프로그램에는 총 36개 학과·전공이 협조하고 나섰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283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일정만 겹치지 않으면 두 곳, 세 곳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전공 탐색 기회를 넓혔다. 박지웅 대외부총학생회장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이 다양한 학과의 분위기와 문화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준비 시간이 촉박했지만 교육혁신처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이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3-11 08:3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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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이상휘 국회의원, 헌재 헌법불합치 결정 반영한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이상휘(포항 남·울릉) 의원은 10일, 배수벌금형과 벌금상한액을 함께 규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부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외부감사법은 허위재무제표 작성죄와 허위감사보고서 작성죄에 대하여 각 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배수벌금형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배수벌금형을 규정하면서 벌금 상한액을 별도로 두지 않아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이 없거나 산정하기 곤란할 경우 벌금액을 확정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7월 18일 해당 조항이 벌금상한액을 규정하지 않아 죄질과 책임에 비례하는 벌금형을 선고할 수 없어 책임과 형벌 간의 비례원칙에 위반됨을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 맞게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이나 회피한 손실액이 없거나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7억원 이하인 경우 벌금의 상한액을 7억원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휘 의원은"형벌은 죄질에 비례해 부과돼야 하지만 우리나라 형법의 경우 벌금형에 대해 이러한 비례관계가 완벽하게 구현돼 있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면서"이번 개정안을 통해 이익, 반사이익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위반 정도와 책임에 상응하는 벌금형이 선고되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1 08:39: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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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글로벌 선사 ONE과 협력 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과 ONE의 미래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ONE는 2018년 일본 3대 해운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부문을 통합해 탄생한 총 253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글로벌 6위 선사다. 지난해 부산항 처리 물동량이 2위인 주요 고객으로, ONE의 한 해 부산항 처리 실적이 대한민국 2위 항만인 인천항의 전체 물동량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많은 화물을 매년 처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인 '부산항 Port-i' 활성화를 위해 ONE와의 디지털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Port-i는 선사들이 부산항에서 환적 화물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으로 ▲선박·화물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징후 탐지 ▲전 터미널의 통합 선석 운영 현황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BPA는 ONE와 Port-i의 데이터 공유와 운영 연계를 통해 환적 처리의 효율성과 정시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에서의 환적 처리 과정에 대한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고 선박 적재율도 높일 수 있게 돼 부산항의 신뢰도와 환적 화물 증대가 기대된다.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은 부산항 Port-i 시스템 운영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밝히고, 부산항 환적 효율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BPA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ONE는 어려운 글로벌 해운 시장 상황에도 추진 중인 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ONE는 선대 확충과 터미널 인프라 투자 등 대규모 계획을 마련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2030년까지 약 200억 달러를 투자해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및 전 세계 주요 거점 터미널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확장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첫 신조 자사선 ,ONE Sparkle,이 한국에서 건조돼 지난달 명명식을 마쳤으며 이런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부산항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을 주요 허브로 활용해 온 ONE가 선대를 확충해 신규 항로를 개설하거나 환적 물동량을 늘릴 경우,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와 항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BPA는 이번 ONE 경영진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선사들과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와 혁신적 항만 서비스 제공으로 부산항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며 부산항의 지속 성장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2025-03-11 08:3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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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도시 경쟁력 확보에 매진”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10일 포은흥해도서관 음악강당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3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흥해 특별재생사업으로 촉발지진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다시 일으켜 세운 도시 재건의 역사적 공간인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서는 흥해 특별재생사업 현황 보고에 이어 포은흥해도서관 운영 계획,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밀도 있게 공유하며 시민 삶과 직결된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일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복합커뮤니티센터, 아이누리플라자,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등 앵커시설 건축으로 시민들의 삶터와 공동체를 회복하고, 문화·안전·경제가 공존하는 도시 재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범사례를 완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정식 개관을 앞둔 대구·경북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이자 영남권 최초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일상 회복과 치유를 전할 문화 거점공간인 포은흥해도서관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보완점을 모색했다. 특히 이 시장은 특별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단순 지진 피해 복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그린웨이 비전2030'에 대한 테마 보고를 갖고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정원 속의 녹색 도시 추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 사람이 모이는 건강한 활력 도시, 기후변화에 강한 안심 도시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이 시장은 시민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녹색도시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선도도시 입지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역점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AI·마이스·수소·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산불·폭우 등 재난에 대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 마련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현장 회의가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폭넓은 안목과 종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도시의 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후 이달 18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포은흥해도서관과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2025-03-11 08:34: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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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AI 한국어 학습 솔루션 ‘리드포스쿨’ 기증식 개최

경성대학교는 지난 6일 비주얼캠프에서 AI 기반 한국어 학습 코스웨어 '리드포스쿨(Read for School)'을 기증받았다. 이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과 비주얼캠프의 기존 협력 관계에 따른 것이다. 경성대 글로벌칼리지는 약 2000명의 외국인 유학생 중 300명을 선발해 6개월 동안 리드포스쿨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리드포스쿨은 AI 시선 추적 기술을 활용해 학습 패턴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김학선 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리드포스쿨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비자(E-7-1) 및 지역 특화형 비자(F-2-R) 취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는 이미 지난해 비주얼캠프와 시선 추적 기술 기반 '기초 한자 학습 코스웨어 개발 협약을 체결, AI 기반 한자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기증식에서는 아이트래커를 활용한 한자 읽기 능력 향상 코스웨어 개발 결과도 시연됐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코스웨어의 교육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 글로벌 교육 지원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1 08:3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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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1기 교육생 모집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성남시민 1인 1 특허 갖기 운동'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성남시민 대상 맞춤형 특허 무료교육 프로그램으로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대한변리사회,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다. 1기 교육생 모집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3주간 신청받으며 강좌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1기 교육은 4월부터 진행되며 회차별 2시간씩 총 6회 진행한다.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발명 고도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청소년, 청년, 주부, 시니어 등 대상 맞춤형 교육이 운영된다. 청소년과 청년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년층은 성남산업진흥원, 여성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그리고 성남시민 누구나 서현도서관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 접수는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 또는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 재직자나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 시 변리사 상담 및 특허출원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 수료 후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성남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성남특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11 08:33: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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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건강·문화 공간 ‘북구보건소’ 신축 현장 점검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달 말 개소 예정인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의 신축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는 총사업비 420억 원(국 199, 도 10, 시 211)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됐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연면적 1만 3,763㎡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린이 건강 체험관, 스마트 건강 체험관, 통합 건강 증진실, 스트레스 측정실, 힐링 카페, 쉼터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방문해 쉽고 간단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어르신과 모자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진료실, 치매관리실이 배치되며,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프로그램실 등 정신건강 증진시설로 구성했다. 3~4층은 진료공간을 배치해 예방과 치료를 아우르는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음압설비를 갖춘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10일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보건소와 센터의 신청사 이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의료보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열린 건강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이사를 마치고, 3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장성동 현 청사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개보수해 의료기관이 밀집한 동지역 특성에 맞춰 만성질환 예방관리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에 특화된 거점 건강관리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03-11 08:33:0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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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자격취득 시점부터 실손 할인"

#. 실손보험 가입자 A씨는 지난 2017년 의료급여수급권자 자격을 취득하고 나중에야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을 알게됐다. 지난해 A씨는 보험사에 실손보험료 할인을 신청으나 보험사는 자격 취득 시점(2017년)이 아닌 가입 상품의 최종 갱신시점(2024년)을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A씨는 2017년부터 할인 소급적용을 요구하면서 민원을 제기했고 금융감독원은 이를 수용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사례를 담은 '2024년 4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를 공개하고 6건의 주요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금감원은 언급한 사례를 두고 "해당 상품의 사업방법서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는자격취득일 이후 최초 도래하는 납입기일부터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보험사는 수급권자 자격취득 시점인 2017년을 기준으로 실손보험료 할인혜택을 소급해 적용받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이후 출시된 표준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자격취득 시점부터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격취득 즉시 할인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에는 4세대 실손보험 의료비 청구 시 보험료 할증에 대한 민원도 있었다. 금감원은 "연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다"며 "4세대 실손보험약관은 연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이100만원 이상인 계약은 3~5단계로 차등화해 보험료를 할증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는 책임보험(대인I) 한도 초과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례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2023년 자동차보험제도 개선으로 경상환자의 경우책임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치료비 중 본인의 과실비율 해당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 또는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FIMA(근육내자극요법) 치료는 통상 입원의료비가 아닌 통원의료비(30만원 이내)를 지급받는다는 기준을 안내했다. 올해부터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 장기 연체채권은 추심대상에서 제외된다. 제3자의 압류가 걸려있는 계좌로 착오 송금한 금액은 은행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FIMS 치료는 객관적인 입원 필요성에 따라 입원 의료비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며 "30만원 미만의 소액 통신요금을 3년 이상 장기 연체했을때 추심이 들어올 경우 추심이 제외되는 점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압류된 계좌로 착오 송금할 경우 돌려받지 못할 수있으므로 착오 송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11 06: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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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11일 화요일 [쥐띠] 36년 자신만 너무 사랑하지 마라. 48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해야 하나 고민. 60년 마치 용이 승천하는 기분으로 지내라. 72년 새로 만난이성에게 너무 간섭하지 않았으면. 84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가 거슬린다. [소띠] 37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49년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61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열심히. 73년 남의 얘기를 앞뒤 들어봐야 해결책이 보인다. 85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호랑이띠] 38년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 50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62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고 한숨이 난다. 74년 붉은색이 행운을 주니 점심 지나면서 일이 풀린다. 86년 옳은 일을 해도 시비 거는 사람이 많다. [토끼띠] 39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51년 분수를 알고 처신해야 탈이 없다. 63년 매일 뜨는 태양이 오늘은 더 새롭다. 75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따르게 된다. 8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니 마음이 불편. [용띠] 40년 지금 잘나간다고 좋아하지 마라. 52년 아까워도 주변에 나누어라. 64년 지치고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며 참아라. 76년 변경된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88년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뱀띠] 41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53년 억울한 마음이 들어도 참자. 65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77년 길 가다가 금덩이를 주울 운이니 횡재. 89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 [말띠] 42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54년 아니라고 생각 들 때 물러나라. 66년 자녀들의 위로가 필요한 날. 78년 주변사람을 탓하지 말고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도록. 90년 좋은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준비해야만. [양띠] 43년 호랑이띠와 승용차에 동승하지 않도록. 55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67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퇴근. 79년 지갑이 비니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91년 좋은 결과는 과거의 선택에서 비롯되어. [원숭이띠] 44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56년 뚝심으로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68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80년 변화의 날이니 집안청소를 깨끗하게. 92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으니 감사. [닭띠] 45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57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 69년 기관지 질환이 의심된다. 81년 사랑이 찾아오니 양가 부모님도 기뻐하신다. 93년 협조를 얻어 일을 풀어나가자. [개띠] 46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58년 욕심내지 말고 능력에 맞게 행동. 70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82년 월급타면 적금과 실비보험은 필수. 94년 형제에게 집문서 주는 것은 몹시도 신중해야. [돼지띠] 47년 상대에게 불만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때. 59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적으로 처리. 71년 보라색이 행운을. 83년 능력을 키워야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있을 텐데. 95년 싫으면 불평하거나 흩트리지 말고 떠나야지

2025-03-11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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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 도량 삼천리

무릇 산소로 숨을 쉬는 생명체 중 으뜸이라는 인간은 만유의 정기가 모여 있는 산을 신성시 여겨왔다. 그런데 특별하게도 우리나라는 산지가 70%이다. 험한 준령부터 정겨운 동산까지 산이 없는 동네가 드물다. 특히 우리 겨레의 성산인 백두산은 한반도 모든 산의 어버이 산이다. 대한민국 정기가 흘러내리는 명산이다. 그 꼭대기에 있는 백두산 천지연은 한국인의 생명수이다. 이 백두산은 천산이라고도 불리는 텐진산맥이 그 시작점이다. 높은 봉우리들이 하늘과 맞닿았다 하여 그 이름이 천산인 텐진산맥은 당연히 일년 삼백육십오일 만년설을 머리에 이도 있다. 천산산맥의 한 지류는 동쪽으로 십만여 리 떨어진 아시아의 동쪽 끝 머나먼 땅 한반도를 향해 뻗어 내리며 대장정을 시작하여 백두로 귀결되며, 단군이 태백 신단수 아래 나라를 도읍하기에 이른다. 하늘은 서로서로 이어져 막힘이 없듯이 땅도 역시 높고 낮음이 있을 뿐 서로 연하여 땅 아닌 곳이 없다. 다만 고도에 따라 물이 그사이를 채우고 있을 뿐인 것이다. 왜 아니 그러하겠는가? 물은 생명의 젖줄이니 땅의 높낮이에 따라 호수와 강을 이루고 더 넓게는 바다가 되어 지수화풍 각자의 역할을 순환시키고 뭍 생명을 키우고 살리는 천지자연의 기운을 펼치는 것이다. 그래서 산신 기도와 용왕 기도는 우리나라의 토속신앙을 대표하는 기도가 되어 왔다. 산이 많으니 산마다 관장하고 호령하는 에너지를 일러 산신 또는 산신령이라 이름한 것이다. 또 거친 바다에는 용왕이 있어 물의 기운을 다스리고 주관을 하는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해신(海神)으로서 용왕의 의미는 각별한 것이다. 그러니 산이 70%요, 바다는 삼면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 삼천리는 기도처가 숱하게 펼쳐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2025-03-1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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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일파만파…증권업계도 채권 6000억 미상환 위기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해 관련 채권이 상환 불능 사태에 빠지면서, 채권을 발행한 신영증권과 판매 증권사들이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신영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상품 판매와 홈플러스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 하나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등 20개 증권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 중 신영증권은 홈플러스 유동화증권의 주관사로 리테일 창구역할을 맡고 있다. 회의에서는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미상환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됐다. 일부 판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를 상대로 "형사 고소 등 강경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신영증권은 "형사고발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가능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회의에 모인 증권사 관계자들은 홈플러스가 회생신청 직전에도 조달을 한 것에 대해서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은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가 발행한 3788억원, 에스와이플러스제이차가 발행한 281억원 등 총 4019억원 규모다. 신용평가사들은 만기 미상환을 이유로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가 발행한 전량을 부도 처리(신용등급 D로 하향 조정)했다. 홈플러스가 밝힌 CP와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 잔액은 1880억원 수준이며, 카드대금 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ABSTB을 합치면 홈플러스의 금융채권은 총 6000억원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홈플러스 금융채권 투자자가 개인 투자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홈플러스 ABSTB 중에서도 약 3000억원이 소매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일부는 기업회생 신청 직전까지 판매돼 '사기 논란'까지 나오고 있다. 이 채권은 홈플러스가 신용카드로 납품업체의 물품을 구매하고, 카드사가 향후 홈플러스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을 권리를 증권화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상품이다. 신영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와이플러스제일차, 에스와이플러스제이차를 설립해 이를 발행·주관했으며, 이후 다수의 증권사를 통해 리테일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 결국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해당 ABSTB는 부도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따라 신영증권 및 판매 증권사들의 책임론이 부각된 것이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도 공식 입장을 내놨다. 홈플러스 측은 "ABSTB나 CP를 리테일(소매) 투자자에게 판매한 주체는 증권사들이며, 홈플러스는 해당 상품 판매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영증권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수년 전부터 카드사로부터 당사의 카드매입채권을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ABSTB를 발행해 왔으며, 이를 금융기관에서 전량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증권이 신영증권으로부터 ABSTB를 인수해 리테일 창구에서 재판매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이 같은 해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CP나 ABSTB 같은 단기채를 발행한다는 것은 결국 누군가가 이를 사야 한다는 의미이며, 발행을 하면서 판매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감독원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각 증권사에 홈플러스 관련 채권의 개인 투자자 대상 판매 현황을 오는 12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2025-03-10 20:19: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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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신청 '후폭풍'…금감원, "금융상품 판매 현황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에 따른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지자 관련 금융상품 판매 현황 조사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에 공문을 보내 홈플러스 관련 기업어음(CP), 회사채, 전자단기사채(STB),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등의 개인 대상 판매 현황과 금융사 보유량을 오는 12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홈플러스 관련 금융채권 규모는 카드대금채권을 기초로 발행된 ABSTB 약 4000억원, CP 및 전단채 약 2000억원 등으로 총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물량이 대형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과 소규모 법인을 대상으로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증권사 등 판매사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 홈플러스의 신용평가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불완전판매 이슈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문제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며 개인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황 파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증권사들은 홈플러스 채권이 포함된 펀드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미래에셋IPO공모주셀렉션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재간접형)'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KB증권과 키움증권도 이달 7일 해당 펀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증권사뿐만 아니라 은행권에도 홈플러스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한 바 있어, 이에 대한 현황 조사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0 19:37: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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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장관 "공수처 없어져야… 헌재 탄핵심판은 졸속"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선 '졸속 재판'이라며 "헌재가 탄핵심판을 제대로 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공수처법 잘못 적용해서 52일간 구속돼 있다가 풀려났다. 이것은 우리나라 사법체계 작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공수처는 없어져야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가지는 긍정적 역할보다는 사법체계의 혼란, 우리나라 형사 기관들의 혼란이 크다"며 "혼란 과정에서 대통령이 9시간 이상 초과해서 구속돼있었다고 해서 구속 취소됐는데, 그 과정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계엄 선포가 내란이냐 형법 위반이냐를 다투고 있는데 이는 헌재가 아니라 형사재판에서 판결해야 한다"며 "헌재는 내란을 판단하는 기관이 아닌데 현재가 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재판관 2명이 그만두니까 그 전인 4월 18일에 끝내야한다고 한다"며 "일반 잡범 강도 흉악범에 대해서도 판사 사표 내기 전에 빨리 해치워야 한다는 재판은 듣도보도 못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자기들 마음대로 일정을 정하고 졸속재판을 하고 있다. 사법제도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방적이고 잘못된 재판이라고 생각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공정한 재판에 의해서 직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은혁 재판관 임명에 대해서는 "마은혁은 제가 잘 아는 분인데, 마르크스 레닌주의자이고 사회주의 운동을 한 인민노련 핵심 지도부였다"며 "특정한 이념이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계와 다른 이념 가졌다고 공개적으로 활동했던 사람이 헌법재판관하는건 개인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마은혁이 들어오면 헌재 전체가 사상적이나 이념적 편향성으로 오염돼 헌재 판결 전체에 불신과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임명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시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보궐 선거는 대통령이 궐위돼야 하는데 나는 궐위되지 않길 바라고, 안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궐위를 가정한 답변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고용 문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으나 "뾰족한 수가 없다. 답답하다"고 했다. 김 장관은 일자리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은 인건비는 비싸고 시장이 넓지 않아 수출이 많은데 더해 기술 혁신이 지체되고 반도체특별법 등 유연한 노동시간도 잘 안돼 일자리 창출할 힘이 줄어들었다"며 "기업에 많이 뽑고, 졸업생 공채를 많이 해달라고 얘기하는데 잘 안하고 있다. 뾰족한 수가 없다.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서는 "(인권위가)좋은 소리는 다했는데 서로 충돌한다"며 "청년과 재직자 사이에 정면 출돌하는게 정년 연장인데, 노동 약자는 정년 임박한 재직자보다 한번도 직장 못가진 청년이 더 약자라는 생각이고, 약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03-10 19:06: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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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韓·日 수소네트워크 구축 참여…수소충전기술 표준화 등 협력 구체화

현대자동차가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방일행사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일·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수소가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이자 필수 전략이라는 인식을 함께하면서 추진됐다.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 5명,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겸 전 총리 등 일본 의원 7명이 참석한다. 또 현대차를 포함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김상협 사무총장, 한국수소연합(H2KOREA) 김재홍 회장 등이 동행했으며, 일본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와사키시청과 수소 관련 기업도 함께 한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도쿄타워 수소충전소 방문 ▲한일·일한의원연맹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 ▲가와사키시청 수소 간담회 및 치요다화공건설 수소시설 견학 ▲고베항 액화수소 터미널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진다. 현대차는 이번 의원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유기적인 수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수소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 수소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공동 입법과 정책 수립, 규제·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기술을 보유한 국가"라며 "이번 방일행사를 통해 양국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8:00: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