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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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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한꿈학교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새로 이전하는 한꿈학교의 신교사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출연해 2013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며,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한꿈학교에서 개최된 '한꿈학교 신교사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동근 의정부 시장, 이재강 경기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꿈학교 교사(校舍)의 지상이전을 축하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꿈학교의 신교사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설치와 ICT 기자재ㆍ미디어 시스템 및 북카페 조성 등을 후원했다.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꿈학교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대안교육기관에 설치ㆍ지원하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다. 김 이사장은 "한꿈학교가 신교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이 한꿈학교 학생들이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과 창의의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0 11:22:29 신하은 기자
中企 기술탈취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국회 입법 본격 추진

재단법인 경청,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국회서 입법 토론회 개최 中企 기술탈취 소송사례 분석,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방향등 논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화가 수면위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소속 국회의원인 김남근 의원, 민병덕 의원, 송재봉 의원, 김동아 의원 등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는 '기술탈취 소송 사례 분석을 통한 현행 증거제도의 한계와 개선방향' 발표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증거 수집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술침해 소송 사례에서 드러난 현행법상의 증거수집 제도 문제점 지적 ▲전문가에 의한 사실조사 도입의 필요성과 제도 정착을 위한 올바른 가이드라인 마련 중요성 강조 ▲자료보전명령 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등 증거수집 실효성 확보 ▲법정 외 진술 녹취 제도 도입 필요성 주장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서치원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방향 및 입법안 검토와 제언'을 통해 정보비대칭 해소와 절차적 공정성 강화, 해외의 증거수집 제도 비교, 쟁점별 법안 검토를 설명하며 전문가 사실조사의 대상과 범위, 전문가의 범위와 의무, 자료 열람자 범위, 자료보전명령의 개시요건, 법정외 진술 녹취의 절차 및 제재, 변호사 선임 명령 등 국회에서 논의된 법안 내용의 핵심 아젠다를 심층적으로 발표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피해가 발생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에서 침해행위와 손해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독일식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기술침해 소송의 실체적 진실을 확보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입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저도 한때 피해기업이자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써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화는 가슴 벅찬 일"이라며 "재단에서도 한국형 증거수집제도가 입법 후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경청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술탈취 국정감사 공동대응,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입법 정책토론회,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을지로위원회 입법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2025-07-10 11:1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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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AI 활성화전략 수립…시정에 AI 적극 활용

김포시가 시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다. 10일 김포시에따르면 지난 4일 김포시는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AI 데이터기반 융합활용 역량강화 ▲AI 활성화 기반조성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AI 데이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AI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AI 플랫폼 구축 등 AI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김포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책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기반 융합 활용 역량강화를 위해 김포시는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및 공공데이터 분석 등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행정업무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며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조례' 제정 및 김포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속한 AI 정책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김포의 인구이동·상권분석 등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김포시만의 특화서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김포시는 내년에 'AI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서비스 분야 창작물 및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 허경덕 데이터기반팀장은 "이들 정책 외에도 'AI 데이터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김포시의 AI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유도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1:08:5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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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상승, 가계빚 우려...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2.50%)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연 3.50%까지 올렸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과 5월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1.00%포인트(p) 인하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에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 증가→집값 상승→가계부채 증가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지난 2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지정으로 늘어난 서울시 주택 매매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상 상승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6월까지 지속됐다. 집값도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월 기준 99.91로 전기 대비 0.03% 하락한 반면 서울은 100.88로 같은 기간 0.5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월 -5000억원→2월 3조2000억원→3월 1조4000억원→4월 4조8000억원→5월 5조2000억원→6월 6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통상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 후 1~2개월 시차를 두고 증가한다. 2월부터 증가한 주택매매가 6월 가계부채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며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금리 결정으로 내수(소비·투자)부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나 경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지수는 기준연도인 2020년 이후 2021년 9월 109.1을 정점으로 하락을 거듭해 최근까지 100 초반에 머물러 있다. 원자재값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부문의 투자도 감소했다. 건설기성액(건설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지난 1월 9조8057억원으로 2015년 11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1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5월에는 9조967조원까지 줄었다. 2015년 3월(8조 9752억원)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미국의 관세 협상 결과와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타격 여부도 내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은은 "향후 시장경로는 대미 무역협상의 전개상황, 내수 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의 변화와 물가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시기와 속도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57: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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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아세아시멘트, '희망의 집짓기' 25년째 참여 '훈훈한 감동'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최장수 후원 기업에 이름 올려 이훈범 회장, 특별한 애정 보여…봉사활동 참여해 '구슬땀' 李 "이웃 사랑 실천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되도록 노력하겠다"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25년째 참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는 자매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후원에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이훈범 회장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쓰일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두 회사는 시멘트 420t과 드라이몰탈 1800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매년 평균 20명 정도의 두 회사 임직원들이 집짓기 현장 봉사 활동에 하루씩 참여해 목재 재단, 벽체 제작, 내외부 마감공사, 도장공사 등을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 성거읍에서 진행한 헌정행사에 참여했었는데 한 입주민께서 소음 등에 걱정없이 아이를 키우게 됐다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면서 "시멘트로 만든 집이니 무너질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내시라는 말에 다함께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훈범 회장도 임직원들과 집짓기 자원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회장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건축자재 회사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집짓기 사업 외에도 사랑의 헌혈, 취약계층 집수리, 노인요양시설 후원, 장애인 복지관 배식 봉사, 의료 봉사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임직원 자원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는 매년 한국해비타트를 지원해주고 계신 최장수 후원기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5-07-10 10:5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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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이상 무’…중금속, 방사능 등 전건 ‘적합’ 판정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지역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과 중금속은 물론 동물용 의약품과 인공감미료까지 전방위로 점검한 결과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유통되는 수산물 714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어시장,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수거한 제품으로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수산물 7건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능,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동물용 의약품 153종, 인공감미료 5종까지 폭넓게 설정됐다. 모든 수산물이 현행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시민 소비가 많은 품목은 방사능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총 1,600건의 수산물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 후쿠시마 등 원전 인접 8개 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을 전면 차단 중이며, 다른 지역 수입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될 경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따라 17종 핵종 증명서를 요구해 오염 수산물의 국내 유입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개되며,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나 계절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판매 수산물도 선제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45: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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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은어축제 연계 글로벌 가요제 예선전 개최…전국 28개 팀 경연

'봉화 글로벌 가요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로 기획됐다. 봉화군은 이 대회를 지역 대표 행사인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해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예선에는 서울, 안동,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2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은 오는 7월 27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전은 오후 1시부터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마다 약 14개 팀이 순서대로 경연을 펼치며, 마지막 순서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기념촬영도 마련돼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선을 단순한 경쟁 무대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봉화문화관광 홍보영상 상영과 '봉화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예선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봉화군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0 10:4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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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 부서 대상 업무보고 착수…시정 운영 본격 드라이브

영주시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핵심 현안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아우르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착수했다. 실무 중심의 논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영주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도시건설국 등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는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유정근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포괄하는 실무 중심의 회의로 구성됐다. 보고 일정은 분야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10일에는 경제산업국과 문화복지국, 사업소가,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가,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시정 전반을 빠르게 파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업무보고와 함께 현장 중심 행정도 병행된다. 유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된 사업의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영주시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7-10 10:44: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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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방위비 분담금 관련 美 주장 바로 잡아야, 현안 모두 망라한 패키지 딜 필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방위비 관련 주장에 대한 사실을 바로잡고, 한미 현안을 모두 망라한 패키지 딜을 통해 서로가 이익을 보는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관세, 비관세, 방위비 등 한미간 현안들을 모두 망라한 패키지딜을 통해 호혜적인 이익균형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달러를 요구했다. 동맹국가에 존중이나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과도하고 무도한 요구"라며 "더구나 사실관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왜곡까지 하고 있어서 실로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4만5000명이라고 한다. 실은 2만8000명"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무상으로 군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해마다 1조 수천억원의 분담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기지 무상제공, 첨단무기 구입 등 간접 비용을 고려하면 미국의 부담보다 우리의 부담이 크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우리의 요청으로 분담금이 깎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은 더 늘어났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에 따라 계속 늘어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 협정이 한미간 합의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다. 우리 정부가 미국의 왜곡된 사실 인식부터 바로 잡아야 하겠다"며 "방위비 분담금의 진실을 미국 정부와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 3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평균 관세율은 미국보다 4배 높다고 했지만, 한미자유무역 협정에 따라 양국은 대부분의 상품 관세를 철폐했고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수입품의 실효관세는 0.7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미국과 무역으로 벌어들인 흑자의 대부분은 미국 현지에 고스란히 투자돼 현지의 산업, 공급망, 일자리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위성락 안보실장이 조기 한미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미국도 공감했다고 한다. 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대미특사단의 방미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자동차와 철강 등 품목 관세 시행에 따른 업종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익 최우선 원칙을 견지하면서 성공적 협상과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7-10 10:44: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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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소규모 초등생 대상 ‘우리동네 워터파크’ 성료

영덕교육지원청이 지역 소규모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와 공연, 또래 교류가 어우러진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찼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7월 10일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우리동네 워터파크' 행사를 열고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안전한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창수초, 원황초, 축산항초, 지품초 등 영덕 관내의 소규모 초등학교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풀과 슬라이드, 튜브 등 놀이시설이 설치돼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구조요원이 상시 대기했으며, 버블쇼와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학교 규모 특성상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다"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더 특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경험이 곧 애향심과 자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0:43: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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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 개최

청송교육지원청이 교사 간 실질적인 수업 성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수석교사의 생생한 수업 사례와 함께한 이번 나눔의 시간은 교사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7월 9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수업전문가 활동 교사와 저경력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관내에 수석교사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도 교사 간 전문성 공유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콘서트는 안동길주초 백설아 수석교사의 수업 동영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 교사는 '질문을 만들며 책을 읽어요'를 주제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질문 중심 수업이 교실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석 교사들은 수업 동영상을 함께 보며 질문 중심 수업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효과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질문을 통해 학생 사고를 확장시키는 방법, 수업 흐름에 맞는 질문 설계 등 실질적인 고민과 노하우가 공유됐다. 신덕섭 교육장은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와의 교류를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 간 수업 역량을 공유하고 교실 수업 개선을 촉진하는 실질적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교사들이 질문이 중심이 되는 수업의 다양성과 적용 사례를 직접 접하면서, 교육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2025-07-10 10:43: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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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QR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 8월말까지 30% 할인 비씨카드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호텔 간편결제 시장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내 식음료장에서 페이북과 N페이 앱을 통해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에서 각 사 앱 구동 후 결제에서 생성한 QR코드를 식음료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된다. 호텔 내 QR결제 인프라 도입은 간편결제 협력의 연장선이다. 향후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 기타 KT호텔에도 QR결제 인프라를 확대 예정이다. 내달 3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내 식음료장에서 '페이북 QR결제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앞으로도 비씨카드와 N페이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KT그룹 시너지 효과가 더해짐으로써 다양한 분야로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출시한 홍보영상이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 스타벅스 기프티콘 행사 선봬 NH농협카드는 미미카드 광고영상 조회수 2000만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쌀 특화 카드상품인 미미카드를 출시했다. 농협 쌀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쌀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출시 2달 만에 신규카드 발급 수 1만좌를 돌파했다. 오는 16일까지 '축하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를 구독하고, 미미카드 광고영상에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밝은 매력의 대세 배우 지예은과 함께한 미미카드 광고영상이 큰 인기를 끌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소비자 시선에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 금융소비자 보호 앞장 KB국민카드는 '이지 토커(The Easy Talker)'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토커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운영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 고객으로 15명을 선발했다. 행사에는 KB국민카드 소비자보호본부 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대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 카드 상품 관련 개선의견 및 신규 아이디어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이지토커의 더 깊이 있는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0 10:43: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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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코히어와 추론형 LLM 개발...'에이전틱 AI'로 고객 비즈니스 혁신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손잡고 1110억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추론형 LLM(거대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LLM은 한국어, 영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추론 등 핵심 성능에서 글로벌 상위 모델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LG CNS는 금융, 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내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코히어와 협력해 추론형 LLM을 만들었다. 추론형 LLM은 AI가 복잡한 문제에 대해 여러 변수를 고려한 논리적인 해답을 도출하는 모델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LG CNS는 코히어와 함께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2종의 LLM과 국내 대표 AI 모델인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 라인업을 통해 고객이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LLM을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 방식으로 제공해 고객사들이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도 자체 인프라 내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가 이번에 내놓은 LLM은 모델 압축 기술을 통해 2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회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LLM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확보하고, 데이터와 인프라 통제력을 갖춘 '소버린(주권형) AI'를 실현할 수 있다. 양사의 LLM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는 물론 히브리어·페르시아어 등 소수 언어를 포함해 총 23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중, 한국어 평가 테스트(KMMLU, KO-IFEval)에서는 온프레미스 방식의 LLM 중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LLM은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과 한국어 기반의 정교한 소통이 가능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코히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LLM의 성능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10 10:43: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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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안전·보건관리자 위한 학습 시스템 구축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관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HDC현대사업개발은 새롭게 개발한 안전 1000제, 보건 500제 문제집을 현장에 배포했다. 이달부터 현장에 온라인 학습 시스템(NTEST)을 적용한 후 자율 학습 기간을 거쳐 10월 안전·보건관리자 온라인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학습 시스템은 새롭게 입사한 직원들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상시 변경되는 안전 기준(법·지침)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시 학습을 통한 셀프테스트와 연 1회 정기평가를 목표로 꾸준히 안전·보건관리자 역량을 높이며, 법규 및 지침 등이 개정될 때 이를 상시 반영해 최신 정보 학습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자 역량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최신 지침 등이 반영된 정보를 학습하며, 역량도 높일 수 있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평균 이상 역량을 가진 안전·보건관리자의 비율을 높여 업계 전반적인 안전의식 함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10 10:42:37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