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함양군,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주차구역’ 확대 운영

함양군이 '경상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기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구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이용 대상자 확대에 맞춰 자동차 표지증 발급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 배려 주차구역 이용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 차량으로 확대됐다. 해당 차량은 임산부 또는 영유아 자동차 표지증을 부착하고, 이용 대상자가 실제 탑승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증은 함양군 보건소, 영유아 자동차 표지증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및 발급받을 수 있다. 함양군은 조례 시행에 따라 군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대형 마트,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기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가족 배려 주차구역'으로 변경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미설치 기관은 점진적 설치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배려 주차구역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외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며 "많은 기관에서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8:22: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2025 국민팜 EXPO ‘최우수지자체상’ 수상

의령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민팜 EXPO 박람회'에서 최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 농업 비전(30%), 귀농귀촌 활성화(20%), 지역 홍보(20%) 등의 평가 항목으로 최우수 지자체 상을 선정했다. 의령군은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체 중 한 곳만 선정하는 최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 군은 최근 청년 귀농귀촌 가구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 정책 시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5월 말 기준 의령군 귀농귀촌 가구수는 517가구로 전년 대비 38가구, 2년 전 대비 133가구가 증가하며 청년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청년 귀농인을 위한 '청년 귀농인 창업 지원 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과 청년 중고차 구입비 지원, 청년 반값 임대주택 사업 등 맞춤형 의령 청년 희망 프로젝트 '청년정책패키지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 효과에 호평이 이어졌다. '부자1번지 의령'이란 주제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농지 임대료 지원 사업 등 군 자체 추진 주요 사업을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최우수 지자체상 수상은 의령군의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 모델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의령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과 홍보 활동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8:22: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을 기리는 특별한 무대...다산 탄신 263주년 축하 공연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탄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음악 축제 다산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공연 작품은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정약용'으로, 80여 분간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흐르는 강, 깨어나는 세상 정약용'은 태어나 올해로 탄신 263주년을 맞이한 조선의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남양주시의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연 제목에서 '흐르는 강'은 정약용 선생의 깊은 사유와 끊임없는 실천의 흐름을 상징하며, '깨어나는 세상'은 선생의 사상이 민중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깨달음으로 이어짐을 뜻한다. 공연은 정약용 선생으로 분한 배우 안신우의 독백으로 시작돼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생애 일화와 사상을 연극으로 표현하고, △K-POP 가수 황가람, △성악(테너, 소프라노), △대북공연, △현대무용, △비보이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창작극 형식으로 구성됐다. 장면마다 정약용 선생의 실학과 애민 정신, 시민 화합이라는 공연 주제가 예술적으로 표현돼 시대를 뛰어넘어 정약용 선생과 시민이 교감하는 순간을 연출했고, 마지막에는 전 출연자가 함께 다산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합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오늘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남양주시가 지향하는 정체성과 문화도시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08:22:2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성대, ‘2025 I-Brand 진로 동아리’ 프로그램 성료

경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 상담센터가 올해 4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5 I-Brand 진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I-Brand 진로 동아리는 지도교수와 학생 간 소그룹 학습을 통해 밀착된 관계를 형성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 및 교육을 지원하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신의 흥미·적성·가치관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 설정 동아리' 10팀, 자신이 설정한 진로를 경험함으로써 요구되는 역량을 분석하는 '진로 체험 동아리' 10팀, 자신이 설정한 진로를 이루기 위한 역량 개발 계획을 실천하는 '진로 설계 동아리' 10팀으로 총 161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었고, 필요했던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진로 동아리를 통해 더 깊이 탐구해볼 계기가 마련됐다"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높일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또 "지도교수님이 함께한 활동은 생각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평가하며 전문성 있는 지도와 실질적인 진로 경험 제공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경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 상담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 동기와 진로 성취를 부여해 자발적으로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6-24 08:21: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외대, 글로컬대학30 전략위원회 착수회의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위원회 착수회의'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교수, 학생, 직원, 동문, 학부모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략위원회를 출범했으며 5개 분과로 나뉘어 집필위원, 연구위원, 실무위원 등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착수회의에서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TF 위원 소개, 분과별 추진 과제 안내, 분과별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와 분과별 분임 토의를 통해 TF팀의 비전 공유와 역할 정립, 혁신기획서 추진 전략 및 실행 계획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순흥 총장은 "본 사업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반드시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부·울·경 지역 최초로 100% 자율전공제를 도입해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글로컬대학30 비전 설명회'를 개최해 전 구성원과 사업 비전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등 대학 구성원 전체가 본지정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24 08:21: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군민 대상 AI 맞춤형 교육 실시

해남군은 군민 맞춤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해 전 군민의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연중 교육을 운영한다. 6월 19일부터 27일까지는 4회에 걸쳐 지역 소상공인들을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챗GPT 활용법을 비롯해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펠로(Felo) 등 다양한 생성형AI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을 통해 AI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블로그 글쓰기 등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교육을 통해 각종 기법들을 자신의 가게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소상공인 김모씨는"홍보 문구를 만들거나 블로그를 꾸미는데 경험이 없어 어려웠는데, 글쓰기도 쉽게 해줘서 간단한 수정만 거치면 완벽한 작품이 만들어지게 되어 내 가게에 직원이 한명 더 생긴 것 같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7월에는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AI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총무과 정보통신팀에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4 08:21:2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민선 8기 3주년 앞두고 성과 점검…APEC 준비 박차

경주시는 23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5년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시정 전반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하반기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과 2025년도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남은 과제는 부서 간 협업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다음 달 초 개최 예정인 언론인 간담회 추진계획도 소개됐다. 이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뿐 아니라 민선 7기 4년간의 핵심 정책 성과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과 향후 시정 운영 방향도 공식 브리핑될 계획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전통시장 노후시설 정비(안강·불국사·황남·중앙시장) △경주페이 월 사용한도 70만 원 상향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착공 △농어업회의소 순회 간담회 △벼 경영안정지원금 지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경관조명 정비 △청년 창업특구 개소 △아동권리 골든벨 개최 △경로당 지능형 CCTV 설치 등 문화·청년·복지·안전 분야 사업도 보고됐다. 경주시는 이번 확대간부회의를 계기로 하반기 주요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6-24 08:21:0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고양 야산 실종자 이틀 만에 극적 구조…119구조대·경찰 공조

고양시 대자동 야산에서 실종됐던 남성이 수색 이틀 만에 구조됐다. 실종자는 야산 비탈길에서 나무에 몸이 낀 채 발견됐으며, 비바람에 장시간 노출돼 저체온증과 심한 탈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0일 낮 12시경, 이틀간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고양 119구조대원 7명(구조대장 이수윤, 소방장 유재헌·조정희, 소방사 박용욱·오봉진·나기훈·이강훈)이 투입됐으며,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야산 경사면에서 나무 사이에 몸이 끼어 있었고, 흙에 뒤덮인 채 의식은 있었지만 거동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수윤 구조대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는 고양소방서 구조대와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발한 사례로,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인명을 살릴 수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2025-06-24 08:20: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조 중소기업에 물류비 최대 500만원 지원

경북도는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제조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기존 지원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조건을 새롭게 도입했다. 경북도는 도내 21개 시군의 제조 중소기업 중 400여 개사를 선정해 전년도인 2024년 기준 표준재무제표(표준손익계산서, 표준원가명세서)에 기재된 운반비(운임)의 10%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7월 1일부터 25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은 '2025년 경상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 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영주·상주·청송·울진 등 일부 시군은 현장 방문 접수도 병행해 운영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북 중소기업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8:20:1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 ‘자연과 닿다’ 성료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연과의 연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 메시지를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환경 교육과 실천의 장으로 기능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는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 어린이 참여자가 폐플라스틱 화분에 심은 다육식물을 이동환 시장에게 전달하며 "지금의 지구는 어른들이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니, 잘 지켜서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 퍼포먼스는 어린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기성세대의 책임을 환기시키며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내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아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통해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는 책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에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적 정책 추진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서울 못지않게 훌륭한 한강공원이 고양에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얻은 시민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말 예정된 '에코산업 실천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4 08:19:5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안내 사인 정비 및 개선 추진

부산시설공단이 부산디자인진흥원 주관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 디자인단'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4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안내 사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공장소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필요한 자유 공공과제 2건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 외에도 부산교통공사가 '서면역 길찾기 시스템 개선' 과제로 동일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양 기관은 5월 말 디자인단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디자인단을 확대 구성했다. 지난 17일 개최된 통합 발대식에서는 시민 참여 기반 공식 활동이 시작됐으며 킥오프 미팅과 과제 이해, 의견 교환을 위한 1차 워크숍이 진행됐다. 유니버설디자인 이해와 실제 적용사례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민공감 디자인단은 오는 8월까지 주 1회 현장 조사와 문제 정의,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9월 실시 설계를 거쳐 10월 실증 작업, 11월 성과 공유회 순으로 활동이 이어진다. 12월부터는 부산시설공단이 해당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역은 도시의 첫인상이자 중요한 관문"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안내 사인 정비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8:18: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 논의 본격화

경북도는 23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 연구 보고회 및 시군 유휴자원 DB 교육'을 개최하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지방시대정책과와 생활인구 관계부서, 경북연구원, 시군 생활인구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함께 구상했다. 경북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통계청과 BC카드 등 다양한 자료를 심층 분석해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의 인문 자산, 자연경관, 지역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북형 런케이션(Learncation)'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지역에서 강좌와 특강을 들으며 관광지를 연계 체험하는 방식으로, 배움과 체류를 결합한 생활인구 유치 전략이다. 또한 경북을 동해안권, 중서부권, 서남부권, 북부내륙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해양 산림 복합 워케이션, 재방문 리워드 멤버십, 농특산물 소비 기반 로컬패스 등 권역별 특화 사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유형 분석과 정책 제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보완한 후 시군과 공유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등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어 진행된 '인구산업 통합플랫폼(GBinPLUS+) 시군 유휴자원 DB 교육'에서는 시군별 유휴자원(학교·공장·창고 등)을 플랫폼에 등재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 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유휴자원 DB는 전국 최초로 도내 건축물 1,000동을 조사해 481동을 유휴자원으로 선정하고, 안전성·입지·사업성 평가를 바탕으로 ▲활용 대상(A) ▲관리 대상(B) ▲정비 대상(C)으로 분류했다. 이 데이터는 향후 생활인구 인프라 조성, 도시재생 등 다양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북 생활인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유휴자원 DB를 적극 활용해 경북이 머무르고 살고 싶은 터전이 되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08:18:1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