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565명 출전
함양군이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출정 결단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필승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한상현 경남도의원,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서영재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용권 산업건설위원장, 박용운·정현철·양인호·정광석·권대근 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이창구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원장, 노상봉 함양군 재향군인회장, 송경열 전 함양군체육회장 등 종목별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축전은 31일부터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1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함양군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보디빌딩, 바둑 등 18개 종목에 565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며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좋은 성과와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안병명 함양군 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대회 기간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선수단은 결단식 후 오후 5시 50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18개 시군 중 4번째로 입장한다. 대형 현수막으로 오르GO 함양,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함양군은 씨름,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에 출전해 소프트테니스 종합우승, 씨름 종합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