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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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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철도 3연타 쾌거…8호선 판교연장 예타 선정·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0일 하루 만에 굵직한 철도 사업 두 건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며 수도권 동남부 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8호선 판교 연장, 이동시간 30분→6분으로 단축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 원을 투입해 모란차량기지를 기점으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승용차 30분, 버스 39분, 지하철 24분이 소요되던 모란~판교 구간 이동시간이 약 6분 수준으로 대폭 단축돼 최대 33분의 시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성남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 1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도 최종 관문을 넘었다. 앞서 성남시는 2020년 해당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추진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2023년 예타를 철회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 NC소프트 캠퍼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등 주요 개발 계획을 반영하며 비용 대비 편익(B/C)을 0.76에서 1.03으로 끌어올려 재도전에 나섰다. 노선 개통 시 수정·중원구와 판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란역에서 수인분당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경강선·월곶~판교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수도권 동남부 광역 철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17년 기다린 위례 주민 염원 풀리나 같은 날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약 17년간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이다.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은 교통분담금을 납부하고도 17년간 철도망 없이 대중교통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당초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했으나 2024년 6월 민자사업자와의 협상이 결렬되며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2026년 2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재정사업으로 공식 확정됐다.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르게 됐다. ■ 위례삼동선도 '순풍'…성남 원도심~강남 철도 연계축 완성 기대 이번 두 사업의 성과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중앙역(가칭)에서 성남 원도심(을지대신구대산업단지)을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약 10.6km를 잇는 노선으로, 2024년 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남시는 위례신사선이 추진 단계에 들어서면서 위례삼동선의 경제성(B/C)과 정책적 평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성남 원도심에서 위례를 거쳐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철도 연계 축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사업의 추진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 신상진 시장 "수도권 동남부 교통체계 대개편 기대"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추진되면 판교와 성남 원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축이 구축돼 수도권 동남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역시 17년을 견뎌온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인 만큼, 이를 계기로 성남 원도심 교통 여건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앞으로 KDI의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예타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설계·공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1 11:01: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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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사회복지 공무원 연찬회…“따뜻한 눈맞춤이 삶의 동아줄”

홍성군이 단순히 법과 지침을 지키는 행정을 넘어 사회복지 공무원의 진심 어린 '정(情)'을 더한 복지행정을 강화한다. 홍성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역할 제고를 위한 '2026 읍·면 사회복지 업무 연찬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이라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를 비롯해 복지정책과, 인구전략담당관, 가정행복과 등 실무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홍성 복지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사회복지 분야 주요 사업계획과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복지정책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실무 지침과 매뉴얼을 점검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다변화된 복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 간 협업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최일선 현장에서 감정 노동과 격무를 겪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고충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현장 공무원들은 업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행정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건네는 따뜻한 눈맞춤 한 번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삶의 동아줄'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연찬회에서 제안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홍성형 복지 서비스'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6-03-11 11:00:40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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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전면 정비…“무관용 원칙 적용”

홍성군이 하천·계곡 주변 불법시설물 근절을 위해 부군수 주재 TF추진단 회의를 열고 전수조사와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선다. 군은 지난 10일 홍주성역사관에서 하천·계곡 주변 불법시설물 근절을 위한 특별정비 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로, 관련 부서와 각 읍·면이 참석해 하천과 계곡 일원 불법시설물 전수조사와 단계별 정비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최근 하천구역 내 무단 점용, 불법 구조물 설치, 불법 영업행위 등 위법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시설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 원상복구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한 내 원상복구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와 과태료 부과, 필요 시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한다. 특히 군은 반복적·고의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천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철 부군수는 "하천과 계곡은 군민 모두의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조치해 군민 안전과 자연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특별정비를 계기로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부서와 읍·면 간 협조를 강화해 불법시설물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6-03-11 11:00:28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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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5일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개최…기업·대학 등 60여개 기관 참여

세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창업 연계 행사를 연다. 세종대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와 함께 오는 25일 교내 광개토관 B2 컨퍼런스홀에서 '제7회 ISF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진학, 취업, 창업, 정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기업 채용 인터뷰, 국내외 대학(원) 진학 상담, AC·VC 투자 미팅, 대사관 연계 네트워킹, 금융·법률·비자·주거 등 정착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는 채용 기업 20개사, 국내외 대학 20개교,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대사관, 서비스 기관 20곳 등 모두 6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QS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QS 부스 운영과 함께 Samuel Ang Regional Partnerships Director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한국어기관협의회(KLIC) 등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플랫폼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도 함께 열린다.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한국어 세션에서는 세종대와 경희대 취·창업 지원 부서 관계자가 유학생 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영어 세션에서는 국가별 유학생 커뮤니티 대표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세종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하는 허브 대학으로서 국제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1 10:5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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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화성특례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3월 10일부터~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1946년생부터 1975년생(51세~80세) 사이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 조건이다. 전체 수검 대상자는 976명으로,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하반기에 재공고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총 22만 원 이내이며, 이 가운데 90%를 사업비로 지원한다. 검진 대상자는 자부담 10%인 약 2만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동검진형 검진은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읍 470) 실내체육관 1층에서 진행된다. 검진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다. 병원검진형은 6월 30일까지 수원덕산병원(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674)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별도 연락해 검진 일정을 확정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검진과 함께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도 제공된다. 신청은 농업e지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 구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수원덕산병원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동검진형의 경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 당일 방문해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교열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1 10:59: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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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투자전략 짠다"…LS증권 ‘AI 시스템 트레이딩 챌린지’ 성료

LS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전략 경진대회인 '제1회 대학생 AI 시스템 트레이딩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투자 전략을 접목한 대학생 대상 경진대회로, 시스템 트레이딩(미리 정한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투자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S증권과 숭실대, 예스스탁, 전자신문, 이티에듀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상금 8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38개 대학에서 9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LS증권의 자동매매 플랫폼 '트렌즈WTS(웹트레이딩시스템)'에 해외선물 관련 매매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이를 활용해 AI가 자동으로 매매전략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겨뤘다. 이번 대회 대상(LS증권 대표이사상)은 숭실대학교 신의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인하대학교 장수민 학생(숭실대 총장상), 백석문화대학교 김대성 학생(전자신문 대표이사상), 숭실대학교 박대호 학생(이티에듀 대표이사상), 전북대학교 설광석 학생(예스스탁 대표이사상)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상 10명, 장려상 30명 등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신의준 학생(숭실대)은 "매매 시나리오를 코드로 구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백테스팅을 반복하며 몰입하다 보니 이 분야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며 "향후 금융데이터 분석이나 퀀트 분야에서 기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수상자들도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어느 분야에서든 필수 역량이 될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증권사 현업 실무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LS증권을 비롯한 행사 주최 기관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금융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생의 금융 이해도 제고 및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원재 LS증권 글로벌비즈본부장 상무는 "금융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기술과 혁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금융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대학생들의 도전과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1 10:56: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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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 실시…발행 규모 1800억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이날부터 1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총 발행 규모는 18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종목별 발행 금액은 ▲5년물 600억원(전월 동일) ▲10년물 900억원(전월 대비 100억원 증가) ▲20년물 300억원(전월 동일)이다. 3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28%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수익률은 ▲5년물 19.27%(연평균 3.85%) ▲10년물 58.39%(연평균 5.83%) ▲20년물 158.22%(연평균 7.91%)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들어 투자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처음으로 5년물·10년물·20년물 전 종목에서 연속 초과청약이 발생했다. 2월 청약 결과를 보면 5년물은 600억원 모집에 약 1149억원이 몰려 경쟁률 1.91대1을 기록했다. 10년물은 800억원 모집에 약 2200억원이 몰려 경쟁률 2.75대1을 기록했고, 20년물은 300억원 모집에 약 667억원이 신청돼 경쟁률 2.22대1을 나타냈다. 전체 청약 금액은 1700억원 모집에 약 4017억원이 몰리며 경쟁률 2.36대1을 기록했다. 이는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 확대와 안정적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10년물 이상 장기물 가산금리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된다. 또 매입 금액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 이자와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국채의 안정성과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이자에 따른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매입액 총2억원 한도)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이 확대되고 있고,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져 국민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대행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상품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1 10:51: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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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충격 속 금융시장 점검…이억원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리스크 철저히 점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특히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금융시장과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연구기관, 금융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 상황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발 유가 상승 등 실물 충격이 국내 금융 부문으로 파급될 가능성과 함께 최근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확대 등 금융 시스템 구조 변화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이 불확실한 만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교란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 영향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금융시장과 금융업권, 산업 업종별 영향과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는 금융시장 내 '약한 고리'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 금융업권이나 고위험 금융상품 등이 우선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투자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변화된 금융 환경에 맞는 시장 안정 방안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동발 충격이 국내 자본시장 구조 변화와 맞물려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ETF와 퇴직연금 등 새로운 증시 수급 주체의 등장으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자금 쏠림이 대외 충격 발생 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 충격이 발생할 경우 금리·물가·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3중고' 상황이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금융당국은 중동 상황 확산과 장기화 등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금융시장과 금융업권, 산업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는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 내 잠재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매입하고 있는 '100조원+α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시장 상황에 따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시장과 산업 리스크 요인,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1 10:45: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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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배터리협회장 "K배터리 원팀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엄기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확산 속에서 K배터리 산업 생태계가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취재진과 만나 "공급망 문제와 보호무역 확산이 K배터리 산업에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셀 기업과 소재·부품 기업이 원팀이 돼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협회가 기업과 정부 사이에서 실질적인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 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가격 경쟁력만으로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엄 회장은 "북미 완성차 업체 중심의 탈중국 공급망 정책과 유럽연합(EU)의 산업 가속화법 등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산 배터리에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이 존재한다"며 "기술과 품질, 신뢰성, 완성차 업체와의 공동 개발 역량 등이 K배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생산 보조금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엄 회장은 "지난해 천연 흑연 분야에서 처음으로 생산 보조금이 도입되는 등 정부와 국회가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한다"며 "중국 등 주요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생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지 않고 국내에서 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K배터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퓨처엠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기차(EV) 시장 캐즘 영향으로 가동률이 낮아진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새로운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엄 회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시장이 전기차보다 더 크게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그동안 K배터리가 삼원계 하이니켈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LFP 대응이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소재 기업들도 올해 안에 양산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기존 삼원계 양극재 생산라인을 개조해 올해 7~8월까지 준비를 마친 뒤 약 3개월간 인증 절차를 거쳐 연말에는 국내 고객사에 LFP 양극재 양산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서는 양·음극재 공급 협력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엄 회장은 "전고체 배터리는 향후 중국을 추월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며 "팩토리얼은 유럽과 미국 완성차 업체의 슈퍼카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 2년 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배터리에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1 10:00: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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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AI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캐패시터 공개..."장수명·고출력"

LS머트리얼즈가 업계 최고 수준의 수명을 갖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울트라캐패시터(UC)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충·방전 수명 600만 회 이상으로 기존 범용 UC 제품(약 100만 회) 대비 약 6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범용 UC 제품의 운용 기간이 약 1년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제품은 최대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 서버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는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전력이 집중되는 전력 피크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캐패시터 기반 전력 장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UC 기반 전력 솔루션을 셀 단위에서 모듈·시스템 단계로 확장했다. 방열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하고 내부 저항을 낮춘 설계를 적용해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과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가능하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피크 대응과 긴 수명의 전력 장치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1 10:00: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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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삼성·SK 등 재계 대규모 자사주 소각

기업의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6일 시행된 가운데 재계 1·2위인 삼성과 SK그룹이 자사주를 대거 소각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일 2025년 사업보고서를 내고 올 상반기(1∼6월)에 보유 자사주 1억543만 주 가운데 8700만 주를 소각하겠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16조 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4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2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차 매입한 3조 원 상당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SK㈜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조800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SK㈜는 보유 자사주 약 1798만 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를 제외한 약 1469만 주를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8000억 원에 달하며, SK㈜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0%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주)LG는 올해 상반기에 2500억원 규모 잔여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LG전자도 잔여 자사주 전량(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을 주주총회를 거쳐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내달 말까지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임직원 보상 목적 없이 전량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635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2024년 7월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으로, 3년간 약 1조7176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완료하게 된다. 한화도 올해 초 전체 보통주의 5.9%에 해당하는 456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을 잇달아 발표한 배경에는 지난 6일부터 시행된 3차 상법 개정안 영향이 크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신규 취득 자사주에 대해서는 1년, 기존 자사주에 대해서는 시행일로부터 1년6개월 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직원 보상 등 회사 정관에 근거를 명시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유가 허용된다. 자사주 소각은 한국 주식시장 재평가를 기치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였다. SK 관계자는 "자사주 전량 소각이 전체 주주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 판단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라는 상법 개정 취지를 적극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1 09:5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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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운용 한국벤처투자, 신입직원등 22명 채용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신입직원과 청년인턴 등 22명을 공개채용한다. 11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올해 채용 분야는 ▲일반직 심사역(신입) 11명(모태펀드 운용, 해외 VC 글로벌펀드 운용, 투자업체 심사 및 관리 등) ▲일반직 심사역(경력) 1명(전산) ▲일반 전문계약직(경력) 4명(법률, 조사연구, 회계) ▲임기제 전문계약직(경력) 4명(대외협력, AI, 국제협력) ▲체험형 청년인턴(장애인) 2명이다. 특히 전문계약직 채용에서는 조직 기능 고도화와 AI·글로벌 협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회계, AI, 국제협력 분야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을 위해 보훈, 장애인, 비수도권 지역인재 등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일반직 심사역(신입) 및 체험형 청년인턴(장애인) 모집 부문에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우대 가점을 신설했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장애인 제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 채용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직의 경우 개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NCS직업기초능력 기반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가 실시된다. 응시원서는 한국벤처투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4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1 09:5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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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더 운반' 홈페이지 개편…기업물류 서비스 강화

CJ대한통운이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차주-화주 연결 서비스에 더해 ▲정기 운송 맞춤형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확대했다. 특히 계약운송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고객이 복잡한 상담 없이도 온라인에서 직접 예상 운임을 산출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체계적으로 재편했다. CJ대한통운이 미들마일 운송 서비스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 3년간 '더 운반'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업고객의 실질적 니즈를 분석한 결과가 기반이 됐다. 지난 2023년 차주와 화주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출범한 '더 운반'은 3년간 미들마일 운송 시장의 주문 패턴과 배차 흐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왔다. 그 결과 화주인 기업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차·화주 연결을 넘어 운임과 배차를 포함한 운송 프로세스 전반의 최적화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운송사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더 운반'과 전국 단위 운송 역량을 보유한 P&D(Port&Delivery)사업부 운송조직을 결합한 더운반그룹을 신설했다. 이후 더운반그룹은 ▲96년간의 운송 운영경험 ▲디지털·AI 기반 운임·물류 설계 등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전화와 수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미들마일 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왔다. CJ대한통운 최갑주 더운반그룹장은 "'더 운반'은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기업고객의 물류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라며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운송업무 수행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09:50: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