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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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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리단길서 ‘AI·XR 골목영화관’ 운영

경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AI·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의 확장형 프로그램으로, APEC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XR) 기술이 만들어내는 영상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한다. 앞서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등 4개 지역에서 열린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에서는 AI 영상공모전 시상식과 국제 컨퍼런스, 기업 전시(B2B), 학회 세미나, AI 아트테크 어워즈, 게임 페스티벌, 시니어 AI 그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상융합기술의 산업적·문화적 가능성을 선보였다. 황남동 고분군(메타무비파크)과 황리단길 일원(골든씨네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골목영화관에서는 AI와 XR 기술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야간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AI 영상공모전 우수작 35편을 비롯해 인공지능·시각효과(VFX)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상업영화와 드라마, 'AI 아트테크 어워즈'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킹 오브 킹스」, 경북연구원 제작 AI 영상 8편 등으로 구성됐다. 「킹 오브 킹스」(장성호 감독·모팩스튜디오)는 실사 촬영과 VFX, 언리얼 엔진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작품으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역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목영화관은 '메타무비파크(황남동 고분군)'와 '골든씨네타운(황리단길 일원)' 두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타무비파크에는 특설 에어돔형 '메타돔 씨어터'가 설치돼 몰입감 높은 상영체험 공간으로 꾸며지고, 골든씨네타운은 총 9개소에서 운영된다. 황리단극장(마을해설사의 집·발명체험교육관), 힐링씨어터(경주맥주 직판매장·황남시장 루프탑), 스트릿무비존(황리단길 입구·황남동 주민자치센터 앞·피자987 골목), 미디어시네마(생활문화센터) 등 4가지 테마형 영화관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종이 팸플릿 대신 디지털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각 상영 공간의 QR코드를 통해 '증강현실(AR) 골목마블' 콘텐츠에 접속하면 프로그램 정보와 상영작 소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로 구현된 '토우군단'과 '황금 스티커'를 수집하는 인터랙티브 체험도 가능하다. 관람객은 영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황리단길 곳곳을 탐험하며 AR 콘텐츠를 모으는 참여형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의 전통 공간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신라제면 앞길, 대릉원 돌담길, 발명체험교육관 등에는 고보라이트, 빔조명, 가로등 가랜드 등을 활용한 야간경관 연출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 수상작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APEC 정상회의 경제전시장과 경주예술의전당 미디어월, 보문관광단지, 동부사적지대를 순회하는 XR 모빌리티 버스에서도 상영된다. 이를 통해 경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은 경북의 첨단 영상문화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PEC 기간 동안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경북의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가상융합기술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0 09:19: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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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유니크베뉴(PUV)’ 기본계획 본격 추진

포항시는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형 유니크베뉴(Pohang Unique Venue, PUV)' 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형 유니크베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실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해 포스텍 박주홍 교수, 한동대학교 이중섭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시립미술관·도서관, 도시계획과, 해양산업과, 공원과 등 관계 부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바다·빛'을 핵심 주제로 한 포항형 유니크베뉴(PUV)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중간보고에서는 ▲국내외 유니크베뉴 운영사례 분석 ▲포항 유니크베뉴 후보지 조사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 ▲포항형 정체성 및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포항의 산업·문화·자연 자원을 결합한 MICE 행사 활용 전략과 '철·바다·빛'을 주제로 한 지역 특화형 유니크베뉴 육성 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포항시립미술관 ▲영일대 전망대 ▲사방기념공원 등을 주요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또한 최근 개장한 환호공원 식물원 등 신규 공공시설과 민간 문화공간의 연계 활용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유니크베뉴를 중심으로 한 지역형 MICE 전략을 수립하고 포항만의 차별화된 MICE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연계해 산업·문화·해양 자원을 아우르는 유니크베뉴 활용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스토리와 산업을 담는 브랜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포항형 유니크베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참여로 이어지는 실질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호텔 연회장이나 컨벤션센터가 아닌 도시 고유의 역사·문화·자연 공간을 활용한 독창적인 행사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전국에는 52개소가 '코리아 유니크베뉴(KUV)'로 지정돼 있으며, 경북 지역에는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원,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4개소가 포함돼 있다.

2025-10-30 09:19: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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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주민·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마을 16호’ 조성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지난 28일 화양읍 눌미리에서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 행복마을 16호」 조성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36개 단체, 27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벽화 그리기, 도색, 도배, 방충망·우체통 교체, 칼갈이,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자장면 나눔, 공연봉사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홍봉옥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실천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정성으로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 행복마을」 사업은 2014년 청도읍 거연리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6호에 이르기까지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5-10-30 09:19: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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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 추진

구미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감면하거나 환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구미시 공유재산심의회는 중소기업의 임대 하한요율을 3%, 소상공인은 1%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유재산을 임차해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 해당)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임대료에 대해 이미 납부한 금액은 환급받고, 신규 계약분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대료 납부기한은 최대 1년까지 유예가 가능하며, 연체료는 50%까지 경감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대상자는 각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함께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과 최저요율(1%) 적용 대상, 무단 점유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이 경기 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19: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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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포털’로 2026학년도 유아 모집 개시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유보통합포털(유치원입학)」을 통해 2026학년도 유아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보통합포털은 유치원 입학과 어린이집 입소 서비스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보육 기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는 모집 유형(우선·일반·추가)에 따라 최대 3개 기관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회원가입은 상시 가능하고,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부터 유치원별 모집 요강을 열람할 수 있다. 접수는 포털 개통과 동시에 시작되며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6학년도부터는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회원가입, 접수, 발표, 등록 등 전 과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단, 우선 모집 대상자(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보호자는 모집 요강 확인 후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쌍생아,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우선순위 기준은 유치원별 모집계획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해당 유치원의 모집 요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입학 관련 문의는 해당 유치원으로, 시스템 이용 문의는 에듀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부모가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유치원 입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유치원 입학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18: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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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Invest Korea Summit 2025 현장 IR 성료

경주시는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열린 'Invest Korea Summit 2025'의 지자체 현장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10개국 2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단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진행 중인 본행사(10월 20~31일)에 앞서 지방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직접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현장 일정을 세밀히 조율하며 APEC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대나허 한국투자홍보대사(전 주한캐나다대사)를 비롯해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인도, 남아공, 체코, 태국, 헝가리, 필리핀 등 10개국의 투자자와 외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APEC경제전시관(K-Business Square)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듣고,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투자환경 발표를 청취했다. 이어 경북 30여 개 기업 부스가 운영된 경제전시관과 경주타워를 둘러보며 지역 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또 첨성대, 대릉원, 천마총 등 주요 문화유산지를 방문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 IR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투자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가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로서 경주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해외 투자유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21회를 맞은 Invest Korea Summit의 현장 시찰지로 경주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APEC 개최도시로서 개방과 혁신, 포용,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며, 역사와 산업, 문화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30 09:18: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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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드림 JOB 페스타’ 개최…청년·중장년 재도약 지원

영천시는 지난 28일 청년과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드림 JOB 페스타 in 영천」 채용박람회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영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경북경영자총협회,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해 열렸다. 지역 청년과 중장년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참여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지역 11개 우수기업(생산제조업체 9개사, 사회복지법인 2개사)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정책홍보관 ▲취업컨설팅관(5개 부스)을 운영해 이력서·면접 컨설팅, 청년·중장년 고용지원정책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관 ▲취업타로관도 함께 운영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철환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청년과 중장년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17: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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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봉화군이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경연 활동을 통해 지역 학습문화를 널리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 만인당에서 열렸으며,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했다. 도내 22개 시군과 교육기관, 도서관, 관련 단체들이 함께해 도민과 학습의 즐거움을 나눴다. 봉화군은 '숲속도시 봉화에서 피어나는 배움의 꽃'을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꽃의 숨결, 차의 여운 봉화의 사계절'을 테마로 작품전시관을 운영했다. 체험관에서는 봉화교육지원청과 봉화도서관이 협력한 '책과 봉화를 품은 자개 북트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전시관에서는 평생학습 정규강좌 '차에 관한 모든 것' 수강생들이 연출한 찻자리와 전시 작품들이 봉화의 사계절을 담아내며 차문화의 정취를 전달했다. 경연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모듬북 동아리가 우수상을 받았고, 어르신 골든벨 대회에서 봉화군 대표단은 단체 장려상을, 어르신 슐런경기 개인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배움의 열정을 입증했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봉화군 평생학습의 다양성과 내실을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17: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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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해대책 본격 가동...“폭설·한파 빈틈없이 대비”

영주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각 부서의 대응 방안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실시간 상황관리와 풍수해 비상대응체계 정비, 부서 간 신속 대응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과 고립 우려가 있는 마을 등 재해위험지역 25곳을 통합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대설특보나 한파 경보 발효 시에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된 대피·통제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과는 자동 염수분사장치와 제설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도로 결빙 구간을 중점 관리해 기습 폭설에 대비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업과를 중심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함께 농가 대상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한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 피해 없는 겨울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2025-10-30 09:16: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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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반도체 산단 통과 지방도 2개 노선 구간 10월 말 임시 개통

경기도는 10월 31일부터 용인반도체 산단을 통과하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이 임시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인근 지역 차량의 통행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이번 도로공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진입이 쉽게 단지 내 도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측 외부도로 일부를 확장하는 비관리청 도로공사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사업을 수행하고, 도는 사업 전반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임시 개통되는 도로는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 본선으로 왕복 2차로구간이 우선 개통되며, 올 연말부터 2026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왕복 4차로를 추가 개통한다. 전체 공사는 318호선 2차로 추가(왕복 6차로) 개통을 포함해 부대공사 완료 후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임시 개통 전 도로표지 정비, 신호체계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을 병행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계획이며, 10월 31일부터 해당 구간 통행이 가능하고, 기존 우회도로는 폐쇄한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임시 개통을 통해 도민 통행 불편이 크게 줄고, 공사 주변의 도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16: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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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민방위 보충 2차 교육 실시

양주시가 오는 11월 3일부터 민방위 교육 미이수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보충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화재 초기진화 및 대피요령 ▲화생방 방호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등 유사시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석하면 된다.집합교육은 통지서에 지정된 일시와 장소로 방문 후 QR코드 스캔을 통해 입실하여 교육을수강할 수 있으며, QR코드 스캔이 어려울 경우 신분증 확인 후 수기 명부를 작성하여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지정된 일시에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울 경우, 디지털민방위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송된 알림톡을 통해 일정 변경이 가능하며, 알림톡을 수신하지 못한 경우 디지털민방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 교육 참석도 가능하며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전국 민방위 일정을 조회할 수 있다.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11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민방위 누리집에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을 맞히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10-30 09:15: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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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최대 中 전기차 시장 공략…전기 SUV 알렉시오 공개

현대자동차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전격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만: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알렉시오는 패밀리카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함께 탑승한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인다. 또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L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540L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 특히 도어 핸들의 경우 배터리 방전 및 비상 상황에서도 개폐가 가능하고 내부에도 잠금 해제 버튼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중국권역본부 오익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의 지능화 속도가 매우 빠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24년 1130만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약 40%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25-10-30 09:15: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