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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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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경찰가족·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 3자 협약 체결

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이 10월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인과 그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경찰 출신 회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조기 질병 퇴치 및 건강복지 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우회는 의료복지 서비스 수요 발굴과 대상자 추천, 홍보를 맡으며, 더하기복지재단은 '더하기 바우처 제도'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은 기관 간 협력과 홍보를 담당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향겸 경기남부경우회장은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경찰인과 그 가족들이 예방 중심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하 더하기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우처 제도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호영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의료기관과 복지재단, 경우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며 실질적인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의료복지 바우처 카드의 사용처 확대, 참여기관 안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5-10-30 09:06: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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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방화문의 중요성 강조

자동차에 오르면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매듯이, 아파트에서는 방화문을 반드시 닫아야 한다.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한 이 메시지는 단순한 권고가 아닌 생존을 위한 경고다. 방화문은 화염을 막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다.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되는 유독가스와 연기가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위층까지 퍼지는 상황에서, 방화문은 연기와 불길을 차단하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생명 구획 장치'로 작동한다. 일반적으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유해물질의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 공간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환기나 이동의 편의를 이유로 방화문을 열어두거나 고정해두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며 '잠깐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전벨트를 풀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문 하나의 개방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방화문이 항상 닫혀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화재 초기의 대피로 확보와 피해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 문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관은 시민들에게 "방화문을 닫는 작은 습관이 화재 시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자동차 안전벨트를 매듯, 방화문도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30 09:05: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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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애·비장애 어우러진 ‘비루고개축제’ 성료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포용을 주제로 한 '제22회 비루고개축제'를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비루고개축제는 남동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남동구가 지원한 지역 대표 행사다. 행사장은 남동구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으로, 이 자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날'이었다. 참가자들은 장애 체험 부스와 장애인 생산품 판매전, 플리마켓, 친환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장애 인식 개선의 의미를 공유했다.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손동훈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 직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4: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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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인천3호선 동구노선 확정 위한 릴레이 캠페인 추진

인천시 동구(청장 김찬진)가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노선 확정을 위한 주민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의 여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승인과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동구 노선이 반영되도록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송림오거리역을 중심으로 송림1·2·3·4·5·6동과 송현3동, 금창동 등 7개 동의 열린 반상회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이 직접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3호선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송림오거리역! 끝까지 지켜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졌다. 한 주민은 "낙후된 원도심에 인천3호선이 지나가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하철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3호선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승인·고시와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동구는 노선이 동인천역에서 송림오거리역을 거쳐 현대제철역으로 이어지는 안이 최적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3호선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동구 중심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30 09:04: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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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팜 입주생 실습교육 본격 추진

봉화군이 청년농업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의 실습형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4일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서양계 완숙 토마토 품종 '데이로스' 4000주를 정식했다. 이날 작업에는 12월 창평리에 준공되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 예정 교육생 9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정식은 내년 초 입주를 앞둔 청년 교육생들이 실전 재배 기술을 미리 익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데이로스 품종은 단단한 껍질과 우수한 저장성, 바이러스 저항성을 갖춰 햄버거나 샌드위치 재료로 적합하며, 봄·가을·겨울철 완숙 토마토로 시장에 출하되는 품종이다. 봉화군은 12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양액 제조와 급·배양액 관리, 유인 끈 설치, 병해충 방제, 수형관리 등 토마토 생육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각 회차마다 농업마이스터와 전문 강사가 함께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실습은 교육생들이 토마토 재배 전반을 경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작물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4: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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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송 지키는 산불방지체제 본격 가동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금강송 보호와 산불 재난 예방을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지난 27일 개최하고, 대응 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청사에서 열렸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결의를 다졌다. 산불방지 활동은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예년보다 불리한 기후 여건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감시카메라 19대, 산불신고단말기 37대, 드론 2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 감시에 나서고 있으며, 전문 진화 인력도 전진 배치했다. 이외에도 논밭두렁 불법 소각 단속, 인화물질 제거, 가두 캠페인 등의 사전 예방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잔불 감시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국민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30 09:03: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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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세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의 저변을 넓혔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시 만인당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민이 꿈꾸는 미래, 배움으로 하나 되는 경북'을 주제로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경연이 함께 진행됐다. 영덕군은 영덕교육지원청, 영덕도서관과 함께 '인생이 즐거운 평생학습, STAY 영덕'이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키링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에서는 영덕군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업사이클링 공예작품이 전시됐다. 커피 찌꺼기, 캔, 솔방울 등 생활 속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품들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령층의 열정도 돋보였다. 골든벨 대회에서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장성하 어르신(81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슐런 단체전에서는 배호경, 권상원, 장성하 어르신이 출전한 영덕 대표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청소년 동아리의 활약도 이어졌다. 청소년 바투카다 동아리 '부그로 사운드'팀은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세대 간 배움의 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0 09:03: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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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부당경감 크레딧' 누적 사용액 1조 '훌쩍'

소상공인 지원책인 '부담경감 크레딧'이 접수 개시 3개월 만에 누적 사용액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월14일 부담경감 크레딧 접수를 시작 뒤 현재까지 지급 업체 수 297만개사, 소비 금액 1조17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97만곳은 당초 목표한 311만1000곳 중 95.46%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위해 공공요금, 4대 보험료, 통신 요금 그리고 차량 연료비 쓸 수 있는 50만원의 디지털 포인트(크레딧)를 신용·체크·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또는 올해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진공은 부담경감 크레딧의 인기 비결로 '무서류 간편 신청 체계'를 꼽았다. 국세청과 정보 연계로 별도 증빙 서류 없이 신청만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현재 신청 가능 업체 수는 약 14만개사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받은 크레딧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업 초기 적극적인 홍보로 높은 참여가 이어진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들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30 09:0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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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간부회의서 11월 주요 업무 및 행사 점검

이동환 고양시장이 2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1월 주요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 행정 혁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3대 성장엔진이 동시에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지난 23일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 등 세 가지 주요 행사를 거론했다. 그는 "문화·산업·기술 세 엔진이 동시에 움직일 때 도시의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이 흐름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 관산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했다"며 해당 지역을 침수위험지구로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한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내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역 단위의 종합 재해예방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재해예방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총 138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이는 경기도 내 국·도비 확보율 1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상위 1%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을 당부하며 "개인의 부주의와 도덕적 해이가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산불조심기간에 대해 "산불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유발 행위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재점검, 산불 감시원 및 예방진화대의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당부했다. 이후 ▲동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주민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체육·문화 행사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며 행사 안전 및 추진 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내년에는 매우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에 대해 제일 잘 아는 담당자·팀장·과장이 중심이 돼 예산 절감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30 08:5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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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8기 공약이행률 89% 달성

해남군이 민선8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군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분기 기준 민선8기 공약의 전체 이행률이 89%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해남군 공약은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2건은 이행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33건은 정상추진 중이다. 추진중인 33건은 각 사업의 추진단계별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조기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3년동안 해남군은 공약이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주요사업들이 완료되었고,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군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눈에 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면서 민선8기 4년차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올 연말까지 공약이행률 92% 달성을 목표로 남은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별 추진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은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9일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평가단은 공약 추진 과정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한 참여기구로,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군민평가단은 향후 공약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과 제안사항을 제시해 정책 결정의 질적 향상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최종 권고안과 수용 여부를 해남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8기 공약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니라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에 있다"며"공약이행율 제고를 통해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 해남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8:57: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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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 전격 허용…전국 최초 적극행정 사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제조업소 내 기숙사 설치를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연면적 500㎡ 미만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 제조업소'에도 '기숙사(숙소)'를 부속용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관련 법령의 사각지대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업체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건축법」은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만 부속기숙사 설치가 가능해, 500㎡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소는 기숙사 설치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막히고, 기업의 생산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르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포천시는 이러한 규제가 3디(D) 산업 기피와 지역 인구 감소 문제와 맞물려 영세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판단,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행정에 나섰으며, 시는 경기도 사전 컨설팅감사와 법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정책의 법률적·공익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기숙사는 제조업소의 필수적인 용도이자 후생복리시설로서 부속용도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법률 전문가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위한 숙소 설치는 공익적목적을 고려해 부속용도 남발 방지 등 엄격한 요건 하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포천시는 제도의 실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숙사 설치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우선 부속용도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기숙사 면적은 제조업소 건축연면적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추후 제조업소의 용도를 음식점 등으로 변경할 경우 숙소로 사용할 수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구조안전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준불연 이상 등급의 마감재 사용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포천시는 관내 약 8천여 개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허가담당관은 "이번 결정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8:56: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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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목포시는 지난 28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2005년부터 매년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합훈련으로,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단체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세라믹응용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유,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부터 사고 수습·복구까지 상황실과 현장의 유기적 연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목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8:56:4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