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국립창원대, 日 규슈공대와 국제 공동 연구 심포지엄

국립창원대학교가 일본 규슈공업대학과 손잡고 기계·에너지·우주항공 등 첨단 분야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 국립창원대는 규슈공대와 '국립창원대-규슈공대 국제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 대학 연구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기계·소재·에너지·환경·우주시스템 등 전략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양 대학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 과학 기술 분야에서 양 대학 간 협력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계공학·환경에너지·우주항공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양 대학 교수 13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기계공학 세션에서는 고성능 열기능 소재 개발,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무선 생체 센서 기술, 인공지능 기반 소재·기계 설계 연구 등이 소개됐다. 환경에너지 세션에서는 바이오매스 기반 탄소 순환 소재 전략, 사용 후 리튬이온전지 자원 회수 기술, 셀룰로오스 전환 연구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 순환 기술이 논의됐다. 우주항공 세션에서는 달 탐사선 열 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로켓 시스템, 마이크로파 전기열 추진 시스템 등 차세대 우주 추진 분야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규슈공대 연구진은 심포지엄 이후 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기술센터와 공동기기원을 견학하며 연구 장비 활용 방안과 공동 연구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규슈공대 연구자들은 오는 4월 국립창원대를 다시 방문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동 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등 실질적인 국제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례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규슈공대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9:19: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예술인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관 모집

부산문화재단(BSCF)이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파트너를 찾는다. BSCF는 '2026년 예술인 동행사업 - 굿모닝 예술인'과 '2026년 예술로 지역사업 - 굿모닝 예술로'에 참여할 부산 기업·기관을 3월 6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한 팀을 이뤄 조직의 다양한 과제를 예술적 방식으로 풀어가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예술인에게 지급되는 월 활동비는 전액 BSCF가 부담한다. 유닛형으로 운영되는 '굿모닝 예술인'은 총 17곳의 기업·기관을 모집하며 기업·기관당 예술인 2명이 매칭돼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협업을 진행한다. 그룹형인 '굿모닝 예술로'는 총 7곳을 모집하며 기업·기관당 리더 예술인 1명과 참여 예술인 4명으로 구성된 5명이 한 팀으로 활동한다. 리더 예술인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참여 예술인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협업한다. 오재환 BSCF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이고 예술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기업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리더 예술인과 참여 예술인은 3월 말부터 4월 중 차례대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공모 요강은 BSCF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6 19:19: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종형 부경대 교수, 국제 학술지에 논문 연속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재료공학전공 김종형 교수가 친환경 반도체 소재와 차세대 센서 기술 분야에서 국제 학술지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연구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SCIE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생분해성 반도체 소재 마그네슘 실리사이드(Mg₂Si)의 실용 가능성을 검증한 논문 'Dissolution study of biodegradable Magnesium Silicide thin films for transient electronic applications'를 게재했다. 마그네슘 실리사이드는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한 후 특정 환경에 노출되면 흔적 없이 녹아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이번 연구는 이를 실제 반도체로 적용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해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같은 학술지에 초고감도 센서 기술을 다룬 논문 'Synergistic Meta-Perforated Substrates for Hypersensitive Crack-Based Strain Sensors'도 게재할 예정이다. 기판에 특수한 기하학적 설계를 적용해 초미세 변형률 감지 성능을 극대화한 이 연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정밀 헬스케어 모니터링, 차세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종형 교수는 지난해 8월 태양광 공중부양 초경량 나노격자 구조체 연구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논문을 게재한 데 이어 이번 성과까지 더하며 차세대 전자·센서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연구들은 국립부경대 RISE사업단의 '특성화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 확장사업'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해당 사업단은 해외 주요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국제 공동 연구 경비를 지원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사업화 연계를 추진해 왔다.

2026-03-06 19:19: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아침 결식 문제 해소

동의과학대학교가 대학생 아침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동의과학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원을 받아 이 같은 사업을 6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000원, 부산시가 1000원을 각각 부담해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쌀 또는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정책이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3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방학과 공휴일을 제외한 총 149일간, 학기 중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한다. 심성용 동의과학대 사무처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 높은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과 정부가 협력해 학생들의 일상 속 필요에 응답하고 건강한 학업 환경 조성에 함께 나서는 사례로 주목된다.

2026-03-06 19:19: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 복지 정책’ 대폭 강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4.8%에 달하는 산청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산청군은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만 4674명으로 집계되자 초고령사회 심화에 발맞춰 돌봄·일자리·문화·경로당 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 노인 복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돌봄 분야에 총 51억원을 투입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33억 8000만원,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13억원, 응급안전알림서비스에 1억 6000만원,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에 1억 3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식사배달지원사업과 무료빨래방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올해 4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의료·요양통합돌봄사업'도 시행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77억원을 들여 전년 대비 45명 늘어난 179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시설환경관리, 경로당관리지원, 보육시설 도우미·시니어소방안전지킴이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어머니밥상·카페 목화 등 공동체 사업단, 공공기관지원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울증 지수가 크게 낮아지고 의료비 지출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가 노인대학 3개소를 운영해 건강 관리, 교양 강좌, 웃음 치료, 치매 안심 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안면 작은 영화관을 활용한 단체 영화 관람 나들이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경로당 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산청군은 2023년부터 입식 테이블과 의자 등 맞춤형 입식 가구를 보급해 무릎·허리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고 있다. 모든 경로당에 풍수해를 포함한 책임·화재보험 가입을 전액 지원하고, 정기적인 전기·가스·소방 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은 그 누구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권리가 있다"며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로 행복한 산청'을 군민 모두와 함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9:18: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희창물산과 ‘하동쌀 1000톤’ 수출 협약 체결

하동군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5일 희창물산과 하동쌀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규모는 하동쌀 1000톤에 미화 200만 달러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희창물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희창물산은 2023년 3월 21일 첫 수출 협약을 맺은 이후 하동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5개사에 불과했던 수출 참여 기업은 현재 15개사로 늘었다. 하동군은 이를 발판으로 2027년까지 희창물산을 통한 수출 목표를 30억원 규모로 잡고, 해외 유통망 확충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별천지 하동쌀'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키우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쌀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수출 다변화 전략을 펼치며 해외 바이어 발굴, 현지 홍보 마케팅 강화, 수출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농특산물 세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최강호 대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별천지 하동쌀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안정적 물량 공급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9:18:1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상하수도 확충 위해 국·도비 380억 확보 추진

함양군이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 국·도비 사업으로 신청한 상·하수도 분야 현안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 사업은 총 2건이다.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마천3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개발 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 환경을 높이기 위한 함양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확정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마천2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개발 사업 ▲함양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병곡면 망월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등이다. 노은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총 380억원 규모의 상·하수도 분야 국·도비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함양군의 지역 여건과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도청 관련 부서는 건의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함양군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과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9:18: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합천군, 민생 경제 회복 총력… 소비·일자리 정책 추진

폭우 피해 이후 흔들린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합천군이 소비 촉진부터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까지 전방위 경제 정책을 가동한다. 합천군은 민생 경제 회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소상공인·기업 지원, 일자리 확대, 에너지 비용 절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비 촉진 분야에서는 합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확대한다. 합천군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1·2차에 걸쳐 121억원 규모로 추진해 행정안전부 우수 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카드 수수료 지원,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현장 중심 소상공인 지원도 이어간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합천왕후시장은 경남도 '1시장 1특화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4800만원을 투입, 노후 비가림시설 교체와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오는 10월에는 먹거리·볼거리·체험을 결합한 야간형 콘텐츠 '밤마실 장터'를 시범 운영한다. 일자리 정책에서는 신중년 세대를 새로운 경제 주체로 삼았다. 합천군은 합천읍 합천리 377-4번지에 연면적 648.14㎡ 규모로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총 33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이달 개관 예정이다. 센터에는 일자리종합센터, 농촌인력은행,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구직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관 후에는 경력 전환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신중년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10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2026년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를 총 202개소에 보급하고, 단독주택 50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약 1600세대에 에너지바우처, 46세대에 연탄쿠폰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35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야로농공단지 도로 재포장, 율곡농공단지 도시가스 인입 등 노후 농공단지 정비에 2780만원을 투입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개보수 지원에는 올해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합천이 산다는 각오로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9:17:3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부산시와 AI 교육·특성화고 협력 논의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AI 교육 체계 구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6일 오전 10시 전략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격차 해소와 주요 교육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매년 2차례 운영하는 협의 기구다. 이번 협의회에서 시교육청은 부산시에 2가지 과제를 제안한다. 지역 핵심 사업과 연계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정서·행동 문제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추진해 공공 치유 인프라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학업 복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4가지 협력 과제를 제시한다. 미래학교 모델 구현을 위한 스마트(AI)학교 조성, 햇빛학교 RE100기업 상생 프로젝트, 부산형 어린이 영어 교재 'English Waves' 활용, 부산형 AI교육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부산시는 스마트학교 조성 사업의 공동 추진과 부산형 선도 AI 교육 모델 마련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도 함께 요청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부산 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AI 기반 교육 체계 구축 등 부산형 미래 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 치유 인프라 확충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책임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로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6 19:17: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투자시대 속 자산운용산업 역할 확대 논의…“NPS·KIC 선순환 구조 필요”

글로벌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국내 자산운용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민연금(NPS)과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자산운용 생태계를 견인하는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투자시대 전개와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발전 방안?국민연금과 KIC 역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자산운용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산 축적의 중심이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넓어지면서 국민의 노후와 자산 형성은 점점 글로벌 투자와 전문 운용 역량에 의존하게 되었다"면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산운용업은 국민의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기반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서비스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반도체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듯이, 자산운용업을 미래 혁신 금융산업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축사에서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황 회장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자본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은 국가적 과제"라며 "금융투자업계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정부와 국회가 시장의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해준다면 자본시장이 국민의 든든한 노후 보장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자본시장연구원 남재우 펀드·연금 실장은 공적 연기금의 '앵커(Anchor)' 역할을 강조하며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남 실장은 "일본은 세계 최대 연기금인 GPIF가 자금을 외부 위탁하는 경우 자국 금융 체계 내에 등록 여부를 핵심 선정 요건으로 설정하는 등 일본 자산운용사 육성과 거버넌스 개선을 병행해 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다"며 "우리도 NPS의 거대한 운용 규모와 KIC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KIC가 해외 투자 경험을 국내 운용사와 공유하고, NPS가 국내 자산운용업의 전문성 제고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보완적으로 수행할 때 자산운용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최지훈 국민연금 해외주식위탁팀장, 신용선 KIC 대체투자본부장, 정삼영 연세대 교수, 양재명 삼성자산운용 상무, 최치연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백진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본부장 등이 참여해 자산운용 산업 육성과 연기금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연기금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일본 사례처럼 연기금이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모델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협력 방안 및 산업 육성책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KIC, NPS 4개 기관이 협업하여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14:5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충남도, 싱가포르서 1조 투자 유치…뷔나그룹과 MOU

대한민국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역대급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외자유치와 도내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에서 니틴 압테 뷔나그룹 대표, 정광진 한국 대표, 가세로 태안군수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뷔나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개발·투자·운영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일본·호주·인도 등에서 총 19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협약에 따라 뷔나그룹은 2030년까지 태안을 비롯한 충남 일대에 총 1조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연간 1.67테라와트시(TWh)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74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뷔나그룹은 데이터센터 개발 전담 자회사 '뷔나넥서스'를 통해 그린에너지와 디지털센터를 결합한 확장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한 충남은 불명예스럽게도 탄소배출량 전국 1위 지역"이라며 "도지사 취임 이후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된 산업 도시로, 탄소중립 대전환 과정에서 뷔나그룹의 기술과 경험이 충남의 해상풍력 자원과 결합하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핵심 인프라 확보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부터 해상풍력법이 시행되는 만큼 제도적·행정적으로 뷔나그룹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니틴 압테 대표는 "2030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구축할 것"이라며 "충남도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6 19:11:48 양대승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AI·디지털로 도시 침수 ‘전 주기 대응’ 나선다

부산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도시 침수 예측·대응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5층 재난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 연구 기관과 'AI 기반 극한 호우 대응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형 기본사업인 '홍수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기술 개발'의 현장 실증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에는 총 384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기존 침수 위험 예측은 일부 재난 우려 지역에 설치된 기상 관측 센싱 장비와 기상 정보에 의존해 관측 범위가 좁고 분석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CCTV 실시간 강우량 분석 기술'을 도입해 관측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의 핵심은 물리 모델과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측 시스템이다. 지상·지표·지하를 통합한 3D 분석을 통해 침수심과 침수 범위를 사전에 파악하고,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감지-예측-시뮬레이션-대응'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재난관리 체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또 부서별로 분산 관리되던 지하구조물, 상·하수도 관망, 재해 이력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도 높인다. 협력 기간은 4년이며 각 기관은 보유 기술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및 현장 실증을 함께 수행한다. 부산시는 배수관망, 지형·시설물 정보, 센서 데이터, 침수 이력 등 도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침수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실증을 추진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기존 도시 안전 통합 정보 서비스인 '부산 안전 ON'과 연계해 실시간 위험 상황 검출·예측 기능과 대피경로 안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민들은 행정동 단위의 침수 위험 정보를 더 빠르게 제공받고, 위험지역 접근 자제 안내와 함께 최적 대피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저류 시설·배수 시설의 신속한 운영 지원을 통해 침수 지속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실질적인 피해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후 변화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 침수 대응 방식도 더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침수 예측·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9:11: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중동 변수에 금융당국 총력 대응…“100조+α 시장안정프로그램 적극 가동”

금융위원회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필요 시 확대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섰다. 금융위는 6일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관계기관과 금융시장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중동상황 관련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전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금융시장 대응 방안의 이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 군사 긴장으로 국내 증시의 일일 등락률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향후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이 불확실한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적기에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최근 4거래일(3월 3~6일) 동안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총 3차례 발동되고 서킷브레이커도 한 차례 작동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점이 주요하게 언급됐다. 신 사무처장은 채권시장과 자금시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또한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프로그램 확대 가동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중동 상황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정책금융기관이 운영 중인 약 20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유동성 공급과 기존 대출·보증 만기 연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 금융지원 과정에서 담당 직원에 대해서는 면책을 적용해 기업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와 더불어 지배구조 개선과 불공정거래 근절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 정책도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신 사무처장은 시장 불안에 편승한 통정매매나 가짜뉴스 유포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중동 관련 상황을 공유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02: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여자 직원 1000명 중 임원 4명…기업 ‘유리천장’ 여전"

국내 상장기업에서 여성 직원이 임원으로 선임되는 비율이 0.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 1000명 가운데 4명만 임원 자리에 오르는 셈으로, 남성 직원의 임원 선임 비율(1.6%)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여성 인력 비중은 늘고 있지만 기업 의사결정 구조에서는 여전히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KCGI자산운용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국내 주요 상장기업 360개사를 대상으로 성평등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자산총계 2조원 이상 153개사와 2조원 미만 207개사로, 2024년 기준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기업 내 여성 직원 비율은 2020년 25.0%에서 2024년 28.6%로 3.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자산총계 2조원 미만 중견기업의 경우 여성 직원 비중이 30.5%에 달해 채용 단계에서는 여성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원과 이사회 등 고위 의사결정 구조에서는 여성 비중이 크게 낮았다. 2024년 기준 조사 대상 기업의 평균 여성 직원 수는 698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임원으로 선임된 인원은 평균 2.9명으로 비율이 0.42%에 그쳤다.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자산총계 2조원 이상 기업의 경우 여성 직원 1372명 중 임원은 평균 4.8명으로 비율이 0.35%에 불과했다. 이사회 구성에서도 여성의 참여는 제한적이었다. 조사 대상 360개 기업 가운데 292개사(81.1%)는 여성 사내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사내이사 자리에 여성 진출이 여전히 제한돼 있다는 의미다. 반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 기업은 전체의 47.5%인 171개사였다. 이는 2020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 의무가 도입된 이후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방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부 승진을 통한 여성 리더 육성보다는 '쿼터 채우기' 방식 대응이 많다는 지적이다. 기업 규모에 따른 격차도 확인됐다.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기업 비율은 자산총계 2조원 이상 기업에서는 4.6%에 그쳤지만, 2조원 미만 기업에서는 45.4%에 달했다. 근속연수 격차도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 차이는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1~3년 수준을 유지했다. 에너지·유틸리티 업종의 경우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2021년 3.8년에서 2024년 3.1년으로 격차가 줄었지만, 2조원 미만 기업은 같은 기간 1.2년에서 2.3년으로 오히려 확대됐다. 급여 격차 역시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기준 남녀 평균 급여 비율(남성 평균 급여/여성 평균 급여)은 에너지·유틸리티 업종에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이 1.44배, 2조원 미만 기업이 1.42배였다. 소비재·서비스 업종은 1.29~1.31배, 산업재·제조업은 1.31~1.37배로 대부분 업종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45%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흐름도 나타났다. 자산총계 2조원 이상 금융업종의 남녀 급여 비율은 2021년 1.62배에서 2024년 1.39배로 감소했다. 소비재·서비스 업종도 같은 기간 1.46배에서 1.29배로 격차가 축소됐다. 서스틴베스트는 "사외이사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하지만 기업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것은 사내이사의 영역"이라며 "진정한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려면 내부 여성 인력의 고위직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을 깨고 사내이사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급여 등 보상 측면의 평등을 넘어 여성 인재가 사내이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 보장이 병행돼야 진정한 양성평등 경영이 가능하다"며 "성 다양성이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관점에서 투자기업의 양성평등 경영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8:04:3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