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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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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8일까지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완도군은 일정 기간 한 지역에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전라남도의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2인으로 구성된 7팀 내외이며, 참여자에게는 체류 기간 중 6박 7일 동안의 숙박비, 식비, 체험 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 원의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완도군에서 최소 7일 이상 여행하며 ▲머무는 동안 경험한 완도 관광의 매력을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전남·광주 거주자 제외)의 SNS 활용 능통자다. 군은 여행 작가, 유튜버, 파워 블로거 등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여행 후기 작성, 완도의 숨은 명소 소개 등 과제를 부여해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광지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모니터링해 관광 정책 피드백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8일 18시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진정한 여행은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며 살아보는 데 있다"면서 "완도에서 체류하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있고 해양치유 중심지 완도의 숨은 매력을 널리 전파할 인플루언서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프로젝트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7-17 15:44: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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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회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 개최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보성군이 보성열선루공원에서 이순신 정신을 되살려 (茶)·청년·유산이 하나 되는 역사 문화 대향연을 펼친다.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열선루공원에서 구국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되새기고, 전통과 세대가 함께하는 '제1회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를 개최한다.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는 이순신과 열선루(역사) + 보성세계차박람회(차문화) + 다청년페스티벌(세대) + 국가유산야행(전통) + 전남우수분재대전(자연)이 융합된 보성형 통합축제로, 단일 테마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다양성을 담은 참여형 복합 콘텐츠로 구성된다. 축제가 열리는 열선루(列仙樓)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장소다. 정유재란 당시, 조정에서 수군을 폐지하려는 논의가 일자 이순신 장군이 올린 장계는 절망적인 전황 속에서도 싸우겠다는 이순신 장군의 절의와 결의,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 문장으로 남아 있다. 군은 이러한 이순신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미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한 보성다향대축제(茶鄕), 서편제보성소리축제(藝鄕)에 이어, '의향(義鄕) 보성'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과 열선루를 중심으로 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순신 장군 주제 공연, ▲전국 장계 대회, ▲역사 강연, ▲열선루 체험존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소년 댄스·밴드공연, ▲청청가요제, ▲청소년·청년존, ▲다문화 행사는 물론, ▲차 품평대회, ▲티아트 페스티벌, ▲학생차예절 경연대회, ▲티 퍼포먼스, ▲티 포럼, ▲각종 차 체험, ▲국가유산 가치 확산 프로그램 등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순신 장군과 보성의 인연을 널리 알리고, 보성군민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성다향대축제와 더불어 하반기 보성을 대표할 또 하나의 전국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7-17 15:44: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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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전북대, ‘글로컬대학30’ 맞손… 지역인재·기술 동반성장 박차

공동연구·인력 교류·장비 공유 등 전방위 협력 추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전기안전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나선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6일 전북대학교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의 지역소멸 대응 교육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공동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상호 교류 ▲연구용 기자재 공동 활용 ▲세미나·심포지엄 등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효성 있는 협업을 위해 양 기관 위원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 설치도 추진된다. 양측은 협약 이행을 위한 정기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교수진에게는 실증 연구의 장을,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혜택의 순환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교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7 15:43: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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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마트 방범 인프라 확대 구축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지역내 69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259대를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노후 카메라 466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치안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경찰서와 함께 주택가와 골목길, 산책로 등 주민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하고, 노후한 장비는 최신 고성능 카메라로 교체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비상상황에 신속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CPTED)를 적용한 '방범 비상벨'을 설치하고, CCTV 설치 주변 장소의 조도를 높혀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의 역할도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청 10층에 있는 CCTV 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32명과 경찰관 3명을 포함해 총 37명의 인원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같은 모니터링 결과 지난 6월 길거리를 이동하는 남성의 폭력 행위를 발견한 관제센터 직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 상황을 방지했다. 또, 실시간 CCTV영상에서 치매증상이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한 관제요원이 경찰에 신고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가 올해 상반기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방범 비상벨'을 활용한 사례를 집계한 결과 범죄예방은 101건, 방범 비상벨 대응은 1659건, 재해조치는 11건에 달한다. 시설파손과 사건처리용 영상정보 제공 등 각종 민원 상황에서도 시가 설치한 CCTV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CCTV 확대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모니터링해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등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스마트방범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42: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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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국 텍사스주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2025 미국 텍사스주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업은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총 10개사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자동차·자동차부품 등에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품목 관세에 따른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은 50%, 자동차·자동차부품에 대해서는 25%의 고율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품목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는 자동차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2위 품목이자 경기도의 대미 수출 2위 품목으로 관세 부과가 될 경우 도내 기업의 통상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 파견을 통해 참가 기업의 미국 현지 통상 환경 점검과 다각적 통상·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관세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텍사스주는 반도체·에너지·바이오·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내 핵심 전략 지역으로, 삼성전자의 오스틴 펩, 애플의 휴스턴 AI 서버 공장, 테슬라의 오스틴 기가팩토리 등 글로벌 반도체·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다. 오스틴은 '실리콘 힐(Silicon Hills)'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첨단 기술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 지역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조사단에서 ▲텍사스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현지 통상환경 세미나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파견한 '미국 조지아주 자동차부품 통상환경조사단'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사단에 참가했던 A사 대표는 "중소기업 개별로 상담을 요청했다면 연결조차 어려웠을텐데 경기도 조사단 덕분에 미국 주정부 측과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했고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미국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조사단 참가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기업 모집은 8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기업비서 공고문 또는 경기FTA센터 담당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항공료 일부(50%, 최대 100만 원)와 현지 이동 차량 등도 지원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는 올 초부터 시작된 미국의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상반기에 자동차부품 기업 조사단을 파견했고, 이번 9월에는 미래 먹거리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전기전자 기업 조사단을 파견하고자 한다"며 "관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수출 확대까지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7 15:42: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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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위기 청소년 정서 프로그램 '괜찮아, 마음아' 운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특화 사업 '괜찮아, 마음아' 프로그램을 7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괜찮아, 마음아'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마석중학교 등 관내 4개 학교와 협약을 맺고 진행되는 청소년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위기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살·자해 예방을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 조절 훈련 △자살·자해 예방 교육 △미술치료 집단상담 등이며,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심리 지원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괜찮아, 마음아'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590-8098)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17 15:42: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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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

수원시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7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먼저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린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 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수원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또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한다. 새빛AI 무역청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자동번역, 조사분석, 마케팅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제조기업 50개소를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제조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대응 특화시책이 수출 중소제조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5:42: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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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기 교사 ‘크리에이터’ 선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교사의 다양한 학습 경험 인정과 현장 중심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 2기' 운영을 본격화한다.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는 교사가 직접 단기 학습 자료(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료를 생산·공유하는 비정형 학습 연수 과정이다. 올해는 유치원 2명, 초등 36명, 중등 11명, 특수 1명 등 총 50명을 선발해 학교급과 교과를 아우르는 자료를 개발한다. 선발 교사들은 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20시간의 연수와 팀 협력 활동을 통해 교실 수업과 교원 연수에 활용할 수 있는 단기 학습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도교육청 본청 부서 및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주제와 내용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내용 및 기술 심사를 거쳐 경기도교육청 남부연수원 및 교원역량통합지원시스템(하이코칭)에 탑재하며, 도내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자료 제작자를 넘어, 단기 학습 자료 참여형 소비자(프로슈머)로서 향후 고경력 교사 대상 연수 강사도로 활동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습 자료의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전문 제작자이자 연수 강사로 성장하도록 경기 교사 크리에이터를 미래형 교사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 학습 자료 생산과 공유를 통해 학교 교육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기는 40명의 교사가 참여해 약 80편의 교육 자료를 제작했으며, 이는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다양한 연수·수업자료로 활용됐다.

2025-07-17 15:41: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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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손끝바나나 재배 성공

정읍시가 미래 농업의 새 소득원 재배에 성공했다. 정읍시에서 국산 바나나 품종 '손끝바나나'의 재배에 성공하면서 아열대 작목의 신시장 가능성을 열고 있다. 정우면 박정현 농가는 지난해 15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바나나 묘목 150주를 심었다. 이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키운 결과, 약 4.5톤의 바나나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정읍은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아열대 작물 재배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 셈이다. 정읍산 바나나는 평균 10℃ 이상의 온도와 풍부한 일조, 적절한 관수 조건 속에서 자라났다. 특히 후숙 과정을 통해 최적의 당도와 식감을 갖추도록 관리됐다. 수입산과 비교해도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깊은 풍미와 뛰어난 질감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네이버 밴드의 정읍시 홍보 채널인 '정읍톡톡'을 통해 정읍산 바나나를 kg당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직거래 중심의 신뢰 기반 유통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바나나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좋은 모델"이라며 "친환경 아열대 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5:41: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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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드론을 이용한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한다. 고흥군은 오는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이틀간,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드론과 여름바다,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이색 여름축제로, 드론 축구와 낚시 대회를 비롯해 드론 체험부스,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드론 전문가와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내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전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드론 축구 예선전이 열린다. 다음 날인 27일(일) 오전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26일(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남열마을 앞 해변에서 드론 낚시대회가 열린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투척 방식으로 낚시 실력을 겨룬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아냐포', 댄스팀 '아프로 맨즈', 가수 김경록, 아웃사이더, 배기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밤바다를 수놓는 LED 드론 불도깨비쇼 및 드론 라이트쇼가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는 드론이라는 첨단기술을 일상 속 즐거움으로 풀어낸 특별한 여름축제"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미래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흥을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7 15:41: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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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상품 공모전' 선정업체와 협약식 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14일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상품 공모전'에 선정된 3개 업체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선정업체 간의 사업비 관리, 정산 등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공모전은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바다의 특성화된 해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자 해양레저 체험형, 힐링형, 친환경형, MZ 세대 타겟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여 최종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요트를 결합한 애견동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팻츠고 트래블'▲경기도의 섬인 국화도 트레킹과 요트 연계상품인 '승우 여행사'▲스마트폰 없이 1박을 하는 디지털 디톡스 상품인'풋풋'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품당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별도 추가 1천만원은'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온라인 3개 상품 판매'의 할인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온라인 상품판매는 현재 11번가, 쿠팡, 네이버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공모전 상품은 개별 컨설팅 등 상품의 완성도를 높인 후에 7월 내에 출시 예정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최근 다양한 연령층 별 방문객의 감성을 겨냥한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디톡스, 애견 동반, 섬 트래킹 등 색다른 체험 콘텐츠 발굴로 경기바다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경기바다만의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또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5:40: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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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오는 21일부터 지급

해남군은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쿠폰은 지역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전 국민이며,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일반군민은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해남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인당 5만원이 추가되었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기준일인 6월 18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고 해남사랑상품권 앱(chak),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면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영업점은 오후4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접수 창구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 해남읍사무소는 2주간(7. 21. ~ 8. 1.) 요일제를 운영하며 그 이후에는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방법은 면별로 다르므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 절차도 마련된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읍면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소비쿠폰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제한해 해남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가맹점(단, 정책가맹점 불가), 신용·체크카드는 해남군 내 연매출액 30억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연 매출 30억이상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배달앱·키오스크,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단 지류는 11월 30일까지 사용권장) 군 관계자는"소비쿠폰 안내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는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지자체·카드사에서는 어떤 문자에도 링크(URL)를 포함하지 않으며 공식 경로 외 접속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신청 초기에는 읍·면 등 오프라인 창구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온라인 신청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7-17 15:40:08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