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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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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한국유엔평화연구소, 추계 라운드테이블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유엔평화연구소는 지난 24일 동원장보고관에서 '추계 라운드테이블 2025: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UN의 창립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한국전 참전용사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 이치우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강미나 부산시 남구 부구청장,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 국립부경대 육군학군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립부경대 캠퍼스는 6·25전쟁 당시 유엔지상군사령부 겸 미8군 지휘부와 워커 장군의 지휘소가 있던 곳이다.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이 자리한 부산에서도 유엔의 평화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평화와 연대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조정형 국립부경대 한국유엔평화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유엔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연구하고, 참전국 및 국제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도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2025-10-29 08:4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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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남 첫 ‘그리드 임도망’ 구축… 기본계획 수립

하동군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불 등 재해 대응, 임산물 생산 효율성 향상, 산림 휴양 및 생태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임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지역 전체 산림에 도로 등과 연결되는 그리드 임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군은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도를 조성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동군은 올해 봄철 2차례 대형 산불을 겪으며 초동 진화와 방어선 구축에서 임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옥종 회신 산불 당시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인근까지 불길이 번졌으나, 휴양림에 개설된 임도가 방어선과 진입로 역할을 하며 시설을 보호했다. 현재 하동군 임도는 62개 노선 162.5㎞로 조성돼 있다. 임도밀도는 ha당 3.3m로 전국 평균 4.2m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촘촘한 그리드 임도망 구축을 위해 하동군 전체 122개 노선 307.5㎞의 임도 신설이 필요하다. 군은 도로와 단절된 임도 노선 연결과 산불 위험지 등을 우선 개설 대상지로 선정해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임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부처 예산 건의 등을 통해 재원을 추가 확보해 임도 개설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사태 위험 1~2등급 밀집 지역과 급경사지 등은 제외해 위험을 최소화했다. 계곡부는 사방 사업과 병행해 산사태 위험을 줄이고 산불 발생 시 취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촘촘한 임도망을 확충해 산림 경영 활용, 재해 대응, 생태관광 기반 조성 등을 이뤄내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8:45: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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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24학년도 GKS 수학대학 ‘우수 대학’ 선정

동서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4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 점검에서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88개 GKS 수학대학 중 동서대, 아주대, 동아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KDI, 경복대, 대구대 등 단 9개 대학만이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과 교육 품질을 인정받은 성과다. GKS 정부초청장학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전 세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운영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고등교육 기관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 및 지원 체계의 우수성이 공식 인정되며 'GKS 우수 대학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동서대는 이번 평가에서 필수 지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장학생 문화·생활 지원과 진로·취업 지원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동서대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온 18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115명은 대한민국 정부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GKS 정부초청장학생이다. 동서대는 유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한국어·문화 교육, 진로·생활 상담,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동서대는 이런 국제화 경쟁력과 유학생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도 선정됐다. 지역 사회와 세계를 잇는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공동교육 과정 운영, 해외 자매대학과의 협력 확대 등 세계 속의 글로컬 리더 양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호 동서대 국제처장은 "이번 GKS 우수 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경쟁력과 유학생 지원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학생 유치 확대와 체계적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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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우수 농식품, 美 LA 한인축제서 1억 판매고 달성

의령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5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1억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의령군 6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망개떡, 구아바, 토종콩된장, 표고버섯 등 지역 특산품을 소개했다.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식·홍보 행사를 펼치며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의령군의 해외 첫 상설 판매장 'LA안테나샵'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개장 6개월 만에 약 4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아바 쌀국수, 버섯 과자 등 의령 특유의 가공식품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판매업체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맺으며 LA 상설매장 설치를 확정했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직접 미국을 찾아 성사시킨 결과다. 그간 군은 한인 축제 등에서 일회성 판촉에 그쳤으나, 상설 판매장 개설로 의령 농특산물을 미국 현지에 연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함께 해외 판로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이 수출만은 걸음마 단계였지만, 이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서부를 시작으로 동부 지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도 상설 판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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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 국제 고급 기법 과정 성료

동의과학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교과외 과정으로 진행한 DNS(Dynamic Neuromuscular Stabilization) A 코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DNS는 체코 파벨 콜라르(Pavel Kolar) 박사가 개발한 신경발달학적 재활접근법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기법이다. 국제 수준의 전문 교육 과정에서만 배울 수 있다. 이번 수료는 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전문기술석사 과정이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권유정 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은 "전문기술석사 과정에 DNS와 같은 최신 재활 기법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상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강훈 동의과학대 전문기술석사 지도교수는 "이번 DNS 교육 과정 도입은 우리 대학 물리치료학과 전문기술석사 과정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코어 안정성, 신경근 조절, 기능적 움직임 패턴 등 현대 재활의 핵심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적 재활교육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기술석사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첨단 재활치료 기법을 현장 중심으로 적용할 수 있는 미래형 재활 전문가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2025-10-29 08:4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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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울주 트레일 대회서 리커버리 부스 운영

부산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년 울주트레일나인피크(UTNP)에서 리커버리 부스를 운영해 대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28일 밝혔다. UTNP는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울주 지역 1000m 이상 고지의 산들을 넘는 125㎞ 코스와 각종 종목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올해는 국제 대회로 개최돼 외국 선수를 포함해 약 3000명이 출전했다. 리커버리 부스는 출전 선수들의 퍼포먼스 케어를 위해 스포츠 테이핑과 스포츠 마사지를 제공했다. 부스 운영 인원은 전원 트레일러너로 구성돼 선수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케어를 진행한 국내 최초 사례를 만들었다. 이승훈 부산가톨릭대 교수의 지도 아래 건강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스포츠 재활 분야 전문가와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평소 트레일러닝 대회에 출전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케어할 수 있도록 공부와 훈련을 거쳐 투입됐다. 특히 14명의 인원은 직접 대회에 출전한 뒤 케어에 나서 선수들과의 라포 형성이 쉽게 이뤄졌다. 약 700명의 선수가 대회 전후 부스를 찾아 스포츠 테이핑과 스포츠 마사지를 받으며 만족감을 표했고, 다른 대회에서도 이런 수준 높은 케어가 이뤄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승훈 교수는 대회의 레이스 메딕으로 선발돼 경기 중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경기 외적으로는 선수들의 퍼포먼스 케어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26㎞ 코스(2peake)에 출전해 완주한 성두민 학생은 "실제로 함께 달린 선수들을 케어해 줄 수 있어서 더 뿌듯함을 느꼈고, 선수들도 더 편안한 마음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만족했다"며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를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입학 후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는 학부다. 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하면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러닝, 해양스포츠, 스키·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및 스포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운다.

2025-10-29 08:4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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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부산시청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 조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가 부산시와 함께 만든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부산의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고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됐다. 부산시청 1층 로비 벽면에 가로 6m, 세로 3.1m 규모로 설치되며 미디어 월과 기부 키오스크로 구성된다. 명예의 전당에는 부산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나눔명문기업이 헌액된다. 헌액된 기부자의 명단과 기부 철학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 복지 홍보 영상, 미디어 아트 등 각종 볼거리도 실시간 송출된다. 소액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 키오스크도 함께 설치된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은 신용카드나 모바일 페이, 동백전 등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현장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포토존, 내 기부 내역 확인하기, 기부 릴레이 등 다양한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부산은 고액 기부자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눔명문도시다. 올해도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향토 기업이 지역 공동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전국 2위이며 기업 고액 기부자인 나눔명문기업도 88개소로 전국 2위를 기록한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은 개인과 기업의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각각 5년 내 1억원을 기부 또는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로 하면 된다.

2025-10-29 08:4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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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금융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28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 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펼치고,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1996년 설립된 경남신보는 경남 지역 유일의 소기업·소상공인 보증 기관으로, 현재까지 17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했다. 국제 금융 위기와 코로나19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마산청과시장 화재,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업 등 지역 위기 상황마다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해 왔다. 특히 경남신보는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며 버팀목 특별자금,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청년창업 특별자금 등 대상별 특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채무 감면과 개인 회생·새출발기금 등 채무 조정도 적극 독려하며 채무자 재기를 돕고 있다. 또 전국 신보 가운데 최초로 금융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금융 교육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며 소상공인 부실 예방에 나섰다. 함께가게 멘토링,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비대면 플랫폼 앱, 은행 위탁 보증 시스템 확대, 찾아가는 금융 DREAM 버스, 예약상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효근 이사장은 "지난 29년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공적 금융 기관으로서 포용 금융 확산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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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동아대, 지역 SW 인재 양성·기술 개발 ‘맞손’

사하구와 동아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지난 27일 동아대와 'SW 전문 인재 및 융합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 확산에 나선다. 협력 내용은 SW 인재 양성 및 교육 교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및 자원 제공, 개발된 프로토타입의 실증 및 활용, 지식 재산권 및 성과물 관리 등이다. 동아대 학생들이 개발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논문, 보고서 등 모든 성과물의 저작권과 지식 재산권은 대학에 귀속된다. 사하구는 협의를 거쳐 비영리적·공익적 목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사하구는 이를 통해 지역 대학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질적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갑준 구청장은 "동아대의 협력에 감사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이 지역 발전과 기업 성과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전환 대응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9 08:4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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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재학생, EU 에라스무스 제1호 장학생 선발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가 포르투갈 리스본대학교와 'Erasmus+ICM(International Credit Mobility)' 장학금 교류 협정을 맺고 제1호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Erasmus+ICM 프로그램은 유럽 연합(EU)의 고등 교육 국제 교류 사업 핵심으로, EU 비회원국 학생들에게 유럽 대학 수학 기회를 제공한다. 학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정은 전국 3곳의 포르투갈어전공 학과 중 부산외대가 유일하게 성사시켰다. 부산외대 포르투갈어전공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리스본대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발판도 마련됐다. 부산외대는 2026학년도부터 매년 1명씩 학생을 선발해 리스본대에 파견할 계획이다. 제1호 장학생으로는 현재 2학년 재학 중인 김민주 학생이 뽑혔다. 임두빈 포르투갈어전공 교수는 "국내 포르투갈어 교육을 선도해 온 본교의 역량과 리스본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낸 쾌거"라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큰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정은 본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들과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8:41: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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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K-알파고’ 앱으로 AX 발전소 구축 앞당긴다

한국남부발전이 자체 AI 앱 개발 학습 조직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본사에서 'K-알파고'의 2025년도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알파고는 남부발전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만든 학습 조직이다. 올해 4기까지 총 98명을 선발해 앱 개발 교육을 진행하며 발전 설비 감시·진단 앱을 개발해왔다. 4기는 발전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21개의 설비진단 및 업무효율화 앱을 만들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생성형 AI 'KEMI'를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플랫폼에 접목한 설비감시 앱이 주목받았다. AI가 단순 설비 진단을 넘어 직접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수준으로 발말했다. 16개 학습조직이 직접 개발한 앱을 시연했으며 사내외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우수팀을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영월빛드림본부를 대상으로 자율운전(AI-POWER), 사족보행 로봇(AI-DOG), 드론(AI-BIRD)을 활용한 설비 점검 등 AX 발전소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앱들은 AX 발전소 구축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영재 발전처장은 "K-알파고와 같은 자체 학습 조직을 통해 직원들이 현업 문제를 AI로 직접 해결하는 디지털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 설비 운영 혁신을 가져올 AX 발전소 구축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8:41: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