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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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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AI로 홍보영상 직접 제작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공사 내부에서 직접 제작,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송출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공공기관의 기존 외주 중심 제작 방식을 벗어나, 내부 인력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매체 확산까지 실행한 새로운 사례다. 제작 된 영상은 총 2편으로 ▲경기관광 홍보영상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30초)'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영상(60초)이다. 특히 '사랑도 여행도 경기도'는 한 여성의 유년기부터 노년까지, 인생의 순간마다 경기도가 함께했던 추억을 담아 낸 감성 영상으로, 빠른 전개와 AI 기반의 고화질 이미지로 몰입감을 높였다. 영상은 경기관광 유튜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AI 활용 영상 제작을 통해 비용·시간·저작권·관리 면에서 혁신적 개선을 이뤄냈다. 기존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서는 외주 업체를 통한 계약이 필요 해 행정절차에 따른 예산, 촬영 시간, 모델 저작권 등 제약이 있는 반면 AI 영상제작은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효율적 제작, 관리가 가능하다. 또 AI 상업용 라이선스를 활용한 저작권 확보, 콘텐츠 재사용 및 확산 관리의 용이성 등 실질적 혁신 효과도 얻었다. 공사는 이번 영상 기획, 제작, 편집 모두 약 7일이 걸렸고 예산은 AI 월 구독료만 사용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기획, 제작 한 공사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AI는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기존 촬영에만 수개월이 걸리고 예산이 수천만 원 필요하던 방식을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AI라는 수단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러한 방식을 공사 전 직원이 함께 체득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16일 오전에는 홍보제작 담당자가 직접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제작 실무 노하우 교육'을 진행, 직원들의 AI 활용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경기관광플랫폼(누리집)에 챗GPT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원용 사장은 "AI 활용의 정도가 곧 업무 효율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공사는 앞으로 단순 AI 도입을 넘어 홍보, 상품 기획,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부문에 AI를 활용,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08:39: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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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참가자 모집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행사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를 오는 7월 26일과 8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을 반려문화와 기후행동 실천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1회차 행사는 7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2회차는 8월 9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각 회차별로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경기옛길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옛길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행사 장소는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탄천)와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맑음터공원)이다. 1회차 행사는 집결지인 구성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참가자 등록과 반려견 매너장비 확인을 시작으로, 반려견 매너 교육과 리플릿 배포,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이 이어진다. 이후 약 2.8km의 탐방로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종료 후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기후행동 기회소득앱 인증 안내도 이루어진다. 기후행동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는 회당 2,000원의 기회소득이 적립된다. 2회차 행사도 동일한 구성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배변봉투, 간식, 소정의 기념품 등 물품이 제공된다. 행사 진행 전 과정에 안전요원과 운영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이번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행사를 통해 반려가족과 함께 자연을 걸으며 환경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으로 경기옛길의 가치를 재조명할 방침이다. 또한 반려동물 매너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반려문화와 공공장소 이용문화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과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옛길이라는 공간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환경과 반려동물,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길 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좋은 길로서의 경기옛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과 도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7-17 08:3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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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7개 동이 하나로 ‘수성7GO’ 체육대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에 참여 중인 7개 동(범어1동, 황금1동, 파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2동, 고산2동)의 청소년과 가족 70개 팀, 추진위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하나로 뭉쳐! 수성7GO!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과 놀이를 통해 이웃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유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고무신 양궁', '판 뒤집기', '지구를 넘겨라', '꿈을 향해 던져라'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으며, 청소년과 학부모가 팀을 이루어 참여하며 웃음과 열기가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뚜비 2행시 짓기', '뚜비 아빠(구청장)에게 소원을 말해봐!',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이 마을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이웃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을이 하나 되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마을 교육나눔'의 진정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뚜비와 함께한 율동이 정말 즐거웠고, 수성구에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며 "매년 이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마을, 모두가 함께 키우는 마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17 08:28: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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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15개 신설 학교 개교 대비 본격 점검 실시

경북교육청은 2029년까지 개교를 앞둔 도내 15개 신설 학교의 설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개교 준비를 위한 '2025년 신설 학교 현장 점검 및 찾아가는 컨설팅'을 오는 7월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예천 등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신설 학교 설립 절차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 편성과 신속한 집행, 개교에 따른 현안 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신설 예산 총사업비 증감 사유 ▲시설 공사 총면적 증감 내역 및 타당성 ▲2025년 예산 집행 실적과 예상 불용액(이월금 포함) ▲2026년도 본예산 편성 내역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설 학교 예산의 효율적 운용은 물론,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까지 함께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립 단계별 추진 일정과 행정 절차의 적정성도 점검해 2026년 이후 개교 예정인 학교들이 일정에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을 통해 보완하고, 예산 운용상 문제는 도교육청 차원에서 실시간 자문과 시정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는 "신설 학교 업무는 지자체나 개발사업자와의 협의, 예산 및 행정 절차 조율 등 복잡한 사안이 많아 현장의 어려움이 큰데, 도교육청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지원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개교 예정인 학교는 포항의 (가칭)대련초등학교, (가칭)달전초등학교, (가칭)인덕중학교 등 3개교와 경주의 (가칭)화천초등학교, 구미의 (가칭)원당중학교, (가칭)문성중학교 등 총 6개교로, 현재 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를 신설한다는 것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며 "이번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개교 준비로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28: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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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국도비 지원 근로자 생활임금 적용 조례 통과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통과해 국도비 지원을 받는 근로자 302명도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됐다. 그동안 의왕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었던 국도비 지원 고용 근로자들이 앞으로 차등 없이 생활임금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고용된 근로자를 생활임금 대상에서 제외했던 조항을 삭제하고, 생활임금 결정 고시 기한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보호 산불감시원을 비롯해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총 302명이 내년부터 생활임금 보전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요 예산은 연간 약 1억 5천만 원으로 추계되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산불감시초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의견을 수렴하면서 했던 처우 개선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반대와 유보 의견이 많았지만, 뚝심으로 협의하고 설득한 과정이 헛되지 않게 입법화되어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한채훈 의원은 "일하기 좋은 도시 의왕시를 만들고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명제를 지키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은 노동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입법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 1월에는 의왕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2024년 5월에는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의왕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 지원 조례'와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2025-07-17 08:2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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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감동과 재미 더한 청렴콘서트로 공직문화 개선 추진

달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렴콘서트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특강, 청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까지 약 2시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부패와 청렴의 주제를 감성적인 접근으로 풀어낸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과 강연을 통해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콘서트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7 08:27: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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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독서포인트제 참여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식 공유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16일, 재단 사옥 3층 GCGF 라운지에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 조직 내부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 도서문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지혜의 샘'은 총 1,3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무인 렌탈형 도서관으로, 임직원 기부 도서 1,000권과 사내도서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비즈앤북'을 통해 제공된 300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이용 도서관으로 등록되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재단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은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는 등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에 따라 연간 최대 6만원(2025년 하반기 최대 3만원)이 지역화폐로 제공된다. '지혜의 샘'은 이 제도에 참여하는 개방형 등록 도서관으로, 도민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포인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날 개관행사는 'ON: 도서관(도서관의 스위치를 켜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제막식, 추천 도서 전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등 사옥 입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특히, 도서관 체험 미션과 캘리그라피 이벤트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단 임직원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도서 대출 시연 및 라운딩을 통해 실질적인 이용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서관 체험 미션을 완료한 직원들에게는 희망 문구를 담은 책갈피를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운영되어 행사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에는 사전 신청한 재단 임직원 및 입주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책 속 문장을 활용한 감성 액자를 제작하며 독서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을 기점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는 '샘,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사내도서관 특별 이용 주간이 운영된다. 해당 기간 중 도서를 대출한 재단 직원 및 입주사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천 도서를 증정하며, 재단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캘리그라피 책갈피 선물도 함께 제공된다. 시석중 이사장은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나누고 성장해가는 공간이자, 도민과 지식을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책을 통한 소통과 배움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사내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옥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고, 공공성과 도민 친화성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5-07-17 08:2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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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내년 개통 목표 '양산선'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

부산교통공사가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산공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전 컨설팅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철도종합시험운행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잠재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실무자 교육과 현장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운 노선 신설이나 기존 노선 개량 시 도시철도 개통 이전에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해결하는 필수 절차다. 양산선은 철도시설 기술기준,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는 철도종합시험운행 추진단(TF)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추진단은 철도시설, 차량, 신호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단계별 준비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산선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부산과 양산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산선은 개통 시 노포역부터 북정역까지 총 7개 정거장을 연결해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지역 간 연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진 사장은 "양산선 적기 개통은 부울경 생활권 시대를 여는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컨설팅과 추진단 운영을 통해 양산선 개통 전 최종 검증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2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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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진해신항 12兆 규모 역대 최대 개발사업 착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진해신항 정부부문 개발사업의 전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어업 보상 약정서 체결을 완료하면서 12조 6379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항만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번 약정 체결로 남방파제, 남측 방파호안 1·2공구, 투기장 호안 1·2공구 축조공사 등 5개 사업의 동시 추진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2030년까지 3개 선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시공사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진해신항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순차 개발된다. 부산항의 글로벌 최첨단 스마트 허브 항만 육성을 위해 충분한 시설 능력과 완전 자동 시스템, 자연 친화적 항만 환경을 갖춘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덕신공항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방파제, 투기장, 방파호안 등 외곽 시설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4월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 건설관계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부 6개 현장, BPA 3개 현장의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본격 착공에 따른 공사 준비 사항과 여름철 태풍 등 비상 상황 대비 계획,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 중대 재해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한 건설관계자 행동 수칙을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부산항 진해신항 정부부문 기반시설 사업의 본격 착공을 통해 부산항이 스마트 물류허브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돼 글로벌 시설 수요에 제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진해신항 건설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17 08:2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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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민석 총리 APEC 숙소·문화 현장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가 지난주 인프라 전반을 점검한 데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장을 찾아 숙소와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살폈다. 1일 차인 15일 김 총리는 실무인력과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의 서비스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식음료 등 서비스 품질이 낮은 일부 숙소에 대해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실무 인력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총리는 숙소 종사자 서비스 교육 현장을 찾아 "K-APEC을 기존의 정상회의를 넘어서는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성심을 다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보수 중인 정상급 숙소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컨시어지 등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연수원에 대해서는 호텔 수준의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시했다. 이날 숙박시설 안내를 맡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상들을 위한 PRS 리모델링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한국컨시어지협회와 롯데호텔 등과 협력해 일반 숙소에도 24시간 케이터링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숙박업 종사자 교육도 지속해 APEC 참가자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8:20: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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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행정 부담 줄이는 AI 앱 개발·보급

경북교육청은 학기 말 성적 처리와 방학 준비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지원하는 웹앱 패키지 'AI 비서 꾸러미 5탄(학기 말 맞춤 지원 꾸러미)'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교사들이 매 학기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종합일람표 점검 업무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도구다. 경북교육청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이 현장 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하고 직접 개발했다. 가장 주목받는 핵심 앱은 '종합일람표 검사기'다. 교사가 작성한 종합일람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오탈자와 중복 문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바꿔 제안해준다. 교과학습발달상황,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실적,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항목별로 오류를 줄이고, 작성에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여준다. 이외에도 생활기록부 작성 효율을 높이는 보조 앱 2종과 방학 전후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앱 2종이 함께 탑재됐다. '자연재해 대응 GIS 앱(홍수 편)'은 기상청 정보와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홍수 상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각 학교의 휴업·휴교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노트 양식 생성기'는 학생들이 방학 중 가정에서 학습이나 활동 기록을 할 수 있도록 코넬 노트, 줄 노트, 영어 노트 등 다양한 양식을 즉시 생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비서 꾸러미 5탄은 학교 현장의 요청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행정 문제 해결을 목표로 개발됐다. G-AI Lab은 초기 기획부터 사용자 테스트, 최종 배포에 이르기까지 교사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개발 절차를 거쳤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5탄은 학기 말마다 반복되는 성적 처리와 생활기록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교사는 수업과 학생에 집중하고, 행정은 기술이 맡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을 운영하며 교직원과 함께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종이 넘는 AI 기반 웹앱을 개발·보급했으며, 교원 대상 앱 개발 공모전과 전국 확산형 플랫폼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 주도의 문제해결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현장 밀착형 AI 지원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5-07-17 08:20: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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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여름 축제 ‘두두썸동’ 26일 개막

대구 동구가 올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색 축제 '두두썸동'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26일 동촌 둔치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여름 축제 '두두썸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두썸동'은 '두근두근 썸머 동구'의 줄임말로, 여름의 감성과 흥겨움을 담은 동구형 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레트로 썸머! 감성은 B급, 재미는 A급!'이라는 슬로건 아래, 워터밤 콘서트와 물총 게임, 수제맥주 펍, 다양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뮤직 ZONE ▲워터 ZONE ▲낭만 ZONE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뮤직 ZONE에서는 '폭염타파 챌린지(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와 청년 댄스 경연대회 'SUMMER MOVE IT',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워터밤 콘서트가 열기를 더한다. 워터 ZONE에서는 시원한 물총 서바이벌이 펼쳐지며, 낭만 ZONE은 수제맥주 펍과 푸드트럭,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SUMMER MOVE IT' 청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이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과 끼를 뽐내며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워터밤 콘서트가 펼쳐진다. 유쾌한 에너지의 듀오 '노라조', 폭발적인 가창력의 디바 '효린', 개성 넘치는 EDM 아티스트 '박명수'가 출연해 관객과 물대포로 함께하는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두두썸동'은 동구만의 여름 감성과 젊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축제"라며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동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7 08:19: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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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GNU-SDGs/ESG 중학생 아카데미’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가 지난 15일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제2차 GNU-SDGs/ESG 중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SDGs)과 환경·사회·지배 구조(ESG)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정규 교육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식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와 김범기 음악교육과 부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박성식 교수는 한국화의 가치와 실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예술 작품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한국화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범기 교수는 AI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예술 분야에 어느 정도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며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한국화의 특징과 그에 관련된 화가들, AI 발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나라에 명화의 수가 적다는 것을 보며 적어도 우리나라의 명예를 위해서 돌려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 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중학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를 마련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7 08:19: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