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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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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 예술 지원…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

부산문화재단이 장애 예술분야 활동 지원과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에는 올 1월부터 뇌병변 문학 작가 손성일, 청각 장애인 연극 단체 '극단 에파타', 발달 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더행복오케스트라', 발달 장애 시각 작가 조태성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 예술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5회째를 맞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비치코밍'에서는 조태성 작가가 메인 포스터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며 예술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와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협업하는 콜렉티브형 창작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각 3명씩 총 6명이 입주해 개별 스튜디오 운영, 릴레이 개인전, 오픈 스튜디오 등을 통해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공간 운영 외에도 5월 말 장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수어 연극, 시각예술 전시, 참여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문화 다양성 축제를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신진 단체 발굴·지원과 국내외 포용 예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계획 중이다. 재단은 또 장애 예술 공연 기획, 디지털 전시 콘텐츠 개발, 장애 예술 아카이빙, 포용예술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전국 지역문화재단 가운데 가장 먼저 국비를 확보해 장애 예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장애 예술은 더 이상 주변적 복지의 영역이 아닌 예술 다양성의 핵심이며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문화 활동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해 포용적 예술을 더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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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감디자인단, 2025년 공공디자인 혁신 착수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 15분도시기획과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9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시민공감디자인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부산 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주민의 창구 운영 사업' 등 생활권 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공감디자인단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이어 서비스디자인 워크숍도 진행됐다. 올해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디자인 체험 워크숍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참여형 도시디자인 캠페인인 '#함께해요디자인'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포인트를 리워드로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시민 밀착형·체감형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수요 기반 디자인 실증 사례를 다수 창출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시민디자인단이 공공디자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해 지하철 3호선에서 1호선 환승 소요 시간을 182초에서 109초로 약 40% 단축시킨 '연산역 시민공감디자인단'과 'K-디자인 어워드' 공간 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길 조성' 등이 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통합 발대식으로 부산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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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103회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경남도교육청이 5월 가정의 달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도서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가 존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잔치 한마당'을 준비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아이 좋아 놀이터'를 마련하며 진주교육지원청, 경남수학문화관,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등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놀이 한마당, 영화 상영, 예술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학교도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과정과 창의적 체험 활동을 연계한 자율적인 어린이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정보는 티맵(TMAP)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검색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더 큰 꿈을 품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1 06:3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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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젠코리아, 국립창원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국립창원대학교는 30일 대학본부에서 '모젠코리아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모젠코리아 대표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서정랑 대학발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글로컬대학30사업을 비롯해 정부 재정지원 주요 국책 사업에 대거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어 이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과 맞춤형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기업의 상생 발전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원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의 높은 의미와 가치에 걸맞은 실질적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 지역 사회 전체가 발전하는 선순환을 이뤄내겠다"며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끄는 국립창원대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모젠코리아는 창원시에 본사와 경기도 의왕시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BLDC 모터, DC 특수모터, 드라이버, 비상 발전기 및 소형 풍력 발전기 등을 전문으로 개발·제작·생산하는 기업이다.

2025-05-01 06:3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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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명예 주민감사관 위촉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투명하고 열린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28일 제3기 명예 주민감사관 4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BISTEP은 2019년부터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예 주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 감사에 반영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 참여형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명예 주민감사관은 ▲김혜진 부산YWCA 회장 ▲석병수 부산노동권익센터장 ▲송혜미 현승 노무사 ▲염윤호 부산대학교 공공감사전공 교수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내부 감사 활동에 대해 주민의 시각으로 자문하며 감사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BISTEP은 이번 제3기 명예 주민감사관 구성 시 지역 주민의 다양성을 고려했으며,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인원을 확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율적 감시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 공식 활동인 이번 회의는 주민의 시각에서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운영 계획 안내와 감사 관련 주요 현안 공유, 활동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감사 관련 사안 공유 및 공동 교육 방안을 제안하며 감사업무 효율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 주민감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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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정재훈 교수, 국제 심포지엄 최우수 발표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은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교수는 '위암 수술 후 피터슨 탈장 예방을 위한 장간막 고정술(MEFIX)과 기존 술식 비교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 시험의 단기 사망률 및 합병증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피터슨 탈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수술법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평가한 것으로, 국내 12개 의료기관이 공동 참여한 다기관 연구다. 연구 책임자는 창원경상대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다. 연구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경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부산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12곳이다. 이번 연구는 위암 수술 환자 444명을 대상으로 장간막 고정술과 기존 봉합술을 비교해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및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장간막 고정술은 기존 술기와 비교해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피터슨 탈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술식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3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피터슨 탈장 예방 효과를 추가로 입증할 계획이다. 정재훈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연구는 여러 기관이 협력해 위암 수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예후 개선과 수술 합병증 감소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연구자인 창원경상대병원 정상호 교수님과 공동 연구진 선배 교수님들께 발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훈 교수는 2022년과 2023년 대한위암학회에서 2년 연속 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다. 2024년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우수 비디오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임상 연구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위암 수술 표준 술기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1 06:3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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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촉구 결의안 상정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제328회 임시회 제4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가덕도신공항 2029년 적기 개항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공사기간 연장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2021년 특별법 제정 이후 국가적 의지와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본격 추진되고 있다. 특히 2029년 12월 개항 목표는 부·울·경 초경제권 구축,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로, 절대 변경돼서는 안 되는 국가적 약속이다. 그러나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정부가 제시한 입찰조건을 무시하고, 108개월로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기본설계안을 제출함으로써 사업 신뢰성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무책임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적 신뢰를 훼손하는 어떤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안에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가덕도신공항이 지역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2029년 12월까지 반드시 적기에 개항돼야 하며, 부산시의회는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결의했다. 또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공사기간 연장 요구를 강력히 규탄하고 성실한 협력을 촉구하며 정부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사업 지연 논란을 불식시킬 확고한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결의문을 부산시의회 본회의에 제출해 채택하고 국회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현대건설에 전달할 예정이며 가덕도신공항의 정상 추진을 위해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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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4시간 재난관리 대응체계 운영

거창군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를 총 228㎡ 규모로 확장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재난상황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관제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 개선은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 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백 없는 재난관리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관제센터 통합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구축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 증설 등이며 통합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상황판과 CCTV영상을 통합 표출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도~군, 군~읍면 간 연속적인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범죄 예방 및 실시간 상황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화재, 실종자,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조기 포착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 거창군은 약 1800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재난관리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 개선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인력 전문화로 더 안전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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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명품 정원 도시 도약

기장군이 정관신도시의 상징인 좌광천 생태하천 일원이 '부산시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은 부산에서는 '부산 낙동강 정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부산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 추진해 등록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그간 좌광천은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에 기장군은 좌광천을 기장을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 정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좌광천 지방 정원 등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산림청 및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관련 용역 시행,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구성 등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좌광천 지방정원 총면적은 12.2ha(12만 2086.6㎡)로 정관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시 생활밀착형 지방정원이다. 도시 외곽에 있는 다른 지방정원과 달리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도시와 밀접한 공간에서 문화, 여가, 교류 활동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이라는 테마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의 4개 주제로 나눠져 있으며 101종 51만 본의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기장군은 좌광천 지방정원을 4개 주제 정원별 고유한 특징과 매력을 극대화하면서, 꾸준히 변화하는 정원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채로운 정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으로 내실 있는 정원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방정원 등록은 복군 30년을 맞아 기장군이 명품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군 브랜드 가치 상승과 활발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좌광천 지방정원의 내실 있는 운영 관리로 사람과 도시,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문화 행복도시 기장' 구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1 06:3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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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호주 교육 협력 웨비나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주한호주대사관,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함께 '한-호주 Transnational Education'을 주제로 온라인 웹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호주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기반과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해 호주연방 교육부 및 주정부 교육 담당자, 연구기관, 정부 및 산업계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TNE 환경·기회 ▲BJFEZ의 교육·연구기관 유치환경 ▲한-호주 대학 공동학위 프로그램 등 양국의 교육 환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자청은 'BJFEZ의 교육·연구기관 유치 환경' 세션에서 부산·경남권의 산업·도시 인프라 현황과 명지지구 중심의 글로벌 교육·연구 도시 성장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경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시설용지 조성과 고등교육 기관 및 연구 기관 유치 관련 정책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성호 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오늘 웨비나가 상호 이해의 출발점이 돼 양국의 교육·연구 역량이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호주 간 새로운 교육 및 연구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호주 기관 간 후속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호주를 포함한 주요 국가들과의 온라인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산업과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1 06:32: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