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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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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업계 불황 타파 위해 R&D 확대..."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R&D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고부가 스폐셜티 제품 전환 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중장기 전략으로 R&D 중심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선도 제품 상업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현재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SSBR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일시적 수요 둔화세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제품(타이어 수명 증가, 연비 개선, 에너지 저감)을 개발하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사탕수수 기반의 바이오 원료에 핵심 고기능화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과 타이어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신소재 합성고무의 파일럿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 에폭시 수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무용제·수용성 에폭시 수지, 바이오 기반 저탄소 에폭시 수지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무용제 및 수용성 에폭시 수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저감이 가능한 소재로, 규제에 자유롭고 작업자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신규 응용기술 확보를 통한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등에 쓰이는 MDI의 친환경 기술 개발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식물성 소재를 포함한 폴리우레탄의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친환경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해 친환경 기술 및 특성화 부품의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타이어 튜브, 호스, 전선 등에 사용되는 특수합성고무 EPDM의 고부가 제품 확대를 위해 R&D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공정 개선과 경량화 제품 및 전기차 주행 소음 개선품 등 신규 자동차의 소재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5 11:13: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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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웨스트월드, K-컬처 콘텐츠 발전 업무 협약 체결

경성대학교와 국내 대표 VFX 전문 기업 웨스트월드가 K-컬처 콘텐츠 분야의 공동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등 전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한류 문화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준협 부총장, 안진우 글로컬30 추진단장, 이방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및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 옥임식 웨스트월드 테크 CEO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글로벌 OTT K-콘텐츠 공동 제작,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제작 참여,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취업 및 지역 기반형 인턴십 체계 구축,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한류 확산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현지 문화와 융합 교육 등을 선정했다. 웨스트월드는 국내·외 대형 OTT 플랫폼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업계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VFX 전문 기업이다. '오징어 게임 1, 2, 3', '파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 제작에 참여한 글로벌 OTT 넷플릭스 협력사이기도 하다. 경성대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디자인·문화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특화 교육과 산학 협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K-컬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현장 실습과 글로벌 인턴십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성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하는 선도적인 산학 협력 모델이자, 부산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산업의 혁신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도 "글로벌 VFX 시장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성대에 현장 교육형 'K309 웨스트 월드 캠퍼스'를 구축하고 함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ONE-STOP' 교육 모델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15 11:1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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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탁구부,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 쾌거

국립창원대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지난 7일부터 5일간 개최된 '제2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마지막 선수까지 동원되는 풀-매치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 드라마를 연출했다. 남자팀은 결승에서 대학 최강팀 경기대를 3대 2로, 여자팀은 경국대를 3대 2로 각각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한 대학에서 남자부와 여자부가 한 대회의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한 것으로, 유례가 드문 쾌거다. 국립창원대는 2015년 제33회 대학탁구연맹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뒤 10년 만에 금자탑을 쌓았다.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혼합복식에서 김시우-정세라 조가 결승전에서 이현민-이호진 조를 3대 0(11-8, 11-8, 11-2)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김진택-신혜원 조는 3위를 기록했다. 남자단식에서는 이원정이 3위, 남자복식에서 김시우-이원정 조가 2위, 김진택-신석현 조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장윤서-김미진 조가 3위에 올라 각 종목에서 고르게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윤경 감독은 "10년 전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동반우승을 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는 우승 전력에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좀 더 벅찬 느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 감독은 "특히 여자팀은 1~2학년 어린 선수들이 많아 더 강하게 훈련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우승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또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준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7-15 11:1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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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양소방서, 삶의 터전을 앗아가는 토사(土砂)재해와 그 방재에 관한 생각

세계는 지금 홍수, 지진, 산불 등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그 피해는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기후'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한 단어가 아니라 매일 일어나는 기상 상황 중 하나로 인식해야 할 때이다. 우리는 2년 전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한 폭우로 촉발된 토사재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경험했다. 언론은 이를 '미증유의 재난', '수십 수백 년만의 재난'이라 대서특필했으나, 필자는 이에 선뜻 수긍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유사 재난이 이미 적지 않게 발발했고, 내일 당장 '수백, 수천 년만의 재난'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역을 대상으로 세심하게 예측하고 통계·관리하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필요하다. 올여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토사재해의 메커니즘과 방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본다. 토사재해는 크게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토석류' 세 종류로 분류된다. '산사태'는 토사재해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집이나 밭 등을 통째로 이동시키거나 집어삼키기도 하며, 특히 진흙 바위나 결정 편암 등 특정 지질에서 많이 발생한다. 장마철이나 해빙기 지하수 증가 또는 지진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급경사지 붕괴'는 표층 풍화토층이 급속히 미끄러지는 현상으로, 지질과 관계없이 발생하며, 화강암 풍화 퇴적물 분포 지역에서 빈번하다. 일단 발생하면 대피가 어려워 사전 대피가 중요하며, 위험지역 거주자는 미리 위험한 곳을 파악하고 기상 상황을 살펴야 한다. '토석류'는 계류를 따라 흙과 돌이 급속히 흘러내리는 현상으로, 상류 절벽 붕괴로 토사가 물과 섞여 유동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직진하는 성질이 있어 계곡 출구가 매우 위험하며, 속도가 빨라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다. 토사재해에는 전조현상이 나타난다. 산사태는 위쪽 균열/함몰, 우물물 고갈 등 평소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급경사지 붕괴 등 토사재해 역시 절벽 균열, 작은 돌 떨어짐, 물 뿜어져 나옴 등이 나타나면 즉시 벗어나야 한다. 전조현상 인지 시 이미 대피가 늦은 경우가 많아, 위험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화토층이 두껍고 물 고이기 쉬운 계곡형 경사면은 위험하며 , '녹음이 우거지고 큰 나무 많은 곳은 안전하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계곡 안쪽에서 '쾅' 소리가 나면 토석류 신호이므로 대피해야 한다. 물이 탁하거나 유목이 발생하면 상류 이상 현상 의미이므로 신속히 대피하고 , 토석류 방향과 직교하는 방향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사재해는 과학기술 발달과 무관하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인류 탄생 이전부터 존재한 자연현상이기 때문이다. 토사재해는 평야를 형성하는 등 우리 인간사에 중요한 자연현상일지도 모른다. 재해는 '하나의 사회현상'이며, 무인도에서의 '산사태는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재해라고 하지 않는다. 토사재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본 가고시마현은 조상의 지혜를 본받아 절벽 가장자리 앙각 30도 이내 건축을 금지했다. 과거 재해 시 해당 범위 내 가옥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상습적이거나 대규모 재해 지역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하여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이미 위험 지대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문제이다. 이에 대한 방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재해와 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이 필요하며 , 자기 거주 지역 상황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 집이 재해위험 지역인지를 모르면 집중호우 시 대피가 늦어질 것이 자명하다. 방재시설이나 대피소 위치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안전 취약 계층 거주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방·방재에는 다양한 네트워크, 특히 행정·언론·주민 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평소 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두면 재해 시 대비·대피·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자기의 생명은 자기가 먼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재난 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자연에 순응하면서도 다가올 재난에 맞서나가야 한다. 올여름은 모두가 행복한 여름이기를 마음으로 빈다. 영양소방서 김석곤 서장

2025-07-15 11:10: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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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쏠트래블 체크카드'와 '쏠트래블J 체크' 고객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경품 및 캐시백 증정 신한카드는 '우메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행사 상품으로 결제하면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5일까다. 수하물 서비스와 함께 웰컴 드링크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쏠트래블 에코백'과 여권케이스 등을 별도로 선물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무작위로 선정해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 기간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당첨자에게는 30만 포인트를 전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발급 220만장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금액 3조원이 넘어서는 등 국내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해외 수수료 면제 혜택과 신용카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 잔액 부족 시 신용 결제 롯데카드는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트래블페이'에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해외 결제 시 미리 충전한 외화가 우선 차감되고,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으로 전액 전환해 결제한다.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모두 면제한다. 결제금액의 1%를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한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 환전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달러와 유로, 엔화 등 주요통화는 환전수수료를 면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미리 충전한 외화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신용 결제로 전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연성을 높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갤럭시Z 폴드7 및 Z플립7 출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장 삼성카드는 갤럭시Z 폴드7과 Z플립7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24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삼성스토어 베네핏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뒤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 2년 뒤 반납하면 기준가의 최대 40%를 보상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닷컴과 함께 사전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5 11:09: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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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이중근 팀장, IACS 안전위원회 의장 선출

한국선급(KR)은 이중근 협약업무팀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91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안전전문위원회(Safety Panel)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전문위원회는 IACS 산하 7개 기술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과 관련된 핵심 안전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조직이다. 이 위원회는 IMO, EU 등 주요 국제 규제 기관과 협력해 국제 해사 규정의 제·개정 및 해석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중근 팀장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2000년 한국선급에 입사했다. 2016년부터 10여 년간 한국선급을 대표해 안전전문위원회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등 주요 해사 안전 규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IACS뿐만 아니라 IMO에서도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쳐온 해사 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의장 선출은 12개 IACS 회원 선급들의 비밀 투표로 결정됐으며 이 팀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국제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의장 선거에서 한국선급이 선체 전문위원회(Hull Panel) 의장직을 수임한 데 이어 또 다른 핵심 역할을 맡게 돼, IACS 내 한국선급의 기술적 위상과 영향력이 더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신임 안전전문위원회 의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선급은 현재까지 4개의 전문위원회(Machinery Panel, Environmental Panel, Survey Panel, Hull Panel)에서 총 5번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바 있다.

2025-07-15 11:0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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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연욱 국회의원 콘텐츠 지원시설 시찰 및 현황 점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부산문화 콘텐츠콤플렉스(BCC)를 찾아 콘텐츠 지원시설을 시찰하고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은 웹툰·게임·이스포츠 등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방문을 실시했으며 지역 창작 인프라와 산업 지원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관련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 연계 과제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입주 공간, 부산콘텐츠코리아랩 크리에이터스튜디오,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전시장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사업 성과를 살펴봤다. 정 의원은 그간 콘텐츠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G-STAR 전시관 방문을 통해 게임 산업 육성 필요성을 피력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중심의 중소기업이 집중된 부산의 특성을 언급하며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한 국비 예산의 안정적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관련 상임위와의 협력을 통해 2026년도 국비가 축소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장에서 논의된 '부산 이스포츠메모리움' 구축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내며 부산이 글로벌 이스포츠 중심지로 발전할 전략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정 의원은 "타당성 용역 등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정 의원님 방문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정책 연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웹툰 분야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부산글로벌웹툰센터를 구축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부산시비로만 운영되고 있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9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글로벌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7-15 11:0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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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적십자봉사회, ‘희망풍차’ 교육과 심폐소생술로 현장 대응력 제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이번 교육은 실무 이해도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함께 꾀한 이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희망풍차'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이날 실무교육에서는 대상자 발굴 절차, 사례 관리 방식, 사업 실행 흐름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수혜자를 직접 대면하고 돕는 봉사자들이 사업의 구조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원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직접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체험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김영희 회장은 "이번 교육은 봉사원들에게 필요한 실무 능력은 물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대처 역량까지 함께 갖출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과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교육 외에도 재난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행복 밥상' 나눔, 제빵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도움은 훈련된 손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이, 이들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2025-07-15 11:06: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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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혹서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점검회의 개최

창녕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폭염 대응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폭염에 따른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상황을 점검하며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독거노인, 장애인,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자율방재단·생활지원사 등과의 협업, 전광판·SNS·재난안전문자 등 다매체를 활용한 폭염 예방 홍보 강화 등 주민 맞춤형 대응을 지시했다. 또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안전수칙 5가지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를 철저히 당부했다. 창녕군은 폭염 대책기간에 대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TF팀 가동,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무더위쉼터 403개소 개방, 폭염 저감시설 65개소 운영, 양심 양우산 대여,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최근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온열 질환 위험이 높다"며 "군민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0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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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봉사 성료

경상국립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GNU GP-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역대 최대규모인 총 59명으로 구성돼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일간 현지에서 활동했다. 봉사단은 울란바토르 소재 18번, 52번 종합학교에서 한국어와 태권도, 케이팝 댄스, 과학 교육을 진행했다. 또 사물놀이, 태권도, 탈춤, 케이팝 댄스,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에 힘썼다. 현지요청사업지원 팀은 18번 학교 벽화 그리기와 52번 학교 울타리 도색 작업을 진행해 현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항올구 청소년협회와의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몽골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몽골 이데르대학과의 학점 교류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상국립대 학생들과 이데르대학 학생들이 사회봉사 교과목으로 연합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봉사라는 공통 목적으로 성공적으로 엮어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으로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 대표 박유정 학생은 "바쁜 일정 속에 모든 단원이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하계와 동계에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세계시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025-07-15 11:0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