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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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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기계 사고 예방 위한 3톤 미만 굴삭기 교육 실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7월 18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 미만 소형굴삭기 면허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기계 조작 역량을 강화하고, 조작 미숙에 따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는 1인당 2일간 총 12시간의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대길건설직업전문학원에 위탁해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굴삭기 작동법과 안전 수칙, 차량 상·하차 절차, 관련 법규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청송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1종 보통 이상의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이다. 희망자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운전면허증 사본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운영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형굴삭기 교육은 농업기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농기계 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0:40: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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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반기 전기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부산시는 2025년 하반기 '전기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 진행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 자동차 보급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지원 대상은 전기 자동차 4805대로 승용차 3913대, 화물차 722대, 버스 160대, 어린이 통학차 10대에 대해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상반기 성과를 보면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2895대를 보급했다. 세부적으로 승용 2413대, 화물 442대, 버스 40대가 포함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보급 물량을 대폭 늘렸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승용차는 대당 최대 810만원, 화물차는 최대 1380만원, 어린이 통학차는 최대 1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구매 차량 가격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적용된다. 이번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지원 기준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개인 사업자를 보유한 개인이 전기 자동차 구매 시 1대만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 사업자 자격과 개인 자격으로 각각 1대씩 총 2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차량 유지 관리 비용 절감으로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아이조아 부산조아' 제도와 '지역 할인제'를 지속 운영해 전기 자동차 보급 확산을 도모한다. 2025년 전국 첫 시행 중인 아이조아 부산조아는 출산 가정 대상 승용 전기 자동차 구매 지원으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 인구 감소 및 출산 증대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한다. 지역 할인제는 시민이 참여 업체의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면 업체에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고, 시가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상반기 물량 2000대가 조기 소진돼 하반기 추가 2000대를 확보했다. 참여 업체도 상반기 3개 사에서 현재 10개 사로 증가해 시민 선택권이 확대됐다. 전기차 외에도 온실가스 저감, 소음 등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 이륜차 구입 보조사업'을 현재 접수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전기 이륜차 144대를 보급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존 상반기 잔여 물량을 포함해 총 85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 이륜차 보조금은 차량 유형과 성능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최대 230만원, 중형 최대 270만원, 대형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하반기에도 승용차량의 재구매 제한 기간은 2년"이라며 "대기질 개선과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5 10:3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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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공공조달 진출 컨설팅 실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11일 엄궁단지에서 입주 기업들을 위한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전문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뒀다. 조달청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개별 기업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내용은 조달시장의 기본 구조부터 입찰 과정, 등록 조건 등 공공조달 참여를 위한 핵심 정보들을 포함했다.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은 부산지방조달청이 공공조달 신규 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황에 특화된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에서는 부산TP의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됐다. 이 사업은 혁신 시제품 보유 또는 등록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시장 참여부터 수출 지원, 공공조달 컨설팅, 지식 재산 등록, 인증획득, 홍보·마케팅까지 단계별 종합 지원을 진행한다. 기업 매출 증대와 지속 성장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조달시장 진입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명확한 방향성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와 팁들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김유석 원스톱기업 지원팀장은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을 출발점으로 지역 기업들의 조달시장 안정적 진입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3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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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필리핀 대학과 문화 학술 교류 실시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재학생 19명이 지난 12일 필리핀 라푸라푸 세부 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50여 명과 문화 및 학술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의 LCIC 글로벌 어학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Culture, Collaboration, and Care'라는 주제 아래 양교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류 행사는 LCIC 캠퍼스 내 어학관 2층에서 개최됐으며 양교 재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학술 부문에서는 해부학 용어 게임, 근육뼈대계 평가 실습 시연 등이 진행돼 양국 교육 현장을 비교하며 서로의 전문 지식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문화 교류 부문에서는 필리핀 전통 춤 체험, 한국의 단체 율동 공연, 전통 음식 나눔 행사 등이 마련돼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은 짝을 이뤄 자국 언어로 자기소개를 한 후 영어로 서로 통역하며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현 학회장은 "언어 연수만을 기대하고 왔지만,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국제적 협력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학문을 존중하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동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LCIC 물리치료과 학과장 Odette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단지 외국 대학생과의 만남이 아니라,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시작이자 미래의 동료들과의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LCIC와의 관계를 더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 교수 간 공동 연구, 온라인 케이스 콘퍼런스 등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정례화해 매년 어학 연수 기간 현지 학생들과의 공동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15 10:3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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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하삼동커피와 광복 80주년 컵홀더 제작

부산지방보훈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대표 향토 기업인 하삼동커피와 협업해 광복의 의미를 담은 컵홀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컵홀더는 전국 하삼동커피 매장에 배포되며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컵홀더는 전통 한옥, 태극기, 태극 문양 등을 활용한 한국적인 디자인에 하삼동커피의 상징적 요소가 조화롭게 담겨 있다. '광복 80주년, 보훈으로 하나된 대한민국' 문구와 함께 QR 코드가 삽입돼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컵홀더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후, '여기보훈' 누리집에 접속해 사진을 등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이번 이벤트는 광복절까지 진행된다. 하삼동커피는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에도 부산지방보훈청과 컵홀더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보훈문화 확산 활동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손잡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특히 지역 사회와 함께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하삼동커피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보훈문화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0:3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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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노후 건축물 화재 대응 긴급 간담회 개최

부산시의회가 최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화재로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후 건축물과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행정문화전문위원실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노후 건축물 등 재난 취약계층 화재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스프링클러 미보유 가구와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 및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서지연 의원, 서국보 의원, 이승연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시민안전실, 주택건축국, 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공무원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부산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이 전체 65%를 차지하고, 58만 세대 이상이 초기 화재 진압 장비 없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화재 초기 진압용 소화 스티커 및 소화 멀티탭 보급,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3004개 단지 대상 화재 안전 컨설팅, 화재 이력 단지 중심의 입주민 소방훈련 지원 등 현행 대책과 추가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 가스, 소방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재난 취약계층 가정 화재 예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빛나눔봉사단에서 함께해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법적 근거 마련 및 공공 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지연 의원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사고는 폭염 및 한파와 함께 전기 이용률과도 연계될 수 있어 즉각적 예방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자녀 돌봄의 영역을 넘어, 근본적인 재난 예방체계와 사전 대응 인프라의 부재를 즉각 대응하고자 한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승연 의원은 "이제는 복지적 지원을 넘어 화재 예방 중심의 정책 전환, 특히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 전수 조사와 구체적인 보호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서국보 의원은 "화재 사고 대응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구조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가 핵심"이라며 "부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촘촘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 자동 소화기 활용 방안 및 스프링클러 미설치 지역의 집중 점검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7-15 10:3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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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안전 공동 홍보’ 업무 협약 체결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행정안전부 및 지정 검 사기관과 함께 승강기 안전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KoELSA는 14일 오전 11시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및 지정 검사 기관과 함께 '승강기 안전 공동홍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영리 인 승강기 지정 검사 기관과 함께 승강기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안전부는 안전 정책 기획 및 제도화를 추진하고, KoELSA은 콘텐츠 제작과 매체 연계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주도하며 지정 검사 기관은 공동홍 보 사업비를 분담해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KoELSA은 업무 협약 이후 후속 조치로 공공 임대 아파트 및 대단지 아파트에 설치된 약 6만대의 '엘리베이터TV'를 활용, 승강기 안전 홍보 콘텐츠를 7월말부터 순차 송출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내부 TV를 활용해 승강기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고성균 KoELSA 이사장, 민병대 승강기안전기술 연구원 이사장, 강광옥 한국승강기안전진흥원 원장, 이호석 대한승강기안전재단 이사장, 민경준 한국승강기안전원 이사장 등 총 6개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고성균 KoELSA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승강기 안전을 민관이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검사 기관들과 협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특히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실생활 속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28: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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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고교생 대상 보건의료 직업 체험 진행

춘해보건대학교가 14일 남창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남창고 2학년 학생 120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춘해보건대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방사선과, 응급구조과 등 6개 학과의 실습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체험 내용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응급처치, 초음파 검사, 테이핑 요법 등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각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 전공 분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으며 진학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멘토링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남창고 학생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면서 보건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이 분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교생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오는 9월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고교 방문 설명회,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입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07-15 10:2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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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교육 실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지난 9일 파워유닛스마트제조센터 사업화지원동에서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 14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장비 실무 교육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남TP가 주관하고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했으며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2명이 초청돼 EBSD의 기초원리와 활용, 복합화력발전용 IN706 단조공정개발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 전계방사형주사전자현미경, 초고온재료물성시스템, 초고온피로시스템, 고온용나노압입시험기 등의 장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실무 연구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TP는 취업연계 프로젝트 과제 추진과 기업-대학 간 상호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지역 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환 원장은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사업 수행 기관과 대학, 선도 기업 간 실무 교육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2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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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폭염 잡는 ‘무더위 사냥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하동군이 여름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사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관광지 곳곳에 폭염 대응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냉방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개장터에는 노후된 차양막을 전면 교체해 7월 말 새로운 시설로 선보인다. 더위와 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안정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이번 시설은 장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개장터 내 '문화다방'은 여름 한정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이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은 냉방 시설이 완비, 장터를 찾은 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소설 '토지' 배경지인 악양면 최참판댁에는 전통 정자형 포토존이 7월 말까지 조성된다. 이곳은 인기 사진 촬영 장소이자 무더위쉼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하동의 자연미와 전통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이상의 휴식과 감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며 "거리마다 산재한 자연경관과 함께 최참판댁은 더 특별하고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인기 시설인 북천 레일바이크에는 '쿨링 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탑승 전 대기 시간 동안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하동만의 매력을 더하는 무더위 대응 시설들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2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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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자신감일까, 방어 전략일까"…주관사 수에 담긴 회사채의 셈법

7월, 전통적인 회사채 비수기에도 수요예측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발행사마다 시장을 대하는 온도는 다르다. 특히 '주관사 수'에서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같은 규모의 공모라도 어떤 발행사는 주관사를 최소화하고, 어떤 발행사는 10곳 가까이 동원한다. 이는 시장 신뢰도와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 발행 시점에 대한 전략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대표적인 예는 NH투자증권과 CJ CGV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시행했으며, 그 결과 총 1조840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모집액(2000억원)의 9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았다. 회사 측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NH투자증권의 회사채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SK증권 등이다. NH투자증권 회사채의 흥행 성공 배경으로는 'NH투자증권의 우수한 신용등급(AA+)'과 '자기자본 규모',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신뢰' 등이 꼽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딜은 인수단을 굳이 많이 구성할 필요가 없다"며 "미매각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면, 내부 배정을 통해 수수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주관사는 기관투자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대신, 인수 수수료와 위임 수수료를 받는다. 참여사가 적을수록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다. 삼성증권도 오는 17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이 예정됐으며,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으로 4곳 내외로 구성됐다. 두 곳 모두 AA+ 등급이라는 우량 신용도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셈이다. 반면 CJ CGV(A-)는 정반대 전략을 택했다. 오는 21일 예정된 수요예측에서 CGV는 1.5년물 무보증사채 500억원, 2년물 무보증사채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공모에 10개 증권사를 주관사로 배치했다. 지난 6월 수요예측 실패 이후 재도전에 나선 만큼, 시장 유입을 극대화하려는 '방어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관사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흥행에 자신이 없을수록 주관사 수를 늘려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업황이 불확실하거나 과거 실패 이력이 있는 기업은 기관의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채널을 최대한 넓히려는 경향이 보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CGV는 영화산업 특유의 경기 민감성과 업황 불확실성, 그리고 직전 미매각 이력까지 감안할 때, 금리 수준만으로는 수요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CGV의 이번 공모의 공모희망금리는 1.5년물 연 4.85~5.45%, 2년물 연 5~5.6%다. 이처럼 다수의 주관사를 배치하는 것은 수요 확보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방어적 전략'일 수 있고, 때론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술적 레버리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례로는 HD현대(A+)가 있다. 지난주 1500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1조3000억원이 넘는 주문이 몰리며 발행액을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주관사만 7곳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증액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적 구성"이라는 해석과 함께 "조선업 호조와 건실한 재무구조에 대한 신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2025-07-15 10:11:5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