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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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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조현일 시장, 2026년도 국비 확보 본격 활동 추진

경산시는 14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가 건의한 신규 사업은 ▲팔공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등 총 4건이다. 조 시장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 침하(싱크홀) 예방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 공공수역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호경 자연공원과장을 찾아 팔공산국립공원 탐방 인프라 확충 계획에 따라 와촌면 대한지구 일대 갓바위 등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탐방·교육시설로서 생태탐방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26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과의 면담에서는,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된 제조창업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근 부지에 기계·금속 분야 제조창업기업의 초도양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 '임당유니콘 파크'와 연계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0:26: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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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건설기능인력 양성 위한 민간 훈련기관 협력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의 하나로 도내 민간 훈련기관과 협력해 건설기능 분야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선정심사를 통해 지정된 전문 훈련기관에서 진행되며, 건설용접·배관·도장·철근·형틀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실전 중심의 기술훈련과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자다. 과정별 모집 기간과 교육 일정은 서로 다르기에, 세부 내용과 일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또는 각 운영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종별 15~2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신청은 각 운영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건설기능 분야 미취업자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건설 산업에 실질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건설 현장에 숙련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건설직종 대행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돼 이번 운영되는 교육은 재단의 직영과정과는 또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며 "도내 우수한 민간 훈련기관의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0:25: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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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추진

군위군은 오는 4월 22일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전국 단위 소등행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군위군 소등행사에는 군청과 읍·면사무소, 군위경찰서, 군위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등 관내 22개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 주택과 상가에서도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저감 방법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여름철 26도 이상, 겨울철 20도 이하 실내온도 유지 ▲일회용품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장바구니 사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10분간의 소등은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는 작지만 뜻깊은 실천"이라며 "군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0:25: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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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달성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노혜정)는 지난 14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4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의 위험성과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직원 등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어린이집 주변 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산불 예방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캠페인의 의미와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달성군 전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 1,400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혜정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보육교직원께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달성군은 수시 순찰, 불법 쓰레기 소각 단속, 입산 통제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6 10:24: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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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국 최초 생성형 AI 기반 ‘경찰 GPT 웹사이트’ 구축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16일 대구경찰청 7층 회의실에서 최동렬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장, 김대환 ㈜타임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최초로 GPT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 대구경북본부는 경찰 전용 통신망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원하고, ㈜타임리는 생성형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치안 환경에 대응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를 통해 경찰 행정에 스마트 미래치안 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시민 중심의 대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치안구현 TF단(단장 총경 김강현)은 "GPT 웹사이트는 시범 운영을 거쳐 대구경찰청과 산하 경찰서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직원들이 GPT-4o, Gemini, Perplexity AI 등 5개 대형 언어모델을 활용해 일상 행정, 민원 응대, 수사 보고서 작성, 법령 해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반복적인 행정업무 자동화와 신속한 정보 검색을 통해 경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치안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김대환 ㈜타임리 대표이사는 대구경찰청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경찰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치안과 생성형 AI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공공안전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시도"라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업데이트를 통해 경찰 GPT 웹사이트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생성형 AI 기반 경찰 GPT 웹사이트 구축은 경찰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치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0:24: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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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중학 개미' 투자 입문서 'TIGER 차이나 ETF 가이드북' 선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학 개미'를 위한 중국 투자 종합 입문서 'TIGER 차이나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차이나 ETF 가이드북'은 최근 중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 권으로 누구나 쉽게 중국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입문서다. 특히 중국의 휴머노이드, 반도체, 바이오테크, 전기차 등 딥시크의 부상 이후 관심이 높아진 테크 분야를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차이나항셍테크, 차이나전기차 등 섹터별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차이나 ETF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 차이나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13종의 TIGER 차이나 ETF 순자산 합계는 총 3조2000억원으로,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중국 및 홍콩 투자 ETF 전체 순자산의 50.3%를 차지한다. TIGER 차이나 ETF 대표 상품이자 최근 중학 개미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테리픽10(Terrific10)' 종목에 투자 가능하다. '테리픽 10'은 중국 10대 기술주로, 이 중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징동닷컴, 메이퇀, 넷이즈를 포함하고 있다. 15일 기준 순자산 9,296억원으로, 이는 국내 항셍테크 추종 ETF 전체 순자산의 약 83.6%에 달한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를 통해서도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 테마에 투자할 수 있다. BYD, CATL 등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 30개 기업에 집중 투자를 통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주목해볼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딥시크 출현으로 중국 테크 생태계의 새로운 동력이 발생해 기업들의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다양한 TIGER 차이나 ETF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고, 중국 투자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가이드북 신규 발간을 기념해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TIGER 차이나 ETF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6 10:24: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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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안) 기재부 심의 통과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만간투자사업 중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운영하는 수지·기흥·구갈·모현 등 14개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 가운데 전력비를 직접 납부해, 민간 위탁 관리 운영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약 40억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05년 1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용인클린워터(SPC)와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2010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20년간 공공하수처리시설 13곳과 하수·분뇨처리시설 1곳을 민간투자사업 BTO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은 민간투자회사가 SOC 시설을 건설하여 소유권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양도하고, 민간투자회사는 일정기간 시설 관리 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그런데 운영자는 지난 2018년 전력비 인상과 하수 유입 농도 증가를 이유로 시에 운영비 인상을 요구해 분쟁이 있었고 시가 한 차례 소송에서 패하면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의 증가한 운영비 77억원을 추가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이후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 운영 여건이나 제반 사항이 변하더라도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사와 민간투자 하수처리시설 제4차 실시협약 변경을 추진해 왔다. 시는 운영사와 지난 3년간 끈질긴 협상을 이어온 끝에 시가 남은 운영기간 동안 공과금 성격의 전력비를 직접 납부하고 사용료 단가를 인하하는 방안으로 운영비를 조정하기로 협의했다. 이 협의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 변경(안)이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의 제1회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시는 5월 중 실시협약 변경(안)을 시 의회에 보고한 뒤 6월경 운영사와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동안 협상을 이어왔는데 소송까지 가지 않고 시와 운영사가 의견을 잘 조율해 시에 운영권이 귀속되는 2030년까지 약 40억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2025-04-16 10:24: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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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폐건전지로 실천하는 친환경 운동…‘북극곰 캠페인’ 주목

칠곡군이 시행 중인 '북극곰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폐건전지 5개를 가져오면 장난감을 하나 더 대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와 유아 교육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행 일주일 만에 폐건전지 350개가 수거될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김명신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관장은 "환경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떠올린 아이디어였다"며 "아이들이 북극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고, 장난감과 연결하면 재미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안내 문자를 발송하자마자 문의 전화가 잇따랐고, 첫날부터 수거함은 폐건전지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실용성과 교육 효과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석적읍 주민 이혜선 씨는 "아이 둘이 장난감 하나로 자주 다퉜는데, 이제는 각자 하나씩 빌려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북삼읍의 박경미 씨도 "폐건전지를 모아 갔더니 아이가 '나 지구 도왔어!'라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수거된 건전지는 읍사무소를 통해 분리 배출되며 일부는 쓰레기봉투로 교환되고, 아이들은 환경을 배우고 부모는 생활 속 실천을 경험하면서 지역 내 자원 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캠페인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반복 참여도 가능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폐건전지를 모으는 작은 실천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0:24: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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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단체, 산불 피해 입은 안동시에 성금 전달

용인특례시 지역 내 단체들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상북도 안동시를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14일 김성덕 용인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경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노승식 용인예총회장은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건네면서 협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 1813만원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복구를 돕기 위해 단체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성금을 전달한 3개 단체는 용인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안동시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와 경제, 지방자치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진행 중인 용인특례시도 지역단체들의 성금 전달이 양 도시의 상생과 연대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덕 용인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안동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따뜻한 우정과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불의의 피해를 당한 안동 시민들과 권기창 안동시장께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기를 용인시 3개 단체에게 부탁했었다. 두 도시의 연대를 되새기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6월 30일 안동시와 용인시가 자매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두 도시가 더욱 상생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0:23: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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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책 읽는 의왕, 책 읽는 가족' 운영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의왕 한글 이음 사업'의 하나로 '(한글 이음 책마중 독서 운동) 책 읽는 의왕, 책 읽는 가족'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가족이 책을 함께 읽고, 책으로 소통하기 위한 '가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네 가지의 주제로 중앙도서관(고천동), 내손도서관, 포일어울림센터, 부곡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5월 15일에는 '단둘이 북클럽: 우리 둘이 주고받은 마음의 기록'의 변혜진 저자를 초청하여 '가족 독서의 시작'을 주제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저자가 딸과 둘만의 북클럽을 만들어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고, 편지를 주고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 독서 모임의 시작과 운영에 관한 현실적 고민과 조언을 이번 강의에서 풀어낼 예정으로, 가족 독서를 시작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2회부터 4회까지는 조윤주 이든국어독서교육원장이 가족 독서 모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고전을 활용한 독서 질문법과 대화법, 초등 글쓰기 지도법 등을 강연한다. 조윤주 저자는 초등 글쓰기와 각종 주제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을 두드리는 책 '글쓰기가 제일 쉬웠어요', '식탁에서 찾은 세계시민 이야기' 등의 저자로 가족 안에서 무겁지만 꼭 해야 할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2일 유아·초등 학부모 대상으로 내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아이를 읽고 싶은 엄마의 그림책"을, 5월 29일은 초등 고학년, 청소년 학부모 대상으로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우리 가족 고전 함께 읽으며 사춘기 극복"을, 마지막 6월 5일에는 부곡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글로 소통하는 가족"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 교과 연계 글쓰기 지도법을 만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가족 안에서 독서로 꽃피우는 작은 대화와 관심이 세대 간 소통으로 이어지고 시 전역에 독서를 생활화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읽는 가족 신청은 4월 21일오전 9시부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왕시에서는 책 읽는 가족 활성화를 위해 '가족 독서동아리'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토론 도서 및 모임 공간,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되며, 독서동아리 등록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4-16 10:23: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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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공군 오폭사고 피해 지원 촉구 결의안 전국 의장 만장일치 채택"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지난 1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4차 대표회의에서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해결방안 촉구 결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27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안건으로,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가 뜻을 모아 채택하게 된 것이다.결의안에는 ▲주민 주거 안정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 ▲군사훈련 안전관리 기준 정비 및 재발 방지 대책 ▲유휴 군사시설의 지역 활용방안 검토 및 추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통령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지 한 지역의 피해 회복을 위한 요구를 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전국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6 10:23: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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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관련 시민과 현 청사 활용 방안 모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향후 신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및 실무 TF팀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4일 금곡동 상생발전협의회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금곡동 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주민 등 다수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청사 건립에 따른 현 청사의 향후 활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 금곡동 청사의 소비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설이 유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따라 주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시민 의견을 토대로 △고정 이용 인구가 많은 시설 유치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 유동층 확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시설 도입 등4가지 방향의 예시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현 청사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삶의 터전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실현 가능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 방안을 중심으로 현 청사의 장기적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지역 상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04-16 10:22: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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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안 채택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건의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안이 원안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협의회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된 21개 시·군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시는 현행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에서 신·증축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을 △소매점 △휴게일반음식점 △사무소 등 11개 항목으로 제한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반면,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서는 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제조업소·종교집회장·공연장 등 24개 항목의 근린생활시설에 대해 용도변경은 허용하고 있어, 제도 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제기했다. 홍 부시장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현행 제도상 신축이 제한된 근생 시설에 대해 신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제도 개선안은 시·군 단체장들의 동의를 얻어 협의회에서 원안 채택됐으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법령 개정으로 이어질 경우 생활 인프라 확충에 따라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6 10:22:23 김용택 기자